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止觀,2413)-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마음을 단련하여 일체의 외경(外境)이나 어지러운 생각에 움직이지 않고, 마음을 특정의 대상에 쏟는 것을 지(止 산, samatha)라고 하며 그것에 의해 바른 지혜를 끌어내어 대상을 보는 것은 관(觀 산, vipasyana)이라고 함. 서로 상대를 성립시켜, 불도(佛道)를 완수시키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음. 마음을 가라앉혀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켜, 바르게 관하는 것. 의혹에 심란(心亂)되지 않는 것. 이것 저것 생각하며 번민하지 않는 것. 정신의 조정과 여실(如實)의 관찰. 팔, samatha <雜阿含經 4권 ㊅ 2권 28上 : AN. Ⅱ, p.36> <出曜經 愛品 ㊅ 4권 632中> <道地經> <俱舍論 18권 3, 27권 11 등> <維摩經 ㊅ 14권 539下> <起信論 ㊅ 32권 575下> [옛시대에는 한역불전에「止觀」이라고 있었어도, 반드시「止」와「觀」을 엄밀히 구별하지 않았던 듯하다.「其心寂黙, 成就止觀」<雜阿含經 44권 ㊅ 2권 318中> 팔리어 상당문(相當文)에는「생각을 현전(現前)에 확립하여」(parimukham satim uptthapetva)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止」와「觀」을 대비시키는데 이르렀다.「調伏心止觀」팔, samathapub-bangamam vipassanam bhaveti <雜阿含經 21권 ㊅ 2권 146下 : AN. Ⅱ, p.157>「止」에 기초하여「觀」이 수행됨. [팔, samatha도 팔, vipassana도 순수한 불교용어로, 인도 일반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② 천태종의 근본교의. 지(止)는, 마음의 동요를 멈추고 본원(本源)의 진리에 머무르는 것. 관(觀)은, 부동(不動)의 마음이 지혜에 움직여, 사물을 진리에 입각하여 바르게 관찰하는 것. 지(止)는 정(定)에 해당하며, 관(觀)은 혜(慧)에 해당한다. 지(止)라는 것은, 여러 현상의 생기(生起)·변전(變轉)에 사로잡혀 이끌려서 마음이 산란·동요하는 것을 멈추게하고, 억누르는 것으로 말하자면 주체의 확립이다. 관(觀)이라는 것은, 그것에서 여러 현상을 전체적·객관적으로 관찰하여, 정확히 판단을 내려, 자재(自在)로 대처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합쳐서 적조(寂照)·명정(明靜) 등으로도 해석한다. 산란한 망념을 제지하고, 마음을 정숙하게 하고, 밝은 지혜로서 여러 사물의 실상을 관조식별하는 것. 마음을 쏟아넣어 바른 지혜를 불러일으켜, 사물을 바르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 그 형식에 3종류가 있다. (1) 선정(禪正)을 수행하고, 차제에 실상의 진리를 깨닫는 점차지관(漸次止觀). (2) 수행자의 성격·능력에 따라 실천의 순서가 정해져있지 않은 부정지관(不定止觀). (3) 처음부터 실상을 대상으로하여 원만함이 결여되는 일 없이, 즉시 깨닫는다고 하는 원돈지관(圓頓止觀). 원돈지관(圓頓止觀)을 가장 나은 것으로 한다. <摩訶止觀> <小止觀> <沙石集 2(1)> (해석예) 여실(如實)히 광략(廣略)의 제법(諸法)을 아는 것. <圓乘 3903> 관(觀)이라는 것은 지혜로써 비추어보는 것이다. 일체의 경계 차별의 상(相)을 멈추고 일법구(一法句)의 법성법신(法性法身)인 곳이 되면 적정(寂靜)이 된다. 부(夫)를 지(止)라고 말한다. <圓乘 4029> ③ 마하지관(摩訶止觀)의 준말. (해석예) 마하지관(摩訶止觀), 수(隋)나라의 지의(智顗)의 설. <五堂內義集 3의 5>
참고
외경(外境,1852)-뉴사전 : 외계(外界)의 대상. <俱舍論 22권 8> 산, bahya-artha <Lank. 魏, 唐> 산, visaya <Lank. 唐>
특정(特定,2453)-국어사전 : 특별히 지정함, 또는 그 지정.
지(止,2409)-뉴사전 : ① 정지. 산, 팔, sthana <大安般經> ② 발걸음을 멈추는 것. 산, pratikranta 팔, patikka-nta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上 : MPS. Ⅱ, 13 : MPS.S.174> ③ 머무르다. 지멸하는 움직임. 멈추어 사라져가는 움직임. 산, nivrtti <中論 2, 17> <中論釋 ㊅ 30권 5上>「且止」팔, alam(그만두시오> <雜阿含經 47권 ㊅ 2권 346中 : SN. Ⅲ, p.120> ④ 평안(平安). 조용해지는 것. 팔, santa <義足經 ㊅ 4권 177下 : Sn. 783> ⑤ 삼매(三眛). 선정(禪定). 마음의 산란을 멈추다. 태어난 그대로의 본성이 안정되어 있어, 동요하지 않는 것. 마음을 한곳에 머무르게 하는 것. <四敎儀註 中本 27> <圓頓章> <八宗綱要 194> ⑥ 정(定)에 있는 7가지 이름 중의 하나. 번뇌를 가라앉히고, 한곳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항상 관(觀 산, vipasyana)에 대하여 양자를 합하여「止觀」이라고 함. <俱舍論 22권 16·17 등> ⑦ 수식관(數息觀)의 제3단계. 마음이 정지하는 것. <出三 177> ⑧ 16행상(行相)의 하나. 정(靜 산, santa)의 다른 번역. 조용해지는 것.→십육행상 <阿毘曇心論 2권 ㊅ 28권 818中> 산, vyudasa (해석예) 머무르다. 밖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 <四敎儀註> .....수식관(數息觀,1440)-뉴사전 : 출입하는 숨을 세어서 마음을 통일하는 것. 그것에 의해 마음의 산란을 막음. 호흡을 세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5정심관의 하나.→아나파나(阿那波那)→오정심관 <禪秘要法經 中 ㊅ 15권 258中> .....아나파나(阿那波那,1617)-뉴사전 : 산, 팔, ana-apana의 음역. 또 안반(安般)으로도 음역. 수식관(數息觀)이라고 한역함. 산, 팔, ana는 출식(出息), 즉 몸에서 나오는 숨. 산, 팔, apana는 입식(入息), 즉 몸에 들어가는 숨.(단, 반대로 해석하는 설도 있음.) 이 출입하는 숨을 세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관법을 말한다. .....아나파나념(阿那波那念,1617)-뉴사전 : 팔, anapana-sati(samadhi)의 전반부의 음역에, 팔, sati의 한역인 염(念)을 붙인 것. 