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영원한 자유-35(성철큰스님,46페)

근와(槿瓦) 2023. 5. 2. 04:40

영원한 자유-35(성철큰스님,4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생불멸과 등가원리-

 

일체 만법이 나지도 않고

일체 만법이 없어지지도 않나니,

만일 이와 같이 알 것 같으면

모든 부처님이 항상 나타나리라.

一切法不生

一切法不滅

若能如是解

諸佛常現前

 

  이것은화엄경에 있는 말씀으로 불교의 골수를 드러내보이는 말입니다. 결국 팔만대장경 안에 부처님 말씀이 그렇듯 많고 많지만, 그것을 한 마디로 줄이면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 불생불멸을 깨치셨으니, 불생불멸은 불교의 근본 원리인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면 팔만대장경이 다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세상의 만물은 모두가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원리를 따릅니다. , 난 자는 반드시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렇듯 한번 태어난 것은 결국 없어질 수밖에 없는데 어째서 불생불멸이라 하여 모든 것이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까? 그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이 아닙니까? 거짓이 아니라면, 세상에 생자필멸 아닌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무엇이든지 났다고 하면 다 죽는 판입니다. 그런데 왜 부처님은 모든 것이 다 불생불멸이라고 하신 것인지, 그 까닭을 분명히 제시해야 되지 않느냐 말입니다. 그것도 당연한 생각입니다.

  이것을 참으로 바로 알려면 도를 확철히 깨쳐야만 합니다. 일체가 나지도 않고 일체가 멸하지도 않는 이 도리를 바로 알면 그때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는 누구든지 의심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습니다.

일체 만법, , 모든 것이 불생불멸이라면 이 우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상주불멸(常住不滅)입니다. 그래서 불생불멸의 이 우주를 불교에서는 상주법계(常住法界)라고 하는데 항상 머물러 있는 법의 세계라는 말입니다.

법화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법이 법의 자리에 머무나니

세간상 이대로가 상주불멸이니라.

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여기에서 말하는이 법은 불생불멸의 법을 말합니다. , 천삼라(天森羅), 지만상(地萬象)이 모두가 불생불멸의 자리에 있어서 세간의 모습 이대로가 늘 머물러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간의 모습은 언제나 시시각각으로 나고 없어지지만, 그것은 다만 겉보기일 뿐이고, 실제의 내용에서는 우주 전체가 불멸이니 그것이 바로 모든 것의 참모습입니다.

  이것을 또 화엄경에서는 무진연기(無盡緣起)라고 합니다. , 한없이 한없이 연기할 뿐 그 본디의 모습은 모두가 불생불멸이며 동시에 이 전체가 다 융화하여 온 우주를 구성하고 아무리 천만번 변화를 거듭하더라도 상주불멸 그대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로 알면 불교를 바로 아는 것이며 아울러 불교의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바로 알지 못하면 불교에 대해서 영영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든지 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산중에 들어와 눈감고 앉아서 참선을 하거나 도를 닦아야 하는데, 그것이 또한 문제가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도를 깨치기 전에는 불생불멸하는 이 도리를 확연히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요즘은 과학만능시대이니까, 불교에서 말하는 불생불멸의 도리를 과학적으로 근사하게 풀이해 보일 수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불생불멸이 과학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가?

  자고로 여러 가지 철학도 많고 종교도 많지만, 불생불멸에 대해서 불교와 같이 이토록 분명하게 주장한 철학도 없고 종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불생불멸이라는 것은 불교의 전용이요, 특권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이 자꾸 발달하여서 요새는 불교의 불생불멸에 대한 특권을 과학에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어째서 빼앗기게 되었는가?

  과학 중에서도 가장 첨단과학인 원자물리학에서 자연계는 불생불멸의 원칙 위에 구성되어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는 데 성공해 버린 것입니다. 말이 좀 어렵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 이론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아인쉬타인 Einstein입니다. 아인쉬타인이 상대성이론에서 등가원리(等價原理)라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자연계는 에너지와 질량, 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전 물리학에서는 에너지와 질량을 각각 분리해 놓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인쉬타인의 등가원리에서는 결국 에너지가 곧 질량이고 질량이 곧 에너지입니다. 서로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에너지에서는 에너지 보존법칙, 질량에서는 질량불변의 법칙을 가지고 자연현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였는데, 이즈음은 에너지와 질량을 분리하지 않고 에너지 보존법칙 하나만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사실 그 하나밖에 없습니다. 곧 질량이란 것은 유형의 물질로서 깊이 들어가면 물질인 소립자(素粒子)이고, 에너지는 무형인 운동하는 힘입니다. 유형인 질량과 무형인 에너지가 어떻게 서로 전환할 수 있는가? 그것은 상상도 못하던 일입니다.

  50여년 전 아인쉬타인이 등가원리에서 에너지와 질량 두 가지가 별개의 것이 아니고 같은 것이라는 이론(E=mc²)을 제시하였을 때, 세계의 학자들은 모두 다 그를 몽상가니 미친 사람이니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이 수십년 동안 연구하고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결과 마침내 질량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성공의 첫 응용단계가 우리가 다 아는 원자탄, 수소탄입니다. 질량을 전환시키는 것을 핵분열이라고 하는데 핵을 분열시켜보면 거기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때 발생되는 에너지, 그것이 원자탄인 것입니다. 이것은 핵이 분열하는 경우이고, 거꾸로 핵이 융합하는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수소를 융합시키면 헬륨이 되면서 거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이 수소탄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그 전에는 에너지와 질량을 완전히 분리하여 별개의 것으로 보았지만, 과학적으로 실험한 결과, 질량이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원자탄이 나오고 수소탄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한 사람은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 앤더슨 Carl D. Andre-son이라는 사람으로, 그는 에너지를 질량으로 또 질량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실험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실험은 광범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뒤에 세그레 Emilio Segre라는, 뭇솔리니에 쫓겨서 미국에 간 유명한 이탈리아의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여러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 여러 형태의 각종 에너지가 전체적으로 질량으로 전환되고 또 각종 질량이 전체적으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이것은 물과 얼음에 비유하면 아주 알기 쉽습니다. 물은 에너지에 비유하고 얼음은 질량에 비유합니다.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면 물은 없어진 것입니까? 물이 얼어서 얼음으로 나타났을 뿐 물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면 얼음은 없어진 것입니까? 얼음이 물로 나타났을 뿐 얼음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물이 얼음으로 나타났다 얼음이 물로 나타났다 할 뿐이고, 그 내용을 보면 얼음이 곧 물이고 물이 곧 얼음인 것입니다. 에너지와 질량 관계도 이와 꼭 같습니다. 에너지가 질량으로 나타나고 질량이 에너지로 나타날 뿐, 질량과 에너지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처음에는 상대성이론에서 제창되었지만 양자론(量子論)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에너지가 완전히 질량으로 전환하고 질량이 완전히 에너지로 전환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쌍생쌍멸(雙生雙滅)이라고 합니다. 모든 에너지가 질량으로 변할 때 언제든지 쌍()으로 변하는 현상을 쌍생성이라고 합니다. 앤더슨의 실험에서도 광()에너지를 물질로 전환시킬 때 양전자와 음전자가 쌍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양전자와 음전자를 합하니까 완전히 쌍으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에너지가 질량으로 전환할 때는 쌍생(雙生)이고, 질량이 에너지로 전환할 때는 쌍멸(雙滅)이 됩니다. 이것은 중도의 공식, , 쌍으로 없어지고 쌍으로 생기는 쌍차쌍조(雙遮雙照)로 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형인 에너지가 유형인 질량으로 전환할 때 음전자와 양전자가 쌍으로 나타나니까 쌍생(雙生)이 되고, 이것은 곧 쌍조(雙照)에 해당됩니다. 또 유형인 질량 곧 양전자와 음전자가 쌍으로 없어지면서 무형인 에너지로 전환하니까 쌍멸(雙滅)이 되고, 이것은 곧 쌍차(雙遮)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쌍으로 없어지면서 한 쪽이 생기고, 또 쌍으로 생기면서 한 쪽이 없어집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쌍차쌍조의 공식이 에너지와 질량이 전환하는 이론으로 완전히 증명이 됩니다.

