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功德)

무공덕(無功德,625)-뉴사전

근와(槿瓦) 2021. 1. 21. 04:25

무공덕(無功德,62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선을 행하고도 공덕이 없다, 라는 뜻. ()의 행위를 무심무작(無心無作)으로, 구하는 것 없고, 과보(果報)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말. 달마대사가 량()의 무제(武帝)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음.공덕 <碧巖錄 1>

 

참고

공덕(功德,140)-뉴사전 :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32576> . 복덕. 선한 것.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위대한 힘.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작용. 효용.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공덕(功德,220)-국어사전 : 공적과 덕행. 불교에서, 현재 또는 미래에 행복을 가져올 선행(善行)을 이르는 말. .....공적(功績,231)-국어사전 : 쌓은 공로. 공로의 실적. .....덕행(德行,600)-국어사전 : 어질고 착한 행실.

 

(,1308)-뉴사전 : 좋음. 지장 없음. 바른 것. 선한 것. 호적한 것. 선업(善業). 착한 행위. (해석예) 착한 행위. 도덕적 의미의 선()과 마음에 드는 보답을 함께 의미함. <作善得善(선을 행하면 선을 얻는다)> ()과 더러움을 떠나는 것. 달마. , dharma<中論 171> 훌륭한 것. 진리에 도달한 사람. 진리. 부사(副詞)로서 잘, 충분히의 뜻. (해설) ()은 또바른 것의 뜻이 됨. 석존께서 80세에 입적하실 때, 수행자 수밧다를 향해나는 29세에 선()(, kusala)을 구해서 출가하고 여기에 50여년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35세에 부처님이 된 석존이기 때문에 그때 이래, ()을 구하는 구도생활을 필요로 할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이 되기 이전도 부처님이 된 이후도 생애에 걸쳐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해서 탐구했던 것이다. 수행의 결과 얻어진 선(報善), 미리 과보(인과에 따르는 응보)를 기대하고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업보도 구하지 않고, 오로지 몸을 수양해 가려고 하는 선(習善)에 비교해서 몹시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정토진종에 의하면, 자력의 선에는 정신을 통일하고 관상(觀想)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정선(定善), 일상생활에 대한 윤리적인 선한 행위로서의 산선(散善)이 있는데 이것들을 모든 선()이라고 한다. 염불은 여래(如來)의 절대적인 구제함의 기능에 기초를 둔 것으로, 자력의 선()이 아니기 때문에 비선(非善)이다. <歎異抄 8> <愚禿>에는 정기(定機)·산기(散機)2종류의 선기(善機)로서, 선성(善性)·정성(定性)·실성(實性)·시성(是性)·진성(眞性)5종류의 선성(善性)이라고 함.

 

무심(無心,663)-뉴사전 : 마음의 작용이 없는 것. <光讚經 38166> <摩訶般若經 18508> <道行般若經 18425> , acitta 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에 든 사람. , acittaka二無心定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을 말함. 무심의 것이라는 뜻. <俱舍論 18> 일체의 사념을 없앤 마음의 상태. 망념(妄念)을 떨어낸 진심. <信心銘> ()·()을 떠난 것. 심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가 불가득인 것을 말함. <頓悟要門 續藏 15421> 본성을 잃은 마음. 난심(亂心)과 동일. <瑜伽論 1330344-345>

 

무작(無作,679)-뉴사전 : 작용이 없는 것. <維摩經 14539> , akarmaka <中論 10·2>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 akrtrima <中論 15·2> , akrtaka <Lank. > 작위(作爲)가 없는 것. 무위(無爲). , anabhisamskara <MSA> 무효. , akarakatva <Lank. > 특질을 달리한 것. 불일치. , vailaksanya <Lank. > 바라고 구하는 생각도 없다. <維摩經 14540, 554> 만들어낸 것이 없다. <五敎章 中 133> <要集 161> 자연인 채 있는 것. <往生要集 8450> <八宗綱要 383> , akrta <勝鬘經 12221: RGV. p.12 ; 56>

 