안반(安般)·안나파나(安那波那)라고도 음역함. 출입하는 숨을 깊이 생각하는 관법, 즉 수식관(數息觀). 5정심관(五停心觀)의 하나. <十誦律 ㊅ 23권 8上> 산, anapanasmrti <瑜伽論 20권 ㊅ 30권 393下 : Bodhis. p.110 ; 396>→아나파나 .....오정심관(五停心觀,1824)-뉴사전 : 사심(邪心)을 정지하는 다섯종류의 관법(觀法)의 의미. (1) 외계의 부정한 양상을 관(觀)하여 탐욕의 마음을 고치는 부정관(不淨觀). (2) 일체중생을 관(觀)하여 자비의 마음을 생기게 하고 분노를 가라앉히는 자비관(慈悲觀). (3) 모든 사상(事象)이 인연에 의해 생겨난다는 도리를 관(觀)하여 어리석은 마음을 고치는 인연관(因緣觀). (4) 오온(五蘊 : 인간을 성립시키는 다섯가지 요소.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십팔계(十八界) 등을 관(觀)하여 사물에는 실체가 없다는 견해를 밝히는 계분별관(界分別觀). (5) 호흡의 수를 세어서, 흐트러진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식관(數息觀). 혹은 계분별관(界分別觀) 대신에 관불(觀佛)을 두고 오종관문(五種觀門)이라고 함. <四敎儀註 4권 ㊅ 32권 733中>
지혜(智慧,2445)-뉴사전 : ① 사물의 실상을 비추어 미혹을 밝혀 깨달음을 완성하는 작용. 사물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진리를 판별하는 인식. 예지(叡智 ; 英志). 진실의 지혜. ② 지(智 산, jnana)와 혜(慧 산, prajna 산, mati), 이 경우에는 혜(慧)는 깨달음을 이끄는 것. 깨달음에 있어서 나타나는 것. 지(智)는 세상을 향해서 발견하는 것. 차별상대의 세계에 있어서 작용하는 것임. ③ 자비(慈悲)와 함께 있는 아미타불의 지혜. ④ 통속적으로는 현명함. (해석예) 지(智)란 마음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이다. 그때는 세속제(世俗諦)를 아는 것이다. 혜(慧)란 해료(解了)라는 것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가르키는 것이다. 지(智)란 속제(俗諦)를 아는 지(智)이고 혜(慧)란 진제(眞諦)를 비추는 혜(慧)이다. 지(智)는 저것을 저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작용에 의한 사유(思惟)에 이름붙이고, 혜(慧)는 이 생각의 결점으로 토끼도 뿔도 작용하지 않는 부동(不動)으로 이름붙인다. 부동삼매(不動三昧)이다.
관(觀,162)-뉴사전 : ① 진리를 관(觀)하는 것. 마음이 고요하고 청정(淸淨)한 경지로 세계의 존재 그대로를 바르게 조망하는 것. 관념함. 관찰함. 마음이 고요한 관상(觀想). 명상(冥想). ② 수식관(數息觀)의 제4단계에서 지혜를 가지고 관찰하는 것. ③ 고구(考究)하는 것. 지혜로써 사물의 도리를 관지(觀知)하는 것. ④ 신역(新譯)에서 말하는 사(伺)와 동일. 자세한 생각. 미세한 사고(思考). 자세한 분별심. 불정지법(不定地法)의 하나. 각(覺) 또는 심(尋)의 반대. ⑤ 반성. ⑥ 걱정함. (고통을 걱정하지 않고 참음.) ⑦ …에 의해. …에 관해서. ⑧ 나타남. (해석예) 29종의 넓음(廣)을 아는 방법이라. (부처님이)보시다. 부처님의 지혜로써 보시는 것.
불도(佛道,961)-뉴사전 : 부처님의 도.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깨달음에 이르러야 할 도. 부처님의 깨달음.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불교. 불교의 수행. 깨달음. 부처님이 설한 실천 방법. 불법과 동일. <六度集經 ㊅ 3권 15下> 산, agra-bodhi(최고의 깨달음). (해석예) 보살의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의 것이다. <皆往 3928> 무상열반도(無上涅槃道)이다. <圓乘 3903> 불과보리(佛果菩提) <香月 493> 보리(菩提)의 과(果). <香月 727> 불무상보리(佛無上菩提)의 혜(慧)이고 즉 발심(發心)이라고 하는 것이다. <筆記 上 60> 보살도(菩薩道)이다. <圓乘 3913> 불과보리(佛果菩提)이다. <皆往 3904>
의혹(疑惑,1863)-국어사전 : 의심하여 수상히 여김, 또는 그 생각.
심란(心亂,1543)-뉴사전 : 마음이 어지러운 것. 산란(散亂)과 같음.→산란 <俱舍論 4권 56, 15권 110> 산, viksepa <唯識大意 本 20> .....산란(散亂,1148)-뉴사전 : ① 마음이 흐트러져 정리되어있지 않은 것. 마음의 확산(산, cetaso visarah)이라는 뜻. 유식파(唯識派)에서의 수번뇌(隨煩惱)의 한가지. 범부(凡夫)의 마음이 그 대상인 물건으로 흘러, 한찰나도 머무르지 않는 것. 마음이 어지러운 것. 심란. 유식철학(唯識哲學)의 용어.→도거(掉擧) 산, viksepa 티, rnam par gyen효두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下> (해석예) 심란(心亂)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흐트러 어지럽히는 마음으로, 이런 까닭에 산란(散亂)이라고 이름지었음. <唯識大意 末 20> 흐트러지다. <唯信鈔 12> ② 깨뜨리는 것. 여는 것. ③ 산, sara (사라(娑羅)라고 음역)의 한역. <華嚴孔目章 2권 ㊅ 45권 558中> .....도거(掉擧,478)-뉴사전 : 마음이 경조(輕躁)한 것. 경조(輕躁). 부동(浮動)하여 조용해지지 않는 것.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 중의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중 하나. 유식교학(唯識敎學)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해석예) 마음이 적정(寂靜)하지 않은 것. (산, cittasya avyupasamah Sthiramati의 설). 도거(掉擧)라는 것은 소동(騷動)하는 마음에서 물건에 빠져 쉽게 처리하는 마음임. <唯識大意 本 20> 도거(掉擧)와 산란(散亂)과 우변(又辨)에의 번거로움. 도거(掉擧)는 예를 들면, 한 가지를 향해 그 마음이 뒤숭숭한 것, 동시에 마음으로 해결을 쉽게 하게 하는 것임. <唯識大意 本 21> .....경조(輕躁,99)-뉴사전 : 마음이 울렁울렁함.「不輕躁」(마음이 동요하지 않는다) 산, acapala <Bodhis. p.143>
번민(煩悶,983)-국어사전 : 마음이 번거롭고 답답하여 괴로워함.