  동양사상을 잘 아는 일본의 물리학자들은 에너지와 질량의 관계가 불생불멸이요, 부증불감 그대로라고 아주 공공연히 말합니다. 질량 전체가 에너지로 나타나고 에너지 전체가 질량으로 나타나는 이런 전환의 전후를 비교해보면 전체가 서로 전환되어서 조금도 증감이 없습니다. 곧 부증불감(不增不減)입니다. 불생불멸이니 마땅히 부증불감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탓에, 이런 표현을 그대로 말하지는 못해도, 그 내용은 꼭 같은 말로서 에너지와 질량 관계가 보존된다고 합니다. 보존된다는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불생불멸, 부증불감의 세계를 불교에서는 법의 세계, , 법계라고 합니다. 항상 머물러 있어서 없어지지 않는 세계, 상주법계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에서 보면 우주는 영원토록 이대로 상주불멸이며 상주법계입니다. 그래서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근본 요소인 에너지와 질량이 불생불멸이며 부증불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계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연계 곧 우주법계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에너지와 질량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에너지가 곧 질량이고 질량이 곧 에너지여서 아무리 전환을 하여도 증감이 없이 불생불멸 그대로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주는 이대로가 불교에서 말하는 상주불멸이 아닐래야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아인쉬타인의 등가원리가 나오지 않았다면 불생불멸은 거짓말로 남아야 합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3,000년 전에 진리를 깨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혜안(慧眼)으로 우주 자체를 환히 들여다 본 그런 어른입니다. 그래서 일체 만법 전체가 그대로 불생불멸임을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그런 정신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3,000여 년 동안을 이리 연구하고 저리 연구하고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결과, 이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근본 요소인 에너지와 질량이 둘이 아니고 질량이 에너지이고 에너지가 질량인 동시에 서로 전환하면서 증감이 없음을 마침내 알아냄으로써, 부처님이 말씀하신 불생불멸이라는 그 원리가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기에 이르른 것일 따름입니다.

  지금 설명한 바와 같이, 불교의 근본 원리인 불생불멸이 상대성이론에서 출발하여 현대 원자물리학에서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된 것입니다. 이것만을 보아도 이 불교 원리가 현실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은 나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과학이 불교 이론을 모두 증명해 준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불교 원리를 설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또 현대물리학이 불교에 자꾸 접근해 오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참고

불생불멸(不生不滅,1097)-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생겨나지도 아니하고 죽어 없어지지도 아니하는, 상주불멸(常住不滅)하는 진여(眞如)의 경지. 불생불사. ...상주불멸(常住不滅,1250)-국어사전 : 불교에서, 본연진심(本然眞心)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있음을 이르는 말. 상주부단(常住不斷).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 실성(實性). ...본연지성(本然之性,1047)-국어사전 : 사람이 본디부터 지니고 있는 순수한 심성. ...진성(眞性,2217)-국어사전 : 본디 그대로의 성질. 타고난 성질. 순진한 성질. 진여(眞如). 의사성(擬似性)이나 유사성(類似性)이 아닌, 참된 증세의 병.가성(假性). ...실성(實性,1476)-국어사전 : 진여(眞如)’의 딴 이름. 거짓 없는 천성(天性). ...불생불멸(不生不滅,973)-뉴사전 : 생기는 일도 멸하는 일도 없는 것. 상주(常住)인 것. 깨달음의 경지를 형용하여 말함. 해탈의 경지. 영원. , anirodham anutpadam<般若心經> <夢窓語錄> ...상주(常住,1250)-국어사전 : 한곳에서 늘 살고 있음. 불교에서, 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존재함. 상주승물(常住僧物). ...상주(常住,1269)-뉴사전 :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 nitya常住不滅,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47>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 상주하는 영혼. , vedagu <那先經>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82129>

 

등가원리(等價原理)등가(等價,683)-국어사전 : 가치나 가격이 같음, 또는 그러한 가치나 가격. 유가 증권의 매매에서, 매매 가격과 액면 가격이 같음. ③ →동치(同値). ...동치(同値,650)-국어사전 : 같은 값, 또는 같은 수치. 두 개의 방정식이 같은 근을 가지고 있는 일. 동가(同價). 등가(等價). 등치(等値). ...원리(原理,1789)-국어사전 : 사물의 기본이 되는 이치나 법칙. 바탕이 되는 근거, 또는 보편적 진리. 원칙(原則). ...등가원리질량 에너지 등가 원리(다음 한국어) : 우주의 물질과 에너지의 총합은 항상 일정하다는 원리. 질량 보존의 법칙과 아인슈타인의 물질의 질량과 에너지가 상호 변환 될 수 있다는 법칙을 반영한 것이다.

 

일체만법(一切萬法,2159)-뉴사전 : 현상세계의 모든 사물. <二敎論 上 77378> <往生要集 8460>

 

화엄경(華嚴經,2645)-국어사전 : 석가가 도를 이룬 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설법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대승불교의 경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임. [‘대방광불화엄경을 줄이어 이르는 말.] ) 대교(大敎).

.....화엄경(華嚴經,2853)-뉴사전 :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427)-뉴사전 : 이 경의 이름은부처의 화엄이라고 이름하는 대방광의 경(, 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으로 한역하여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 경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자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일체가 되는 것이니 대자(大字)가 곧 심체(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심체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대자를 쓴 것이요, ()자는 마음의 모양인 심상(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덕상(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은 마음의 쓰임()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우주본체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자는 마음의 과()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불()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자는 마음의 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자는 마음의 공()을 가리켜 마음이 공덕을 지어 꾸미는 것을 엄이라 하고, ()자는 마음의 가르침인 교()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경은 동진 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과 측천무후 때에 우전국 삼장실타난타가 번역한 80권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반야삼장이 입법계품만 번역한 40권 화엄이 있다.화엄경의 구성은 육십화엄이 34()으로 되어 있고, 팔십화엄이 36()으로 되어 있어 팔십화엄에 비하여 육십화엄은 2장이 적다. 이 경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경의 성립은 대략 4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각 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십지경(十地經)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34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적멸도량(寂滅道場)이며, 둘째는 보광법당(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셋째 모임은 도리천에서, 넷째는 야마천궁(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도솔천궁에서, 여섯째는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천상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보광법당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서다림(逝多林), 즉 기원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 경의 교주인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보광법당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고집멸도의 사제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셋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천상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십주(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넷째 모임에서는 십행(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 여섯째는 십지(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십지품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십지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대승경전(Dasabhumisvaro nama mahayana sutra)이다. 이 십지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화엄경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지상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입법계품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Gandavyuha-sutra로 이 경의 약경명(略經名)화엄경이며, 약경명이 경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품은 선재(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53인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의사·장자·항해사·(선인·외도·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구도자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대승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육십화엄의 주석서로는 중국 법장의탐현기(探玄記)공목장(孔目章)이 있고,십지경에 대해서는 인도 세친의십지경론(十地經論)이 있다.화엄경을 네 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과()를 들어 낙()을 전하여 신심을 내게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인()을 닦아 과()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셋째 법()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넷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말한다. <9, No. 278, 279, 298>

