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반야심경-11(알기쉬운반야심경,180페)

근와(槿瓦) 2022. 7. 25. 04:58

반야심경-11(알기쉬운반야심경,18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얼굴에 눈과 코가 있는 이유-

 

  자신의 신체라는 하나의 존재, <>, 내 몸에만 국한해서 생각하고 있으면 힘이 있는 것으로 알기가 쉽습니다. 그것을 스스로 자신의 신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집착을 날려 버리고 공()이 되어 봅니다.

  그러면 자신의 힘만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며, 자기 이외의 많은 힘에 의해서 살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자기 본위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확실히 존재하는 신체는 없다는 식의 무리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특정한 신체()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마음이 없어진 것이 무색(無色)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자리에서 색()의 자유가 얻어집니다. 그것을 무색(無色)이라고 하며 공의 인생관, 공의 세계관으로서의 공관(空觀)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오온(五蘊)의 나머지 부분인 수(((()을 공관(空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각과 개념구상, 의식활동과 지식의 자유란 어떠한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육근(六根)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안(無眼)이란 말에 눈이 없다고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동산(洞山)이라고 하는 옛 중국의 선승(禪僧)이 어렸을 적에, 반야심경을 배웠습니다.

  한참 배우다가무안이비(無眼耳鼻)……하고 읽어 내려가는 동안에 어린 소견에도 매우 놀라,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져 보면서 질문했다고 합니다.“내게는 틀림없이 눈도 귀도 코도 있는데 왜 반야심경에는 무안이비(無眼耳鼻)라고 돼 있습니까?”

  실은 이 점에 대해서 이상하다는 생각과 의문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오관(五官)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극히 간단하게 생각하는 권리를 포기할 정도라면 반야심경은커녕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도 알 길이 없을 것입니다.

  소년 동산(洞山)은 반야심경에 <무안(無眼)>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두 눈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더욱 놀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실로 불가사의라고 할 두 눈의 존재를 지식인이나 어른들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과 경험만으로 다 해결된 것으로 알고 그 이상은 무관심으로 끝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생물학자나 인류학자는 더욱 깊은 각도에서 오관(五官)의 존재이유를 설명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얼굴에 눈이 있다고 하는 사실은 역시 불가사의(不可思議)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소유라는 생각을 없애버리면-

 

현대에도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말이 자주 쓰여지고 있습니다.

 

  장미꽃 나무에

  장미꽃 핀다

  이렇다 할

  불가사의(不可思議)가 없는데도

 

   이런 동양의 시()가 있습니다. 불가사의는 아니지만, 이 엄연한 사실은 역시 불가사의라는 사념(思念)이 담겨 있습니다.

얼굴에 눈이 있고, 코가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다. 불가사의가 아닌 것이 불가사의입니다.

  얼굴에 눈과 코가 있다고 하는 사실에, 불가사의가 없을 줄 알았더니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을 느끼게 되었을 때, 비로소 오관(五官)과 그 인식 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눈과 코지만 자기 중심, 자기 본위로 쓰지 말고, 그야말로 내 것이라는 자기 본위를 날려버리고 공()으로 한 것이 무안이비(無眼耳鼻)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의 소유라고 하는 생각을 없애버렸을 때 비로소 바르게 보고, 듣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즉 없는 것으로 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바르게 보고 듣고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눈이 아무리 아름다운 것을 보아도, 그저 곱다고 보고 그 이상으로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의 눈이 무안(無眼)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아름다운 것을 느낄 줄 모르거나 아름답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굳이 아름답지 않은 것처럼 보려고 하는 것은 다같이 좋은 것이 못됩니다.

  이 방식으로····마음을 내 것이란 생각에서 떠나 보내야 할 것입니다.

 

참고

(,1262)-국어사전 : 불교에서, 형상과 색채를 가지고, 직관적 감각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 또는 물질을 이르는 말. 색법(色法).