정신(精神,2292)-뉴사전 : ① 정식혼신(精識魂神)이라는 뜻. 혼령. 제6식(第六識)을 가리킨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등> <法事讚 ㊅ 47권 431下> ② 윤회의 주체로서의 정신적 원리.→심(心) <那先經 ㊅ 32권 698中> 원기. 진심. 근성(根性). 체기(體氣)와 같은 것으로, 구체적인 개성을 가리킨다. <四行論 2의 156> .....정신(精神,2078)-국어사전 : ① 사고나 감정의 작용을 다스리는 인간의 마음. ② 물질적인 것을 초월한 영적인 존재. 성령(性靈). ↔물질 ③ 사물에 대한 마음가짐. ④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의의나 목적. .....정식(精識,2292)-뉴사전 : 사람의 정영심식(精靈心識)을 말함. .....혼신(魂神,2836)-뉴사전 : 심식(心識)의 다른 이름. 영혼. 세속에서 말하는 영혼. .....혼백(魂魄,2836)-뉴사전 : ① 심신(心身)의 다른 이름. 혼(魂)은 심식(心識), 영(靈)은 움직임은 있으나, 형태가 없는 것. 백(魄)은 형체가 있어서 심식(心識)이 의지하는 곳. <楞嚴經 9권> <諸經要集 19권> ② 간(肝)을 관장하는 것을 혼(魂)으로 하고, 폐(肺)를 관장하는 것을 백(魄)으로 함. <楞嚴經 9권> ③ 영혼의 뜻. 자기라는 존재의 근원적 생명을 의미하는 말. 혼(魂)은 양(陽)의 정기(精氣), 백(魄)은 음(陰)의 정기(精氣)로, 이 두 개가 합하여 생명을 태어나게 함. <開目鈔 590>
여실(如實,1721)-뉴사전 : ① 진실의 도리에 적합한 것. 있는 그대로. 산, yatha-bhutam <有部律破僧事 7권 ㊅ 24권 136下 : CPS.S.366 etc> (해석예) 실제와 같다는 것. 법의 실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香月 2545> 여여(如如)의 경(境)을 여여(如如)의 지(智)로 조명하는 것이 여실(如實)이다. <皆往 4033> ② 진실. 산, tattva <佛所行讚 1권 ㊅ 4권 4下 : Buddhac. Ⅱ, 38> .....여실수행(如實修行,1721)-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 바르게 수행하는 것. 진리에 따라 수행하는 것. 수도. 삼도(三道)의 하나인 이욕(離欲)을 가져오는 원인이라고 하는 것.→편수행(遍修行) 산, yathavad-bhavikata <寶性論 僧寶品 ㊅ 31권 825上 : RGV.p.14> ② 진실 그대로 불도를 수행해 가는 사람들. 진실 그대로 도를 배우는 사람들.→대여실수행(大如實修行) <起信論 ㊅ 32권 575中>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으로 살펴 역시 공불도생(供佛度生)함을 말한다. <筆記 下 64> 교와 같이 믿는 마음이다. <眞聖 5의 26> 본원(本願) 진실대로 목숨이 있는 한 염불하는 것이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圓乘 2521> 여래의 칙명(勅命)처럼 불명(佛名)을 억념(憶念)하는 것. 진여(眞如)의 있는 그대로 수행하므로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공불이생(供佛利生)이다. 이것이 즉 불사(佛事)이다. <圓乘 3954> (1) 공용지(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七地以前). (2) 무공용지(無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八地以上), 문수문보살경론(文殊問菩薩經論). <皆往 3959> 법의 실의(實義)에 맞게 행한다. <香月 919> .....변수행(遍修行,853)-뉴사전 : 가능한 한 널리 걷는 것. 수도(修道 : 三道의 하나)의 이욕(離欲)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되는 것.→여실수행(如實修行) 산, yavad-bhavikata <寶性論 ㊅ 31권 825上 : RGV. p.14> .....대여실수행(大如實修行,453)-뉴사전 : 진리에 적합한 위대한 수행. 위대한 요가. 산, maha-yoga .....여실공경(如實空鏡,1721)-뉴사전 : 마음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은 모든 미혹의 심상과 미혹의 마음에 따라 비치는 바의 경계의 상(相)을 이탈하고 있는 거기에는 하나로써 고유의 존재로써 나타내야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필경청정(畢竟淸淨)이라는 것을 경(鏡)에 비유하여 말함. <起信論 ㊅ 32권 576下> .....여실공(如實空,1721)-뉴사전 : 진여(眞如)를 공(空)의 방면에서 고찰하는 것. (공(空)은 망법차별(妄法差別)이 없는 것. 진여(眞如)의 부정면. 한계까지 추구하여 결국 진실의 모습을 확실히 하는 것.) 여실불공(如實不空)의 반대. <起信論 ㊅ 32권 576上> .....여실불공(如實不空,1721)-뉴사전 : 진여(眞如)를 불공(不空)의 방면에서 고찰하는 것. (진여의 배정면(背定面). 더러움이 없는 본래의 훌륭한 덕이 그 본체에 갖추어져 있음.) 여실공(如實空)의 반대.→여실공 <起信論 ㊅ 32권 576上> .....불공(不空,955)-뉴사전 : 공이 아닌 것. 산, asunya <寶性論 4권 ㊅ 31권 840上> (해석예) 상주(常住)하는 것. <香月 395>
관찰(觀察,176)-뉴사전 : ① 살피는 것. 산, niriks yamano… <佛所行讚 1권 ㊅ 4권 1中 : Buddhac. Ⅰ, 12> 바라보다. ② 사물을 마음에 떠올려서, 자세하고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 숙사(熟思)하는 것. 숙고(熟考)하는 것. 고찰하는 것. 팔, parivimamsate <雜阿含經 12권 ㊅ 2권 82下 : SN. Ⅱ, p.80> ③ 판단. 결정. ④ 숙고(熟考)하는 사람. 산, mimamsaka <俱舍論 1권 8, 22권 2·4 등>
잡아함경(雜阿含經,2215)-뉴사전 : 산, Samyuktagama.「4아함경」혹은「5아함경」의 하나. 다른「아함경」에 들지 아니한 것을 모아 놓은 것. 내용은 가장 원시불교의 형태를 지녔고 설법한 내용도 극히 간단한 고·공·무상·무아, 또는 팔정도의 원형대로 표시되었으며 부처님과 불제자들의 면목이 뚜렷이 나타남.「별역잡아함경」16권 등 16종이 있음.