.....화엄(華嚴,2853)-뉴사전 : 각양각색의 꽃()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 Gandavyuha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1290)-국어사전 : 불교의 개조(開祖).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석씨. ) 석가. ...대승불교(大乘佛敎,580)-국어사전 : 대승(大乘)을 주지(主旨)로 하는 불교 종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우리나라·북부 인도·중국·일본 등의 북방 불교를 이루고 있는 삼론종(三論宗법상종(法相宗화엄종(華嚴宗천태종(天台宗진언종(眞言宗율종(律宗선종(禪宗) 등이 이에 딸림.]소승불교. ...대승(大乘,580)-국어사전 : 이타주의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은 피안으로 타고 가는 수레라는 뜻으로, 교리진리를 뜻함. 기원전 1~2세기경, 북부 인도에서 일어난 진보적 불교 세력이 스스로의 교리·교설을 이르던 말. 종래의 출가자 위주의 교의를 반대하고, 재가(在家)의 대중을 두루 교화할 교리를 주장하였음.]소승(小乘). ...소승불교(小乘佛敎,1355)-국어사전 : 소승의 교법을 주지로 하는 불교 종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대승불교. ...소승(小乘,1354)-국어사전 : 후기 불교의 2대 유파의 하나. 자기의 인격을 완성함으로써 해탈(解脫)을 얻고자 하는 교법. [개혁파가 스스로를대승(大乘)’이라 일컫고 다른 전통적 불교를소승이라고 한 데서 비롯된 것임.]대승. ...불법(佛法,1095)-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 불교(佛敎). ) 불도(佛道). ...불도(佛道,1093)-국어사전 : 부처의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가르침이나 수행. 보리. 부처의 가르침. 법도(法道). ) 불법(佛法). ...부처(1074)-국어사전 :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도(浮屠). 불상(佛像). 대도(大道)를 깨친 불교의 성자(聖者). 화를 낼 줄 모르고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타(佛陀). 높임말 : 부처님. ...부도(浮屠,1059)-국어사전 : 부처. 고승(高僧)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을 달리 일컫는 말. ...대도(大道,571)-국어사전 : 넓은 길. 큰길. 대로(大路).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근본이 되는 도리. ...불타(佛陀 Buddha ,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 (). ) 금선(金仙). ...각왕(覺王,39)-국어사전 :‘불타(佛陀)’를 달리 일컫는 말. ...번뇌(煩惱,982)-국어사전 : 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움. 불교에서,‘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모든 망념(妄念)’을 이르는 말. [욕망·노여움·어리석음 따위.] ...망념(妄念,768)-국어사전 : 망상(妄想). ...망상(妄想,769)-국어사전 :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여 마치 사실인 양 굳게 믿는 일, 또는 그러한 생각. 망념(妄念). 정신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잘못된 판단이나 확신. ...생각(1266)-국어사전 : (머리를 써서) 궁리함. 사고(思考). 가늠하여 헤아리거나 판단함. 마음이 쏠림. 바라는(하고 싶은) 마음. 관심. 욕심. 무엇을 이루거나 하려고 마음 먹음. 어떤 사물에 대해 가지는 견해.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 (새로운 것 또는 잊고 있던 것이) 머리에 떠오름. 깨달음. (지난 일을) 돌이켜 봄 또는 떠올려 봄. 추억. 기억. (앞날의 일을) 머릿속에 그려 봄, 또는 내다봄. 상상. 예측. 그리거나 그리워하는 마음. 아끼거나 염려하는 마음. 마음을 써 줌, 또는 헤아려 주는 마음. 고려. 배려. 그렇게 여김. 간주(看做). ...궁리(窮理,307)-국어사전 : (일을 처리하거나 밝히기 위하여) 깊이 생각함. (사리를) 깊이 연구함. ...사고(思考,1155)-국어사전 : 생각함. 궁리함. 사유(思惟).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심리 작용. ...사유(思惟,1180)-국어사전 : 논리적으로 생각함. 철학에서, 감각·지각 이외의 인식 작용. 분석·종합·추리·판단 등의 정신 작용을 뜻함. 불교에서,‘대상(對象)을 마음속에 그리며 생각함을 이르는 말. ...사유(思惟,1107)-뉴사전 : 생각하는 것. 대상을 사량하여 분별하는 것. 하나의 것을 계속 생각하는 것. 숙고. <出曜經 沙門品 4765> 마음속으로 생각함.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달성하려고 생각하는 것. 수도하는 것을 말함. 십법행(十法行)의 하나. ()에 의해서 의미를 찰지(察知)하는 것. 사념하는 것. 16의 기억형식중 제6. 유사한 상()을 생각하는 것. 사신족(四神足)의 하나. , mimamsa (숙고하는 것) 신역에서는 각()이라고 함.통각기능바이세시카학파에서 함. , buddhi <中論釋 3213>

.....불교(佛敎,959)-뉴사전 :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112>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501015>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부처(939)-뉴사전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불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19)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6)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발제하)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215일 세수는 80. ...불타(佛陀,994)-뉴사전 : , ,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2()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925> [표현예] 깨달은 사람. ...서가모니(釋迦牟尼,1292)-뉴사전 : , Sakyamuni. 불교의 교조(敎祖). 능인 적묵(能仁寂黙)이라 번역. 서가문(釋迦文)·서가(釋迦)라고도 약칭. 서가는 종족 이름. 서가모니라 함은 서가씨의 성자(聖者)란 뜻. 중인도 가비라 벌솔도(伐窣堵)의 성주(城主) 정반왕의 태자. 어머니는 마야(摩耶). B.C. 623 룸비니 동산 무수(無憂樹) 아래서 탄생. 나면서 바로 4방으로 7()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함. 난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자라다.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 점점 자라면서 과학·문학의 대요(大要)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하다.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다. 29(19)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자를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摩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버리고 출가.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대오철저(大悟徹底)하여 불타가 되다. 그 때 나이는 35.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6)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의시키다.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들다. 때는 B.C. 544215일 세수 80세이다.석가모니

 

골수(骨髓,212)-국어사전 : 뼈의 내강(內腔)에 차 있는 누른빛 또는 붉은빛의 연한 조직. . 마음속. 요점(要點) 또는 골자(骨子).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2471)-국어사전 : <팔만사천대장경>의 준말.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2667)-뉴사전 : 고려대장경.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187)-국어사전 : 고려 시대에, 불교의 삼장(三藏)을 한역(漢譯)한 것. 경판이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데, 모두 81258(). 고려장경. 팔만대장경. ...고려장경(高麗藏經,187)-국어사전 : 고려대장경.

 

생자필멸(生者必滅,1290)-뉴사전 : ()이 있는 것은 반드시 끝이 있어 멸한다고 하는 도리를 말함. 무상의 상. 태어난 것에 반드시 시작이 있듯이 결국 반드시 사멸의 도리가 있다는 뜻. <反故集> <妻鏡> ...생자필멸이(生者必滅理,1290)-뉴사전 : 생의 시작이 있는 것은 반드시 끝이 있어 멸한다고 하는 도리. ...무상(無常,848)-국어사전 : 일정한 때가 없음. 덧없음. 불교에서, 생멸 변화에상주(常住)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무상(無常,647)-뉴사전 :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것. 아무것도 정지하지 않는 것. 고정되어 있지 않는 것.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 변해감. 변화변천. 헛됨. 덧없음. 이몸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 변하기 쉬움. 아주 잘 변하는 인생. 영구히 존속하는 것이 아닌 것. 영원성이 없는 것. , anicca <雜阿含經 472346: SN. , p. 126 f.> 16행상의 하나. 현장(玄奘)非常이라고 번역했음. 십육행상 <阿毘曇心論 228818, anitya ...생자필멸회자정리(生者必滅會者定離,1290)-뉴사전 : ()이 있는 것은 반드시 멸하고, 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어진다는 것.

 

우주(宇宙,1774)-국어사전 : 온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 천문학에서, 천체를 비롯한 만물을 포용하는 물리학적 공간을 이름. 철학에서, 질서있는 통일체로서의 세계를 이름.

 

상주불멸(常住不滅,1250)-국어사전 : 불교에서, 본연진심(本然眞心)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있음을 이르는 말. 상주부단(常住不斷). ...상주불멸(常住不滅,1269)-뉴사전 : 본연진심(本然眞心)이 없어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존재함. 상주부단(常住不斷)과 같음.

 

