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有,1927)-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무(無)·공(空)의 반대말. 존재. 여기에 실유(實有)·가유(假有)·묘유(妙有)가 있다.→삼종유 ② 있음. ③ 산, bhavati 라습(羅什)은 이 말을 대부분의 경우 유(有)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티베트어 번역에서는 티, yodpa라고 해석하는 것은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에 티, hgyur ba(…가 된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의 일반용례에서는 산, bhavati는「…가 된다」라는 의미이다. ④ 성립 산, sambhava 티, hbyunba <中論 15.1> ⑤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하는 것. ⑥ 소유. 가진 것. ⑦ 어느.「有謂」「있다는 뜻」⑧ 생존. 12인연의 제10지(支)(제10번째 항목) ⑨ 생존의 장소. 미혹의 과(果). 선악의 원인에 의해 미혹의 세계에서 고락의 과보를 느끼고, 생사윤회가 계속되어 인과가 다하지 않는 것. 미혹하는 것의 존재의 세계. 이것에는 세종류(三有)가 있다. 16행상(行相)의 하나. ⑩ 나중에 생존. ⑪ 존재상태. 정태(情態 : 관념의 창조). (해석예) 일체의 근본을 가리켜 유(有)라고 한다. ⑫ (1) 가진다. 있다. (2) 국명(國名) 앞의「有」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3)「有諸」는, 있는 것인가, 의 뜻.
참고
무(無,621)-뉴사전 : ①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 않음. 산, abhava 산, avidyamana 산, nasti 산, asat 산, asambhava <中論> ② 없어지다. ③ 성립할 수 없는 것. 있을 수 없음. ④ 이유가 없음. ⑤ 경험 이전, 지식이전의 순수한 인간의 의식. 특히 선(禪)에서 말함. ⑥ 노자(老子)가 설한 무(無). 노자(老子)는「談 無曰 道」이므로, 불교의 공(空)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함. <三論玄義 12> ⑦ 문장의 마지막에 붙으면 의문의 조사(助詞)가 됨.「狗子還有=佛性-也無」 <無門關 趙州狗子> ⑧ 한문에서의「無」의 용례. (1) 문두(文頭)에서 의미없는 조사. (2)「無亦」의 역(亦) (그 정도로). (3) 문장안에서의 허자(虛字)로서 사용함. (4) 모(母 의미없는 문두사). (5)「無乃·無寧」은 …아마 …일 것이다 라는 뜻. (6) 불(不) (…한적 없음). (7) 망(亡)·부(否) (안된다). (8) 비(非) 부정을 나타냄. (9) 미(未 아직 …없다). (10) 부정사. (11) 금지사. (12)「無乃」는 아마 …, 라는 뜻. (13)「無乃一乎」는 …가 아닐까 라는 뜻. (14)「無何」는 미다시(未多時) (길지 않음)와 동의어. (15)「無寧」은 녕(寧 …쪽이 좋다)과 동의어. (16)「無庸」은 무상(無傷 무례하지 않다), 혹은 불방(不妨 방해가 없다)과 동의어. (17)「無所」는 무일건(無一件 한 개도 없다)과 동의어. (18)「無所」는 무소귀(無所歸 …을 갖지 않는다)와 동의어. (19)「無所」는 불능(不能)과 동의어. (20)「無所」는 불가이(不可以)·불능(不能)과 동일. (21)「無日」은 하루가 채 안되는, 의 뜻. (22)「無若何」의 구문(構文)에서는 한가지에서부터 많은 글자가 삽입됨. (23)「無莫」은 거부하지 않는다, 의 뜻. (24)「無適」은 고집하지 않는다, 의 뜻.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존재(存在,2046)-국어사전 : ① 거기, 혹은 현실에 있음. 또는, 있다고 생각되는 일. 또, 있는 그것. ② 어떤 인간, 또는 작용을 갖는 능력을 지닌 인간. ③ 독특성이나 가치·능력을 갖고 있음으로써 자립이 인정되는 일. ④ (철)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에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일.
