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緣起)

무진연기(無盡緣起,684)-뉴사전

근와(槿瓦) 2020. 12. 20. 04:54

무진연기(無盡緣起,68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십현연기(十玄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 화엄종에서 연기(緣起)하는 모든 법을 모두 실체라 하여, 현상밖에 실체가 없고 실체밖에 현상이 없다고 인식하며, 사물마다 서로 관련 교착(交錯)하여 일()과 다()가 상입(相入) 상즉(相即)하고, ()와 반()이 구족한 것이 마치 제석천에 있는 보망(寶網)의 구슬 그림자가 서로 비추어 다함이 없는 것과 같다고 설한 것을 말한다.십현연기 <五敎章 445505>

 

참고

무진(無盡,683)-뉴사전 : 다하는 일이 없음. 다하지 않는 것. 없어지지 않는 것. , aksaya <勝鬘經 12221: RGV. p.12 ; 56> , aksayatva <MAV. , > <MSA> , aksaayata <MSA> , 무수(無數). <五敎章 下240> 중중무진(重重無盡)과 동일.중중무진 <五敎章 上355> <華嚴一乘十玄門 45515> , aksayatmata <MAV. , > .....중중무진(重重無盡,2394)-뉴사전 :화엄경금사자장(金師子章)에 따르면, 거울을 10개를 만들고, 중앙에 촛불을 놓으면, 그 빛이 거울에 반사된다. 그것이 또 다른 거울에 비춰져 복잡하게 서로 어울리며 비춰지는 것을 말함. 서로 관계하면서 제한이 없는 것. 끝없이 관계하고 있는 것. 삼라만상이 서로서로 한데 뒤섞여서, 하나로 융합되어 있어 구별할 수 없는 모양. <五敎章 中314> <秘密安心> .....무수(無數,661)-뉴사전 : 수가 한이 없는 것. 셀 수 없는 것. 양이 무한히 큰 것. , asamkhyeya <百五十讚 151> 아주 긴 시간의 단위.

 

연기(緣起,1735)-뉴사전 :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 B()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 hetu)과 조건(,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4종을 세우게 되었다.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글이 만들어진 순서.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인연생(因緣生,2117)-뉴사전 : 원인으로부터 생기는 것. , hetuppabhave <四分律 3322798> , pratyaya-udbhave <Lank. >연기 <敎行信證 36> .....연생(緣生)인연법(000)-뉴사전 : 연생(緣生,1740)-뉴사전 : 여러 가지 인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 또한, 인연에 의해 나타나는 것. 유위법은 모두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연생의 법이라고 함. 이것은 결과로부터 세운 이름으로, 만약 인()에서 본다면 연기라고 함. 연기와 같음. , pratitva-samutpada. <MSA> , pratya-yautpanna <Lank. > , abhinivrtti <Lank. > <五敎章 中 114> <夢中問答集 49> 연에 의해 일어나는 인과관계. , idam-pratyayata(이것을 연으로 하는 것) <Bodhis.p.110, , 23 : 204, 25 ; 303, , 22 ; 396, , 21> <攝大乘論 17>緣生性<俱舍論 514>연기 .....연생법(緣生法,1740)-뉴사전 : 연기의 도리. ,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284: SN. , p.25> , idappaccayata <雜阿含經 12284> <俱舍論 920> .....인연법(因緣法,2117)-뉴사전 : 인연의 도리. 연기와 같음. ,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284> , pratiya-samutpada <中論 2440> , para-tantra <Lank. > <維摩經 14556> 12인연의 가르침. <五敎章 上 150>연기 .....관계(關係,242)-국어사전 :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둘 이상이 서로 걸리는 일. 어떤 것이 다른 것에 영향을 미치는 일. (주로,‘관계로의 꼴로 쓰임.) 어떠한 부분이나 방면에 관련이 있음, 또는 그 부분이나 방면을 뜻함. 특히, 부부 아닌 남녀가 성적(性的) 교섭을 가지는 일.