상주법계(常住法界)상주(常住,1250)-국어사전 : 한곳에서 늘 살고 있음. 불교에서, 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존재함. 상주승물(常住僧物). ...상주(常住,1269)-뉴사전 :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 nitya常住不滅,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47>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 상주하는 영혼. , vedagu <那先經>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82129>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45684>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와 현상계(現象界 : )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541130> <華嚴法界觀門 4568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 advaya <中阿含經 60800: DN. , p.268> <Lank. , > <維摩經 14542>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 brahman ),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법화경(法華經,997)-국어사전 : <묘법연화경>의 준말. ...법화경(法華經,840)-뉴사전 : 최고의 법. , agra-dharmah <saddhp.p.23> <法華經 195> 경전의 이름. , saddharma-pundarika-sutra묘법연화경의 약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614)-뉴사전 : 이 경의 범어명은 sad-dharma-pundarika-sutrasad는 정() 또는 묘()로 번역되고 dharma는 법, 그리고 punda-rika는 연화(蓮華)로 번역되므로 축법호는 이를정법화경(正法華經)이라 번역하였고, 나습은묘법연화경이라고 번역하였는데, 나습의 역본이 널리 유포되었기 때문에묘법연화경이 이 경의 대표적인 역명이 되었다. 우리가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인 것이다. 이 경은 모든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수지(受持) 애호된 대승경전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역된 후 수의 천태대사 지의(538~597)에 의해 이 경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과 사상이 교학적·사상적으로 조직 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이 발전을 보게 되어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불교학의 쌍벽을 이루게 된 너무도 유명한 경전이다. 내용과 사상으로 볼 때 이 경은 인도에서 재가신도들이 중심이 된 대승불교운동의 태동과 그 맥락을 같이 해서 성립된 경이다. 따라서 이 경의 내용과 사상은 철두철미 대승불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경의 주안목을 요약하자면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의 두 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회삼귀일이란 회삼승귀일승(會三乘歸一乘)의 준말로 달리 개삼(開三)() 현일(顯一)()이라고도 한다. 이는 제2방편품에 설하여진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처님은 제불의 지혜는 심심무량하여 알기 어렵다고 찬탄하고 제불은 제법의 실상인 십여시(十如是 : 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如是報·如是本來究竟)를 철저하게 이해함을 설한 다음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세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불의 지견(知見)을 개시오입(開示悟入)케 하기 위함임을 설하고, 시방불토 중에는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있을 뿐이다. 이승도 없고 삼승도 없건만 다만 불의 방편력으로 일불승에서 삼승의 법을 분설(分說)한 것 뿐이라고 하여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을 일불승으로 회입(會入)시켜 삼승개회(三乘開會)와 이승성불(二乘成佛)의 뜻을 현설(顯說)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십여시의 실상은 뒤에 천태대사 지의에 의하여 고원유묘(高遠幽妙)한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진리를 창조케 한 것으로 제법실상(諸法實相)·삼제원융(三諦圓融) 등의법화경철학의 근거가 되었다. 구원성불은 제16여래수량품에서 설하여진 것인데, 이 품에서 석존의 성불은 금생의 일이 아니라 실은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 나유타겁이나 된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유명한 오백진접(五百塵點)의 비유를 들어 성불의 구원(久遠)을 설하고, 수명 또한 무량무변아승지겁이여서 상주 불변하며, 그 동안에 항상 영취산(靈鷲山)과 기타 도처에서 교화·설법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여 불수(佛壽)의 장원(長遠)과 불신의 상주를 설하고, 여기에서 유명한양의(良醫)의 비유를 비록 멸하지 않으면서도 멸도(滅度)를 보인 것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대자비의 방편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성불은 동시에 부처님의 수명 무량·불신의 상주·교화의 무량·자비의 무량, 그리고 구제의 무량 등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과 성립의 배경은 현존하는 한역 3본을 보면정법화경1027,첨품법화경(添品法華經)727품인데,묘법연화경만이 728품으로 품수에 차이가 있다. 이것은 묘법화에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는데 제12제바달다품의 정법화에서는 제11칠보탑품, 첨품법화에서는 제11견보탑품의 후반부에 각각 들어 있어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서력기원전부터 이미 비구의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의 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 그 중에서 더욱 진보적이며 신앙심이 강렬한 일단이 나타나서 서력 기원을 전후한 무렵부터 새로운 종교운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그들이 서북인도에서 결집한 것이 이법화경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에 결집된법화경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경이 아니었다. 아마 8품 또는 10품정도로 구성된 적은 경이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1서품의 일부와 제2방편품 제3비유품이 먼저 성립되고, 이어서 제11견보탑품의 전반, 13권지품(權持品)의 일부가 첨가되고 다시 제15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16여래수량품 그리고 제21여래신력품이 성립되어 8품이 되고, 조금 늦게 제17분별공덕품과 제20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이 보태져서, 10품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견보탑품은 보살집단의 신앙의 중심이었던 불탑숭배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래수량품은 영원한 생명근원적인 생명으로서의 불타를 체현하려고 하는 보살들의 불타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종지용출품에서는 대지의 밑인 허공계에 살고 있던 보살들이 대지의 이곳 저곳의 틈새로부터 솟아 나와 허공에 사는 광경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단사의 저류로서 오랫 동안 교단의 표면에 나타나지 못했던 보살집단이 강대한 세력으로 출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허공에 선다라고 하는 표현은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는 것으로, 시간적·공간적 한정을 갖는 역사상의 석존이 아니라, 그와같은 한정을 초월한무량한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불타를 보려고 하는 보살들의 새로운 불타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석서와 전역(傳譯)을 보면 이 경의 범본은 네팔, 칼슈가르, 서장 등 도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범본들은 대조하여 출판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Saddhar-mapundarika-sutraed. by H. Kern and Nanjio(Bibliotheca Buddhica, No. 10) St. Petersburg 1908~1912. (2)Saddharmapundar ka-sutraed. by Wogihara and C. Tsuchida, Tokyo 1934. (3)Saddharmapundarika-sutraed. by Nalina-ksha Dutt, Calcutta 1953. 이 경의 중국에서의 번역은 63존이라 하여 도합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것은 다음의 3종 뿐이다. (1)정법화경1027품 축법호(Dharmaraksa) (286). (2)묘법연화경728품 나습 역(406). (3)첨품법화경727, 사나굴다(Juanagu-pta)와 달마급다 공역(601) 3본 중 나습의 역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그런데 이 3본은 그 원본을 각각 달리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습이 번역한 원본이 가장 고본(古本)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이 경은 우리 국역(조선조 세조 때의 언해와 현대어 번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서장역·위구르어역·서하어역(西夏語譯)·몽고어역·만주어역, 그리고 일본어역 등 광대한 지역에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19세기에 와서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불역(佛譯)으로는 EugeneBurnoufLe Lotus de la Bonne Loi」Ⅰ, Paris 1852 : Nouvelle edition avec une preface de Sylvain Levi, 1925가 있고, 영역으로는 Jan Hendrik Kasper KernThe Saddharmapundarika or the Lotus of the True Law(Sacred Books of the East Vol.21) Oxford 1884가 있는데, 특히 Eugine Burnouf19세기 유럽의 범어연구의 태두로서 그는 Hodgson이 보낸 범어 불전 중에서법화경을 발견하여 이를 정확하게 축어적(逐語的)으로 불역하였는데, 이 번역은 오늘날까지도 학문적 생명을 갖고 있는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법화경의 주석서는 세친이묘법연화경 우바제사(妙法蓮華經優婆提舍) 약칭하여법화론2권을 저술하였고 이것은 인도에 있어서의 현존하는 석론(釋論)으로서는 최고의 것이면서 가장 권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인도에 있어서의 법화연구의 상황은 서역지방이라든가 서장 등 제국에도 파급되어 각각 많은 주석서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성대한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에 있어서는정법화경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는 분명치 않으나, 나습이묘법연화경을 번역하자 나습의 문하의 사성(四聖)인 승조(僧肇)는 구철(九徹)로써 분류·해설하고 또 경서(經序)를 지었으며, 도생(道生)법화경소2권을 저술하고 혜예(慧叡)는 유의(喩疑)를 지었으며, 혜관(慧觀)법화종요서를 지어 각각 이 경에 대한 의의를 선명하게 하였다. 그 이후 이 경에 대한 주소를 저술하는 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속출하였다. 이러한 다수의 주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연대순으로 들어 보면 (1) () 법운(法雲 ; 465~527)법화경의기8, (2) () 지의(538~597)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법화현의(法華玄義)20,법화문구(法華文句)20권 및마하지관(摩訶止觀)20. (3) () 길장(吉藏 ; 549~623)법화의소12법화현론10,법화통략6,법화유의(法華遊意)2,법화론소(法華論疏)3. (4) () 규기(窺基 ; 632~682)법화현찬10. (5) () 계환(戒環 ; 1112~1125)법화경요해7권 등이다. 여기에서 법운은 열반종의 학자로 성실종(成實宗)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지의(智顗)는 법화로서 종을 삼은 천태종의 개조(開祖)인 천태대사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길장은 삼론종의 대성자이며 규기는 법상종의 조술(祖述) 대성자이고, 계환은 선종에 박학한 인물이었으므로 이들이 법화를 주석했다고 하는 것은 곧 이 경은 종파나 학파의 구별없이 연구되고 강독되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중에서 특히 천태대사 지의의법화삼대부는 그 양에 있어서나, 조직의 정묘함에 있어서나, 식견의 고매함에 있어서나, 이의(理義)의 깊이에 있어서나, 또는 영향의 광대함에 있어서 초월적인 가치를 갖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하여 그 이후 법화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에 준하고 의거하게 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법화경의 주소로서는 이법화삼대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이와같은 성황은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쳐서 다음과 같은 많은 주석이 나오게 되었다. 신라시대에는 원효의법화경종요(法華經宗要)1(현존),법화경방편품요간(法華經方便品料簡)1,법화경요약(法華經要略)1,법화약술(法華略述)1. (2) 경흥(憬興)법화경소(法華經疏)16(혹은 8) (3) 순경(順憬)법화경요간(法華經料簡)1. (4) 현일(玄一)법화경소(法華經疏)8(혹은 10). (5) 의적(義寂)법화경논술기(法華經論述記)3(혹은 2권 상권은 현존),법화경강목(法華經綱目1,법화경요간1,법화경험기(法華經驗記)3. (6) 도윤(道倫)법화경소3. (7) 대현(大賢)법화경고적기(法華經故迹記)4. 고려시대에는 (8) 체관(諦觀)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2(상권 현존). (9) 의천(義天)천태사교의주(天台四敎儀註)3, (10) 요원(了圓)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2(현존). 조선시대에는 (11) 설잠(雪岑)법화경별찬(法華經別讚(蓮經別讚))1(현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837)-국어사전 : 대승경전의 한 가지. 석가가 영원한 부처임을 설한 것으로,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존귀하게 여겨짐. ) 법화경(法華經). ...법화(法華,839)-뉴사전 : 최고의 법. , agra-dharma <法華經 195: SaddhP.p.23> ②「법화경을 일컬음. <五敎章 上234>