과보(果報,159)-뉴사전 : 효과. 결과. 보상. 응보. 업의 인()에 보답한 결과. 생략하여 보(보상)라고도 함. 과거의 업인에 의해 감득한 보(). 전에 행동한 선업(선한 행위)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또 악업(악한 행위)에 의해 나중에 보로서 고과(苦果)를 받는 것을 말함. 총보(總報)와 별보(別報)가 있고, 전자는 인간인 이상 누구라도 공통인 과보(果報)이며, 후자는 인간이라도 남녀·빈부의 차별이 있는 과보(果報). 또한 금생에 업을 만들고, 금생에 받는 과보(果報)() 현보(現報), 다음 생에 받는 과보(果報)() 후보(後報)라고 함. 현재 선악의 인()에 대해, 현재에 장수·질병 등의 고락의 보상이 있는데 반해, 미래에 감수할 결과를 말함. 미래에 있어 받을 현재의 업의 결과. ()는 인()에 대한 결과, ()는 인연에 의한 보상. 흔히 행복한 일, 살기 좋은 것, 운이 좋은 것을 과보(果報)라 하고 그와 같은 자를 과보자(果報者)라 함. 과보(果報)는 원래는보상그 자체이었으나, 선악의 평가판단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달마(達磨,401)-뉴사전 : , dharma , dhamma의 음역. 법과 동일. 그 자신의 본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음.<俱舍論實義疏 129325> <性靈集 6> <要集 383> <俱舍論 29162> 보리달마(菩提達磨)의 약어. , Dha-rma. 중국 남북조시대의 선승(禪僧)으로 중국 선종의 시조이다. 범명(梵名)Bodhi-Dharma라 하고 보리달마(菩提達磨)라 음역하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남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성장하여 대승불교의 승려가 돼 선에 통달하여 반야다라(般若多羅) 존자의 법통을 이은 뒤 벵골만에서 배로 떠나 오랜 항해 끝에 중국 광동(廣東)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의 남경인 금릉에 가서 양무제를 만났다. 그때 달마대사의 나이가 130세였다고 한다. 당시 중국은 남북으로 나뉜 채 북쪽 낙양에는 북위가 도읍을 정하고 있었고 남쪽에는 양나라가 있었다. 양무제는 불심천자(佛心天子)라 불리울 정도의 사람이어서 항상 가사를 걸치고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을 강의했고 또오경의주(五經義註)2백여 권 및 그밖의 많은 저술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현세적인 이익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달마대사를 만나자 먼저짐은 절을 세우고 경을 간행하며 승려들을 권장하오. 그러니 그 공덕이 얼마나 되겠오?하고 질문하자, 달마는무공덕(無功德)이오라고 잘라 말했다. 양무제는 달마대사의 언행을 알아듣지 못했다. 달마는 양자강을 건너가 위나라로 갔다. 그리고는 소림산에서 9년간 면벽(面壁)의 침묵을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는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 선법(禪法)을 제자 혜가(慧可)에게 전수하였다. 이로 인해 후세에 그를 중국 선종의 시조로 숭앙하였다. 선은 멀리는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가깝게는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된다. 