 

십현연기(十玄緣起,1609)-뉴사전 : 십현문(十玄門)을 가리켜 말함. 십현연기무애법문(十玄緣起無礙法門)의 약칭. 사사무애(事事無礙)에 연기하는 상태를 해석하는 것에 대한 10가지의 유현한 도리. <八宗綱要> .....십현문(十玄門,1608)-뉴사전 : 십현연기(十玄緣起). 화엄종에서 설하고 있는 사종법계(四種法界) 중에서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의 특징을 열방면에서 설명한 것. 이것에 통하게 되면, 화엄의 현해(玄海 : 眞理의 영역)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문(玄門)이라 이름하였고, 이것은 10가지의 특징이 서로 연()이 되어, 다른 특징을 일으키는 고로 연기(緣起)라 칭함. 화엄종의 이조 지엄(二祖智儼)의 창창(創唱)에 의해, 삼조 현수(三祖賢首)는 이것을 개선하였기 때문에, 전자를 고십현(古十玄), 후자를 신십현(新十玄)이라 칭함. 신십현(新十玄)(1) 동시구족상응문(同時具足相應門). 모든 사상(事象)이 동일한 때에 구족원만(具足圓滿)하고, 피차조응(彼此照應)한다는 것. (2) 광협자재무애문(廣狹自在無礙門). 고십현(古十玄)의 제장순잡구덕문(諸藏純雜具德門). 모든 도문(度門)의 행이라는 점에서 보아 일다(一多)·순잡(純雜)의 상즉상입(相即相入)을 말하는 일문(一門). (3) 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用不同門). 하나의 사상(事象)과 많은 사상이 그 힘이나 용(작용)을 서로 섭융(攝融)하지만, 언제나 일다(一多)의 특징을 잃지 않는 것. (4) 제법상즉자재문(諸法相即自在門). 하나의 사상과 많은 사상과의 일체가 융통무애(融通無礙)이며, 일즉다(一即多), 다즉일(多即一)이라는 것. (5) 은밀현료구성문(隱密顯了俱成門). 古十玄秘密隱顯俱成門. 하나의 사상과 많은 사상과는 은현(隱顯)이 있지만, 또 서로 연기(緣起)를 성립시켜서 선후(先後)가 없는 것. (6) 미세상용안립문(微細相容安立門). 하나는 다()를 포함하고, ()는 일()을 받아들여, 일다(一多)를 파괴하지 않는 것을 말함. (7) 인다라망법계문(因陀羅網法界門). 古十玄의 인다라미세경계문(因陀羅微細境界門). 모든 사상이 일다상즉상입(一多相即相入)하여 계속 영현(映現)하며, 은영(隱映)이 서로 나타나 무진(無盡)함을 말함. 이것을 인드라신의 그물()에 비유함을 말함. (8) 탁사현법생해문(託事玄法生解門). ()라는 점에서 보아 연기되는 모든 사상은 하나로써 가탁(假託)함이 없음을 말함. (9) 십세격법이성문(十世隔法異成門). (), 즉 시간이라는 점에서 보아, 일다(一多)의 상즉상입(相即相入)을 명확히 하는 문(). 과거·현재·미래의 삼세에 각 삼세가 있으므로 모두 합쳐 9(九世)를 이루고, 9세는 상즉상입(相即相入)하는 고로 일념(一念)이 되어 총과별로 십세(十世)가 된다. (10) 주반원명구덕문(主伴圓明具德門). 古十玄의 유심회전선성문(唯心廻轉善成門). 모든 사상은 모두 여래장심(如來藏心)을 그 본성으로 하고 있어, 어느 것도 마음밖의 실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가리켜 말함. 일승십현문(一乘十玄門)·십현연기무애법문(十玄緣起無礙法門) 등이라고도 함. 모든 존재 모든 본연의 상태가 끝없이 자재(自在)로 상즉(相即)하고, 융통되어 있는 것을 열가지 방면에서 설명한 교설. 화엄교학(華嚴敎學)의 대표적 사상. <五敎章 445503>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법계연기(法界緣起,808)-뉴사전 : 법계무진연기(法界無盡緣起)·무진연기(無盡緣起)·일승연기(一乘緣起)라고도 함. 4종연기(四種緣起)의 하나. 모든 것이 서로 인연이 되어 나타나 일어나고 있는 것. 전 우주의 통일 있는 도리. 중중무진연기(重重無盡緣起). 화엄교학(華嚴敎學)의 중심관념의 하나. 우리들 자신의 존재방식. 우리들의 세계의 진실상을 표현하는 말. 교학적으로는 이에 통문(通門)과 별문(別門)2종이 세워지고, 그 각기가 몇 개인가의 관점으로부터 상세하게 논해지나, 그 중핵이 되는 것은 자체법계(自體法界 : 우리들의 존재. 세계의 현실상 그대로가 진실 그 자체)의 확신과, 무성연성(無性緣成 : 사물은 모두 아무런 실체성·고정성을 가지지 않고, ()에 의해 그처럼 존재케되어 있을 뿐)의 논리임. 법계연기는 곧 우주만유를 일대연기(一大緣起)로 보는 학설. 법계의 사물이 천차만별하나, 피차가 서로 인과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하나도 단독으로 존재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만유를 모두 동일한 수평선 위에 두고 볼 때에는 중생·, 번뇌·보리, 생사·열반과 같이 대립하여 생각하던 것도 실지는 모두 동등한 것. 그리하여 번뇌가 곧 보리, 생사가 곧 열반이어서 만유는 원융무애한 것이다. 그래서 화엄종에서는 일즉일체(一即一切)·일체즉일(一切即一)이라 말하며, 혹은 한 사물(事物)은 상식으로 보는 단독한 하나가 아니요, 그대로 전 우주라는 뜻에서 한 사물을 연기의 법으로 삼고, 이것이 우주 성립의 체()이며, 힘인 동시에 그 사물은 전 우주로 말미암아 성립된 것이라 함. 이와 같이 우주의 만물은 각기 하나와 일체가 서로 연유(緣由)하여 있는 중중무진(重重無盡)한 관계이므로 또 이것을 법계무진연기라고도 한다. 이 사상을 설명하는 것이 6상원융(相圓融)10현연기(玄緣起)의 교의(敎義)이다. 