 

삼라만상(森羅萬象,1220)-국어사전 : 우주 속에 존재하는 온갖 사물과 모든 현상. ...삼라만상(森羅萬象,1171)-뉴사전 : 우주사이에 존재하는 헤아릴 수 없는 일체의 것. ()역경(易經)에 의하면 나타난다라는 뜻.

 

무진연기(無盡緣起,684)-뉴사전 : 또는 십현연기(十玄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 화엄종에서 연기(緣起)하는 모든 법을 모두 실체라 하여, 현상밖에 실체가 없고 실체밖에 현상이 없다고 인식하며, 사물마다 서로 관련 교착(交錯)하여 일()과 다()가 상입(相入) 상즉(相即)하고, ()와 반()이 구족한 것이 마치 제석천에 있는 보망(寶網)의 구슬 그림자가 서로 비추어 다함이 없는 것과 같다고 설한 것을 말한다.십현연기 <五敎章 445505> ...무진(無盡,683)-뉴사전 : 다하는 일이 없음. 다하지 않는 것. 없어지지 않는 것. , aksaya <勝鬘經 12221: RGV. p.12 ; 56> , aksayatva <MAV. , > <MSA> , aksaayata <MSA> , 무수(無數). <五敎章 下240> 중중무진(重重無盡)과 동일.중중무진 <五敎章 上355> <華嚴一乘十玄門 45515> , aksayatmata <MAV. , > ...중중무진(重重無盡,2394)-뉴사전 :화엄경금사자장(金師子章)에 따르면, 거울을 10개를 만들고, 중앙에 촛불을 놓으면, 그 빛이 거울에 반사된다. 그것이 또 다른 거울에 비춰져 복잡하게 서로 어울리며 비춰지는 것을 말함. 서로 관계하면서 제한이 없는 것. 끝없이 관계하고 있는 것. 삼라만상이 서로서로 한데 뒤섞여서, 하나로 융합되어 있어 구별할 수 없는 모양. <五敎章 中314> <秘密安心> ...무수(無數,661)-뉴사전 : 수가 한이 없는 것. 셀 수 없는 것. 양이 무한히 큰 것. , asamkhyeya <百五十讚 151> 아주 긴 시간의 단위. ...연기(緣起,1735)-뉴사전 :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 B()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 hetu)과 조건(,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4종을 세우게 되었다.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글이 만들어진 순서.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인연생(因緣生,2117)-뉴사전 : 원인으로부터 생기는 것. , hetuppabhave <四分律 3322798> , pratyaya-udbhave <Lank. >연기 <敎行信證 36> ...연생(緣生)인연법(000)-뉴사전 : 연생(緣生,1740)-뉴사전 : 여러 가지 인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 또한, 인연에 의해 나타나는 것. 유위법은 모두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연생의 법이라고 함. 이것은 결과로부터 세운 이름으로, 만약 인()에서 본다면 연기라고 함. 연기와 같음. , pratitva-samutpada. <MSA> , pratya-yautpanna <Lank. > , abhinivrtti <Lank. > <五敎章 中 114> <夢中問答集 49> 연에 의해 일어나는 인과관계. , idam-pratyayata(이것을 연으로 하는 것) <Bodhis.p.110, , 23 : 204, 25 ; 303, , 22 ; 396, , 21> <攝大乘論 17>緣生性<俱舍論 514>연기 ...연생법(緣生法,1740)-뉴사전 : 연기의 도리. ,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284: SN. , p.25> , idappaccayata <雜阿含經 12284> <俱舍論 920> ...인연법(因緣法,2117)-뉴사전 : 인연의 도리. 연기와 같음. ,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284> , pratiya-samutpada <中論 2440> , para-tantra <Lank. > <維摩經 14556> 12인연의 가르침. <五敎章 上 150>연기 ...관계(關係,242)-국어사전 :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둘 이상이 서로 걸리는 일. 어떤 것이 다른 것에 영향을 미치는 일. (주로,‘관계로의 꼴로 쓰임.) 어떠한 부분이나 방면에 관련이 있음, 또는 그 부분이나 방면을 뜻함. 특히, 부부 아닌 남녀가 성적(性的) 교섭을 가지는 일.

 

참선(參禪,2262)-국어사전 : 좌선(坐禪)하여 불도(佛道)를 닦는 일. ...참선(參禪,2494)-뉴사전 : 사가(師家)에게 좌선(坐禪)을 수행하는 것. <傳光錄 上 82349> <普勸坐禪儀> <慈運 短篇法語> ()의 수행을 하는 것. <無門關 48292> <息栽錄開筵普說> ()은 사람이 다수 모이는 것. 다수의 사람이 함께 좌선을 수행하는 것. <正法眼藏 坐禪儀 82217> (해석예) ()에 열중하는 것. <圓乘 3429> 덕이 있는 사람밑에 가서 덕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 <香月 3531> 좌선하는 것. <聞解 18> ...사가(師家,1040)-뉴사전 : ()의 지도자. 깨달음의 인가를 받은 지도자. 수행자를 이끄는데 어울리는 뛰어난 선자(禪者)를 말함. <大慧書>

 

수도(修道,1388)-국어사전 : 도를 닦음. ...수도(修道,1426)-뉴사전 : 견도(見道)후에 더욱 구체적인 사상(事象)에 대처(對處)하여 몇 번이고 반복하여 수습(修習)하는 단계를 말함. 삼도(三道 : 견도(見道)·수도(修道)·무학도(無學道)의 하나. 견도(見道)에서 본 진리를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보는 지위. 사제(四諦)를 관찰하는 것을 되풀이해 가는 단계. 수소단(修所斷)의 번뇌를 끊는 과정. , bhavana marga <俱舍論 221 : AK. , 1> 수도의 수행에 의해 도달하는 결과. 불도를 수행하는 것.

 

과학(科學,241)-국어사전 : 어떤 영역의 대상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계통적으로 연구하는 활동, 또는 그 성과의 내용. 특히, 자연 과학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음. ...자연과학(自然科學,1953)-국어사전 :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자연현상 사이의 상호 관계나 원인 등을 연구하여 그 일반적인 법칙을 탐구하려는 과학. ) 문화과학·사회과학·인문과학·정신과학. ...자연계(自然界,1953)-국어사전 : (인간을 포함한) 천지 만물이 존재하는 범위.

 

원자물리학원자(原子,1793)-국어사전 : (그리스 철학의) 아톰(Atom). 물질을 이루는 기본적인 단위. 화학 원소의 특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수 있는 최소의 미립자. [원자핵과 전자(電子)로 이루어짐.] ...물리학(物理學,871)-국어사전 : 자연 과학의 한 부문. 물질의 운동이나 구조 및 열··전자기·소리의 작용 따위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 이학.