.....(,1275)-뉴사전 : 원어인 산, rupa(, gzugs)rup(형태 만들기)라는 의미의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말로, 형태가 있는 것이라는 뜻이 있음.색이란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 rupyata iti rupam)로 해석된다. 또한 ru(파괴하다)라는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파괴되는 것, 변화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음. 요컨대 형()을 가지고 생성(生成)하며 변화(變化)하는 물질 현상을 가리키는 말임. 전통적으로는 변괴(變壞)·질애(質碍)라는 뜻이 있다고 해석됨. (해석예) 질애(質碍)의 뜻, 모든 형()이 있는 것. 색깔. 채색. , varna 색과 형. 눈의 대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형태를 가진 모든 물질적 존재. 시각기관의 대상이므로 단순히 색이 아닌 색과 형태를 포함함. 시각의 대상. 5()의 하나. 색진(色塵)이라고도 함. 색계(色界)·색처(色處)와 같음. 아비달마의 교학에서는 색을 현색(顯色), 형을 형색(形色)이라고 부름. 눈의 대상인 경우에는 때로는 색심(色心)의 색과 구별하기도 함. 예를 들면 현장(玄奘)의 유식비량(唯識比量)에서의 극성색(極成色). (). 물건의 형태. 물질. 물질일반. 물질적 존재. 형질을 갖고 생성변화하는 물질적 현상. 물체.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체. 색온(色蘊)과 같음.색온 물질(반드시 오온(五蘊)중의 하나는 아님). 마음의 반대개념으로 일컫는 것. 오위(五位)의 하나일 때는 색법(色法), 오온(五蘊)의 하나일 때는 색온(色蘊).색이란 오근(五根)과 오경(五境) 및 무표(無表).」⑦ 형태 있는 것. (물질적인 형체가 있는 것). 색관 색(色觀 色) 육체. 형해(形骸). 용색(容色). 중생의 마음에 비쳐 나타나는 불신(佛身)으로 나타나있는 각종 형상. 색계(色界). 깨끗하고 맑은 물질로 이루어져있는 세계.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성질()의 하나. (해석예) 다만 눈만이 소취(所取)하여 하나의 실()을 근거로 함. 집착. 색욕(色慾). 내용. 모양. 정태(情態). ...형태(形態,2619)-국어사전 : 사물의 생긴 모양. 생김새. 심리학에서, 부분의 집합체로서가 아닌, 그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유기체로 본 것.

 

(,216)-국어사전 : 속이 텅 빈 것. 아무것도 없는 것. 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 ) (). 아라비아 숫자 0()을 이르는 말.

.....(,135)-뉴사전 : 텅빔. 원어. ,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를 의미함.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 sunya(俱舍論 125 : AKbh. P. 180) (해석예) ()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 따라서 공()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이라는 것을 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의 이법(理法)을 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이라 보고, 동시에 공()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허공. 대공(大空). 허공의 비유로 공()의 개념을 표현한 것. ()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의 비유의 하나. 한정된 공간. 창공의 공(). 청공(靑空)의 색.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인연(因緣,2116)-뉴사전 : 원인. ()과 같음.<四分律 3322798> 직접적인 원인. <俱舍論 44> () 즉 연()이라는 뜻. 넓은 뜻의 인연이라는 의미가 되며, 일체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이라고 불린다. 4()의 하나. 어떠한 의미에서 연관이 있는 일체의 것을 말한다. 능작인(能作因) 이외의 5()을 통틀어서 부른다.사연(四緣) <俱舍論 71 > ()과 연(). 인은 결과를 부르는 직접적인 원인, ()은 인()을 도와 결과를 낳는 간접적인 원인. 직접적·간접적인 원인. 내부적 직접원인과 외부적 간접원인. 어떠한 의미의 원인을 모두 포함해서 말한다. ()과 연()에 의해 정해진 생멸의 관계. 因緣生滅(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혹은 없어진다)밖의 인연(飛花落葉을 말한다)因緣合力<俱舍論 65> 因緣所生法현교(顯敎)에서는 이것을 기근(起根)에 따라 말한 것이다 라고 밀교에서는 풀이한다. (사물에) 의해서. 인연으로, 연으로 하여. 인연이 되어 있다.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관계. 방황에 의한 조건부의 관계.識因緣故起」⑧ 기회. 기연(機緣)., nidana란 원래 병리를 의미하는 말인데, 불교에서는 병의 원인과 같이 인간의 도를 깨닫지 못하는 생존을 성립시키는 원인을 말한다.」 ⑨ 이유. 그러한 이유. 12인연(十二因緣)의 계열에 있어서 조건부 관계. 이것이 있을 때 그것이 있다 라고 하는 것. 연기(緣起)와 같은 말. 대승에서는 특히 상의상관(相依相關)적 발생을 말함. 즉 모든 현상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성립한다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연기(緣起)의 뜻이었으나 중국에서는 인()은 소득(所得)의 법, ()은 중생을 말한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원인과 결과. 결과를 포함하여 말한다. 도리. 인과의 법칙을 말한다. 인과관계. 기연. 방법. 특별한 경우. 동기. 목적. 효용. 까닭. 어느 행위를 이루는 목적. 개인적 소질. 근거. 노작(勞作)의 운영. 선문(禪門)에서는 공안(公案)·기연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즉 불조고덕(佛祖高德)의 언행을 인연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기원. 유래. 9분교(九分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제6. 연기(緣起)라고도 한다.니타라 남녀간의 인연. 까닭. 내력. 이른바 연(). 국어적 용법. 관련. 부사의 관계. <法華經 195>

