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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2212)-국어사전

근와(槿瓦) 2023. 10. 13. 06:37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2212)-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고려 우왕 3(1377)년에 간행된 불경.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 인쇄본임. 직지심경.

 

참고

고려고려(高麗,187)-국어사전 : 우리나라 중세 왕조의 하나. 태봉의 장수 왕건(王建)이 개성(開城)에 도읍하여 세운 나라. 후백제를 멸하고 신라를 항복시켜 후삼국을 통일했으나 공양왕(恭讓王) 때 이성계(李成桂)에게 멸망함. [918~1392] ...신라(新羅,1463)-국어사전 : 우리나라의 고대 왕국 중의 하나. 박혁거세(朴赫居世)가 한반도의 동남쪽에 자리 잡아 세운 나라로, 태종 무열왕(太宗武烈王) 때 백제와 고구려를 멸하여 삼국을 통일하였음. 경순왕(敬順王) 때 고려의 태조 왕건(王建)에게 망함. [B.C.57~A.D.935] .....고려불교(高麗佛敎,121)-뉴사전 : 태조이래 불교를 국교로 숭상함으로써 정치·사회의 지도이념이 되었으며, 수도 개성을 위시하여 전국에 많은 사찰이 있었다. 신하들뿐 아니라 왕가에서도 출가하여 승려가 되는 일이 허다하였으니 출가한 왕자를 소군(小君)이라 하였다. 또한 사원에는 사찰답 외에 왕실귀족들의 희사로 토지와 노비가 증가되었다. 종파로는 오교(五敎)의 교종과 구산(九山)의 선종이 아울러 발전하였다. 교종의 5교는 화엄·법상·법성·열반·계율의 다섯 종이다. 광종 때에는 승과제도(敎宗試禪宗試)를 마련하여 승려들의 등용문을 마련하였는데, 교종의 과거인 교종선(敎宗選)은 교종의 총본산 삼륜사(三輪寺)(개성소재), 선종의 과거인 선종선(禪宗選)은 그 총본산 광명사(개성소재)에서 실시하였다. 승과에 합격하면 교·선종을 막론하고 대선(大選)이란 첫 단계의 법계를 주었다. 이로부터 대덕(주지의 자격이 있음), 대사, 중대사(重大師), 삼중대사(三重大師)에 차례로 승진하게 되고, 이 이상은 교·선종이 각각 달라서 교종은 수좌(首座)·승통(僧統), 선종은 선사(禪師)·대선사(大禪師)로 각각 승진하였다. 특히 법력이 높은 승려에게는 왕사·국사의 제도까지 마련, 승려들을 우대하였다. 일국의 사표인 국사는 임금 한 사람의 스승인 왕사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위대한 승려들이 많이 나타났으니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 대각국사 의천(義天)과 보조국사 지눌(知訥)이다. 의천은 문종의 아들로, 출가하여 송나라에서 불도를 닦고 돌아와 불경을 간행하고 선·교가 다 각기 한쪽에 치우치는 폐단을 막고 교관겸수(敎觀兼修)를 내세우고 천태종을 일으켰다. 지눌은 9()의 선문(禪門)을 통합하여 조계종을 창립하고 돈오점수(頓悟漸修)·정혜쌍수(定慧雙修)를 제창하여 선문(禪門)에 독특한 경지를 개척하였다. 문종 때는 승려 개인에게도 별사전(別賜田)을 지급하였으며, 사원에는 면세·면역의 특전까지 부여하는 등 보호책이 강구되었기 때문에 보우(普愚)·무학(無學) 등과 같은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불교의 성격은 호국적·현세구복적(現世求福的)·귀족적 불교로 보호육성되었으며, 역대 군왕들은 국가의 대업이나 안태(安泰)를 위하여 대사찰을 건립, 연등회 행사, 대장경 조판 등 국가적 불교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종·문종 때에 마련했던 장경판(藏經板)은 대구의 부인사에 두었던 바 몽고군의 침입으로 타 버리자, 고종은 약 16년의 오랜 시일과 물자를 투입하여 1251(고종 28) 대장경판을 완성하니 이것이 지금 해인사에 남아 있는 고려대장경판이다. 한편 불교는 민간신앙과도 결합하여 승려들은 무복(巫卜)·풍수·도참(圖讖)에 통해서 불교와 아울러 이것으로 민심을 좌우하였다. 그들은 교화사업과 구호사업에도 나서서 병자에게 약을 주고 치료하였을 뿐 아니라 곤경에 있는 자들을 많이 구호하였다. 승려들은 건축·조각·단청·기와를 만들고, 고려자기를 만드는 데도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불경을 간행함으로써 인쇄문화에 공헌하였고, 삼국시대에 이어 승병의 활약도 컸다. 이 같은 좋은 면이 있는 반면에 좋지 못한 일면도 있었으니, 많은 토지와 노비들을 거느리고 대지주의 행세를 하였고, 땅에서 나는 소득 외에 술·축산·고리대금으로 축재하는 경행도 있었다. 또 많은 돈을 들여 절을 짓는데 물의가 따르기도 하여 성리학자들에 의해 배척을 받게 되었다. 정도전(鄭道傳)은 그의 저서불씨잡변(佛氏雜辨)에서 불교를 멸윤해국(滅倫害國)의 종교라고 공박하였다. 후기의 고승으로 보우(普愚)는 임제종을 전래하여 조선 선종의 주류가 되었고, 혜근(慧勤)은 인도의 지공(指空)에게 구법(求法)하여 조계종을 발전시켰으며, 자초(自超)는 조선 태조의 왕사로 활약하였다. 이와같은 교세의 변화는 원효의 사상적 기반이 있었으므로 의천(義天)이 천태종을 개창할 수 있었고, 지눌도 의천의 사상적 통일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조계종의 사상체계가 수립된 것이다.