출요경(出曜經,2575)-뉴사전 : 산, Avadana. 30권. 또는「출요론」. 인도 달마다라 지음. 요진(姚秦)의 축불염 번역. 계빈국 승가발징이 범본 경전을 가지고 장안으로 와서, 발징은 범본을 읽고, 축불염은 중국말로 옮기고, 도억이 받아 쓰고 하여 399년에 번역을 마치다. 출요는 비유라는 뜻. 1부 34장. 불교의 중요한 뜻을 비유로 설명한 것. <㊅ 4, No.212>
도지경(道地經,496)-뉴사전 : 1권. 후한의 안세고가 번역함.「수행도지경(修行道地經)」의 약칭. .....수행도지경(修行道地經,1456)-뉴사전 : 7권. 인도의 사문 중호(衆護)가 찬하고, 서진의 축법호가 번역함. 30품으로 되어 있으며 오음(五陰) 등의 법상과 삼승의 행법을 밝힌 논장. 또는「수행경」이라고 함.
구사론(俱舍論,220)-뉴사전 : 30권.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 산, Abhidharma-kosa-sastra)의 약칭. 인도의 세친(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현장이 30권으로 번역하였다. 설일체유부의「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구품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Kasmira) 유부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Gandhara) 유부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법구(法救)의「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경량부(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유부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도리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입론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주석은 인도·중국 등지에 많으며, 범본(梵本)에 칭우(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보광(寶光)·법보(法寶)·원휘(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구사론」의 구품은 계품(界品)·근품(根品)·세간품(世間品)·업품(業品)·수면품(隨眠品)·현성품(賢聖品)·지품(智品)·정품(定品)·파계품(破戒品) 등이다. 전1품은 유루(有漏)·무루(無漏)의 법을 밝히고, 후일품은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였다. 보광의「구사론법종원(俱舍論法宗原)」1권, 법영(法盈)의「구사론송소서원(俱舍論頌疏序原)」1권, 혜휘의「구사론송소의초(俱舍論頌疏義鈔)」6권, 보광의「구사론기」30권, 법보의「구사론소」30권, 원휘의「구사론송석소(俱舍論頌釋疏)」29권, 둔린(遁麟)의「구사론송소기(俱舍論頌疏記)」29권 등이 있다.
유마경(維摩經,1938)-뉴사전 : 3권. 405년(후진 홍치 8년)에 구마라습 번역. 정식 명칭은「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이라 한다. 또는「불가사의해탈경(不可思議解脫經)」「정명경(淨名經)」이라고도 한다.「반야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기초한 윤회와 열반, 번뇌와 보리, 예토(穢土)와 정토(淨土) 등의 구별을 떠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해탈의 경지를 체득하여야 함을 유마힐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설화식으로 설한 책. 유마힐이 병중에 있을 때 문수보살이 여러 성문(聲聞)과 보살들을 데리고 문병하러 왔다. 그 때 유마힐은 여러 가지 신통을 보여 불가사의한 해탈상을 나타내고, 서로 문답하여 무주(無住)의 근본으로부터 일체법이 성립되는 것과 삼라만상을 들어 모두 불이(不二)의 일법(一法)중에 돌려 보내는 법문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마힐은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어 말없는 것으로써 불가언불가설(不可言不可說)의 뜻을 표현하여 문수보살을 감탄케 하였다.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해지지 않은 구마라습 번역 외에 오나라 지겸 번역 2권과 당나라 현장 번역 6권이 전한다. <㊅ 14, No. 475>
기신론(起信論,312)-뉴사전 :「대승기신론」의 약칭. 마명(馬鳴)보살의 저술. 양나라 진제(眞諦)의 번역본 1권과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445)-뉴사전 : 인도의 마명(Asvagh-osa)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을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뿐이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한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배양하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으로 본론을 말한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 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한다. 그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한다. 주석서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권, 원효가 지은 소(疏) 2권,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 한다.
적묵(寂黙,2240)-뉴사전 : ① 조용하게, 물러나서 혼자사는 것. 담무참(曇無讖)의 역어. 산, pratisamlayana ② 번뇌가 가라앉는 것. 정적(靜寂). <佛所行讚 3권 ㊅ 4권 4下> 산, sama <佛所行讚 3권 ㊅ 4권 23中 : Buddhac. Ⅻ, 48>
현전(現前,2802)-뉴사전 : ① 나타남. 일어남. <無量壽經 ㊅ 12권 268中> ②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 눈앞에 있는 것. <四敎儀註 中本 36> ③ 지혜앞에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 <五敎章 中 3의 34> ④ 면전에. 눈앞에서. ⑤ 즉시. ⑥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 <俱舍論 2권 16-17, 7권 2-16 등>
조복(調伏,2337)-뉴사전 : ① 억제. 제어. 조화제복(調和制伏). 조절하여 평안하게 하는 것. 다스려 복종하게 하는 것. 심신을 다스리는 것. 수양. 몸의 자세를 올바른 상태로 조절하고, 악(惡)을 눌러 없애는 것. 스스로 심신을 제어하여 악(惡)을 배척하고, 대외적으로는 적의가 있는 자를 교화시켜 악심을 버리게 하여, 장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항복시키는 것. 산, dama(6개의 감관(感官)을 다스리는 것. 산, akrcchra-sadhya(괴로움없이 조정하는 것). ② 다루다. 길들여서 가르침을 받들어 가도록 하는 것. 비나야(毘奈耶)와 같음. ③ 징계함. 항복시키는 것. ④ 밀교에서는 부동(不動)·항삼세(降三世)·군다리(軍茶利)·금강야차(金剛夜叉) 등 분노의 상(相)을 나타내는 것을 본존(本尊)으로 하고, 원적(怨敵)·악마(惡魔) 등을 신복(信伏)시키는 수법을 조복법(調伏法)으로 하여, 5종(五種) 또는 4종수법(四種修法)의 하나로 헤아림.