...연기(緣起,1735)-뉴사전 :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 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 B()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 hetu)과 조건(,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4종을 세우게 되었다.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글이 만들어진 순서.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석공(析空,1303)-뉴사전 : 체공(體空)의 반대. 여러 가지 사물을 분석하고, 그 결과, 이것을 공()이라고 관()하는 것. 석공관(析空觀)과 같음.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하여 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體空,2536)-뉴사전 : 석공(析空)의 반대. 당대즉공(當對即空)의 뜻으로 만물의 존재가 곧 있는 그대로의 공()이라 체달함.석공(析空) <大乘玄論 14518>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무색(無色,655)-뉴사전 : 무색계(無色界). 물질을 초월한 세계.무색계 산, arupya-dhatu <Lank. > <往生要集 8460> 무색계(無色界)에 관계되다. , arupya <AK. , 34> <Lank. >無色行, arupya-carin <Lank. , > 물질적이 아닌 것. 형태가 없는 것. 모습이 없는 것. <金剛般若經 8749> , arupin <瑜伽論 1630363: PG. K. 29, p.171> <AK. , 5, 30> , arupin <Lank. , > 무색계(無色界)의 중생. 신체를 갖지 않는다. 생존의 단멸(斷滅). , vibhava <義足經 4187: Sn. 856>

 

공관(空觀,138)-뉴사전 : 일체의 존재는 그 자체의 본성이 없고, 고정적으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관상(觀想)하는 방법. 일체의 존재를 공(: 실체가 없다)으로 보는 입장. 공허하다고 관찰하는 것. 모든 사물은 모두 공(: 실체가 없다)이라는 도리를 깨닫기 위해 수행하는 관법(觀法). 모든 사물은 인연소생(因緣所生 : 여러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실체는 있음이 없고, 공적무상(空寂無相)으로 보는 것을 말함. 개설(槪說)하면 소승불교에서는 아공관(我空觀)을 수습하여 번뇌장(煩惱障)을 끊고, 대승불교에서는 아법이공관(我法二空觀)을 수습(修習)하여 번뇌장(煩惱障)과 소지장(所知障)과의 이장(二障)을 여읜다. <俱舍論 2915> 천태종(天台宗)의 교학(敎學)에서는 이것을 (1) ()을 아주 미세하게 쪼개고, 마음을 찰나(刹那)로 생각하여 관찰하는 석공관(析空觀), (2) 제법(諸法)은 인연소생(因緣所生)으로서 그 본체에서 공()을 관찰하는 체공관(體空觀), (3) ()·()2(二諦)외에 별도로 공제(空諦)를 관찰하는 편공관(偏空觀), (4) () ()2()에 입각하는 공()을 관찰하는 원공관(圓空觀)4개로 분류함. 4개의 구별은 수행자의 소질의 이둔(利鈍)에 다른 것임. 천태종(天台宗)에서 가()에서 공()에 이르는 관상법(觀想法). 상식적인 사려분별에 의해 진실이라 생각되는 것은 진실의 입장에서 보면, 실체가 없는 것, 즉 공()이라는 것. (해석예) 제법개공(諸法皆空)의 관념(觀念). <標一言芳談抄 2385> <慧心 空觀> <往生要集 8441, 50> <安國論 209> 허공. 선정중(禪定中), 무색계(無色界)의 제1의 공처(空處)를 말함. , akasa <佛所行纂 3423: Buddhac. , 61>

 

