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교(五時敎,1708)-국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석가여래의 일생 동안의 설교를 연대에 따라 나눈 것. 곧, 화엄시(華嚴時)·아함시(阿含時)·방등시(方等時)·반야시(般若時)·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를 이름.
참고
석가여래(釋迦如來,1290)-국어사전 : <석가모니여래>의 준말. ...석가모니여래(釋迦牟尼如來,1290)-국어사전 :‘석가모니’를 높이어 일컫는 말. 준) 석가여래. 참) 구세주.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범,1290)-국어사전 : 불교의 개조(開祖).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석씨. 준) 석가. ...여래(如來,1633)-국어사전 : [교화(敎化)를 위하여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으로 왔다는 뜻으로]‘부처’를 높이어 이르는 말. ...여래(如來,1711)-뉴사전 : ① 팔, 산, tathagata의 한역. 팔, 산, tatha(이와 같이)+팔, 산, gata(갈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한역자는 팔, 산, tatha+팔, 산, agata(올 수 있다)라고 해석하여「여래」라 하였다.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인격완성자. 완전한 사람. 향상에 전념한 사람. 향상하여 오는 사람. 진리의 체현자. 불교뿐만 아니라 당시 인도의 일반제종교에서 널리 시용되었던 호칭임. 자이나교에서는 알마다가디어로 수행완성자를 tathagaya라고 함. ② 부처님이라는 뜻.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깨달음의 완성에 도달한 부처님. 특히 대승불교에서는「진여(眞如)」로부터 내생(來生)하는 것」의 뜻으로 해석하였다. 진여로부터 와서(진리의 체현자로서)중생을 가르쳐 이끈다는 활동적인 측면에서 본 부처님의 다른 이름. 여(如 : 깨침의 묘처(妙處)에서 나타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절대적인 진리에 따라 와서 나타난 사람. 일행(一行)의 해석에 의하면 제불(諸佛)이 여실한 도에 올라와 올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지금의 부처님도 이렇게 온다는 뜻. ③ 아미타여래. (해석예) 여여인본야(如如人本也), 내소유래야(來所由來也), 인본공무(人本空無), 니왈동체야(泥曰同體也)…오음지견멸처(五陰知見滅處), 고왈여래(故曰如來). <大明度經 1권 ㊅ 8권 478下> 운하명여래(云何名如來). 여과거제불소설불변(如過去諸佛所說不變). 운하불변(云何不變). 과거제불위도중생설십이부경(過去諸佛爲度衆生說十二部經). 여래역이(如來亦爾). 고명여래(故名如來). 제불세존육바라밀삼십칠품십일공래지대열반(諸佛世尊六波羅蜜三十七品十一空來至大涅槃).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佛爲如來也). 제불세존위중생고수의방편개시삼승(諸佛世尊爲衆生故隨宜方便開示三乘). 수명무량불가칭계(壽命無量不可稱計).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不爲如來也). 언무허망고명여래(言無虛妄故名如來).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일생(一生,1917)-국어사전 : 살아 있는 동안. 평생. 일기(一期). 전생(全生). 한살이. 한평생.
설교(說敎,1311)-국어사전 : ① 종교상의 교리를 널리 설명함, 또는 그 설명. ② (남에게 무엇을 설득시키려고) 여러 말로 타일러 가르침, 또는 그 가르침.
연대(年代,1650)-국어사전 : ① 지나온 햇수나 시대. ② 역사상의 시대. 세기(世紀). ...세기(世紀,1332)-국어사전 : ① 시대 또는 연대. ② 서력(西曆)에서, 100년을 단위로 하여 세는 시대 구분. ③ (흔히, 조사‘의’를 붙여)‘썩 드문, 뛰어난’의 뜻을 나타냄.
