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修行)도움말씀

신기한 경계에 현혹되는 장애(참선경어-제4장-9,109페)

근와(槿瓦) 2021. 8. 5. 09:17

신기한 경계에 현혹되는 장애(참선경어-4-9,10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참선하다가 의정을 일으켜 법신도리와 상응하게 되면 어떤 이들은 무엇이나 된 듯 여긴다. 빛이나 꽃이 보이고 여러 가지 신기한 모습이 나타나면 자기가 성인(聖人)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신기한 모습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면서 스스로는 확실히 깨달았노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이 전부 병통이지 선이 아니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 경계로 나타나는 신기한 모양은 자기 망심(妄心)이 맺혀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혹은 마()가 틈을 타고 들어와서 그런 경계를 짓는 수도 있고, 혹은 제석천신이 변화해서 수행인을 시험해 보느라 나타나는 수도 있다. 망심이 맺혀 그런 경계가 나타나는 경우는 정토(淨土)수행의 예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상을 관()함에 오직 그것만을 염두에 둔다. 그러다가 홀연히 부처나 보살 등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16관경(十六觀經)에 설해진 내용은 모두 정토교(淨土敎)의 이론과는 맞으나 참선의 요문(要門)은 아니다. 마가 틈을 타고 들어오는 경우는능엄경(楞嚴經)에 나오는 예를 들 수 있다. 오온(五蘊)이 빈 가운데 수행하는 사람 마음에 집착이 생기면 마()가 자기 마음대로 모습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제석천신이 변화한다는 경계는 보살이 수행할 때 제석(帝釋)이 머리 없는 귀신이나 내장이 없는 귀신으로 변하여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때 보살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다시 미녀의 몸으로 변하여 나타난다. 거기에도 보살이 애착심이 없으면 다시 제석으로 변하여 절을 하고는 말한다.

태산을 무너뜨리고 바다를 말릴 수는 있어도 저 수행자의 마음은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수(道樹)스님께서는,“저같은 야인(野人)이야 기량이 다할 때가 있어도 스님의 어떠한 경계도 보고 듣지 않으심은 끝이 없으십니다하셨다.

진정한 납자라면 백 개의 칼날이 눈앞에서 부딪친다 해도 딴 생각할 겨를이 없다. 하물며 정()을 닦는 고요한 가운데 경계로 나타난 헛된 모습에 있어서랴. 이미 법신도리와 상응하였다면 마음 바깥의 경계는 없다. 그러니 인식 주관인 마음이나 인식 대상인 경계가 어디에 설 수 있단 말인가?

 

참고

망심(妄心,577)-뉴사전 : 잘못만을 일으키는 마음. 미혹한 마음. 일상의 미망심(迷妄心). 그릇된 마음. 그릇된 분별심. 번뇌심. <廻諍論 3217>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532639> 망념과 동일. 미망(迷妄)의 집념. <佛法夢> 올바르지 못한 마음. 물체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지 않은 마음. <反故集> (해석예) 망심(妄心)은 또한, ()·()·()의 별(). <沙石集 5>

 

요문(要門,1860)-뉴사전 : 정토(淨土)에 태어나기 위한 긴요한 도()라는 것이 원의(原意). 정토종에서는 이 요문을 요문(要門)과 홍원문(弘願門)의 이문(二門)중 하나로써 말할 때는, 방편(方便)으로서의 석가교(釋迦敎)를 가리키고, 요문(要門)과 진문(眞門)과 홍원문(弘願門)의 삼문(三門)중 하나로써 말할 때는, 염불 이외의 제행에 의해 왕생하려고 하는 입장을 가리킨다. <觀經疏 玄義分 37246> <敎行信證 化身土卷>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과 심()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5종류로 분석한 것. ()·()·()·()·()5개임. (1) (,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은 신체이고, ()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과 정신면(다른 4)으로 되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4-512-21, 86-13 > ()·()·()·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20, 219>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의정(疑情,2033)-뉴사전 : (해석예) 의심하는 마음. <眞聖 5-33> 의심하는 죄. <正信偈>