오온(五蘊,1709)-국어사전 : 불교에서, 정신과 물질을 오분(五分)한 것. , (((((). 오음(五陰).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과 심()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5종류로 분석한 것. ()·()·()·()·()5개임. (1) (,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은 신체이고, ()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과 정신면(다른 4)으로 되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4-512-21, 86-13 > ()·()·()·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20, 219>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육근(六根,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육식(六識)이 그 대상이 되는 육경(六境)에 대하여 인식 작용을 일으킬 경우의 그 여섯 가지 인식 기관. 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신근(身根의근(意根)을 이름. ...육근(六根,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을 낳는 여섯 가지 근. , (((((()의 총칭.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를 말함. ()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18 > , sad-indriya<AK., 2> <법화경 6947>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 ...(,268)-뉴사전 : , indriya의 한문해석. , indriya라고 하는 말은 일반적으로 기관(機關)·기능·능력 등의 의미인데, 불교용어로서는 기관도 있고, 능력도 있다는 의미로, ()을 해석함. 초목의 뿌리가 성장 발전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줄기나 가지를 생기게 하는 것에서부터 뿌리라고 이름지어져 감각을 일으키는 기관으로의 눈····몸의 5()을 말함. 이것들은 4원소가 변화해서 만들어진 특수한 것이고, 보고 듣는 것 등의 기능을 갖고 투명청정하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공간을 점유하고 있음. 이것을 승의근(勝義根)이라고도 함. 이것에 대해 안구(眼球)라든가 고막이라든가 하는 육체적인 기관을 부진근(扶塵根)이라고 함. (1) 감각기관. 부진근(扶塵根)과 같음. (2) 감각기능. 승의근(勝義根)과 같음. 5(). 감각기관.부진근승의근 <灌頂經 1221532> [단지, 뜻을 뿌리() , indriya라고 해석할 때는 인식기관의 의미가 된다.] 지각능력. 능력. 뛰어난 움직임을 가져오는 것. 또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 , indriya는 통속어원해석에 의해 인드라(, Indra), 하늘에 속하는 의미로 그때부터 위의 의미가 유출되어 온 전통적인 해석이 되었음. 중국에서는 근()이 능생(能生)·증상(增上)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음. 인간을 깨달음에 속하게 해 가는 것. , 믿음·정진·생각·바름()·지혜의 5(·5종류의 도덕적인)능력. 22(). 22의 지배하는 힘. 소질. 능력. 천성. 근성. 기근(機根). 정신적 기능. 정신적 소질. 이근(利根)·중근(中根)·둔근(鈍根)3종류가 있음. 근본 조건의 뜻. 3불선근(不善根)·3선근(善根)을 가리킴. 악의 보답을 받는 근원이 되는 죄. 근본업도(根本業道)의 죄. 최초의 원인, 가장 근본적인 것의 뜻. 완전히 떠받치는 것의 뜻(일행(一行)의 해석). 지배하는 힘. ...부진근(扶塵根,938)-뉴사전 : 안구(眼球)·이공(耳孔)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기관. 승의근(勝義根)의 반대. 부진근(浮塵根)이라고도 쓰고, 부근(扶根·浮根)이라고도 한다. 5식으로 경계를 반연하기 위하여 승의근의 소의(所依)가 되며, 또 승의근을 붙드는 것. 그 자체(自體)는 머트러운 색()·()·()·()4()으로 이루어진 육단(肉團). 육안(肉眼)으로 볼 수 있는 보통의 눈··코 등의 감관(感官).()

 