화엄시(華嚴時,2855)-뉴사전 :「화엄경」을 설할 때, 오시(五時)의 하나.「화엄경」은 진리를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순수하게 설명하고 있고, 그 진리의 빛에 의해 비춰진 높은 이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음. 때마침 해가 나와 높은 산의 정상을 비추는 것과 같음. 그것은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얻은 직후의 경지에 비유되는 것이며, 우유와 비교해서 말하면 막 짜낸 우유(우유맛)에 해당함.→오시
...오시(五時,1810)-뉴사전 : ① 석존의 성도 때부터 입멸 때까지 설법했던 기간을 5개의 시기로 나누는 사고방식. 이것은 유송(劉宋)의 혜관(慧觀)이 제창하고나서 일반에게 행해졌다. 혜관(慧觀 : 5세기)의 설. 돈교(頓敎)와 점교(漸敎)로 나누고 점교를 다음의 5개로 나누었다. (1) 삼승별교(三乘別敎 : 아함경 등), (2) 삼승통교(三乘通敎 : 반야경 등), (3) 억양교(抑揚敎 : 유마경 등),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등),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등으로 열반종(涅槃宗)의 오시교(五時敎). <三論玄義> ② 유규(劉虯)의 화엄종에서는 돈교(頓敎)를「화엄경」으로 하고 점교(漸敎)를 다음 5개로 나누었다. (1) 인천교(人天敎 : 세간적인 가르침), (2) 유상교(有相敎 : 차별적 사상(事象)의 존재를 부정하는「반야경」등의 가르침), (3) 무상교(無相敎),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大乘義章 1> ③ 지의(智顗)가 이상의 여러 설을 조금 고쳤다. 천태종에 의하면 오시(五時)라는 것은 (1) 화엄시. 석존이 붓다가야(산, Buddhagaya)에서 깨달음을 연 후 21일간(3주간)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보살들을 위해「화엄경」을 설하심. 이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임. 이 가르침에 의지한다면 진리를 깨닫는 것이 가능함. (2) 녹원시(鹿苑時).「화엄경」의 가르침을 들어도 일반의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이끄는 방편으로서 가르침의 내용을 흘려 베나레스 근처의 녹원에서 소승의 가르침을 설하심. 이 시기는 12년간임. 경전으로서는「阿含經」을 설하셨기 때문에 아함시(阿含時)라고도 함. (3) 방등시(方等時). 소승의 가르침을 이해한 사람들을 위해 더욱 수준높은「유마경(維摩經)」「사익경」「금광명경」「승만경」등의 대승경전을 설하시고 널리(方) 장·통·별·원(藏·通·別·圓)의 4교를 이야기하고 동등하게(等) 중기(衆機)에 맞추어 그들에게 소승을 부끄러워하고 대승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이것이 8년 계속됨. (4) 반야시(般若時). 석존은 그후 22년간「반야경」을 설하고 공(空)의 이치를 깨닫게 하심.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석존은 최후 8년이 지난 후「법화경」을 설하고 소승의 무리도 대승의 무리와 함께 같은 진리를 증득(證得)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임종에 추보(追補)의 가르침으로서「열반경」을 설하고 불성의 이치를 분명히 하셨다. 이상 든 년수를 어떻게 산출했는가 하면 이들 경전속에 기록되어져 있는 설법의 연시(年時)에 관한 희미한 단편적 기록을 이것저것 비교종합해서 이같이 분할한 것임. 그래서 이것들을「열반경」에서 설하는 해가 나와서 먼저 고산(高山)을 비추는 예와 우유에서 점차 정제되어 유(乳)·락(酪)·생소(生酥)·숙소(熟酥)·제호(醍醐)의 오미(五味)가 나오는 비유에 연결시키고 또「법화경」중에서 떠돌아 다녀 빈궁해진 자신의 실자(實子)를 점차 길들여서 결국은 아비의 재산을 상속받게 한 비유에 연결시켜 앞의 오시(五時)의 체계를 완성했다.→팔교(八敎) <天台四敎儀> (해석예) 지의(智顗)의 판교(判敎)에서 화엄시(華嚴時). <圓乘頓戒要集 151>