석존이 가섭존자에게 마음과 마음으로 전한 이른 바 삼처전심(三處傳心), 즉 영산회 상에서 염화미소(拈花微笑)하고 다자탑(多子塔) 앞에서 자리를 나누며 쌍림에서 관 밖으로 발을 내보인 데로부터 시작해서 달마대사가 중국에 건너와 소림굴에서 9년 면벽 후 혜가(慧可)에게 법을 전한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선의 원조(遠祖)는 석가요, 종조(宗祖)는 달마가 된다. 혜가가 제2, 다음 제3조는 승찬(僧璨), 4조 도신(道信), 5조 홍인(弘忍), 6조 혜능(慧能)으로 달마의 정법이 전해져와 이 혜능에게서 선법은 크게 융성하게 된다. 그의 전기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양무제와 회견하여 문답한 이야기, 제자인 혜가가 눈 속에서 팔을 절단하여 구도심(求道心)을 보이고 선법을 전수받은 이야기, 보리유지(菩提流支)와 광통율사(光統律師)의 질투로 인해 독살당한 뒤 관속에 두 짝의 신만 남겨 놓고 서천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인도 여행에서 돌아오던 송운(宋雲)이 도중에 인도로 돌아가는 사후(死後)의 달마를 만난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설화가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돈황출토(敦煌出土)의 자료에 의하여 그가 이입사행(二入四行)을 설교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는데, 그것은 달마의 근본사상으로 이입(理入)은 정사(正師)의 가르침을 받고 중생의 일체가 동일진성(同一眞性)을 본유(本有)하는 사실을 믿는 것을 말하며, 행입(行入)은 수연행(隨緣行)·무소구행(無所求行)·칭법행(稱法行)·보토행(報菟行) 등을 말하지만, 달마는 4능가경(楞伽經)을 중시하고 이입(二入), 즉 이입(理入)·행입(行入)과 사행(四行)의 가르침을 설파하여 당시의 가람불교(伽藍佛敎)나 강설불교(講說佛敎)와는 전혀 다른 좌선을 통하여 그 사상을 실천하는 새로운 불교를 강조한 성인이었다. .....보리달마(菩提達磨,871)-뉴사전 : , Bodhidharma (?~528)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 서천 28조의 제28. 남인도 향지국왕의 셋째 아들. 본명은 보리다라였으나, 뒤에 보리달마로 고침. 처음 반야다라에게 도를 배우며, 40년 동안 섬기다가 반야다라가 죽은 뒤에 본국에서 크게 교화하여 당시 성행하던 소승선관(小乘禪觀)6()을 굴복시킴에 이름이 인도에 퍼짐. 뒤에 그의 조카 이견왕을 교화함. 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하여 520(양나라 보통 1) 9월에 광주 남해군에 이름. 10월에 광주 자사 소앙의 소개로 금릉(金陵)에 가서 궁중에서 무제와 문답하다가 기연이 맞지 아니함. 낙양으로 가서 승산 소림사에 있으면서 매일 벽을 향하여 좌선만 하였음. 그래서 세상이 벽관바라문(壁觀婆羅門)이라 부름. 이락(伊落)에 있던 신광(神光)이 달마의 품성을 사모하고 찾아와 밤새도록 눈을 맞고 밖에 섰다가 팔을 끊어 구도(求道)의 정성을 표하매 드디어 곁에서 시봉하도록 허락하고, 혜가(慧可)라 이름을 지어 줌. 효명제가 달마의 이적(異蹟)을 듣고 크게 경앙하여 마납의가사(摩衲衣袈裟) 2·금발(金鉢)·은병(銀甁)·비단 등을 보냄. 소림사에서 9년동안 있다가 혜가에게 깊고 비밀한 종취와 가사·불발(佛鉢)·능가경을 전하고, 우문(禹門)의 천성사로 갔다가 영안 1105일에 입적함. 당나라 대종(代宗)이 원각대사(圓覺大師)라고 시호(諡號). 우리나라에서 흔히보리달마라고 발음함.