실유(實有,1538)-뉴사전 : ① 진실인 것. 실재. 실제로 존재하는 것. 외계에 실재하는 것. 산, sat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中 ; Gaud.ad SK. 7> ② 세상에 실재하는 것. ③ 실체로써 있는 것. 진실의 실재. 실재성.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모든 달마(산, dha-rma)가 실체로써 있다(산, dravyatah sat)라고 하는 것. <俱舍論 6권 15·17 등> ④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徒然草 129段>
가유(假有,16)-뉴사전 : ① 임시로 있는 것.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체. 남·녀·마차·병·군대·나무·집과 같은 자연적 존재. 실유(實有)의 반대. 시설유(施設有)와 같음.→시설유 <大毘婆沙論 9권 ㊅ 27권 42上·中> <俱舍論 1권 15~16, 5권 8, 29권 9, 30권 3> ②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 임시의 모습. <上宮維摩經 上 ㊅ 56권 24中> <往生要集 ㊅ 84권 70上> ③ 실제로 경험되고 있는 것. <上宮維摩經 上 ㊅ 56권 22下> ④ 일시적인 것. <上宮維摩經 4권 ㊅ 56권 118上>
묘유(妙有,619)-뉴사전 : 절대(絶對)의 유(有). 중국불교, 특히 삼론종(三論宗)에서는 유(有)에 반대되는 무(無) 혹은 공(空)이라 하는 상대적인 유(有)와 무(無)의 관계를 넘어, 공(空 : 非存立)인 것이야말로 유(有) 존재가 성립한다고 하는 절대의 유(有)와 무(無)를 설함. 이것은 진공묘유(眞空妙有)라 부름.→진공묘유
삼종유(三種有,1232)-뉴사전 : 3종의 물(物)이 존재하는 방식. ① (1) 상대유(相待有). 상대적(相對的)으로 존재하는 것. 장단(長短)이나 경중(輕重)과 같은 것. (2) 가명유(假名有). 다수가 집합하여 임시로 하나의 물체로서의 이름이 있는 것. 숲 등. (3) 법유(法有). 인연에 의해 생긴 색(色)·심(心)의 제법(諸法)은, 법(法)으로서의 실체가 있는 것. <大智度論 12권 ㊅ 25권 147下> ② 실유(實有)·가유(假有)·묘유(妙有)의 호칭.
소유(所有,1399)-뉴사전 : ① 온갖. 모든. 모든 것. <有部律雜事 35권 ㊅ 24권 383上> <中論 725> (해석예) 일체의 것. <拾遺古德傳繪詞 4, 24> ② 어떠한…것이라도 산, yad <入正理論> ③ …에 속하다. ④ 가지고 있는 것. 산, bhavatva <Lank. 唐> <要集 287, 311>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과(果,155)-뉴사전 : ① 나무 열매란 뜻. 변하여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을 말한다. 온갖 법은 모두 원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나지마는, 열반과 같은 무위법(無爲法)은 인(因)에서 생긴 과가 아니고, 오랜 수행 끝에 증득되는 것이므로 열반의 묘과(妙果)라 한다. 유식종(唯識宗)에서는 과의 종류를 5과·9과 등으로 나눈다. 5과는 등류(等流)·이숙(異熟)·사용(士用)·증상(增上)·이계(離繫). 9과는 5과 위에 안립(安立)·가행(加行)·화합(和合)·수습(修習)의 4과를 더한 것. 또 인(因)이 되어 뒤에 자과(自果)를 취하는 것을 취과(取果). 힘을 주어 생기게 함을 여과(與果). 습관에 따라 이루는 것을 습과(習果). 업을 따라 얻은 것을 보과(報果). 선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선과(善果). 악한 인에 따라 나는 법을 악과(惡果). 괴로운 과보를 고과(苦果). 즐거운 과보를 낙과(樂果). 식(識)·명색(名色)·육입(六入)·촉(觸)·수(受)를 현재 5고, 생(生)·노사(老死)를 미래 2과,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을 4사문과(沙門果), 독각의 과를 독각과(獨覺果), 부처의 과를 불과(佛果), 혹은 묘과(妙果)·무상과(無上果)라고도 한다. 산, phala 산, karya <中論> 과거의 행(行)의 결과로 나타난 것. 보답. 고통의 보답. 업과(業果)의 약칭. 과거세의 과보. 수행의 도달점. 깨달음. 불과(佛果). 부처님의 경지. <寶性論 ㊅ 31권 821下> ② 현량(現量) 또는 비량(比量)의 지혜. ③ 잘못된 귀결. 결론.