.....화엄(華嚴,2645)-국어사전 : 불교에서, 여러 가지 수행을 하고 만덕을 쌓아 덕과(德果)를 장엄하게 하는 일. ...수행(修行,1410)-국어사전 : ① 행실을 바르게 닦음. ② 불도를 닦음. ...만덕(萬德,752)-국어사전 : 많은 덕행(德行). 많은 공덕(功德). 많은 선행(善行). ...만덕(萬德,565)-뉴사전 : 부처님의 모든 미덕(美德). <上宮法華疏 1권 ㊅ 56권 65上> <舍利禮文> <往生要集 ㊅ 84권 42上> <敎行信證 行卷> ...덕과(德果,473)-뉴사전 : 해탈의 과보. 산, prapta-phala <正法華 1권 ㊅ 9권 63下 : SaddhP. p.4> ...덕(德,599)-국어사전 : ① 고매하고 너그러운 도덕적 품성. ② 윤리적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는 인격적 능력. ③ 은혜나 덕택. ④ <공덕>의 준말. ...덕(德,473)-뉴사전 : ① 선근(善根)과 동일.→선근(善根)「德薄」산, alpa-kusalamula <法華經 壽量品> ② 공덕. 복덕(福德). ③ 성자(聖者)의 미덕. ④ 덕행. ⑤ 대비(大悲)의 행. ⑥ 속성. 작용. 성질. ⑦ 뛰어난 미덕. ⑧ 바이세시카 학파에서는 실체에 속하는 성질을 말함. 십구의(十句義)의 제2. 성질. <正理門論> 산, guna (해석예) 색(色)·미(味)·향(香)·촉(觸)·수(數)·양(量)·별(別)·체(體)·합(合)·이(離)·피체(彼體)·차체(此體)·각(覺)·낙(樂)·고(苦)·욕(欲)·진(瞋)·근용(勤勇)·중체(重體)·액체(液體)·윤(潤)·행(行)·법(法)·비법(非法)·성(聲)에서 이루어짐. ⑨ 상캬 철학에서 말하는 (산, prakrti根本資料因)구성요소. 순질(純質 산, sattva)·격질(激質 산, rajas)·예질(翳質 산, tamas)의 3가지의 구성요소가 있고, 이것을 삼덕(三德)이라 칭함. 산, gun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0中>「有德」구나(산, guna)를 가진 자. 자성(自性 : 근본질료인). 산, gunavati <金七十論 60頌 ㊅ 54권 1260中>「無德」신아(神我 : 순수정신)을 말함. ...선근(善根,1299)-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좋은 과보를 낳게 하는 착한 일. ② 온갖 선(善)을 낳는 근본이 되는 것. ...선근(善根,1313)-뉴사전 : 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 선을 나무의 뿌리에 비유해서 말함. 좋은 보답을 가져오는 착한 행위. 공덕의 근원. 선의 뿌리. 선을 만드는 근원. 공덕의 씨앗. 선덕(善德)의 근본. 바른 행위. 구사(俱舍)의 교학(敎學)에 있어서 행자(行者)가 견도(見道)에 들어가 무루지(無漏智)를 일으키기 위한 근본. <俱舍論 23권 3-10, 18 등> <金剛經 ㊅ 8권 749中>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 SSukh. 10> ...공덕(功德,220)-국어사전 : ① 공적과 덕행. ② 불교에서, 현재 또는 미래에 행복을 가져올 선행(善行)을 이르는 말. ...공적(功績,231)-국어사전 : 쌓은 공로. 공로의 실적. ...덕행(德行,600)-국어사전 : 어질고 착한 행실. ...공덕(功德,140)-뉴사전 : ①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㊅ 32권 576下> ② 복. 복덕. 선한 것. ③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④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⑤ 위대한 힘. ⑥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⑦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⑧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⑨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⑩ 작용. 효용. ⑪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만행(萬行,570)-뉴사전 : ① 모든 선한 행위. 모든 수행. <臨濟錄 ㊅ 47권 502上> ② 염불(念佛)에 대하여 그 외의 모든 행(行)을 이른다.→만행왕생(萬行往生) <敎行信證 化身土卷> <愚禿鈔> ...만행왕생(萬行往生,570)-뉴사전 : 염불이외의 모든 행(行)을 실천하여 왕생(往生 : 이세상을 떠나 정토에 가서 태어나는 일)하는 것. 정토진종(淨土眞宗)에서는, 제행왕생(諸行往生)은 자력이기 때문에 방편화토(方便化土)에 왕생할 뿐이라고 함.