이 사상은 연기론의 극치로서 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 등과 같이 우주연기의 주체를 어떤 한 사물에나 어떤 이체(理體)에 국한하지 않고, 낱낱 만유의 당상(當相)에서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법계(法界)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종연기(四種緣起,1129) : 화엄종의 교리는 연기(緣起)를 주로 한다. 업감연기(業感緣起). 세계의 만물은 모두가 다 유정(有情)의 업은 인()으로 하고 그것을 느끼고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는 설이다. 이는 불교의 원시적 실천상의 근본 교리로 대개 소승에서 주장하는구사론비바사론등에서 말한 것. 불교에서는 처음부터 중생과 세계는 중생들 제각기의 업력에 의하여 생겨지는 것이라 하므로, 마음의 자유·부자유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들은 각기 뜻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동작과 말로 발표하여 업력이 되고 업력에 의하여 잠재세력도 되는 것이니, 이들의 세력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그 결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리하여 인생이나 세계가 모두 이 업의 결과라 한다. 인생과 세계가 천차만별임에 따라 업도 차별이 없지 않다. 여기에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 업감연기는 흔히 미혹의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뢰야연기(賴耶緣起). 뢰야는 아뢰야의 준말이며, 번역하여 장()이라 한다. ()은 종자의 뜻이다. 미세하여 알 수 없는 일대장식(一大藏識)은 일유정(一有情)의 근본에 의한 것이다. 아뢰야식에는 모든 법을 내는 종자가 있다. 여기에는 선천적으로 있는 본유(本有)종자와 현행하는 모든 법이 후천적으로 새로이 훈부(熏付)한 신훈(新熏)종자가 있다. 이 두 가지 종자가 화합하여 차츰차츰 온갖 차별의 현상을 일으킨다. 이 연기론은 개인적이며 상대적인 유심론(唯心論)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생 각자의 아뢰야식은 끝없는 과거로부터 중생 각자의 아뢰야식으로 상속하여, 그 각자의 아뢰야식으로부터 모든 중생은 제각기 자기의 우주 만상을 변현한다 하고, 각자의 우주가 교섭함을 말할 적에는 공변(共變)·불공변(不共變)의 학설을 말한다. 산하대지와 같은 것은 각자의 공통한 변현이고, 각자의 심식(心識)·승의근(勝義根) 등은 각자의 독특한 변현이라 한다. 여기에는 공중(共中)의 공(), 공중(共中)의 불공(不共), 불공중(不共中)의 불공(不共)의 구별이 있다. 이상은 미계(迷界)의 생기(生起)를 말한 것이다. 오계(悟界)의 생기(生起)에 대해서는 유루(有漏)의 제8식 가운데 이미 선천적으로 무루(無漏)의 종자를 간직하였고, 이 무루의 종자는 중생이 모든 불·보살의 교법을 듣는 힘을 증상연(增上緣)으로 하고 발전하여 마침내 무루의 증과를 얻는다고 한다.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 또는 진여연기라 하며, 일미평등(一味平等)의 진여가 있어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증함도 없고 감함도 없는 실체가 되고, 염정(染淨)의 연()에 따라 가지가지의 법을 생()한다. 그 실체에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의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진여문이므로 일미평등의 체()가 되고, 생멸문이므로 염연(染緣)을 따라 6()에 나타나며, 정연(淨緣)에 따라 사성(四聖)이 되기도 한다. 이에 세 가지 법이 있다. (1) 진여의 체(), (2) 생멸의 상(), (3) 인연의 용()이다. 곧 진여의 체는 인()이 되고, 인연의 용()은 연()이 되며, 생멸의 상()을 인()하여 생멸의 과()를 낳는 것이 곧 현행의 뢰야식(賴耶識)이다. 법계연기(法界緣起). 또는 법계무진연기(法界無盡緣起)·무진연기(無盡緣起)라고도 한다. 법계 곧 우주만유를 일대연기(一大緣起)로 보는 학설. 법계의 사물이 천차만별하나, 피차가 서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하나도 단독으로 존재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만유를 모두 동일한 수평선 위에 두고 볼 때에는 중생·, 번뇌·보리, 생사·열반과 같이 대립하여 생각하던 것도 실제는 모두 동등한 것이다. 그리하여 번뇌가 곧 보리, 생사가 곧 열반이어서 만유는 원융무애한 것이다. 그래서 화엄종에서는 일즉일체(一即一切)·일체즉일(一切即一)이라 말하며, 혹은 한 사물은 상식으로 보는 단독의 하나가 아니요, 그대로 전 우주라는 뜻에서 한 사물을 연기의 법으로 삼고, 이것이 우주 성립의 체(), 힘인 동시에 그 사물은 전 우주로 말미암아 성립된 것이라 한다. 이와 같이 우주만물은 각기 하나와 일체가 서로 연유하여 있는 중중무진(重重無盡)한 관계이므로 또 이것을 법계무진연기라고도 한다.