 

상대성-이론(相對性理論,1204)-국어사전 : 아인슈타인에 의해 확립된 물리학의 기본 이론(뉴턴 역학의 절대 공간과 절대 시간을 부정하고 상대성 원리에 바탕을 둔 것. 광속도(光速度) 불변의 원리로 이루어지는 특수 상대성 원리와 특수 상대성 이론을 확장하여 좌표계(座標系)에 대하여 상대성을 충족시키도록 이론지은 일반 상대성 이론이 있음). ...뉴턴역학(Newton力學,494)-국어사전 : 뉴턴이 그의 운동의 세 법칙(=관성의 원리·운동 방정식·작용 반작용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만든 역학 체계. 고전 역학. ...관성의 법칙(慣性-法則,236)-국어사전 : 물체는 그것에 힘이 작용하지 아니하면, 가속도를 얻는 일이 없이 그대로의 속도를 갖거나 또는 정지 상태에 있다는 뉴턴의운동의 제1법칙’. ...운동법칙(運動法則,1723)-국어사전 : 뉴턴이 확립한, 물체의 운동을 설명하는 삼대(三大) 기본법칙. 1법칙은 관성(慣性)의 법칙, 2법칙은 가속도의 법칙, 3법칙은 작용 반작용의 법칙임. 뉴턴의 운동 법칙. ...가속도운동(加速度運動,25)-국어사전 :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속도를 더하는 물체의 운동. 가속 운동. ...작용 반작용의 법칙(作用反作用-法則,1906)-국어사전 : 뉴턴의 운동의 제3법칙(두 물체간의 작용과 반작용은 방향이 반대이고 크기가 같다는 원리). 작용 반작용의 원리(原理). ...000상대성-이론(相對性理論,1238)-국어사전 : 아인슈타인이 제창한 물리학상의 기본 이론. 상대성 원리를 전제로 한 이론으로,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대별됨. 상대성 원리. ...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1204)-국어사전 : 서로 등속도 운동을 하는 좌표계(座標系)에서 물리의 기본 법칙의 형은 변하지 않는다는 원리(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의 하나). ...000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1238)-국어사전 : 등속 운동을 하는 모든 관성(慣性)의 좌표계(관측자)에 있어서는, 보편적 물리 법칙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는 원리. 상대성 이론. ...상대성(相對性,1204)-국어사전 : 일체의 사물이 각각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부분과 전체, 부분과 부분이 서로 의존적 관계를 가진 성질. ...000상대성(相對性,1238)-국어사전 : 모든 사물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다른 사물과 의존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는 성질. ...의존(依存,1808)-국어사전 : 의지하고 있음. ...000의존(依存,1861)-국어사전 : 남에게 의지하여 있음.

 

에너지(energy,1624)-국어사전 : 물리학에서, 물체가 가지고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양(). 인간의 활동의 근원이 되는 힘. 원기. 정력.

 

질량(質量,2223)-국어사전 : 물체가 갖는 물질의 양. 물체의 관성(慣性) 및 무게의 본질이 되는 것. ...관성(慣性,246)-국어사전 :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성질. 타성(惰性). ...관성(慣性,236)-국어사전 : 물체가 외력의 작용을 받지 아니하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영구히 지속하려고 하는 성질. ...타성(惰性,2396)-국어사전 : (어떤 동작이나 경험으로) 굳어진 버릇. 관성(慣性). ...무게(839)-국어사전 : 물건의 무거운 정도. 중량. 가치나 중대성의 정도. 사람의 위신이나 신중성. ...풍력(風力,2517)-국어사전 : 바람의 세기, 곧 바람의 강약의 도수(度數). 풍세(風勢). (동력으로서의) 바람의 힘. 사람을 감화시키는 힘.

 

고전 물리학(古典物理學,200)-국어사전 : 양자론을 토대로 한 현대-물리학에 대하여, 뉴턴 역학 등 종래의 물리학을 이르는 말. ...뉴턴역학(Newton力學,505)-국어사전 : 뉴턴이 운동의 세 가지 법칙을 확립함으로써 세워진 역학 체계. [고전 물리학에 딸림.]

 

에너지 보존법칙(energy保存法則,1624)-국어사전 : 에너지는 그 형태를 바꾸거나 이동하거나 하지만, 에너지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법칙. ()에서 에너지를 창조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물리학의 근본적인 원리임. 에너지 불멸의 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다음백과) : 물체를 위로 던져 올리거나 아래로 떨어뜨릴 때, 역학적 에너지의 합은 언제나 일정하다. , 물체의 운동 에너지가 줄어들면, 위치 에너지는 운동 에너지가 줄어든 만큼 불어난다. 또한, 물체의 위치 에너지가 줄어들면, 운동 에너지는 위치 에너지가 줄어든 만큼 불어난다. 그런데, 에너지는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 사이에서만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의 저항과 마찰에 의해 열에너지로도 전환되며, 또 열차가 달릴 때에는 소리 에너지로도 전환된다. 그러나 열에너지나 소리 에너지 등과 같은 형태로 전환되는 에너지의 양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적다. 따라서 우리는 에너지가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의 두 형태 사이에서만 전환이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에너지가 전환될 때 한 형태의 에너지가 줄어든 양은 다른 형태의 에너지가 불어난 양과 같다. 그러므로 이 때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의 합은 일정하다. , 공기의 저항이나 마찰 등을 무시한다면역학적 에너지의 총량은 언제나 일정하며, 이것을 역학적 에너지 보존법칙이라고 한다. 질량 m인 물체가 h1의 높이에서 h2의 높이로 떨어지면서 그 속력이 v1에서 v2로 커졌다고 할 때, 위치 에너지가 줄어든 양과 운동 에너지가 늘어난 양은 각각 다음과 같다. Eh = 9.8mh1 - 9.8mh2 운동에너지가 늘어난 양은, .....이다. 이 때, 위치 에너지가 줄어든 양과 운동 에너지가 늘어난 양은 서로 같으므로, ..... 이 된다. , .....이 된다. 이 식은,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의 총량이 언제나 일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공기의 저항이나 마찰로 인하여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무시할 수 없을 때에는, 역학적 에너지가 보존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역학적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는 것까지 생각해 주어야 하는데, 이 때 역학적 에너지가 줄어든 양은 열에너지가 불어난 양과 같다. 다시 말해역학적 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총량은 언제나 일정하다에너지가 역학적 에너지나 열에너지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될 때에도 그러한 에너지까지 합치면, 에너지 보존 법칙이 성립한다.

 

소립자(素粒子,1349)-국어사전 : 물리학에서, 광자(光子전자(電子양자(陽子중성자(中性子중간자(中間子) 등의 입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 ...광자(光子,254)-국어사전 : <광양자(光量子)>의 준말. ...광양자(光量子,254)-국어사전 : 빛을 입자(粒子)의 모임으로 보았을 경우의 그 입자. ) 광자. ...전자(電子,2045)-국어사전 : 원자를 이루는 기본적 소립자의 한 가지. 음전하(陰電荷)를 가지고 질량이 매우 작으면서 안정되어 있음. [원자의 전자 수는 원자 번호와 일치함.] ...원자(原子,1793)-국어사전 : (그리스 철학의) 아톰(Atom). 물질을 이루는 기본적인 단위. 화학 원소의 특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이를 수 있는 최소의 미립자. [원자핵과 전자(電子)로 이루어짐.] ...양자(陽子,1587)-국어사전 : 양성자. ...양성자(陽性子,1584)-국어사전 : 양전기를 띤 소립자로 중성자와 함께 원자핵을 구성하는 것. 원자핵의 둘레에 있는 전자의 음전기와 전기적(電氣的)으로 평형을 유지함. [기호는 P] 양자. 프로톤. ...중성자(中性子,2172)-국어사전 : 원자핵을 구성하는 소립자의 한 가지. 양자와 거의 같은 질량을 가지며 전하(電荷)는 없고 물질 속을 뚫고 나가는 성질이 강함. 뉴트론. ...중간자(中間子,2165)-국어사전 : 소립자(素粒子) 가운데서 전자(電子)보다 무겁고 양자(陽子)보다 가벼운 입자. 메소트론. 메손. ...입자(粒子,1932)-국어사전 : 물질을 이루는 매우 작은 낱낱의 알. 알갱이.

 

(2700)-국어사전 : 사람이나 동물이 스스로 움직이고 또 다른 것을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의 작용. 서 있는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움직이고 있는 물체의 속도를 바꾸거나 정지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작용. 학식이나 재능, 세력이나 권력, 돈 따위의 구체적인 능력. 도움이나 은덕. 효력이나 효능. 폭력.

 

전환(轉換,2053)-국어사전 : 이제까지의 방침이나 경향·상태 등이 다른 것으로 바뀜, 또는 그렇게 바꿈.