...화엄(華嚴,2853)-뉴사전 : ① 각양각색의 꽃(華)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산, Gandavyuha는「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②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1747)-뉴사전 : 연화장세계라고 하는 관념은 원래 바라문교 쪽에서 우주 최초에 대수(大水)속에서 비슈느신이 나타나고, 그 신의 배꼽안에서 천개의 꽃잎이 있는 금색 연화를 낳고, 그 안에 범천왕(梵天王)이 출현하여 세상의 모든 생물을 낳기에 이르렀다고 설하고 있는 견해를 받아들여 발전시킨 것일 것임. <雜譬喩經 ㊅ 4권 529中> ① 연화(蓮華)속에 담겨있는 세계. 연화(蓮華)의 나라.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이 계신 정토(淨土).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함. 이 세계를 연화(蓮華)에 비유한 것임. 상세하게는 연화장장엄세계해(蓮華藏莊嚴世界海)라고 하고, 또는 화장세계(華藏世界)·십화장세계(十華藏世界)라고도 함.「화엄경」이 설하는 바에 의하면 노사나불(盧舍那佛)의 서원(誓願)과 수행에 의해 출현한 세계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진 깨끗한 경계임. 즉, 세계의 가장 밑에 풍륜(風輪)이 있고, 그 위에 향수해(香水海)가 있고, 이 향수해 안에 일대연화(一大蓮華)가 있고, 이 대연화(大蓮華)에 함장된 세계이기 때문에 연화장이라고 이름 붙였음. 미진수(微塵數)의 수가 많은 세계가 20겹으로 거듭 합쳐지는 중앙세계를 중심으로 하여 11개의 세계가 있고, 그물처럼 둘러싸여져 세계망을 구성하고, 부처님은 그 안에 출현하여 중생안에 충만하다고 함. <八十華嚴 8권 ㊅ 10권 39이하 참조> <五敎章 下 4의 52> <法華玄義 7下 ㊅ 33권 768下> <天台四敎儀 ㊅ 46권 778下> <四敎儀註 下 本 31> [華嚴經 十地品 최후의 법운지(法雲地)의 삼미(三味 : 益一切智位라고 부름)에 있어서 대보련화(大寶蓮華)가 홀연히 출현하지만, 그 꽃은 광대하고 양은 백방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와 동등하고, 십(十)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미진수(微塵數)의 연화를 그 권속으로 하고 있음. <八十華嚴 39권 ㊅ 10권 205中> ② 또는 연화태장세계(蓮華胎藏世界)·연화해장세계(蓮華海藏世界)라고도 함.「범망경」의 소설(所說). 천개 잎의 대연화(大蓮華)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잎(한 세계)에 백억의 세계(須彌·四天下·南閻浮提)가 있고, 노사나불은 그것들의 본원으로서 연화대의 위에 앉고, 자신을 변화시켜 천(千)의 석가로 되어 천엽(千葉)의 세계에 의거하고, 천(千)의 석가는 더욱이 백억의 보살석가로 되어, 각 보리수 아래서 설법한다고 함. ③ 정토교에서는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로 함. 아미타불의 정토의 뜻. <正信偈>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미타내증(彌陀內證)의 옥문(屋門)이다.(정토론). <皆往 3924> ④ 동밀(東密)에서는 미타보신(彌陀報身)의 정토를 가지신(加持身)의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대일법신(大日法身)의 주처를 본지신(本地身)의 연화장세계, 중생의 간율다심(干栗多心)을 수행자의 연화장세계라 한다.