본원(本源,912)-뉴사전 : 우리들의 존재의 기원. 본래 갖추고 있는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을 말함. <禪源諸詮集都序 14이하> <景德傳燈錄 19권 ㊅ 51권 355中>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2192)-뉴사전 : 사람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마음은 원래 맑고, 모든 추악함을 여읜 것이라는 것. 본래 맑은 마음.→자성 산, citta-prakrti(무차별의 본래심). <寶性論 ㊅ 31권 832中> 산, prakrti-parisuddham cittam <寶性論 僧寶品 ㊅ 31권 825上 : RGV.p.14 승만경의 인용> <瑜伽論 56권 608下, 609上> <五敎章 中 3의 23> <禪源諸詮集都序> .....자성청정(自性淸淨,2192)-뉴사전 : ① 본래적인 청정함. 진여(眞如)는, 예를 들어 중생의 마음에 부착된 번뇌에 의해 추악해져 있어도, 본래적으로 청정(淸淨)하다는 점을 가리켜 말함. 본래적으로 청명한 것. 본래의 모습에 있어서 청정(淸淨)한 것. 그 자체가 본래 청명한 것. 마음이 본래 맑은 것.→사청정법 산, prakrti-parjsuddhatva 산, prakrti-prabha-svara <玄奘譯 攝大乘論 ㊅ 31권 140中> <瑜伽論 55권 ㊅ 30권 601中> <往生要集 ㊅ 84권 62中> ② 순수무구한 본성. 소성(素性). 산, visuddhi-gotra <寶性論 ㊅ 31권 822上>
자성(自性,2190)-뉴사전 : ①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이(理).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② 그 자체로서는. ③ 부사로서, 마치. ④ 독립적인 단위.「자성 1」은,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⑤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⑥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性). ⑦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⑧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⑨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⑩ 인명(因明)에 있어서, 체(體)·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⑪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부동(不動,924)-뉴사전 : ① 동요하지 않음. 머뭇거리지 않는 것. 산, anivartin <百五十讚 34頌>「四魔不動」(四魔라도 타락시킬 수 없다) <四敎儀註 下本 28> ② 움직이지 않는 것. 혼란하지 않은 것. 보살선정(菩薩禪定)의 이름. ③ 자기 신체 속에 재앙과 우환이 없는 것. ④ 상이계(上二界)의 선(善). ⑤ 부동성(不動性)이라고도 함. 소승 종성(種性)의 하나. <五敎章 下 1의 8> ⑥ 색계(色界) 제4선(第四禪)의 움직이지 않는 사수(捨受)의 정(定)에 들 때, 모든 움직일 수 있는 고락수(苦樂受)를 멸한 부분에 나타나는 진여(眞如).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⑦ 복(福)도, 복이 아닌 것도 아닌) 정지한 상태. 산, aninjya <瑜伽論 16권 ㊅ 30권 363中 : PG.K.21, p.170> ⑧ 보살계위(階位)의 하나. 부동지(不動地)와 동일. ⑨ 진언밀교에서 맥관(脈管). ⑩ 진리에 어긋나지 않은 것. 동(動)은 괴(乖 : 어그러짐)를 의미함.「不乖於眞無之理」<上宮維摩經 上 ㊅ 56권 24中> ⑪ 문수(文殊)를 형용하는 말. 산, acala <妙吉祥根本智 上 ㊅ 20권 809下 : Namasamgiti 58> ⑫ 부동명왕(不動明王).
정(定,2272)-뉴사전 : ① 명상. 조용한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안함.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것. (1) 삼매(三昧)와 같음.→삼매. (2) 선정정려(禪定靜慮).→선정→정려. [正法華에는 一心으로 되어 있음. (3) 정신통일. 집중.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고 한점에 집중하는 것.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표현예] 정리. (해석예) 관념해야 하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을 한점에 집중하는 것. ② 반드시. ③ 응보(應報)가 반드시 일어나다. ④ 정해져 있는 것. 산, niyata(수보(受報)의 때가 정해져 있는 것) ⑤ 자연의 결정.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 숙명.(고살라의 설). ⑥ 실재하게 하다라는 뜻. (해석예) 정량(定量). 정(定)의 자재(自在)로 되었음이 참해탈이다.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집중시키다.
혜(慧,2809)-뉴사전 : ① 도리를 선별할 수 있는 판단을 하는 마음 작용. 분별판단. 분별하고, 판단하는 마음 작용. 사물이나 도리를 지식·판단·추리하는 정신작용. 후의 주석에서는「법에 있어서 능히 간택(揀擇)한다」라고 함.「구사론」에서는 심소법(心所法)중의 10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集異門論 1권, 3권 ㊅ 26권 370中 375中> ② 검토해야 할 사물에 대한 의미를 궁구하고 분별함. 유식설에서는 별경(別境)의 심소(心所)의 하나. 사리를 분별·결정하여 의심하는 마음을 끊는 마음의 작용. 또 사리에 통달하는 작용.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③ 인식작용(산, jnana).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인식작용으로, 후천적인 세속의 지혜를 말하며, 진실을 뚜렷이 나타내는 역할이 있다. <寶性論 ㊅ 31권 840下> ④ 예지(叡智). 지혜. 깨달음. 지적이해. 깨달음을 얻는데 불가결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덕성. 지혜(산, jnana)와 동의어. 무위(無爲)의 공리(空理)에 도달하는 움직임. 실천적으로 진실의 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움직임. <出曜經 沙門品 ㊅ 4권 681下> ⑤ 육바라밀의 하나. ⑥ 지혜를 갈고 닦는 것. ⑦「究竟一乘寶性論」, 혹은 디그니가(산, Dignaga)의「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론(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論)」에 의하면, 능(能)과 소(所)와의 대립을 애무해 나가는 청정세간지(淸淨世間智)를 지(智 : 산, jnana)라고 하는 것에 반해서, 출세간무이지(出世間無二智)를 혜(慧) 또는 지혜(산, prajna)라고 부르고 있다. ⑧ 3학(學)의 하나인 혜학(慧學)의 준말.→혜학 ⑨ 보살의 52위의 하나. 10신(信)의 제4.→십신 ⑩ 상캬 학파에서 말하는 네가지 덕의 하나.