 

(,2272)-뉴사전 : 명상. 조용한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안함.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것. (1) 삼매(三昧)와 같음.삼매. (2) 선정정려(禪定靜慮).선정정려. [正法華에는 一心으로 되어 있음. (3) 정신통일. 집중.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고 한점에 집중하는 것.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표현예] 정리. (해석예) 관념해야 하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을 한점에 집중하는 것. 반드시. 응보(應報)가 반드시 일어나다. 정해져 있는 것. , niyata(수보(受報)의 때가 정해져 있는 것) 자연의 결정.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 숙명.(고살라의 설). 실재하게 하다라는 뜻. (해석예) 정량(定量). ()의 자재(自在)로 되었음이 참해탈이다.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집중시키다.

 

제석(帝釋,2322)-뉴사전 : 인드라(, Indra). 베다신화에서 가장 유력한 신이었지만 후에 불교에 들어와 범천과 함께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라 여겨졌다. 그의 이름은 속어로 Sakka라 불리워지기 때문에()이라 음역되고, 또 신들의 제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라 함. 불교신화에 있어서는 도리천(忉利天)의 주인으로서 수미산 꼭대기의 희견성(喜見城)에 산다. , Indra <金剛針論 32169, 170: Vajras. C ; V> <金七十論 2頌註 541245: Gaud. ad sk.2> , Sakra <觀音經 : Saddhp. P.365> <Lank. > <今昔物語 1권 제4>

 