선악(善惡,1322)-뉴사전 : ① 선과 악. <灌頂經 12권 ㊅ 21권 536上> ② 선업(善業)과 악업(惡業). ③ 선악을 구별하는 것. 팔, sanna 5온(蘊)의 하나. 상(想), 표상작용(表象作用). <那先經 A·B ㊅ 32권 696上, 706上 Mil. p. p.26>
원인(原因,1793)-국어사전 : 사물의 말미암은 까닭, 곧 어떤 일이나 상태보다 먼저 일어나 그것을 일으키는 근본 현상. 원유(原由).
세계(世界,1376)-뉴사전 : ① 해와 달이 비추는 범위. 즉 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4대륙(四洲)을 말함. 또, 지옥이나 천상의 영역도 포함함. 막연히 우주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음.→삼천대천세계 ② 후대, 중국의 해석에 의하면, 세는 흐름의 변천이란 뜻이며 계는 방위의 뜻. 세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계는 시방의 공간을 의미함. ③ 세간과 같은 뜻. 세상 또는 세상의 사람들. ④ 한분의 부처님이 사는 국토를 말함.
고락(苦樂,120)-뉴사전 : ① 고통과 안락. <俱舍論 3권 6 등> ② 받는 것. 감수작용. 5온(蘊)의 하나. 고락을 감수함. 산, vedana <中論 9>
과보(果報,159)-뉴사전 : ① 효과. 결과. ② 보상. 응보. 업의 인(因)에 보답한 결과. 생략하여 보(보상)라고도 함. 과거의 업인에 의해 감득한 보(報). 전에 행동한 선업(선한 행위)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또 악업(악한 행위)에 의해 나중에 보로서 고과(苦果)를 받는 것을 말함. 총보(總報)와 별보(別報)가 있고, 전자는 인간인 이상 누구라도 공통인 과보(果報)이며, 후자는 인간이라도 남녀·빈부의 차별이 있는 과보(果報)임. 또한 금생에 업을 만들고, 금생에 받는 과보(果報)를 (順) 현보(現報), 다음 생에 받는 과보(果報)를 (順) 후보(後報)라고 함. ③ 현재 선악의 인(因)에 대해, 현재에 장수·질병 등의 고락의 보상이 있는데 반해, 미래에 감수할 결과를 말함. 미래에 있어 받을 현재의 업의 결과. ④ 과(果)는 인(因)에 대한 결과, 보(報)는 인연에 의한 보상. ⑤ 흔히 행복한 일, 살기 좋은 것, 운이 좋은 것을 과보(果報)라 하고 그와 같은 자를 과보자(果報者)라 함. 과보(果報)는 원래는「보상」그 자체이었으나, 선악의 평가판단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생사(生死,1286)-뉴사전 : ① 생과 사.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② 생사에.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미혹. 미혹의 모습. 미혹의 생활. 현실 사회의 고뇌. 태어남과 죽음이 번갈아 끊임이 없는 미혹의 세계. 윤회와 같음.→윤회 <俱舍論 9권 9, 13, 15, 13권 15 등> <無量壽經 ㊅ 12권 267中> <維摩經 ㊅ 14권 545中>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世의 中」「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또,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有·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인과(因果,2104)-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어떠한 것이라도 일으키는 것을 인(因)이라고 하고 그 일어난 것을 과(果)라고 한다. 사상(事象)을 성립시키는 것과 성립된 사상(事象).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생성·소멸·변화한다. ③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고 하는 도리.「구사론」에서는 4연(緣)·6인(因)·5과(果)를 들고,「유식론」에서는 4연·10인·5과를 들었다. 일체 만상의 생성 괴멸(生成壞滅)하는 미오(迷悟)의 세계의 모양들은 하나도 인과 관계에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다 함. <俱舍論 6권 4-22, 9권 10-19 등>