동산(洞山,513)-뉴사전 : 중국 강서성(江西省) 서주부(瑞州府) 고안현(高安縣)에 있는 산. 당나라 말기에 양개(良价)가 이 산에서 크게 선풍을 떨치다. 그뒤 조산 본적(曹山 本寂)이 와서 이 종지를 받고 조산에 돌아가서 동산(洞山)의 종풍을 펼치었으므로, 이 종풍을 조동종(曹洞宗)이라 한다. 양개의 뒤에는 도전(道全)·사건(師虔)·도연(道延) 등이 뒤를 이어 법을 증하고 오래도록 이 땅에서 선풍을 드날리다. 양개(良价)(807~869)를 말한다. 양개가 이 산에 있으면서 선풍을 크게 떨친 까닭. ...조동종(曹洞宗,2336)-뉴사전 : 선종(禪宗) 5()1. 중국의 6조 혜능(慧能)이 조계에 있으면서 법을 전하고, 6세손 양개(良价)가 동산(洞山)에서 도를 넓혔으므로 조동종이라 하였다고도 하며, 또 제2조 조산(曹山)과 제1조 동산의 이름으로써 종명을 삼았다고도 한다. 이 종풍은 양개에서 일어나 12대 법손 천동여정(天童如淨)에 이르러 중국에서는 쇠폐. 일본에서는 도원(道元)이 여정에게 법을 받고 본국에 돌아간 후로 성행함. ...조동선(曹洞禪,2336)-뉴사전 : 조동종에 전하는 선(). 임제종에 비해, 게으름없이 항상 불도(佛道)를 수행함이 면밀한 것을 특색으로 함. <宏智廣錄>

 

선승(禪僧,1304)-국어사전 : 참선하고 있는 중. 선종의 중. ...선승(禪僧,1322)-뉴사전 : ()을 수행하는 승려.

 