 

불심천자(佛心天子,981)-뉴사전 : 양나라 무제(武帝)의 덕호(德號).

 

사십이품무명(四十二品無明,1099)-뉴사전 : 무명은 산, avidya의 한역으로, 진리에 어두운 것. 천태종의 교의에 의하면, 원교(圓敎)에서 끊는 무명. 천태종의 원교에서는, 초주(初住)이상의 42()42품의 무명이 있다고 함. , 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십지(十地등각(等覺묘각(妙覺)42위에 있어서, 각각 일품(一品)의 무명을 끊는다고 함. 이것은 견사(見思진사(塵沙무명(無明)이라고 하는 삼혹(三惑) 중의 무명혹(無明惑). <四敎儀註 下卷> .....무명(無明,639)-뉴사전 :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 등의 모든 고()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하므로써, 우리들의 고()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확실치 않은 것.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진리(眞理,2455)-뉴사전 :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는 사()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진여. ()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공리(空理)와 같음. 진실한 사제의 도리.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공리(空理,141)-뉴사전 : 공이라는 이치(). 모든 것이 공()이라는 도리. 삼론종(三論宗)·화엄종(華嚴宗)에서는공즉리(空即理)라 해석하고, 법상종에서는공지리(空之理)라 해석함. <五敎章 上 311, 136> <上宮維摩疏 5666> .....불성(佛性,975)-뉴사전 :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 ta-thagatadhatu ,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47496>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이다. 부처님이 될 인()이다. 인위(因位)의 명()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m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 아미타불을 행()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이라 한다.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2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 Amitabha(無量光佛)·,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48()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 Amitabha .....진여(眞如,2464)-뉴사전 : ,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 tathata(, tathabhava)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원교(圓敎,1900)-뉴사전 : 완전한 가르침. 원만완전한 가르침. 불교중에서 가장 완전한 교설(敎說).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내지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圓敎)라고 불렀다. 북위의 혜광(慧光 : 광통률사)은 점()·()·()3교를 나누어화엄경을 원교(圓敎)라고 하고, 지의(智顗)는 장()·()·()·()4교로,법화경만이 원래 원교(圓敎)를 말하는 경이라고 함. 당나라의 법장(法藏)은 소승(小乘)·()·()·()·()5교판(敎判)을 설명하고,화엄경을 제5의 원교(圓敎)로 함. 당나라의 원정(元政)은 진언밀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하고, 일본 천태의 밀교도 이 설을 채용하여, 발전시켜 교판을 세웠다.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4(四敎)중 제4. 법화·열반의 여러 종류의 설(). 특히법화경의 가르침을 말한다. 원경(圓經)의 묘법. 화엄종에서 말하는 5()의 제5. 일다상즉(一多相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문을 말한화엄경의 가르침. 도선(道宣)이 세운 3교의 제3. 유식원교(唯識圓敎). 만법유심(萬法唯心)의 이치를 고찰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화엄·법화·능가·섭대승론 등의 설. 태밀(台密)에서는 진언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한다. 진종(眞宗)에서는 본원일승(本願一乘)의 법을 원교(圓敎)중의 원교로 한다. .....삼혹(三惑,1243)-뉴사전 : 3종의 근본적인 번뇌를 말함. 탐욕(貪欲 : 욕심)·진에(瞋恚 : 분노)·우치(愚癡 : 어리석음), ()·()·()라고 일반적으로 말함. 천태종에서 견사혹(見思惑)과 진사혹(塵沙惑)과 무명혹(無明惑)을 일컬음. (1) 견사혹(見思惑)은 견혹(見惑)과 사혹(思惑). 견혹(見惑)이란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 사혹(思惑)이란 것은 사물을 보고 일으키는 망상을 말함. (2) 진사혹(塵沙惑)이란 것은 중생을 교화하는데는 진사(塵沙)와 같이 무수한 법문을 알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것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함. (3) 무명혹(無明惑)이란 것은 천태종에서는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를 미()하여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미혹을 말함. <四恩鈔 239> .....