 

원자탄(原子彈,1794)-국어사전 : <원자 폭탄>의 준말. ...원자폭탄(原子爆彈,1794)-국어사전 : 원자핵이 분열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 [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가 주원료임.] ) 원폭·원자탄. ...원자핵(原子核,1794)-국어사전 : 원자의 중심부에 있는 작은 입자. [양자와 중성자가 결합된 것으로 양()의 전하(電荷)를 띰.] (). ...우라늄(uranium,1767)-국어사전 : 천연으로 존재하는 원소 중 가장 무거운 방사성(放射性) 원소의 하나. 철과 비슷한 은백색의 결정성 금속 원소로, 원자 폭탄·원자로 등 원자력의 이용에 필요한 중요한 원료이며, 라듐의 모체임. 우란(Uran). [U/92/238.029] ...플루토늄(plutonium,2525)-국어사전 : 인공 방사성 원소의 한 가지. 백색의 금속으로, 중성자에 의해서 핵분열을 일으키므로 원자 폭탄이나 수소 폭탄에 이용됨. [Pu/94/244] ...중성자(中性子,2172)-국어사전 : 원자핵을 구성하는 소립자의 한 가지. 양자와 거의 같은 질량을 가지며 전하(電荷)는 없고 물질 속을 뚫고 나가는 성질이 강함. 뉴트론.

 

수소탄(水素彈,1397)-국어사전 : <수소폭탄>의 준말. ...수소폭탄(水素爆彈,1397)-국어사전 : 중수소의 원자핵이 열핵 반응에 의해 융합하여 헬륨 원자핵을 만들 때 방출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만든 폭탄. ) 수소탄·수폭. ...중수소(重水素,2172)-국어사전 : 수소의 동위 원소로서 질량수가 2 3인 수소. [일반적으로 질량수가 2인 동위체 ²H를 이름.] ...헬륨(helium,2605)-국어사전 : 희가스 원소의 한 가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다른 원소와 화합하지 않고 불에도 타지 않음. 수소 다음으로 가볍고 끓는점이 낮아 기구용(氣球用) 가스나 극저온 냉각제 따위로 쓰임. [He/2/4.00260]

 

핵분열(核分裂,2585)-국어사전 : 생물의 세포 분열에서, 세포질의 분열에 앞서 핵이 둘로 쪼개지는 일. 질량이 큰 무거운 원자핵이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거의 같은 크기의 핵 두 개 이상으로 분열하는 일. 원자핵 분열.핵융합.

 

핵융합(核融合,2586)-국어사전 : 수소나 중수소 따위 가벼운 원자핵끼리 하나로 합쳐져 무거운 원자핵을 만드는 핵반응의 한 가지. 이때,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됨. 열핵 반응. 원자핵 융합.핵분열.

 

수소(水素,1397)-국어사전 : 무색·무미·무취의 가연성이 높은 기체 원소. 모든 물질 가운데 가장 가벼운 원소로 자연계에 널리 다량으로 존재함. 인위적으로는 물을 전기 분해하거나, 아연에 묽은 황산을 작용시켜 만듦. [H/1/1.0079]

 

(867)-국어사전 : [화학적으로는] 수소 2와 산소 1의 화합물(H2O)로서 색·냄새·맛이 없는 액체. (자연계의) 빗물·샘물·강물·바닷물 따위. (특히) 식수(食水). 강이나 호수·바다를 두루 이르는 말. 밀고 써는 바닷물. 물 모양의 액체. [즙액(汁液수액(樹液) 따위.] 큰물. 홍수(洪水). (일부 명사 뒤에,‘들다’‘먹다와 함께 쓰이어)‘어떤 환경의 영향을 비유하여 이름.

 

얼음(1616)-국어사전 : 물이 얼어서 굳어진 것.

 

양자론(量子論,1587)-국어사전 : 물리학 이론의 한 갈래. 물질의 미시적(微視的) 구조나 기능을 양자의 관점에서 해명하는 이론. ...양자(量子,1587)-국어사전 : 원자·전자·미립자(微粒子) 따위의 최소의 단위량. ...미시적(微視的,885)-국어사전 : 인간의 감각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미세한 크기의 (). 사회·경제 현상 따위를 개별적·부분적으로 분석하려는 (태도·방법).거시적

 

중도(中道,2168)-국어사전 :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일. 중로. 불교에서 이르는, ()나 공()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실한 도리, 또는 고락의 양편을 떠난 올바른 행법.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의 이견(二見), 또는 유()·()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나가르쥬나(, Nagarjuna 용수(龍樹)중론에서는 연기(緣起)·()·가명(假名)과 동일.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정유(定有,2296)-뉴사전 : 절대적으로 있는 것. , asti <中論 15.10> 先定有, purva-nispanna <中論 10.8>

 

쌍차쌍조(雙遮雙照,1611)-뉴사전 : 쌍차(雙遮)와 쌍조(雙照)를 합한 것. 중도제일의(中道第一義)에 해당함. 쌍어쌍비(雙馭雙非쌍망쌍류(雙亡雙流적이상조(寂而常照)라는 것도 같은 취지임. ...쌍차(雙遮,1611)-뉴사전 : 종가입공(從假入空)에 있어서 가공(假空)과 종공입가(從空入假)에 있어서 공공(空空)을 합친 것. ...쌍조(雙照,1611)-뉴사전 : 종가입공(從假入空)에 있어서 가공(假空)과 종공입가(從空入假)에 있어서 공공(空空)을 합친 것. ...종가입공(從假入空,2351)-뉴사전 : ()에서 공()으로 들어간다는 의미. 현상계의 가()의 형상으로부터 공()의 진리로 들어가는 것. 현실의 모든 사물은 상의(相依상관(相關)의 연기(緣起) 관계를 이루고 있음. 그 의미로 가()의 형상이고, 따라서 그것에 고집(固執)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本性)의 불이(不二()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을 종가입공(從假入空)이라고 함. 여기에서는 깨질 수 없는 가()의 진상(眞相), 오입(悟入)하는 공()의 진리의 양자(兩者)를 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체관(二諦觀)이라고도 불리움.보살영락본업경에서 설하는 삼관(三觀)의 하나. 지의(智顗)마하지관에서 설명하였음. <摩訶止觀 34624> ...종공입가(從空入假,2352)-뉴사전 : 삼관(三觀)의 하나. ()에서 가()로 들어간다는 의미. 또는 종공출가(從空出假)라고도 함. 보살이 단순한 공리상(空理上)에 머물지 않고 공리(空理)로부터 다시 차별의 현상계로 들어와 중생을 인도하여 이익케하는 것을 말함. ()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도 또한 공(: 空空)이라 관()하고, ()의 진()도 또한 진()이 아니라(眞非眞)고 하여 공()으로부터 가()로 역입(逆入)되는 것임. 또한 이것은 가()를 공()으로 관()하고, ()도 공()으로 관()하며, 또 가()를 깨뜨려 공()을 쓰고 공()을 깨뜨려 가()로 씀으로 평등관(平等觀)이라고도 불리운다. <摩訶止觀 34624·> ...공공(空空,138)-뉴사전 : 내신(內身)·외경(外境)이 모두 공(: 무실체)이고, 그 공()이라는 것도 또 공()이라는 것. 일체 제법(諸法)의 공()도 또 공()이라는 것. 18()의 하나.십팔공 <大品般若經 問乘品 8250: Pancavimsati-sahasrika p.196>