 

간행(刊經,41)-국어사전 : 불경을 간행함. ...간행(刊行,50)-국어사전 : (책 따위를) 인쇄하여 펴냄. 공간(公刊). 인행(印行). 출판.

 

불경(佛經,1090)-국어사전 : 불교의 가르침을 적은 경전. 내전(內典). 범서(梵書). 불전(佛典). 석전(釋典). ) (). ...법보(法寶,818)-뉴사전 : 삼보(三寶)중의 하나로서의 법.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보물. 가르침의 보물. 보물에 비해야 할 부처님의 가르침(교법). , saddharma <中論 24,4,30> , dharma-ratna cf. , dhamma-ratna <Sn.82,225,494> <維摩經 14537> <上宮維摩疏 上 5621> ...불경(佛經,955)-뉴사전 : . 진리. , dhamma <那先經 AB 32702, 718> 부처님께서 설한 경전. 부처님의 말을 서술한 경전. , yad bha-gavan abhasata <中論 13·1> , buddha-va-cana <地持經 530915> <往生要集 8446> <敎行信證 行卷> <沙石集 2(1)> <反故集> 불교와 경전.

 

현존(現存,2611)-국어사전 : 현재에 있음. 지금 살아 있음.

 

최고(最古,2328)-국어사전 : 가장 오래됨.최신(最新).

 

금속활자(金屬活字)금속(金屬,346)-국어사전 : 상온에서는 대개 고체이며 특유의 광택이 나고, 연성(延性)과 전성(展性)이 있으며 열과 전기를 잘 전도하는 물질. [···철 따위.] 쇠붙이. ...활자(活字,2657)-국어사전 : 활판 인쇄에 쓰이는 일정한 규격의 글자. 기둥 모양의 납 따위 금속 끝에 글자나 기호가 볼록하게 새겨져 있음. ...활판(活版,2657)-국어사전 : 활자로 짜 맞춘 인쇄판, 또는 그것으로 찍은 인쇄물. 식자판. 활자판.

 

인쇄본(印刷本)인쇄(印刷,1902)-국어사전 : 문자나 그림·사진 등을 종이나 기타 물체의 겉면에 옮겨 찍어서 여러 벌의 복제물(複製物)을 만드는 일. ...¹(,1044)-국어사전 : 모범이 될 만한 일. <본보기>의 준말. 본보기로 삼기 위해 오려 만든 종이. ...본보기(-,1046)-국어사전 : 본을 받을 만한 것, 또는 본으로 보여 줄 만한 것. 귀감(龜鑑). 일이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알리기 위하여 실제로 보여 주는 것. ③ →견본. ) 보기·(). ...견본(見本,143)-국어사전 : (전체 상품의 품질이나 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본보기로 보이는 상품의 일부, 또는 그러한 목적으로 만든 물건. 간색(看色). ...간색(看色,45)-국어사전 : 물건의 품질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보기로 그 일부를 봄. 감색(監色). (전체 상품의) 본보기로 보이는 상품, 또는 그 일부. 여러 가지를 두루 갖추어서 보이기 위해 구색으로 조금씩 내어 놓는 물건의 일부. 견본(見本).

 

직지(直指,2449)-뉴사전 : 직접 구극의 진리를 지시하는 것. 우원(迂遠)한 언어문자에 의하지 않고 여러 가지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단적으로 바로 그 자체를 보이는 것. 일설에 의하면 지()는 가다, 향하다의 뜻이고, 직지(直指)는 직접 향하다라는 것. <碧巖錄 1> <道範消息> <正法眼藏 辯道話 8218> ...직지인심(直指人心,2450)-뉴사전 : 교리(敎理)를 생각하거나 모든 계행(戒行)을 떠나서, 직접 사람의 마음을 교화하여 불과(佛果)를 이루게 하는 것. ...직지인심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2450)-뉴사전 :곧바로 인심을 가리킨다라는 것은 장난으로 눈을 외계로 향하는 일없이 자기의 마음을 곧바로 잡아라. 생각하거나 분석하거나 하는 일없이 다부지게 파악하라는 것. 그렇게 하면 자기자신이 실은 부처 그 자체였다는 것을 철저하게 알고 그대로 부처가 될 것이라는 뜻. 번잡한 교학에 휩싸이지 않고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불성을 곧바로 체득하라는 것. 선종에서 특징적인 말. <碧巖錄 1> <宗門十規論>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2449)-뉴사전 : 줄여서직지심경(直指心經)이라고도 함. 송 나라 때 나온전등록에서 역대 불조들의 법화를 요약한 것. 1377(宣光 7) 7월에 청주 교외에 있던 흥덕사 주자시(鑄字施)에서 인쇄한 하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음. 이 책은 구텐베르크보다 80년 앞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한편 국립 중앙 도서관에는 1378년에 인쇄된 목각본이 보관되어 있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