...연화장(蓮華藏,1747)-뉴사전 : ① 생기는 모태로서의 연화(蓮華). 산, padma-garbha <四十華嚴 30권 ㊅ 10권 800下 : Gandavyuha 44> 산, maharatna-padma-garbha <華嚴經 60권 ㊅ 9권 784中 : Gandavyuha p.533, 1.8-9>「一切寶蓮華藏」비로자나불이 앉았던 대좌(台座)의 이름. 산, sarvaratna-garbha-padmasana <華嚴經 60권 ㊅ 9권 784上, 八十華嚴 80권 ㊅ 10권 439下 : Ganavyuha p.530, 1.19> ② 연화(蓮華)로 가득 찼음. 연화(蓮華)로 가득한. 산, utpala-padma-garbha <佛所行讚 1권 ㊅ 4권 1下 : Buddhac. 1. 21>
아함시(阿含時,1651)-뉴사전 : 천태의 교판에 있어서 석존일대의 설법을 시간적으로 다섯 시기로 나눈 것 중 제2기에 해당한다. 즉, 석존의 성도후 12년간은 베나레스의 교외의 녹야원에서 설법했지만, 그 내용은 현재의「아함경」및 그것과 비숫한 가르침이라 해서 이 시간을 아함시(阿含時), 혹은 녹원시(鹿苑時)리고 한다.「아함경」은 점교(漸敎)로서는 첫 번째이며, 대상이 저차원의 소승자라는 것에서 태양의 빛이 깊은 산골을 비추는 것에 비유된다. 우유로 말하면 낙미(酪味)에 해당되며, 내용적으로는 오로지 장교(藏敎)이다.
...녹원시(鹿苑時,363)-뉴사전 : 천태종(天台宗)에서 세운 오시교판(五時敎判)의 제2. 또 아함시(阿含時)라고도 함. 석존(釋尊)께서 화엄시(華嚴時)의 후에, 12년의 사이, 녹야원(鹿野苑)에서 사아함(四阿含 : 藏敎)을 설한 때를 말함. 이는 부처님이 소승(小乘)인 사람들을 대승(大乘)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한 것이라고 풀이함.→오시(五時)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방등시(方等時,765)-뉴사전 : 천태교학(天台敎學)에서 말하는 5시(五時) 중 제3. 일반 대승경전의 설법시. 석존께서 아함시(阿含時) 이후의 8년간, 유마경(維摩經), 사익경(思益經), 능가경(楞伽經), 승만경(勝鬘經) 등의 방등경(方等經)을 나타낸 시기를 말함. 방등경은 점교(漸敎) 중에서 가운데 단계의 것으로 간주되는데, 햇빛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8시경(食時)에 비유됨. 우유로 비유하자면, 발효가 조금 진행된 것(生酥味)임.「유마경」(淨名經)을 그 대표로 함.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敎觀綱宗 ㊅ 46권 937下> ...방등(方等,764)-뉴사전 : ① 크게 증광(增廣)발전시켰다는 뜻.→방광(方廣) 산, vaipulya 산, vaitulya 팔, ve-dalla 팔, vetulla ② 대승(大乘).「방등경」. 대승경전의 총칭. 대승경에 말한 것은 횡(橫)으로 시방(十方)에 두루한 방광보변(方廣普遍)의 실다운 이치이며, 수(竪)로 범부나 성인을 포함한 평등한 교(敎)이므로 이렇게 이름.→방광(方廣) <法華玄義 10下 ㊅ 33권 807下> <四敎儀註 上本 51> <玄義 49> <要集 337> ③ 보편평등(普遍平等). <往生要集 ㊅ 84권 78上> ④ 천태교학(天台敎學)에서 말하는 방등시(方等時). <法華玄義 10下 ㊅ 33권 810上>
...방광(方廣,763)-뉴사전 : 산, vaipulya 팔, vedalla 팔, vetulla(범, 산, vaitulya에 해당함). ① 광대한. 크게 증대발전시킨 것이라는 뜻. (1) 대승경전(大乘經典)을 말함. 산, vaipulya-maya <Lank. 唐> <大方廣佛華嚴經 산, Buddha-avatamsaka-nama-mahavaipulyasutra <㊅ No.278, 東北目錄 No.44> (해석예)「方」은 궤범(軌範)으로서 공(功)으로 삼고,「廣」이라는 것은 즉, 체(體)가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말함. <華嚴經探玄記 ㊅ 35권 107中, 또 121이하 참조> (2) 십이부경(十二部經)의 제10을 말함. 산, vaipulya <瑜伽論 25권 ㊅ 30권 419上> ② 대방광대(大方廣大).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 <碧巖錄 65則>