삼유(三有,1215)-뉴사전 : ① 3종류의 생존. 3종의 존재. 3개의 생존영역. 유루법(有漏法)의 다른 이름. 3계(三界)에 있어서 각각의 존재하는 방법을 가리킴. 유(有)는 바바(산, bhava 티, srid pa)의 한역으로 마음을 갖는 생물로서의 생존을 말함. 욕계·색계·무색계의 3계에 생존하는 것. 즉 욕유(欲有 : 욕계의 생존), 색유(色有 : 색계의 생존), 무색계(無色界 : 무색계의 생존)를 말함.「구사론」계품(관도본(冠導本) 1권 5)에「삼유(三有)라고 이름함. 유(有)의 인연. 유의(有依)이면서 3유(三有)에 거두므로」산스크리트 원전에 (유루법은) 생긴다(산, bhavati 티, hbyun ba) (물건이기) 때문에 유(有)라고 이름함.(산, bhavati iti bhavah)라고 함. 3계의 생존. 3계의 생사. 생사를 반복하는 미혹의 세계. 이세계. 원어는 일반적으로 산, trayobhavah 팔, tayo bhava임. ② 삼계(三界)와 같음.→삼계 ③ 상캬철학에 있어서 3가지 존재상태(인선(因善)·자성성(自性成)·변이득(變異得)을 말함. ④ 또는 본유(本有 : 현재의 생존)와 당유(當有 : 미래의 생존), 중유(中有 : 본유와 당유의 중간의 생존)를 말함. 이것에 죽음의 순간의 사유(死有)를 가하면 사유(四有)라고 함. 또 화지부(化地部)에서는 중생의 일생을 생유(生有)·본유(本有)·사유(死有)의 3가지로 함. (해석예) 3계. <香月 3732> 3계의 유정 내의 신체임. <筆記 下 46> ⑤ 지옥·아귀·축생의 중생. <反故集> <沙石集 1(9)>
십륙행상(十六行相,1568)-뉴사전 : 사제(四諦)의 경(境)을 관(觀)하는 데에 16가지의 행상(방법)이 있는 것을 말함. 첫째로는 고제(苦諦)에 있어서, 모든 법은 생멸하기 때문에 비상(非常 산, anitya)이며, 핍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고(苦 산, duhkha)이고, 자기를 위한 절대적 근거는 아니므로, 공(空 산, sunya)이며, 상주하는 유일한 본체적 존재가 아니므로 비아(非我 산, anatmaka)이라고 관(觀)함. 둘째로는 집제(集諦)에 관하여, 일체의 혹업(惑業)은 고과(苦果)를 낳는 인(因 산, hetu)이며, 고과(苦果)를 나타나도록 하는 집(集 산, samudaya)이고, 고과를 상속시키는 생(生 산, prabhava)이며, 고과를 성립시키는 연(緣 산, pratyaya)이라고 관(觀)한다. 셋째로는 멸제(滅諦)에 관하여 멸제(滅諦)는 육체적 계박(繫縛)이 다한 멸(滅 산, nirodha)이며, 번뇌가 요란하지 않은 정(靜 산, santa)이고, 일체의 과환(過患)이 없는 묘(妙 산, pranita)이고, 모든 액난에서 벗어난 이(離 산, nihsarana)라고 관(觀)한다. 넷째로는 도제(道諦)에 관하여, 도제(道諦)는 멸로 들어가는 도(道 산, marga)이며, 정리(正理)에 들어 맞는 여(如 산, nyaya)이며, 열반으로 향하게 하는 행(行 산, pratipatti)이고, 생사를 초월케 하는 출(出 산, nairyanika)이라고 관(觀)한다. 산, sodasa-akara <俱舍論 23권 3 : AK. Ⅳ, 18> 산, sodasa-akarah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 p.399 : 400>
정태(情態,2086)-국어사전 : ① 아첨하는 사람의 마음씨와 태도. ② 사정과 상태.
일체(一切,2159)-뉴사전 : ①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산, sarva <俱舍論 1권 19, 4권 10·19 등> ② 일체의 법. 즉 5온(五蘊)·12처(處)·18계(界)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권 152> <大智度論 1권 ㊅ 25권 61上>
근본(根本,271)-뉴사전 : ① 뿌리. 산, mula <中論 26·8> ② 일어난 곳. <中論 23·7> ③ 근본업도(根本業道)를 말함. 행위의 그것. ④ 인간존재의 기초가 되어, 윤회의 과정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十八空論 ㊅ 49권 19下>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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