십륙관경(十六觀經,1564)-뉴사전 :관무량수경을 말함. 이 경에는 십륙관(十六觀)이 설명되어 있기 때문임. ...십륙관(十六觀,1564)-뉴사전 : 아미타불의 정토(淨土)에 태어나기 위한 16가지 관법으로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 설하고 있음. (1) 일몰(日沒)을 관()하여 서방 극락을 생각하는 일상관(日想觀). (2) 물과 얼음의 아름다움을 관()하여 극락의 대지(大地)를 생각하는 수상관(水想觀). (3) 수상관(水想觀)을 완성하여 극락의 대지를 생각하는 지상관(地想觀). (4) 극락의 보수(寶樹)를 생각하는 수상관(樹想關 : 寶樹觀). (5) 극락의 연못을 생각하는 팔공덕수상관(八功德樹想觀 : 寶池觀). (6) 극락의 보루(寶樓)를 생각하는 누상관(樓想觀)의 완성에 의해 (1)~(5)가 저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총관상(總觀想)이라고도 함. (7) 아미타불의 연화의 대좌를 생각하는 화좌상관(華座想觀). (8) 불상을 보고 아미타불의 모습을 생각하는 상상관(像想觀). (9) 아미타불의 참 모습을 생각하는 것에 의해 모든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변관일체색신상관(遍觀一切色身想觀 : 眞身觀). (10) 아미타불의 협시(脇侍)인 관음을 생각하는 관음관(觀音觀). (11) 마찬가지로 세지(勢至)를 생각하는 세지관(勢至觀). (12) 모든 정토의 부처님과 보살 등을 생각하는 보관상관(普觀想觀). (13) 이상 ((10)~(12))의 관상할 수 없는 것이 대신(大身)·소신(小身)의 아미타불 등을 관()하는 잡상관(雜想觀). 그리고 마지막에 각기의 능력·소질에 따른 수행에 의해 극락에 태어나는 모습을 생각하는, (14) 상배관(上輩觀), (15) 중배관(中輩觀), (16) 하배관(下輩觀). 일반적으로는 이상 16가지 모두가 마음의 통일에 의한 관법(觀法)으로 삼지만, 선도(善導)·법연(法然)은 앞의 13가지를 관법으로 하고(定善), 뒤의 3가지를 관법으로 보지 않는다(散善). <觀無量壽經 12341 참조>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164)-뉴사전 : 1. 이 경은 정토종의 근본 경전인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로서 실제 제목은관극락국무량수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경(觀極樂國無量壽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經또는정제업장생제불전경(淨除業障生諸佛前經)」「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무량수관경(無量壽觀經)」「십육관경(十六觀經)이라고 하며, 단순히 관경(觀經)이라고도 한다. 번역본은 송대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번역한 것만 전한다. 이 경은 두 곳에서 설한 것을 합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하나는 왕궁회(王宮會)의 관경(觀經)이라 일컬을 수 있는 십육관(十六觀)의 대부분을 가리키는 것이요, 또 하나는 기사굴회(耆闍堀會)라고 하여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설한 것으로 이것은 아난이 왕궁에서 들은 설법내용을 기사굴회에 와서 그곳에 모인 비구를 위하여 대설(代說)한 것으로 내용은 같다고 하겠다. 이 경의 내용은 석존께서 영산에 계실 때에 마갈타국 왕사성 성주의 부인인 위제희비(韋提希妃)가 절실한 구도의 염원을 갖고 석존의 구제함을 바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인 아사세(阿闍世)태자가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악계(惡計)에 빠져 부왕인 빈바사라(頻婆裟羅)를 죽이려고 일곱겹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래서 왕비가 음식을 몰래 가져다 준 것을 태자가 알고 어머니를 또 가두어서 음식을 주지 못하게 하였다. 왕비는 너무나 비통하여 석존의 법문을 듣기를 간청하여, 이 염원으로 석존은 왕에게 부루나(富樓那)존자를 보내어 설법하게 하고 아난과 함께 왕비를 위문하면서 석존은 영식(靈識)으로 보여주는 십만불세계(十萬佛世界)를 보고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소원하였다. 석존께서 십삼정선(十三定善)과 삼복구품(三福九品)의 다종행법(多種行法)을 지시한 것이 유명한 정산이선(定散二善)이다. 선도대사(善導大師)의 관찰에 의하면 극락세계를 관찰하되 내용을 13종으로 분리하여 설하였는데 이것은 지관행(止觀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마음으로서 행할 수 있는 복을 세복(世福)·계복(戒福)·행품(行品)3종으로 하고 이것을 다시 9품으로 펼쳐놓은 것이 나중의 3관이라 하였다. 선도대사는 이것을 분류 종합하여 오종정행(五種正行)과 오종잡행(五種雜行)으로 규정을 지으니, 즉 독송(讀誦)·관찰(觀察)·예배(禮拜)·칭명(稱名)·찬탄공양(讚嘆供養)5. 석존께서는 정행인 칭명염불행(稱名念佛行)을 아난에게 부촉하여 왕궁설법을 하였다. 이를 기사굴산에 와서 대설(代說)하였을 때에 모두 환희에 잠겼으며 그렇게 하여 기사굴산회의 법문이 끝마치게 되었다. 이 경에 대한 주석이 100여부나 있으나 그 가운데서 선도대사의관경소4권이 가장 권위있는 주소(註疏)라고 전한다.

 

수능엄경(首楞嚴經,1423)-뉴사전 : ①「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의 약칭. 수능엄은 삼매의 이름이며, 만행(萬行)의 총칭이다. 10. 당나라의 반랄밀제가 번역. 줄여서는대불정수능엄경(大佛頂首楞嚴經). 수선(修禪)·이근원통(耳根圓通)·오음마경(五陰魔境)에 대하여 선법(禪法)의 요의(要義)를 말한 경. ②「수능엄삼매경(首楞嚴三昧經). 2. 후진(後秦) 구마라습이 번역함. 부처님께서 견의보살이 깨달음을 빨리 얻을 수 있는 삼매를 물음에 대하여 이 삼매를 말씀하고, 사리불이 마경(魔境)을 여의는 것을 물음에 대하여, 마경을 나타내어 물리치고 이를 증명한 것을 말함.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참선경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