반야시(般若時,746)-뉴사전 : 천태교학에서 말하는 오시(五時)중 제4. 방등시(方等時) 후, 석존(釋尊)께서 반야개공(般若皆空)의 진리를 설하고, 대소이승무차별(大小二乘無差別)의 뜻을 나타냈다고 하는 22년간을 가리키는 호칭.「반야경」의 설교시. 점교(漸敎)중 후(後)의 것. 햇빛으로 말하면 지금의 10시경에 비유됨. 우유에 비유하면 발효가 성숙한 것(숙수미(熟酥味))임.→오시팔교(五時八敎)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오시팔교(五時八敎,1811)-뉴사전 : 지의(智顗)가 설한 천태종의 교판(敎判). 석존 일대의 설법의 순서를 분류해서 오시(五時)로 나누고, 가르침으로 이끄는 형식방법으로부터 사종(四種 : 化儀의 四敎)으로 하고, 사람들의 성질·능력에 상응해서 가르쳐 이끈 교리내용으로부터 사종(四種)의 가르침(化法의 四敎)를 세워 여러 경론의 설을 3가지 면에서 비판·정리한 것. 그것들은 서로 복잡한 관계를 갖지만, 장·통·별·원(藏·通·別·圓)의 화법의 사교(四敎)가 교의(敎義)의 골격을 이룬다. 오시(五時)에 관해서는 오시교 참조. 화의(化儀)의 사교(四敎)란, (1) 즉각 부처님의 깨달음을 배우는 돈교(頓敎), (2) 내용이 얕은 것으로부터 점차 깊은 것으로 나아가 교화하는 점교(漸敎), (3) 서로 알리지 않은 채 각각에 적당한 설교방법을 하는 비밀교(秘密敎), (4) 설법해 가르치는 것은 일정하지 않지만 듣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체득시키는 것과 같은 부정교(不定敎).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는 비돈비점(非頓非漸), 비비밀비부정(非秘密非不定)이라 함. 화법의 사교(四敎)란, (1) 그 내용이 소승교인 삼장교(三藏敎), (2) 방등(方等)·반야(般若)·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를 통해 성문·연각·보살의 삼승(三乘)으로 통하는 대승교인 통교(通敎), (3) 성문(聲聞)·연각(緣覺)과는 다른 보살만을 위한 가르침으로 다른 삼교(三敎)와는 다른, 또 모든 것을 차별의 면에서 바라본 별교(別敎), (4) 깨달음도 미혹도 본질적으로는 구별이 없고 부처님의 깨달음 그대로를 설법한 가르침으로, 모든 것이 서로 융합해 완전히 갖추어졌다고 설법하는 원교(圓敎). 원교(圓敎)는 화엄(華嚴)·방등(方等)·반야시(般若時)에도 설명되지만, 법화경의 원교(圓敎)가 가장 뛰어나다고 함. <天台四敎儀>
...반야(般若,744)-뉴사전 : 팔, panna의 음역. 범,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혜(慧)·명(明)·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종·3종·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임.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임. ...반야(般若Prajna범,922)-국어사전 : 만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842)-뉴사전 :「법화경」「열반경」이 설교된 8년간의 시기, 오시(五時) 중의 최후. 천태종에 의하면「법화경」은 비돈(非頓)·비점(非漸)·비비밀(非秘密)·비부정(非不定)이고, 최후에 최고·궁극의 가르침을 부여하는 것(付財)으로, 햇볕에 비유한다면, 정오(正午)에 이르러 고산(高山), 유곡(幽谷)의 구별없이 대지(平地) 전체를 구석구석까지 비치는 것과 같은 것임. 우유로 말하면 원숙한 제호미(醍醐味)에 비유된다.「열반경」은 석존께서 입적할 때를 기하여 하루 낮과 밤에 설법을 하였다고 하므로 역시 제오시(第五時)에 들어간다.→오시(五時)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법화(法華,839)-뉴사전 : ① 최고의 법. 산, agra-dharma <法華經 1권 ㊅ 9권 5上 : SaddhP.p.23> ②「법화경」을 일컬음. <五敎章 上2의 34>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불생불멸(不生不滅,1097)-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생겨나지도 아니하고 죽어 없어지지도 아니하는, 상주불멸(常住不滅)하는 진여(眞如)의 경지. 불생불사.