 

화엄종(華嚴宗,2856)-뉴사전 : 8종의 1.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하여 세운 종파. 혹은 이 종의 교의를 조직대성(組織大成)한 현수의 이름을 따서 현수종(賢首宗)이라고도 한다. 이 종은 중국 불교의 전성 시대에 삼론종·천태종·율종·정토종 등 여러 종파에 대립하여 통합적인 불교로서 성립되다. 두순(杜順)을 시조(始祖)로 하고, 2조 지엄(智嚴)을 거쳐서, 3조 법장(法藏) 곧 현수(賢首)에 이르러 크게 이루어 놓았으며, 다음에 징관(澄觀)과 종밀(宗密)이 계속 선양하였으므로, 이들을 중국의 화엄 5조라 하며, 또 인도의 마명(馬鳴)과 용수(龍樹)를 더하여 7조라고도 한다. 그 뒤 중국에서는 선()과 가까워지다가 점차로 쇠퇴.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문무왕 때 독창(獨創)한 원효(元曉)를 초조(初祖)로 하는 해동종(海東宗)(또는 芬皇宗)과 당나라에 가서 지엄의 종통을 전하여 온 의상(義湘)을 초조로 하는 부석종(浮石宗)이 있었으나, 후세에까지 오래 전해진 것은 부석종. 의상이 태백산의 부석사를 종찰(宗刹)로 하여 크게 홍통(弘通)한 뒤를 이어, 승전(勝詮)·지통(智通)·무염(無染)·혜철(惠哲)·연기(緣起)·도선(道詵)·현준(賢俊)·법인(法印)·원융(圓融)·지광(智光)·대각(大覺)·무애(無碍)·계응(戒膺)·보조(普照)·우운(友雲) 등이 종풍을 선양. 일본에는 736년 당나라 도선(道璿)화엄경의 주석서를 전한 것이 처음이며, 740년 신라의 심상(審詳)이 처음으로 일본에서화엄경을 강하였고, 다음에 동대사(東大寺)가 창건되어 일본 화엄종의 기초가 확립.

 

제법(諸法,2317)-뉴사전 : 개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존재하는 모든 것. 모든 사물. 모든 것. 제사상(諸事象). 현상(現象)하고 있는 것. 모든 존재하는 것. 모든 물체. <俱舍論 615-17 > (해석예) 모든 불법. <書紀 下 45>

 

실체(實體,1539)-뉴사전 : 사물. 그것. , dravya 토대(土台). 기반(基盤). 피난(避難)하고, 보호를 받는 장소. 기댈 곳. 진실의 본체. <俱舍論 299, 15 > .....실체(實體,1479)-국어사전 : 실제의 물체. 성질이나 작용의 본체. 생멸 변화(生滅變化)하는 현상의 배후나 기초가 되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본체.

 

현상(現象,2512)-국어사전 : 관찰할 수 있는 사물의 형상. () 본질과의 상관적인 개념으로서의 본질의 외면적인 상. .....현상(現象,2609)-국어사전 : 지각(知覺)할 수 있는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 (본질과의 상관 개념으로서) 시간과 공간 속에 나타나는 대상.