반야심경(般若心經,922)-국어사전 :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준말.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922)-국어사전 : 대반야경의 정수(精髓)를 뽑아 간결하게 설한 경. ) 반야심경·심경. ...대반야경(大般若經,576)-국어사전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준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576)-국어사전 : 반야(般若)를 설명한 여러 경전을 집성한 경. 600권으로, 대승 불교의 근본 사상이 설명되어 있음. ) 대반야·대반야경. ...반야(般若,898)-국어사전 : 대승 불교에서, 모든 법의 진실상을 아는 지혜.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상(眞相,2133)-국어사전 : 사물의 참된 모습. 실제의 형편. ...대반야(大般若,576)-국어사전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준말. ...정수(精髓,2077)-국어사전 : 뼛속에 있는 골. ) (). 사물의 본질을 이룬 가장 뛰어난 부분. 가장 중요한 것.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745)-뉴사전 : , Prajnaparamita-hrdaya-sutra 1. 당나라 현장 번역이다.반야심경」「심경이라 약칭한다. 5(), 3(), 12인연, 사제(四諦)의 법을 들어 온갖 법이 모두 공하다는 이치를 기록하고, 보살이 이 이치를 관()할 때는 일체 고액을 면하고, 열반을 구경하여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를 증득한다고 말하고, 이것을 요약하여 아제아제(擖帝擖帝) 등의 대신주(大神呪)를 말하다. 전문 16()의 작은 경이나, 600권에 달하는대반야경의 정수를 뽑아 모은 것으로서 여러 나라에 널리 유통하였다. 반야심경에는 대본과 소본의 두 종류가 있는데, 산스크리트 본으로 전해져 온 것이다. 대본과 소본의 내용은 별로 큰 차이가 없다. 대본은 소본에 해당하는 것 외에 앞뒤에 서론과 결말의 문구(流通分)가 들어 있을 따름으로 그 본문에 차이는 없다. 이 산스크리트 원본에서 여러 가지 한문 번역들이 나왔는데 소본에 해당하는반야심경은 현장이 번역한 것이다. 이 소본의 산스크리트 사본은 인도나 다른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유독 일본의 법륭사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같은 소본을 한자로 음역한 것이 중국의 돈황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것은범본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불리는데관자재보살이 현장법사를 위하여 친히 교수한 범본으로서 윤색하지 않는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안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본은 그 사본이 일본의 장곡사에 전해지고, 또 이것과 거의 같은 것이 중국에도 전해져 왔다.반야심경의 번역본은 (1) 요진(姚秦)의 구마라습(402~413) 번역본인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1. (2) 당의 현장 번역(649)으로반야바라밀다심경1. (3) 반야(748~810)와 이언(利言)의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4) 법월(法月)의 중역보편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1. (5) 당의 지혜륜(智慧輪)의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6) 법성(法成)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7) 송의 시호 번역성불모반야바라밀다경1권 등 7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7가지 번역본 가운데서도 현장역과 구마라습역, 특히 현장역이 가장 많이 읽혀지고 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 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독송용이 바로 이것이다. 이 외에 이 경전은 영어·티벳어·프랑스어·몽고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이 경에 관한 주석서는 모두 현장의 번역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는데, 중국에서 모두 77, 우리나라에서는 원측(612~696)이 집필한반야바라밀다심경찬1권이 남아 있다.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424)-뉴사전 : 범어 이름은 Mahaprajnaparamita-sutra이다. 줄여서대반야·대품반야경이라 한다. 반야 바라밀다란 지혜로써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니, 이 경에서는 모든 법이 모두가 공()하여 얻을 수 없는 실상을 바르게 관찰하기를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2승의 미혹한 집착을 깨뜨리고, 대승의 지위에 안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3세의 부처님의 어머니요, 뭇 공덕의 근원이라 하였다. 원래 반야 바라밀다는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하나였지만 이러한 의미에서 반야 바라밀다는 온갖 불법을 총괄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추앙되고 있다. 이 경은 무려 600(390)460여만자로 이루어진 불교 최대의 경전이다. 소위 대승의 5대 경전(화엄·방등·법화·열반·반야)의 하나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내용을 지닌 큰 산맥이다. 그러므로 이 경을 처음 대할 때는 누구나 약간 지루한 감을 느끼지만 곧 깊고 그윽한 맛에 심취하여 마치 얕은 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이 큰 산에 오르기 시작한 뒤에 산의 취미를 바로 깨닫는 것과 같다 하겠다. 이 경의 번역은 당나라 고종 현경(顯慶) 5(서기 660)에서부터 용삭(龍朔) 3(서기 663)까지에 현장이 번역하였다. 이보다 앞서 구마라습 등이 부분적으로 번역한 것이 많았으므로 현장도 그 예에 따라 추려서 번역하기로 하였으나 그날 밤의 꿈에 두려운 일을 보고 전부를 번역하니, 끝마치는 날에 서광이 비쳤다 한다. 이 경의 구성은 흔히 416회라 한다. 즉 장소는 네 곳으로 옮겼고, 모이기는 열여섯 번 한 것이다. 그러므로 열여섯 경의 합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네 곳이란 영취산·기원정사·죽림정사·타화자재천이요, 16회라 함은(16분이라 함) 1회에서 제16회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경의 구성을 회별(會別)로 보면 장단의 차이가 많다.대반야경16회의 구성상황과 명칭·권수·별역본 등을 살펴보면 (1) 1(1~400)10만송반야. (2) 2(401~478)28천송반야(大品般若) 별역본으로서 방광반야바라밀경 20권 무라차(無羅叉)(291). 광찬반야바라밀경 10권 축법호(286) ·마하반야바라밀경 대품반야 27권 라습(404). (3) 3(479~537)18천송반야. (4) 4,5(538~565)8천송반야(小品般若) 별역본으로 도행반야바라밀경 10권 지루가참(222~228)·대명도경 6권 지겸(222)·마하반야초경 5권 축불염(265)·마하반야바라밀경(小品般若) 10권 라습(408)·불모출생삼장반야바라밀다경 시호(982~)·불모보덕반야바라밀경 3권 법현(1001)(관련본)·성팔천송반야바라밀다일백팔명진실원의다라니경 1권 시호의 번역. (5) 6(566~573) 승천왕반야(勝天王般若) 별역본으로 승천왕반야바라밀경 7권 월바수나(月婆首那 ; 538~539). (6) 7(573~575) 7백송반야(曼殊室利分) 별역본으로서 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 2권 만다라선(503)·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 1권 승가바라(460~524). (7) 8(576) 5백송반야(那伽室利分) 별역본으로 유수보살무상청정분위경 2권 상공(翔公 ; 420~479). (8) 9(577) 금강반야(能斷金剛分)별역본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라습(402~).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509).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진제(562)·금강능단반야바라밀경 1권 의정(703) . (9) 10(578) 150송반야(般若理趣分) 별역본으로 실상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역·금강정유가이취반야경 1권 금강지역·편조반야바라밀경 1권 시호(982~)·최상근본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7권 법현(?~1001). (10) 11(579~583) 보시바라밀분. (11) 12(584~588) 정계바라밀다분. (12) 13(589) 안인바라밀다분. (13) 14(590) 정진바라밀다분. (14) 15(591~592) 정려바라밀다분. (15) 16(593~600) 반야바라밀다분. 이와같은 구성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대반야경 안에는 여러 가지 번역본들이, 현장이 이 경을 번역하기 약 400년전부터 번역되기 시작하여 별행(別行)되고 있었는데, 1회의 제11~16회의 현장 이전에는 그와 유사한 내용의 이본(異本)이 전역(傳譯)된 일이 없는 새로운 것이다. 사상과 내용으로 이 경전을 보면 다른 반야부 경전과 같이 공사상(般若空)을 천명하고 있으며 육바라밀 중 특히 반야바라밀을 강조하고 있다. 반야(智慧)는 불모(佛母)이며 육바라밀의 원천이어서 일체의 불법이 반야로부터 유출되었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을 성취함으로써 육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은 방대한 경전이어서 같은 반야계 경전인 대품반야경이나 소품반야경 또는 금강반야경과 이 경을 요약한 반야심경 등에 비해서 많이 읽히거나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대자은사삼장법사전(大慈恩寺三藏法師傳)10회에서 말했듯이 이 경은진국(鎭國)의 전(), 인천(人天)의 대보(大寶)로 여겨 천재·병란·질병·기근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이 경을 고승들에게 독송시키거나 강설케 하고, 서사유포(書寫流布)시키고 받들어 공양함으로써 그러한 어려움을 없앨 수 있다고 믿어 종파에 관계없이 전독(轉讀)하는 자, 사유(思惟)하는 자, 여실(如實)히 행하는 자는 모두 악취(惡趣)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을 것이다라 하여 이 경을 송지전역(誦持轉譯)하고 경에 설한 대로 행함으로써 일체의 고액(苦厄)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액을 면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볼 때 제액초복(除厄招福)이요 국가적으로는 진호국가(鎭護國家)인 것이다. 이 경은 이러한 점에서 신앙적으로 존중되어 왔다. 고려 고종 때, 몽고군이 침입하여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몽고군의 격퇴를 불전에 기원하여 온 국민이 혼연일치하여 조조(雕造)한 고려대장경의 경우 그 첫머리에 이대반야경을 배열한 것은 바로 이러한 데에 그 연유가 있다.