...상주불멸(常住不滅,1250)-국어사전 : 불교에서, 본연진심(本然眞心)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있음을 이르는 말. 상주부단(常住不斷).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불생불멸(不生不滅,973)-뉴사전 : 생기는 일도 멸하는 일도 없는 것. 상주(常住)인 것. 깨달음의 경지를 형용하여 말함. 해탈의 경지. 영원. 산, anirodham anutpadam… <般若心經> <夢窓語錄> ...상주(常住,1269)-뉴사전 : ①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住)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산, nitya「常住不滅」산,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의 偈).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의 47> ②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산,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偈> ③ 상주하는 영혼. 팔, vedagu <那先經> ④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㊅ 82권 129下> ...상주(常住,1250)-국어사전 : ① 한곳에서 늘 살고 있음. ② 불교에서, 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존재함. ③ 상주승물(常住僧物).
오시교(五時敎,1811)-뉴사전 : 석존의 한 생애의 설법을 연도순서상으로 5개의 기간으로 나눈 것. 불교경전은 석존이 순차로 깊은 가르침을 설법한 것이라 생각하고, 5단계로 나누어 체계를 붙인 경전비판. 중국 불교에서 행해졌음.→오시(五時)→팔교(八敎) <大鏡 1권> ① 천태에 있어서 부처님 일대의 설법을 그 내용과 소설에 따라 5개로 나눈 것을 말함. (1) 화엄시(華嚴時). 불성도(佛成道) 이후「화엄경」을 설법한 21일간. (2) 녹원시(鹿苑時). 그후 녹야원(鹿野苑) 등에서 소승의「아함경(阿含經)」을 설법한 12년간. (3) 방등시(方等時). 계속해서「유마경」「승만경」등 여러 대승경을 설법하고 널리(方) 장(藏)·통(通)·별(別)·원(圓)의 사교(四敎)를 말하고, 동등하게(等) 중기(衆機)에 맞추는 8년간. (4) 반야시(般若時). 다음에「반야경」을 설법하는 22년간.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그후 8년에「법화경」을 설법하고 1일1야에「열반경」을 설함. <天台四敎儀 ㊅ 46권 775下> ② 유규(劉虯)가 부처님 일대의 불경 중「화엄경」을 돈교(頓敎), 나머지를 점교(漸敎)라 하고, 점교(漸敎)를 오시(五時)로 나누어, (1) 처음 오계십선(五戒十善)을 보인「제위경(提謂經)」을 인천교(人天敎), (2) 성도(成道) 12년중에 삼승차별(三乘差別)의 가르침을 말씀하신「아함경」등을 유상교(有相敎), (3) 같은 30년중에 삼승동관(三乘同觀)의 공리(空理)를 설법한「반야경」「유마경」등을 무상교(無相敎), (4) 최후의 8년에 일승(一乘)을 보인「법화경」을 동귀교(同歸敎), (5) 입열반(入涅槃)에 임하여 실유불성(悉有佛性)·불성상주(佛性常住)를 설법한「열반경」을 상주교(常住敎)라 한 것을 말함. 이것이 판교(判敎)의 시작이라고 함.