십주(十住,1598)-뉴사전 :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제11위에서 제20위까지를 가리킴. 마음을 진실의 공리(空理)에 안주하는 곳. (1) 발심주(發心住). 10()의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의 관법이 완성되어 진무루지(眞無漏智)를 내고, 마음이 진체의 이치에 안주하는 지위. (2) 치지주(治地住). 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 (3) 수행주(修行住). 만선(萬善) 만행(萬行)을 닦는 지위. (4) 생귀주(生貴住). 정히 부처님의 기분(氣分)을 받아 여래종에 들어가는 지위. (5)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 (6) 정심주(正心住).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 (7) 불퇴주(不退住). 몸과 마음이 한데 이루어 날마다 더욱 자라나고 물러서지 않는 지위. (8) 동진주(童眞住). 그릇된 소견이 생기지 않고, 보리심을 파하지 않는 것이, 마치 동자의 천진하여 애욕이 없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10() 영상(靈相)이 일시에 갖추어지는 지위. (9) 법왕자주(法王子住).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해(智解)가 생겨, 다음 세상에 부처님 지위를 이을 지위. (10) 관정주(灌頂住). 보살이 이미 불자가 되어, 부처님의 사업을 감당할 만하므로, 부처님이 지수(智水)로써 정수리에 붓는 것이, 마치 인도에서 왕자(王子)가 자라면 국왕이 손수 바닷물을 정수리에 부어 국왕이 되게 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 또 이것을 탁태(托胎)의 순서를 모방하여, 처음 발심주에서 제4생귀주까지를 입성태(入聖胎), 5구족방편주에서 제8동진주까지를 장양성태(長養聖胎), 9법왕자주를 출성태(出聖胎)라고도 함. 혹은 보살의 10()10주라고 한데도 있다.오십이위 .....십행(十行,1608)-뉴사전 : 십악(十惡)과 같음.십악 <長阿含經 151100> 보살이 수행하여야 하는 52단계 중 제21위에서 제30위까지를 가리킨다. 이타행(利他行)을 수행하는 위(). (1) 법공(法空)에 들어가 사견(邪見)에 흔들리지 않는 환희행(歡喜行). (2) 항상 중생을 인도하고 도움을 주는 요익행(饒益行). (3) 항상 참고 남에 대해 역행하지 않는 무위역행(無違逆行). (4) 대정진(大精進)을 행하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열반에 이르게 한다고하는 발심(發心)을 품고, 마음이 해이해짐이 없는 무굴요행(無屈撓行). (5) 무지(無知) 때문에 흐트러지지 않는 무애난행(無礙難行). (6) 항상 불국토(佛國土)안에 생을 나타내는 선현행(善現行). (7) 공유(空有)한 이견(二見)에 집착하지 않는 무착행(無著行). (8) 난득(難得)의 선근(善根)을 성취하는 난득행(難得行). (9) 법을 설하여 남에게 베푸는 선법행(善法行). (10) 중도의 진실의 이법을 깨닫는 진실행(眞實行). 보살의 10가지 수행. (1) 부처님이나 법 등을 믿는 마음. (2) (). (3) (: 여기에는 삼연(三緣)이 있다). (4) 내외의 두가지 베품을 행하는 사(). (5) 세간(世間)·출세간(出世間)의 행을 행하는 불피권(不疲倦). (6) 오명(五明)을 아는 지경서(知經書). (7) 세간(世間)의 사의(事義)를 아는 지세지(知世智). (8) 참괴(慚愧). (9) 스스로 지키고 또한 향상하는 견고력(堅固力). (10) 제불(諸佛)에 공양하고 배운대로 수행하는 것. <天台八敎大意 46771> <天台四敎儀 46778> 십성(十聲)의 염불 중에 포함되어 있는 행. <安心決定鈔 本> .....십회향(十廻向,1609)-뉴사전 : , dasa-parinamana.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52() 중에서, 31위에서 제40위까지. 10행위(行位)를 마치고, 다시 지금까지 닦은 자리(自利)·이타(利他)의 여러 가지 행을 일체 중생을 위하여 돌려 주는 동시에, 이 공덕으로 불과를 향해 나아가 오경(悟境)에 도달하려는 지위.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불괴회향(不壞廻向)·일체제불회향(等一切諸佛廻向)·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입일체평등선근회향(入一切平等善根廻向)·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切衆生廻向)·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着解脫廻向)·입법계무량회향(入法界無量廻向). <華嚴經 149488이하 참조> .....십지(十地,1601)-뉴사전 :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특히, 41위에서 제50위까지를 십지(十地)라고 함.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 이익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라 이름. , 환희지(歡喜地)·이구지(離垢地)·발광지(發光地)·염혜지(焰慧地)·난승지(難勝地)·현전지(現前地)·원행지(遠行地)·부동지(不動地)·선혜지(善慧地)·법운지(法雲地)10단계.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地).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地).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 법운지(法雲地).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 이것을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방편···()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아승기겁, 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상은 대승보살의 10()이고, 이 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인 간혜지(乾慧地)·성지(性地)·팔인지(八人地)·견지(見地)·박지(薄地)·이구지(離垢地)·이판지(已辦地)·지불지(支佛地)·보살지(菩薩地)·불지(佛地)도 있다.