생기(生起,1283)-뉴사전 : ① 물체가 생기는 것. <俱舍論 4권 20> ② 일어나 있는 상태. ③ 상캬철학에 있어서 격질(激質)의 능력. .....격질(激質,69)-뉴사전 :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라쟈스(산, rajas)를 대정소화(大正·昭和)시대의 학자가 번역한 말. .....라쟈스(535)-뉴사전 : 산, rajas 자사(刺闍)·라사(羅闍)·라야(羅惹)라 음역. 우(憂)라고 한역함. 상캬학파(數論)에서 설하는 근본원질(根本原質)의 평형상태가 파괴되어 개전(開展)이 개시된다. .....우(憂,1877)-뉴사전 : ① 오(塢)와 같음.→오 ② 근심이 있다. 마음이 기쁘지 않은 상태. 팔, soka <那先經 AB ㊅ 32권 699中, 715上> ③ (아이를 잃고) 낙담하는 것. ④ 가애(可愛)와 같다. 좋아하고 즐기는 것. 팔, pip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3, 864> ⑤ 격질(激質). 3덕(德)의 하나. 산, rajas <金七十論 13권 ㊅ 54권 1248上 : SK. 13> .....오(塢,1784)-뉴사전 : u의 음역.(또는 于·宇·盂·有·郁·烏·邦·憂·優·唔). 실담 50자문(字門)·12모운(母韻)의 하나. 대부분은 이 자를 머리로 한다. 산, upama(譬喩), 또는 산, upadrava(煩亂, 逼迫)라고 하는 말의 뜻에 근거하여, 이 자의 뜻을 해석한다. .....가애(可愛,14)-뉴사전 : ① 사랑스러운 것. <四敎儀註 上末 8>「可愛別離」(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② 욕심내는 것. ③ 아름다운 것.「相貌甚可愛」(여성의 용모가 매우 아름다운 것.) 산, surupa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8上 : Gaud. ad SK. 12> <俱舍論 2권 15, 22권 5·6>
변전(變轉,855)-뉴사전 : 음양의 변화. <三敎指歸 356>
자재(自在,2201)-뉴사전 : ① 자기가 원하는 대로인 것. 생각한 대로. 생각대로. 마음대로인 것. 자유자재로 어떠한 것이라도 할 수 있는 것. 원하는 대로의 경지. 산, vasita <法集要頌經 如來品 ㊅ 4권 787下 : Udv. ⅩⅩⅠ, 17> ② 그 자신에 의해 존재하는 것. ③ 자유롭다. 자기에게 의존하다. ④ 독립. ⑤ 인간이 원하는 것. 원하는 만큼. ⑥ 느긋한 심신의 작용. 잡혀지지 않는 것. <六祖壇經> ⑦ 불·보살에 갖추어진 힘을 말함. 부처님을 자재인(自在人)이라고도 함. 자재력에는, 이 세상을 꿰뚫어보는 자재(觀境自在), 설법교화의 자재(作用自在), 자유로 여러 국토에 태어나는 자재(刹土自在), 수명을 신축할 수 있는 자재(命自在) 등 여러 가지가 있다. ⑧ 모든 것을 자신의 의지에 따르게 하는 초자연적인 힘. 모든 현상의 요인을 제어하는 힘. ⑨ 주재신(主宰神). 우주를 지배하는 신. ⑩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네가지 덕의 하나.
적조(寂照,2244)-뉴사전 : 진리의 본체를 적(寂)이라고 하며, 참된 지혜의 작용을 조(照)라고 함. 지(止)와 관(觀).→지→관 (해석예) 적(寂)은 경(境)이고, 여(如)이다. 조(照)는 지(智)이며, 심(心)이다. <沙石集 4(1)>
산란→위 심란(心亂)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정숙하다(整肅하다,2078)-국어사전 : 잘 정돈되고 엄숙하다. 엄숙하고 흐트러짐이 없다.
실상(實相,1534)-뉴사전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 진실의 본성. 참모습. 그것은 평등의 실재.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이법(理法)이라고 함. 상(相)은 특질의 뜻. 실상(實相)은 제1의공(第一義空)이다. <圓乘 1410> 적멸무상(寂滅無相)의 것이다. 진여일실(眞如一實)의 공덕보해(功德寶海)의 사(事).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 진실이다라고 하는 생각. 진실의 관념. [해설] 본체·실체·진상·본성 등이 본래의 어의(語義).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을 말하고, 진실의 이법(理法)·불변의 이(理), 진여(眞如)·법성(法性)이라고 하는 의미까지 깊게 사용함. 원어는 산, dharmata 산, bhuta-tathata 등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이루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고, 일여(一如)·실성(實性)·열반(涅槃)·무위(無爲) 등도 실상(實相)의 다른 이름이 될만큼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의 번역에는 공(空)의 의미도 포함시키고, 나가루쥬나(산, Nagarjuna 龍樹)이래 강조되었다. 제법(諸法)의 실상을 설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표치(標幟)로 소승불교의 3법인(三法印 : 무상(無常)·무아(無我)·열반(涅槃)에 대해서 제4로 실상인(實相印)을 든다. 모든 존재의 진실의 현상을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하는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모든 종파의 교학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최후구경(最後究竟)의 것으로써 생각되어진 것을 이 말로 나타낸다. 이 실상의 양상은 말이나 마음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의 입장이지만 이 입장의 사적(史的) 발전의 최후적인 것으로 되는 천태종에서는 가장 완전한 자기발견의 장(場)을 말하고, 본질(理)도 현실(事)도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하게 조화하고 있는 세계이든가 방황하는 범부의 위에 직접 숭고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세계라든가로 생각되어 현생즉실재(現象即實在), 차별즉평등(差別即平等) 등으로 표현됨. 선종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은 불조(佛祖)의 현성(現成)·본래(本來)의 면목으로써 정토교는 미타의 명호를 실상법으로 생각하고 일연종(日蓮宗)에서는 본문의 제목으로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되어왔지만 진여(眞如)인 실상을 현실로 끌어당겨 양자의 융합상즉(融合相即)을 논하고 대승불교의 현실긍정적 태도를 이론적으로 해명한 점에서는 공통이다.→제법실상.
관조(觀照,175)-뉴사전 : 지혜로써 깨닫고, 명확하게 아는 것. <俱舍論 2권 15>
식별(識別,1458)-국어사전 : 사물의 성질이나 종류 따위를 구별함. 변별(辨別).