 

사물(事物,1071)-뉴사전 : 물건. , vastu <Lank. > ·가구 등의 물체. <俱舍論 1510> , artha <AK. , 41>

 

관련(關聯,244)-국어사전 : 어떤 사물과 다른 사물이 내용적으로 이어져 있음. 서로 어떠한 관계에 있음. 연관.

 

교착(交錯,200)-뉴사전 : 뒤섞이는 것. (해석예) 종횡으로 상교하는 모양. <往生甲戌 4185>

 

(,2128)-뉴사전 : 하나. 수의 단위의 제1. , eka , ai-kya <中論> , eka , gcig <俱舍論 125 : AKBH. p.181> 어떤. 하나는, 또는. 일체. 한종류. 한곳. 오직. 하나같이. <四敎儀註 中本 26> 정해져 있는 것. 결정. 결정적이다. 필경(畢竟). <五敎章 上2> 일단. 쥬리앙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모든. 모두. (2) 어떤. 혹은. (3) 조사로서 사용되며, 의미는 없다. .....(,384)-뉴사전 : 실담오십자문(悉曇五十字門)·사십이자문(四十二字門)의 하나. 경전에는 이 자를 넣어 산, tathata , tathatva(如如), , ta-thagata(如來)의 의미를 가지고 해석함. 많은 것. 많음. 대부분은. , yad-bhuyasa <Bodhis. p.80 ; 331. 1. 16, 334, 1. 13> 충실한 것. 특히 뛰어난 것. 또는 과도하게 많은 것. , utsaden <Bodhis. P.375, 379, 1. 19> 많은 것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 (변이(變異)의 성질). , aneka <金七十論 10541246> 추상명사를 만드는 어미. , -ta의 음역. ()이라 한역함. 라는 뜻. <成唯識論述記 743490>

 

상즉상입(相即相入,1270)-뉴사전 : 화엄종교학의 연기사상. 상즉(相即)이라 함은 하나와 다수와의 관계를 진술한 것으로 하나가 있기 때문에 다수가 성립하고, 또 다수에 의해 하나가 생각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와 다수와는 밀접하여 떼어 놓을 수 없다고 하는 것. 상입(相入)이라 함은 하나에 있어서의 작용은 전체의 작용에 영향을 끼치고, 전체의 작용으로부터 당연히 하나의 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이것도 또한 밀접하여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것. 어떠한 사물, 예를 들면 책상에도 작용이 있으나 자체(그것)의 방면에서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것이 상즉(相即), (: 작용)의 방면에서 모든 사물이 하나라는 것이 상입(相入). 실체를 부인하면, 모든 사물이 그물의 눈과 같이 서로 들어가는 것을 말함. 구체적인 개체의 존재와 작용은 그대로 전체에 있어서 존재와 작용이 된다고 하는 세계관임. 원융(圓融)·융통(融通)·융즉(融即)이라고도 함. <五敎章 45504> <華嚴探玄記 435173 참조>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상입(相入,1266)-뉴사전 : 화엄교학에 있어서 그럭저럭 사물의 역할이 서로 융합하여 상섭자재(相攝自在)인 것을, 등불의 빛이 서로 화합되는 것에 비유하여 말함. 상즉상입(相即相入)과 합쳐서 사용함.상즉상입 (해석예) 호입(互入)이라 하는 것.

 

(,2367)-뉴사전 : 주인. 행위 주체. 이끄는 사람. , nayaka <俱舍論 82 : AKbh.p.111> 시주(施主)를 베푸는 사람. 손님에 대한 주인. 자기자신. <隨聞記 5> 사람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 <景德傳燈錄 551245> 의지할 곳. <要集 28> 선문(禪門)에서는 수행자를 인도하는 사가(師家), 또는 불도에 통달한 고승. (해석예) ()는 주당(主當)이라는 뜻으로, 주당(主當)이라는 것은 맡아 관리하는 것이다. <香月 1390> .....(,741)-뉴사전 : . 협력자. , sakha <雜阿含經 362263: SN. , p.37> , sahaya , grogs <中論 6·5> 종속적인 것. <五敎章 中 314>

 

구족(具足,235)-뉴사전 : 갖추고 있는 것. , upeta <法集要頌經 馬喩品 4786: Udv. ⅩⅠⅩ, 1> 갖추어져 꽉 차 있는 것. 빠진 것이 없는 것. 원만(圓滿)과 같음. 완전.구족(具足)해서는 완전히 라는 뜻. <五敎帳 上 241> ④「구족(具足)하면은 상세히 말하면, 이라는 뜻. <四敎儀註 上本 30> 교단이 정하는 완전한 계율을 받는 것. <維摩經 1454> 구족계(具足戒).구족계 소지품. 도구. 식기. 상캬학파의 논리학의 술어. (: 이유)의 일종. [인명(因明)에서 말하는 동품정유성(同品定有性)에 해당]