...반야(般若,744)-뉴사전 : , panna의 음역. ,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3·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 ...반야(般若Prajna,922)-국어사전 : 만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반야심경(般若心經,746)-뉴사전 : 반야바라밀다심경.

 

오관(五官,1696)-국어사전 : 오각(五覺)을 일으키는 다섯 가지 감각 기관. , (시각(청각(후각(미각피부(촉각). ...오관(五官,1788)-뉴사전 : 지옥(地獄)의 염마왕(閻摩王)의 법정에 있어서 5명의 법관. <灌頂經 1221535> 오대사자(五大使者)와 같음.오대사자 한역 불전에는 없지만, 5종류의 감관(感官)의 호칭으로 불교의 5()(····)에서 나와 일반어가 된 것임. 신근(身根)은 피부감각(皮膚感覺)으로 따뜻함·차거움·아픔·압박 등의 감각을 구별하는 것이지만, 불교에서는 오관(五官)의 하나라고 하는 견해가 통용됨.

 

불가사의(不可思議,1089)-국어사전 : 말로 나타낼 수도 없고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오묘한 이치 또는 가르침.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 ...불가사의(不可思議,952)-뉴사전 : 또한 부사의(不思議)라고도 함. 말로 표현하거나 마음으로 추측할 수 없는 것.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나 지혜·신통력 등의 형용에 쓰인다. <灌頂經 1221535> , acintya <阿彌陀經 12347, , 348: SSukh. 11, 12, 13, 14, 15, 16, 18> <歎異抄 10> (해석예) 생각지 못함. <永平正宗訓 46> <隨聞記 68> 불가사의의 경계. , acintya-dhatu

 