선정(禪定,1327)-뉴사전 : ① 산, dhyana 팔, jhana의 음역인 선(禪)과 그 의역인 정(定)이 합성해서 생긴 말. 차분한 마음으로 명상하는 것. 6바라밀(六波羅蜜)의 제5. 마음 고요한 내관(內觀). 마음의 번뇌를 가라 앉히는 것. 명상. 사념(思念)을 없애는 것. 마음을 동요시키지 않는 것. 정신 집중의 수련. 좌선을 해서 마음을 한 점에 한결같이 기울이는 종교적 명상. 좌선에 의해 몸과 마음이 깊게 통일된 상태. [표현예] 차분하다. 마음의 안정. 평정. 안정된 마음. 관대한 마음. ② 4정려(四靜慮).
점차지관(漸次止觀,2270)-뉴사전 : 천태교학에서 이르는 3종지관(三種止觀)의 하나. 사람들과 천신(하늘의 신)이 다섯 가지 계율과, 열가지 선(善)에서 시작해서, 실상의 진리를 깨달을 때까지, 얕음에서 깊음으로 점차로 수행하는 것을 이름.→삼종지관 .....삼종지관(三種止觀,1233)-뉴사전 : 천태종에서 관법(觀法)에 대하여 세 가지를 세운 것. 점차지관(漸次止觀)·부정지관(不定止觀)·원돈지관(圓頓止觀)을 말함. 장안관정(章安灌頂)이「마하지관」에 붙인 서문(序文)에 의하면, 이 3종지관(種止觀)은, 지의(智顗)가 남악혜사(南岳慧思)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라 함. (1) 점차지관(漸次止觀).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점차적으로 지관(止觀)을 실수(實修)하는 것을 말함. (2) 부정지관(不定止觀). 때와 장소에 따라, 천심(淺深)·전후(前後)가 교호(交互)하는 것을 말함. (3) 원돈지관(圓頓止觀)이란, 전체적, 종합적으로 처음부터 곧바로 실상(實相)의 구극의 이치를 체득하고, 체현하는 것을 말함. 지의(智顗)의 저서에 대해 말하면, 점차지관(漸次止觀)이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차제선문(次第禪門)」(10권), 부정지관(不定止觀)이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육묘문(六妙門)」(1권), 원돈지관(圓頓止觀)이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마하지관」(10권)이 있음.
부정지관(不定止觀,936)-뉴사전 : 천태교학에서 설치한 삼종지관(三種止觀)의 하나. 일정한 법칙을 이용하지 않고 얕은 5계(戒)·10선(善)에서 깊은 실상(實相)의 이치로 향하고, 혹은 반대로 깊은 것에서 얕은 것으로 향하고, 혹은 곧바로 처음부터 일실상(모든 상)을 관(觀)하는 등 법칙이나 순서에 관계없이 지관(止觀)을 행하는 것. 지의(智顗)의「육묘법문」에 설명되어 있음.
원돈지관(圓頓止觀,1903)-뉴사전 : ① 인격을 완성시킨 궁극의 경지. 모든 존재가 그대로 진실한 이법(理法)에 맞는 것을 닦아 얻는 관법(觀法). 천태종에서 하는 말. <圓頓章> ② 마하지관(摩訶智觀)의 다른 이름. 3종지관(止觀)의 하나. 지(止)라는 것은 망념을 정지시키는 것. 관(觀)이란 진실의 지혜를 보는 것.→삼종지관 ③ 삼지삼관(三止三觀)을 동시적, 일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일심삼관
마하지관(摩訶止觀,559)-뉴사전 : 천태종의 지의(智顗)가 지은 것으로 수나라 개황(開皇) 14(594)년 형주(荊州) 옥천사에서 강설(講說)한 것을 제자 관정(灌頂)이 필기한 것으로 20권으로 되어 있다. 천태(天台) 3대부의 하나. 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의 2부는 모두 천태종의 교상(敎相)을 밝힌 것이나 이 책은 실천의 관심문(觀心門)을 밝힘. 처음에는 지관법문(止觀法門)의 상승(相承)을 밝히고, 다음 본론(本論)에 들어가서 오약(五略)·10광(廣)의 2단으로 나누다. 5약은 발대심(發大心)·수대행(修大行)·감대과(感大果)·대열강(大裂綱)·귀대처(歸大處)의 다섯. 이것은 10광(廣)의 제1인 대의(大意)에 해당. 10광(廣)의 제2에 지관(止觀)의 이름을 풀이하고, 제3에 지관의 체상(體相)을 밝히고, 제4에 지(止)와 관(觀)의 두 법은 모두 법을 섭수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제5에 편교(偏敎)와 원교(圓敎)를 구별하고 다음에 관법에 대하여, 제6에 관심하기 전의 준비인 25방편을 말하고, 제7에 관경(觀境)을 밝히어 10경(境)을 말하되, 개개의 경에 10승관법(十乘觀法)을 밝힘. 이 제7의 절반까지의 강설로 기간이 다 되어 강설을 중지. 주석서로는「지관보행(止觀輔行)」40권·「수요기(搜要記)」10권·「지관의례(止觀義例)」2권·「지관대의(止觀大意)」1권 등.
제법(諸法,2317)-뉴사전 : 개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존재하는 모든 것. 모든 사물. 모든 것. 제사상(諸事象). 현상(現象)하고 있는 것. 모든 존재하는 것. 모든 물체. <俱舍論 6권 15-17 등> (해석예) 모든 불법. <書紀 下 45>
일법구(一法句,2139)-뉴사전 : 진리를 나타내는 글구. 궁극의 진리 그 자체를 의미함. 진여법성(眞如法性)의 이체(理體). 만일 불체(佛體)로 말하면 방편법신(方便法身)에 대하여 법성법신(法性法身)을 말함. 천친보살이 지은「정토론」에 극락세계의 장엄을 나누어 29구(句) 3종장엄으로 하다. 이러한 큰 장엄도 줄여 말하면 일법구에 거둘 수 있다는 것.