 

제석천(帝釋天,2323)-뉴사전 : 범천과 함께 불법의 수호신.제석(帝釋) <俱舍論 247>天帝釋, Sakro devanam indran <俱舍論 1111 : AKh. P.167> .....제석(帝釋,2322)-뉴사전 : 인드라(, Indra). 베다신화에서 가장 유력한 신이었지만 후에 불교에 들어와 범천과 함께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라 여겨졌다. 그의 이름은 속어로 Sakka라 불리워지기 때문에()이라 음역되고, 또 신들의 제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라 함. 불교신화에 있어서는 도리천(忉利天)의 주인으로서 수미산 꼭대기의 희견성(喜見城)에 산다. , Indra <金剛針論 32169, 170: Vajras. C ; V> <金七十論 2頌註 541245: Gaud. ad sk.2> , Sakra <觀音經 : Saddhp. P.365> <Lank. > <今昔物語 1권 제4> .....범천(梵天,802)-뉴사전 : 인도사상에서 만유의 근원 브라흐만(, brahman )을 신격화한 것으로, 불교에 들어와 색계(色界)의 초선천(初禪天)을 이름. 이에 범중천(梵衆天 , brahma-kayika)·범보천(梵補天 , Brahma-purohita)·대범천(大梵天 , Maha-brahman)의 삼천(三天)이 있고, 그 총칭임. 또 보통으로는 대범천(大梵天)을 가리킴. 제석천(帝釋天)과 나란히 호법신(護法神)으로 간주되었음. <俱舍論 49> , Brahma <增壹阿含經 102593: SN. , p.138> , Brahma <金七十論 541246: Gaud. ad SK.5> , tshans pa <大日經 住心品 182> <上宮勝鬘疏> <傳光錄 上 82350> 범천(梵天)의 세계. , Brahma-loka <佛所行讚 3423: Bu-ddhac. , 51>

 

보망(寶網,875)-뉴사전 : 많은 보물을 매어단 그물. <大方廣菩薩文殊師利根本儀軌經 20836>

 

오교장(五敎章,1790)-뉴사전 : 3. 당나라 현수의 저서. 화엄종의 처지에서 불교 중의 여러 학설을 종횡으로 비판하여화엄경을 최고로 주장하고, 그 종의를 조직적으로 기술한 것. 책의 제목이 여러 가지로 화본(和本)의 상중 양권이 있으며 제목은화엄일승교기(華嚴一乘敎記)라 하고, 화본의 하권에는화엄경중일승오교분제의(華嚴經中一乘五敎分齊義)이며, 당본(唐本) 3권에는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이라 하며, 송의 정원(淨源)의 서에는화엄일승교분기(華嚴一乘敎分記)라 하고, 신라 최치원의 저서인 현수전(賢首傳)에는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이라고 하였다. .....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2856)-뉴사전 : 또는 화엄일승교분기(華嚴一乘敎分記), 화엄교분기(華嚴敎分記), 일승교교분기(一乘敎敎分記), 오교분기(五敎分記), 오교장(五敎章)이라 함. 3. (또는 4) 당나라의 법장(法藏) 지음. 일승(一乘)의 뜻과 오교(五敎)의 분제(分齊)를 설한 것.

 