十地遠行보살의 십지(十地)의 계위에 있어서의 원()과 행(). 제십지(第十地). .....등각(等覺,526)-뉴사전 : 정각. 깨달음. 부처님의 깨달음. 평등일여(平等一如)의 깨달음. 부처님의 다른 명칭. 천태종(天台宗)에서 세운 지위중 하나. 삼현(三賢)·십성(十聖)위에, 부처님과 동등한 지위. 보살 52위중 하나. 삼지백겁(三祇百劫)이라고 하는 장기간의 수행을 완성하고, 지금부터 묘각(妙覺)의 불과(佛果)를 얻으려는 지위. 불과(佛果)를 얻을 수 있는 지위. 또는 일생보처(一生補處)·금강심(金剛心)이라고도 함. .....묘각(妙覺,611)-뉴사전 : 부처님의 불가사의 절묘한 무상(無上)의 깨달음. 절묘한 깨달음. 깨달음 그 자체. 구극(究極)의 부처님의 위(). <天台四敎儀 46778> <願原文 74135> (해석예) 진실의 부처님. <一念多念證文 8, 4> 무각(無覺)이다. 무작(無作)이다. <無門鈔 上39> 보살 오십이위(五十二位)·사십이위(四十二位)의 하나. 보살수행의 최후의 위(), 번뇌를 단절하여 지혜가 원만하게 갖추어진 위()를 말함. 등각(等覺)상의 위().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위()중의 하나. <天台四敎儀 46779> <正法眼藏 禮拜得髓 8237> .....천태종(天台宗,2520)-뉴사전 : 또는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태종(台宗)·태가(台家).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 천태산에서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법화경과 용수(龍樹)보살의 사상(思想)을 기본으로 한 것. 지의의 선구자(先驅者)로서 북제의 혜문(慧文)과 진()의 혜사(慧思)가 있었다. 이들을 합하여 지의를 천태종 제3조로 하기도 한다. 지의는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 적극적으로 제법 실상론(諸法實相論)을 주창하며 불교 철학의 심오한 체계를 세워,법화문구」「법화현의」「마하지관」「삼대부를 지어서 한 종을 이룩하고, 그 뒤에 장안(章安)·지위(智威)·혜위(慧威)·현랑(玄朗)·(湛然) 등이 계승하다. 형계 잠연은 삼대부의 주석을 지어 그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화엄종·선종 등에 대항하여 천태종의 면목을 발양. 그 뒤에 도수(道邃)·광수(廣修)·물외(物外)·원수(元琇)·청송(淸竦)·의적(義寂) 등이 전해오다가, 오대(五代)의 전란에 종전(宗典)이 흩어지고, 사조(思潮)가 떨치지 못하였다. 의적은 그 종전을 고려와 일본에 구하여 다시 종의(宗義)의 연구가 성행. 송나라 때에는 산가(山家)·산외(山外)의 두 파로 대립. 산가파의 으뜸은 사명 지례(四明知禮). 그의 학풍(學風)은 천태종 본래의 사상인 물·심을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또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 데 치중(置重), 산외파는 원청(源淸)·종욱(宗昱)·지원(智圓)·종의(縱義)·인악(仁岳) 등이 영도. 그 학풍은 연기론(緣起論)에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 온갖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의 지욱(智旭)이 종풍을 빛낸 것이 마지막. 우리 나라에는 신라의 현광(玄光)·법융(法融), 고구려의 파야(波若), 고려의 체관(諦觀) 등이 천태종을 연구. 또 의천(義天)은 송나라에 가서 종지(宗旨)를 배우고 돌아와서 1097(고려 숙종 2) 개성에 국청사를 창건, 천태교를 강설함으로써 천태종이 성립되고, 그 문하에 덕린(德麟)·익종(翼宗)·경란(景蘭)·연묘(連妙) 등이 그 교법을 전하고, 남숭산(인동 금오산)·북숭산(해주 수양산) 등이 그 소속 도장이었다. 이 천태종은법화경」「대열반경」「대품반야경」「화엄경」「금광명경」「유마경」「지도론」「중론」「법화론등을 소의(所依)의 경전으로 삼고, 주창하는 것은 실상론의 극치이다. .....실상론(實相論,1535)-뉴사전 : 연기론(緣起論)의 상대어. 만유의 본체와 현상의 요점을 잡아, 본체는 어떤 물건이며, 현상은 허망한가 진실한가를 깊이 파고 들어, 횡으로 연구한 교리. 연기(緣起)를 주로 해서 설하는 연기론(緣起論)에 대한 것.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가 주창한 것으로, 전자는 삼론(三論)·천태종(天台宗), 후자는 구사(俱舍)·법상(法相)·화엄종(華嚴宗) 등을 대지만, 근래의 불교학에서는 이 구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연기론(緣起論,1736)-뉴사전 : 실상론의 반대. 불교 교리의 체계를 둘로 나눈 것으로, 중국의 혜원 등의 설에 의거해서 후세인이 부른 것. 근대불교학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았다. 구사종·법상종·화엄종 등 연기를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연기론이라 하고, 삼론종·천태종 등 실상을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실상론이라고 한다. 연기론에는, 업감연기(業感緣起)·아뢰야연기(阿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육대연기(六大緣起) 등의 설이 있다. 즉 중국·한국·일본 등에 전파된 불교를 교리상으로 보아 두 부문으로 나눈다. (1) 연기론은 어떤 근본으로부터 일체 만상이 벌어진 상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계통으로 이 계통에 속하는 경론은화엄경·심밀경·능가경·승만경기신론·보성론·유가론·유식론·구사론등이다. (2)실상론은 일체 만법의 본체를 듣고서 자세히 구명하려한 계통.실상론계통에 속하는법화경·반야경·유마경·중론·백론·십이문론·성실론등이다. .....무명혹(無明惑,642)-뉴사전 : 천태종(天台宗)에서 말하는 삼혹(三惑)의 하나. ()이 일어나는 근원.무명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