...판교(判敎,2660)-뉴사전 : 부처님 일대의 교법에 대하여, 그 내용에 따라 분류하고 구별하여 체계를 세움. 천태종의 5시8교, 화엄종의 5교10종, 유식종의 3시교, 정토교의 성정(聖淨) 2문(門) 등. 교상판석(敎相判釋)과 동일.→교상판석 ...교상판석(敎相判釋,196)-뉴사전 : 교판(敎判). 판교(判敎)라고도 함. 불교사상가가 자신의 입장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서 불교의 각 부문의 특질을 생각하는 것. 중국에 번역 소개된 여러 경론을 정리하고, 체계를 갖춘 것. 교판을 세우는 것은 중국 불교의 특징임. 중국에는 인도 불교가 잡다하게 반영되어, 그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다수 경론의 소설(所說)은 가지각색으로 있으며, 서로 달라서 중국의 불교도는 귀추(歸趨)에 갈팡질팡했다. 그래서 어느 하나의 경(經) 또는 논(論)에 근거를 두고, 다른 경론을 그에 종속시켜 많은 교설을 정리하고, 그들간의 관계를 명백히 하여 많은 교설을 각각 규정짓는 노력이 중국·한국·일본의 불교학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수많은 경전을 석존의 일생애에 설한 것으로, 그것들이 설해진 형식·방법·순서, 설해진 의미내용이나 교의내용 등에 의해, 모든 경전을 분류하고, 체계구성 하거나, 가치를 결정하고, 부처님의 참된 의도를 명확히 하려했다. 자기의 교학의 의지처가 된 경전이나 교의내용의 우위를 주장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그것이 종파성립의 요건이 되었다. 인도에서는 소승과 대승, 돈교(頓敎)와 점교(漸敎), 유식(唯識)의 3시교(時敎) 등은 교판의 단서이긴 하나, 중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발달된 여러 경론이 성립순서와 무관하게 번역되어 자기가 신봉하는 교의적 입장을 명시하기 위한 교판이 성행하고 그 종류도 많다. 그 주요한 것은 설법형식에서의 돈(頓)·점(漸)·부정(不定)의 3교(三敎), 경전의 내용으로 유상(有相)·무상(無相)·억양(抑揚)·동귀(同歸)·상주(常住)의 5시교(時敎), 삼론종(三論宗)의 2장(藏)(대승·소승) 삼륜교(三輪敎), 천태종의 5시(時) 8교(敎), 법상종의 3교(三敎) 8종(八宗), 화엄종의 5교(敎) 10종(宗), 진언종의 현밀 2교(顯密二敎)·10주심(住心), 정토진종의 2쌍 4중(二雙四重) 기타가 있으나, 모두 각각의 종파의 교학이 전 불교에 차지하는 위치를 명시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중국에서는 대표적인 것을 총괄하여「남삼북칠(南三北七)의 십사(十師)의 교판」이라 했다. <法華玄義 10권 ㊅ 33권 10上>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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