무아무외(無我無畏,664)-뉴사전 : 나라는 것에 붙잡혀 괴로워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마음에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 , bdag med pas dbugs phyin pa <大日經 住心品 183> .....무아(無我,663)-뉴사전 : 내가 되지 않는 것. 나를 갖지 않는 것. 나라는 구속을 떠나는 것. 내가 아닌 것을 나(아트만 산. atman)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주장. 나라고 하는 관념을 배제하는 사고방식.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 것.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 것. , anatman(아트만이 되지 않는 것). , aham na abhum. , bdag me byun(나는 일찍이 존재하지 않았다). , nirmama , bdag giba med pa(내것이 된다는 사욕私欲이 없는 자. 여래如來의 동의어). 팔리어 성전에서 무아(無我)의 원어는 팔, anattan(주격으로는 팔, anatta). 이 말에는내가 되지 않는()이라는 의미,나를 갖지 않는()이라는 2가지 뜻이 있음. 초기 불교에서는 결코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는 설명하지 않았다. 원래는 아집(我執)을 떠난다, 라는 의미로 우파니샤드의 철학이 아트만을 실체시(實體視)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교는 이와같은 견해를 거부한 것임. 이것은 내(아트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객체적인 기능적인 아트만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반대한 것으로, 아트만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석존(釋尊)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일컬어지고 있음. 내것이라는 관념을 버리는 것을 가르친 것임. 원시불교에서는오온(五蘊)의 하나 하나가 고통이므로 비아(非我)이다라는 교설, 무상(無常)이므로 무아(無我)이다라는 교설(잡아함경 3)이 서술되어 있음. 이것은 내가 아닌 것은 나, 즉 아트만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사고방식인데, 특히 신체를 내것, 아트만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되었다. 그리고나라는 관념,내것이라는 관념을 배제하려고 했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인무아(人無我)를 설명하고, 아트만을 부정했으나, 제법(諸法)을 실유(實有)로 하고, 법무아(法無我)를 설명하지 않았다. 후에 차례로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무아설(無我說)이 확립되기에 이르렀다. 이 입장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초기 대승불교에도 계승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무아설(無我說)은 공관(空觀)과 관련하여 무아(無我), 특히 내(영원불멸의 본체·고정적 실체)가 없는 것, 무자성(無自性)이라는 의미로 논의되고 (中論 22·3), 이무아(二無我 ; 인무아人無我와 법무아法無我인 인법이공(人法二空)이 설명되었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삼성설(三性說)에 근거하여 삼무아(三無我)를 세운다. 또한 아라야식과 관련시켜 무아(無我)를 고찰(考察)하여, 아라야식의 본성은 공()이고, 모든 법은 아라야식의 종자(種子)의 현현(顯現)밖에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아(無我)라고 논하고 있음. .....(413)-국어사전 : 말하는 사람이 이름 대신에자기스스로를 일컫는 제일 인칭 대명사. 평교간이나 아랫사람에 대하여 쓰며, 조사가 붙으면가 됨. 낮춤말.. .....무외(無畏,671)-뉴사전 : 확신.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 진리에 대해 바르게 알고 확신으로 말하며, 어떠한 불안, 의혹도 없는 것. 토론시에는 확신을 필요로 함. 부처님의 힘으로써 사무외(四無畏)가 설해짐. 설법시에 두려움없는 4(四種)의 자신(自信). , vaisaradya <無量壽經 上 12266, 271> 공포하지 않는 것. 두려움이 없는 것. 안온하고 포외(怖畏)가 전혀 없는 상태. 용기. 무서워 않고 하겠다는 강한 마음. abhaya <百五十讚 138> .....사무외(四無畏,1068)-뉴사전 :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도 함. 무외(無畏)란 두려움이 없는 것(, nirbhayata). 부처님이나 구도자가, 가르침을 설할 때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네종류의 지혜. 부처님의 설법에 있어서 흔들림없는 자신. 네종류의 일에 자신이 넘쳐 주저함이 없는 것. 네종류의 두려움을 모르는 자신. 네종류의 용맹. (1)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 , samyaksambuddhasya vata me sata ity etad visaradyam).우리는 정등각자이다라고 생각하는 무외. 모든 현상[의 세계]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확실히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 (2)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 , ksinasravasya vata me sata ity etad vaisaradyam).우리는 번뇌가 다하였다라고 생각하는 무외. ()의 원인인 번뇌를 모두 끊는다고 확실히 말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것. (3)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 , ye va punar maya sravakanam antarayika dharma akhyata ity etad vaisaradyam).우리는 제자들에게 장도법(障道法 ; 도를 방해하는 법. 번뇌를 말함)을 설하였다라고 하는 무외. 