.....중도제일의(中道第一義,2384)-뉴사전 : 종가입공(從假入空)에 머무르지 않고 또 종공입가(從空入假)에도 정체하지 않는 양관쌍존(兩觀雙存쌍용(雙用)인 것. ()과 가()의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항상 공()과 가()가 상즉(相即)하는 점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지의(智顗)의 설인 삼관(三觀)의 하나.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삼관(三觀,1163)-뉴사전 : 관법(觀法)3종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훌륭한 단계를 두어, 자기 종파(宗派)입장에서의 관법(觀法)을 최고의 것으로 삼음. (1) 삼관()은 나가르쥬나는 말하지 않고,영락본업경(480~500년에 중국에서 성립)에 나옴. ()에서 공()으로 들어가는 관(: 종가명입공관(從假名入空觀), ()에서 가()로 들어가는 관(: 종공입가평등관(從空入假平等觀)), 중도제일의제관(中道第一義諦觀). 지의(智顗)는 이영락본업경에 근거하여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 종공입가관(從空入假觀), 공가일심관(空假一心觀)3가지를 말하였음. 공가중(空假中)의 삼관(三觀)이라 약칭함. 상식적 입장 ()으로부터 종교적 입장에서의 진리()로 들어가는 것을 공관(空觀), 그 공()에 정체하지 않고 불지(佛智)에 비추어진 세속의 장(世俗)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관(假觀), 대비(大悲)의 보살행(菩薩行)에 해당하고, 앞의 각각의 2(二觀)에 구애되지 않고 함께 사용되는 것이 중도관(中道觀). 이들을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차제삼관(次第三觀), 삼관(三觀)을 한생각에 일시에 관()하는 것이 일심삼관(一心三觀)이고, 후자를 천태(天台)의 궁극적 입장으로 하고 모든 존재가 그대로 종교적 진리에 들어 맞는다는 것을 3(三面)으로부터 깨달은 것.삼제(三諦) <釋禪波羅蜜次第法門 746525> (2) 화엄(華嚴)의 법계삼관(法界三觀). 전 우주가 일심(一心)에 통일되어 있다고 법계(法界)를 관()할 때, 우주의 모든 만물의 본체는, 종교적 진리인 진여(眞如)이다(理法界)라고 하는 진공관(眞空觀). 현상계(現象界)()와 본체계(本體界)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이사무애관(理事無礙觀). 현상계(現象界) 그 자체가 절대 부사의하다고 하는 사사무애관(事事無礙觀). 이상 3종류로, 대상은 같아도 지혜의 높낮이에 의해 구별됨. (3) 남산(南山 : 율종의 삼관(三觀). 모든 존재에 얽매이는 것을 공()이라고 관()하는 성공관(性空觀) <阿含經所說> 모든 존재의 본래 모습이 무상공(無相空)이라고 하는 상공관(相空觀) <般若經所說> 마음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식()만이 진실한 것이라고 관()하는 유식관(唯識觀) <화엄경 법화경 등의 所說> 각각 이승(二乘소보살(小菩薩대보살(大菩薩)의 법이라 함. (4)원각경삼관(三觀). ()을 닦는 마음의 상태를 사마지(奢摩地 , samatha (삼마발저(三摩鉢底 , samapatti 등지(等至선나(禪那 , dhyana ())3종류로 하고, 징관(澄觀)은 이것을 정관(靜觀환관(幻觀적관(寂觀)이라 이름 붙여 설명함. 유식론(唯識論)에서 세운 유((()의 삼관(三觀)을 말함. (1) 의타(依他원성(圓成)2(二性)은 유()라고 관하는 유관(有觀). (2) 변계(遍計)의 일성(一性)은 공()이라 관하는 공관(空觀). (3) 제법은 변계성(諸法遍計性)이므로 유()가 아니고, 의타(依他원성(圓成)이므로 공()이 아니며, 비유비공(非有非空)의 중도(中道)라고 관하는 중관(中觀)을 말함. (1) ()을 말함. (2) 5()을 말함. (3) 6()를 관함.(6()는 색 등의 6()을 말함) <人本欲生經> ...즉공(即空,2397)-뉴사전 : 나타나 있는 것이 그대로 공()이라는 것.중론(中論)관사제품(觀四諦品)因緣所生法, 我說卽是空이란 것에 유래함. 일체개공(一切皆空)과 같음.일체개공 <五敎章 上2, 43> <四敎儀註 下本 10>色即是空<般若心經> ...지의(智顗,2435)-뉴사전 : (538~597) 중국 수나라 승려. 천태종의 개조(開祖). 자는 덕안(德安). 속성은 진(). 형주 화용현 사람으로 18세에 과원사에서 법서(法緖)에게 출가함. 혜광(惠曠)에게 율학과 대승교를 배우고, 560(진 천가 1) 광주 대소산에 혜사(慧思)를 찾아 심관(心觀)을 받음. 38세에 천태산에 들어가 수선사를 창건하고법화경을 중심으로 불교를 통일하여 천태종을 완성함. 585(수 개왕 5) 다시 금릉에 가서 진소주(陳少主)의 청으로 태극전에서지도론법화경을 강설. 591년 여산에 있으면서 진왕 양광(楊廣)에게 보살계를 주고, 지자대사(智者大師)의 호를 받음. 당양현에 옥천사를 창건하고법화현의(法華玄義)」「마하지관(摩訶止觀)을 강함. 개황 17년 천태산 석성사에서 입적함. 세수는 60. 후주 세종이 법공보각존자(法空寶覺尊者), 송 영종(寧宗)이 영혜대사(靈慧大師)라 시호. 살아 있을 때에 절과 탑을 세운 것이 36, 불상을 조성하기 80, 대장경 쓰기를 15(), 법을 전한 제자가 32, 장안 관정(章安 灌頂)이 그 상수 제자임. 저서로는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마하지관(摩訶止觀)」「관음현의(觀音玄義)」「관음의소(觀音義疏)」「금광명현의(金光明玄義)」「금광명문구(金光明文句)」「관무량수경소(觀無量壽經疏)30여 부가 있음.

 

음전자(陰電子,1851)-국어사전 : 음전기를 띤 전자. [보통,‘전자라 하면 이 음전자를 가리킴.]양전자.

 

양전자(陽電子,1588)-국어사전 : 전자와 같은 질량을 가진 양전하의 소립자.음전자. ...양전하(陽電荷,1588)-국어사전 : 물체가 음전기보다 양전기를 더 많이 지니고 있음을 뜻하는 말. 양하전.음전하.

 

부증불감(不增不減,938)-뉴사전 : 증감(增減)이 없는 것. , ahinanadhika <MAV.,> 파괴되지 않는 것. 불교에서 말하는 부증불감에 두 가지 뜻이 있다.반야경과 같이 실상(實相)의 공리(空理)를 말한 것으로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이라 한다.부증불감경(不增不減經)과 같이 법의 무진(無盡)을 말한 것으로 중생과 부처의 2()가 모두 증감이 없는 것. , abhangin <Lank.> ...부증(不增,938)-뉴사전 : 지나치지 않음. 많지 않음. 뛰어나지 않음. 더하는 부분이 없다 등의 뜻. , anadhika <莊嚴經論 31614> ...불감(不減,954)-뉴사전 : 감소하지 않는 것. , an-una <Lank.> ...증감(增減,2400)-뉴사전 : 늘거나 줄거나 하는 것. , hani-vrddhi <MAV. > <增減相 , vilaksanata <Bodhis.p.94,1.2>

 

보존(保存,1031)-국어사전 : 잘 지니어 상하거나 없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함.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45684>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와 현상계(現象界 : )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541130> <華嚴法界觀門 4568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 advaya <中阿含經 60800: DN. , p.268> <Lank. , > <維摩經 14542>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 brahman ),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혜안(慧眼,2620)-국어사전 : 날카로운 눈. 사물의 본질이나 이면을 꿰뚫어 보는 눈. 불교에서 이르는 오안(五眼)의 하나. 차별이나 망집(妄執)을 버리고 진리를 통찰하는 눈. ...혜안(慧眼,2818)-뉴사전 : 지혜의 눈. 사물을 바르게 관찰하는 눈이라는 뜻. 철학적 통찰력. 진리를 보는 눈, 5()의 하나. 여러 사물이 공()이라는 것을 보는 지혜의 눈. 2()의 사람은 이것에 의해 만유차별의 견()을 여의다.오안(五眼) <維摩經 14551> <華嚴經 9395> , prajna-caksus <無量壽經 12274> <MSA> <Lank. , , > <俱舍論 814, 13015> ...오안(五眼,1708)-국어사전 : 불교에서, 수행에 따라 성도(成道)에 이르는 순서를 보인 다섯 안력(眼力). , 육안(肉眼천안(天眼법안(法眼혜안(慧眼불안(佛眼). ...오안(五眼,1815)-뉴사전 : 다섯가지 안력(眼力). (1) 육안(肉眼). 육신에 소유하고 있는 눈. (2) 천안(天眼). 색계(色界)의 천인(天人)이 소유하고 있는 눈. 중생의 미래의 생사를 아는 능력이 있는 눈. (3) 혜안(慧眼). 이승(二乘) 사람의 눈으로 진공무상(眞空無相), 즉 일체(一切)의 현상은 공()으로 정해진 특질(特質)이 없다는 것을 꿰뚫어 보는 눈. (4) 법안(法眼). 보살(菩薩)이 모든 중생을 구하기 위해 일체의 법문(法門)을 조망하는 눈. (5) 불안(佛眼). 앞의 4가지의 눈을 모두 갖춘 부처님의 눈. <玄義 34> <安國論 211> <本尊抄 710> (해석예) 육안(肉眼), 법안(法眼), 천안(天眼) 등의 오안(五眼). <香月 2577> 육안(肉眼),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 <金般講 168>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