(,839)-국어사전 : 없음. 존재하지 않음.(). ...존재(存在,2122)-국어사전 : 실제로 있음, 또는 있는 그것. 철학에서,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의 객관적으로 실재함, 또는 그 일. 어떤 작용을 갖는 능력을 지닌 인간. 일정한 범주 안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처지. ...(,621)-뉴사전 :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 않음. , abhava , avidyamana , nasti , asat , asambhava <中論> 없어지다. 성립할 수 없는 것. 있을 수 없음. 이유가 없음. 경험 이전, 지식이전의 순수한 인간의 의식. 특히 선()에서 말함. 노자(老子)가 설한 무(). 노자(老子)談 無曰 道이므로, 불교의 공()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함. <三論玄義 12> 문장의 마지막에 붙으면 의문의 조사(助詞)가 됨.狗子還有=佛性-也無<無門關 趙州狗子> 한문에서의의 용례. (1) 문두(文頭)에서 의미없는 조사. (2)無亦의 역() (그 정도로). (3) 문장안에서의 허자(虛字)로서 사용함. (4) (의미없는 문두사). (5)無乃·無寧아마 일 것이다 라는 뜻. (6) () (한적 없음). (7) ()·() (안된다). (8) () 부정을 나타냄. (9) (아직 없다). (10) 부정사. (11) 금지사. (12)無乃는 아마 , 라는 뜻. (13)無乃一乎가 아닐까 라는 뜻. (14)無何는 미다시(未多時) (길지 않음)와 동의어. (15)無寧은 녕(쪽이 좋다)과 동의어. (16)無庸은 무상(無傷 무례하지 않다), 혹은 불방(不妨 방해가 없다)과 동의어. (17)無所는 무일건(無一件 한 개도 없다)과 동의어. (18)無所는 무소귀(無所歸 을 갖지 않는다)와 동의어. (19)無所는 불능(不能)과 동의어. (20)無所는 불가이(不可以)·불능(不能)과 동일. (21)無日은 하루가 채 안되는, 의 뜻. (22)無若何의 구문(構文)에서는 한가지에서부터 많은 글자가 삽입됨. (23)無莫은 거부하지 않는다, 의 뜻. (24)無適은 고집하지 않는다, 의 뜻.

.....(,1807)-국어사전 : 존재함. 있음. (형체가) 있는 것.(). 철학에서 이르는, 존재(存在). 불교에서 이르는, 십이인연의 하나인 미()로서의 존재. ...(,1927)-뉴사전 : ()·()의 반대말. 존재. 여기에 실유(實有)·가유(假有)·묘유(妙有)가 있다.삼종유 있음. , bhavati 라습(羅什)은 이 말을 대부분의 경우 유()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티베트어 번역에서는 티, yodpa라고 해석하는 것은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에 티, hgyur ba(가 된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의 일반용례에서는 산, bhavati「…가 된다라는 의미이다. 성립 산, sambhava , hbyunba <中論 15.1>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하는 것. 소유. 가진 것. 어느.有謂」「있다는 뜻」⑧ 생존. 12인연의 제10()(10번째 항목) 생존의 장소. 미혹의 과(). 선악의 원인에 의해 미혹의 세계에서 고락의 과보를 느끼고, 생사윤회가 계속되어 인과가 다하지 않는 것. 미혹하는 것의 존재의 세계. 이것에는 세종류(三有)가 있다. 16행상(行相)의 하나. 나중에 생존. 존재상태. 정태(情態 : 관념의 창조). (해석예) 일체의 근본을 가리켜 유()라고 한다. (1) 가진다. 있다. (2) 국명(國名) 앞의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3)有諸, 있는 것인가, 의 뜻.

 

사념(思念,1159)-국어사전 : 마음속으로 생각함, 또는 그 생각. 사려. ...사념(思念,1050)-뉴사전 : 마음으로 신중히 생각하는 것. 주의하여 생각함. , manasi-karoti <中阿含經 211561: MN. , p.37> 사유(思惟). , samkalpa <正法眼藏 方便品 970: SaddhP. , 17>

 

인식(認識,1903)-국어사전 : 사물을 깨달아 아는 일. 사물의 의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별하는 마음의 작용. ...인식(認識,2114)-뉴사전 : (1) 사물을 확실히 알고 그 의의(意義)를 옳게 이해하는 것. (2) 의식(意識)하여 아는 작용의 총칭.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17677> <俱舍論 514> , abbhini-vesa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본위(本位,1047)-국어사전 : 원래의 위치. 이전의 지위. 생각이나 행동의 중심이 되는 기준.

 

소유(所有,1357)-국어사전 : 자기의 것으로 가짐, 또는 가지고 있음. ...소유(所有,1399)-뉴사전 : 온갖. 모든. 모든 것. <有部律雜事 3524383> <中論 725> (해석예) 일체의 것. <拾遺古德傳繪詞 4, 24> 어떠한것이라도 산, yad <入正理論> ③ …에 속하다. 가지고 있는 것. , bhavatva <Lank. > <要集 287, 311>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