끊어야 할 번뇌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여 가르치는데 두려움이 없는 것. (4)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 , yo va punar maya sravakanam niryanaya marga akhyata ity etad vaisaradyam).우리는 제자들을 위해 출리(出離)의 도를 말하였다라고 하는 무외. 번뇌의 단멸(斷滅)로 이끄는 도에 대하여 설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것. , catvari vaisaradyani <俱舍論 2729140: AKbh.p.411. c10 ; 1.414, c3f> <雜阿毘曇心論經 628922참조> , catur-vaisaradya <有部律雜事 224212: Divyav.19> <俱舍論 271, 3> 다른 설명에 의하면, (1) 총지불망(總持不忘). 가르침을 기억하여 잊어버리지 않는 것. (2) 진지법약급지중생근욕성심(盡知法藥及知衆生根欲性心). 세상·출세간의 법과 중생의 성질을 잘 아는 것. (3) 선능문답(善能問答). 많은 중생에게 동시에 질문을 받아도 모두 대답할 수가 있는 것. (4) 능단물의(能斷物疑). 중생의 질문에 대해서 교묘하게 그 의문을 풀어주는 것.사제(四諦) <大乘義章 1144694> .....사무소외(四無所畏,1068)-뉴사전 : , catvari-vaisaradyani. ·보살이 설법할 적에 두려운 생각이 없는 지력(智力)의 네가지. 부처님의 4무소외. (1)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는 일체 모든 법을 평등하게 깨달아, 다른 이의 힐난(詰難)을 두려워하지 않음. (2)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는 온갖 번뇌를 다 끊었노라고 하여, 외난(外難)을 두려워하지 않음. (3)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는 보리를 장애하는 것을 말하되 악법(惡法)은 장애되는 것이라고, 말해서 다른 이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음. (4)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는 요긴한 길을 표시해서, 다른 이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음. 보살의 4무소외. (1) 능지무외(能持無畏)는 교법을 듣고 명구문(名句文)과 그 의리(義理)를 잊지 아니하여 남에게 가르치면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 (2) 지근무외(知根無畏)는 대기(對機)의 근성이 예리하고, 우둔함을 알고, 알맞은 법을 말해 주어 두려워하지 않는 것. (3) 결의무외(決疑無畏)는 다른 이의 의심을 판결하여 적당한 대답을 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 (4) 답보무외(答報無畏)는 여러 가지 문난(問難)에 대하여 자주자재하게 응답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 사무외(四無畏)와 같음.사무외 <維摩經 14539> , catur-vaisaradya <寶性論 31822> <往生要集 8442> .....보살(菩薩)(1)능지무소외(能持無所畏,377)-뉴사전 : 부처님의 법을 듣고 수지(受持)하는 연유로, 대중 앞에서 설법(說法)하여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을 말함. 보살의 사무외(四無畏)의 하나.사무외 .....(2)지근무소외(知根無所畏,2415)-뉴사전 : 중생의 능력을 이해한 후에 설법해서 두려워하는 것이 없는 상태. 보살의 사무외(四無畏)의 하나. <大智度論 52599참조> .....(3)결의무소외(決疑無所畏,84)-뉴사전 : 보살의 사무소외(四無所畏)의 하나. 보살은 설법을 함에 있어 듣는 사람으로부터 어떤 어려운 질문을 받아도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기 때문에 심중(心中)에 조금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함. .....(4)답보무소외(答報無所畏,408)-뉴사전 : 설법할 때, 일체의 문제에 대하여 이치대로 답할 수 있으므로, 걱정이 없는 것을 말함. 보살의 사무소외(四無所畏)의 하나.사무소외 .....()(1)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2279)-뉴사전 : 정등각무소외(正等覺無所畏)와 같음. 4무소외(無所畏)1. 부처님은 일체 제법을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아 알아서 모름이 없다. 만일 다른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여 문난하더라도 다시 두려워 할 것이 없으므로 무외라 함. <俱舍論 273> .....(2)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368)-뉴사전 : 모든 번뇌를 끊어버린 두려움 없는 자신감(自身感). 이 자신감은 부처님의 십력(十力)중 열 번째. 누진지력(漏盡智力)에 기초한 것이라고 여겨짐.사무외(四無畏) , ksina-asravasyavaisaradyam <俱舍論 283: AKbh. p.414, 1.4> .....(3)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1342)-뉴사전 : 설장도무소외와 같음.사무외 vyakarana-vaisaradya , bar du gcod pahi chos rnams gshan du mi hgyur bar nes pahi lun bstan pala mi hjigs pa .....설장도무소외(說障道無所畏,1341)-뉴사전 : 수도의 장해가 되는 사건을 설명하는 데에, 결정에 다름이 없는 자신. 사무외(四無畏)의 하나.사무외 산, an-tarayika-dharma-ananyathatva-niscita .....설장법무소외(說障法無所畏,1341)-뉴사전 : 부처님 4무외의 1. 설장도무소외(說障道無所畏)라고도 함. 부처님이 설법할 적에여러 가지의 염법(染法)은 도에 장애가 된다는 것을 듣고, 남이 그렇지 않다고 비난하더라도, 이를 잘 통석(通釋)하여 두려움이 없게 한다.사무외 .....(4)설출도무소외(說出道無所畏,1342)-뉴사전 : 부처님 4무소외의 1. 설진고도무소외(說盡苦道無所畏)라고도 함. 부처님께서 고통세계를 벗어나는 길을 말하기를이 도를 닦는 이는 반드시 고통세계에서 벗어난다함에 대하여, 다른 이가 그렇지 않다고 비난하더라도 잘 통석(通釋)하여 두려움이 없는 것.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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