법성법신(法性法身,822)-뉴사전 : 일여(一如)를 체(體)로 하는 무색무형(無色無形)의 법신을 법성법신(法性法身)이라 함. 절대의 진리인 진여 그 자체. 또는 무위법신(無爲法身). 무위법성신(無爲法性身). 법성·무위는 인연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영원의 도를 가리키고 있음. <大智度論 9권 ㊅ 25권 860上>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법성(法性)을 체(體)로 하므로 법성법신(法性法身)이라 이름함. 이법신(理法身)이고, 소증(所證)의 경지임. 과법신(果法身)으로 제불보살의 증거인 법신임. <圓乘 3980> 본유불개(本有不改)의 뜻임. <皆往 3986>
적정(寂靜,2243)-뉴사전 : ① 조용한 것. 마음의 평정. 고요한 것. 깨달음의 세계. 휴식. 평안해지는 것. 본래의 원어는 팔, sama이다. <集異門論 3권 ㊅ 26권 377中> <俱舍論 22권 4, 24권 15 등> <無量壽經 ㊅ 12권 267下> ② 열반의 다른 아름. 열반에서는 고통 없고, 욕심없고, 일체의 번뇌가 없고, 심신(心身)이 적정(寂靜)한 것. 산, nirvana <法集要頌經 放逸品 ㊅ 4권 779上 : Udv. Ⅳ, 3>
지의(智顗,2435)-뉴사전 : (538~597) 중국 수나라 승려. 천태종의 개조(開祖). 자는 덕안(德安). 속성은 진(陳). 형주 화용현 사람으로 18세에 과원사에서 법서(法緖)에게 출가함. 혜광(惠曠)에게 율학과 대승교를 배우고, 560년(진 천가 1) 광주 대소산에 혜사(慧思)를 찾아 심관(心觀)을 받음. 38세에 천태산에 들어가 수선사를 창건하고「법화경」을 중심으로 불교를 통일하여 천태종을 완성함. 585년(수 개왕 5) 다시 금릉에 가서 진소주(陳少主)의 청으로 태극전에서「지도론」과「법화경」을 강설. 591년 여산에 있으면서 진왕 양광(楊廣)에게 보살계를 주고, 지자대사(智者大師)의 호를 받음. 당양현에 옥천사를 창건하고「법화현의(法華玄義)」「마하지관(摩訶止觀)」을 강함. 개황 17년 천태산 석성사에서 입적함. 세수는 60. 후주 세종이 법공보각존자(法空寶覺尊者), 송 영종(寧宗)이 영혜대사(靈慧大師)라 시호. 살아 있을 때에 절과 탑을 세운 것이 36, 불상을 조성하기 80만, 대장경 쓰기를 15장(藏), 법을 전한 제자가 32인, 장안 관정(章安 灌頂)이 그 상수 제자임. 저서로는「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마하지관(摩訶止觀)」「관음현의(觀音玄義)」「관음의소(觀音義疏)」「금광명현의(金光明玄義)」「금광명문구(金光明文句)」「관무량수경소(觀無量壽經疏)」등 30여 부가 있음.
관(觀,162)-뉴사전 : ① 진리를 관(觀)하는 것. 마음이 고요하고 청정(淸淨)한 경지로 세계의 존재 그대로를 바르게 조망하는 것. 관념함. 관찰함. 마음이 고요한 관상(觀想). 명상(冥想). ② 수식관(數息觀)의 제4단계에서 지혜를 가지고 관찰하는 것. ③ 고구(考究)하는 것. 지혜로써 사물의 도리를 관지(觀知)하는 것. ④ 신역(新譯)에서 말하는 사(伺)와 동일. 자세한 생각. 미세한 사고(思考). 자세한 분별심. 불정지법(不定地法)의 하나. 각(覺) 또는 심(尋)의 반대. ⑤ 반성. ⑥ 걱정함. (고통을 걱정하지 않고 참음.) ⑦ …에 의해. …에 관해서. ⑧ 나타남. (해석예) 29종의 넓음(廣)을 아는 방법이라. (부처님이)보시다. 부처님의 지혜로써 보시는 것.
망심(妄心,577)-뉴사전 : ① 잘못만을 일으키는 마음. 미혹한 마음. 일상의 미망심(迷妄心). 그릇된 마음. 그릇된 분별심. 번뇌심. <廻諍論 ㊅ 32권 17中> <起信論 ㊅ 32권 576中> <釋摩訶衍論 5권 ㊅ 32권 639下> ② 망념과 동일. 미망(迷妄)의 집념. <佛法夢> ③ 올바르지 못한 마음. 물체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지 않은 마음. <反故集> (해석예) 망심(妄心)은 또한, 탐(貪)·진(瞋)·치(癡)의 별(別). <沙石集 5末>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진(六塵,1993)-뉴사전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六境)과 동일.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접촉할 수 있는 것)·법(思考의 대상).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고 함.→육경 <維摩經 ㊅ 14권 540上> 산, artha 산, visaya .....진(塵,2450)-뉴사전 : ① 대상. 경(境)과 같음. 산, artha <中邊分別論 上 ㊅ 31권 451中 : MAV. Ⅰ, 3> ② 물질적인 대상. 산, visaya <金七十論 ㊅ 54권 1246上 : SK.5> ③ 더러움. <法受塵經> ④ 번뇌. 산, upaklesa ⑤ 오점. 결함. 결점. 산, dosa ⑥ 찰진(刹塵)의 준말.→찰진 ⑦ 원자. 미진과 같음.→미진 산, paramanu-raja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中 : SaddhP. p.269> 산, anu .....경(境,89)-뉴사전 : ① 대상. 외계의 존재. 현상. 물(物). 사물. 외계의 사물. 감관(感官)과 마음에 의해 지각되고 사려되는 대상. 일반적으로는 귀·눈·코·혀·몸·의(意)의 6기관이 감각작용을 일으키는 대상, 즉 6경(六境)을 말함. 이들은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 함. 산, visaya <俱舍論 1권 4> <百五十讚 7頌> 산, gocara(원뜻은 마음을 움직이는 범위) ② 대상. 인식의 대상. 마음의 인식작용이 인식하는 대상. 또는 가치판단의 대상. 소취(所取)와 같음.→이십오제. ③ 5관(官)의 대상. 5경(境). 또는 뜻의 대상까지 더해 6경(境)이라 함.→육경. ④ 뛰어난 지혜의 대상으로서 불법의 이치를 분별하는 것. 천태교의에서는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으로서 실상의 이치를 관하는 것. ⑤ 마음의 상태. 경지. ⑥ 유식(唯識)에서는 대상을 그 성질로 나누어 성(性)·독영(獨影)·대질(帶質)의 3류경(類境)으로 함. ⑦ 세계. 객관세계. ⑧ 경계·환경·주변. (해석예) 상대라는 것. <圓乘 3055> 상대.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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