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처법(四念處法)

사념주(四念住)

근와(槿瓦) 2015. 8. 28. 00:45

사념주(四念住)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四念處라고도 한다. 三十七道品중 첫 번째의 실천수행하는 방법.

念處 · 念住는 smrty-upasthana의 번역으로 곧, 身 · 受 · 心 · 法의 넷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여 身은 不淨이고, 受는 苦이며, 心은 無常(非常)이고, 法은 無我(非我)라고 觀하여 常 · 樂 · 我 · 淨의 四顚倒를 쳐부수는 것.

 

俱舍宗에서는 이 觀法은 三賢位 중에서 別相念住位와 總相念住位를 닦아 이에 의해 毘鉢舍那(觀)가 얻어진다고 한다. 別相念住란 身 · 受 · 心 · 法의 넷에 대해 순차적으로 不淨 · 苦 · 無常 · 無我인 그 自相(고유한 相)을 觀하고 (自相別觀), 또 身 등 넷은 어느 것이나 非常 · 苦 · 空 · 非我라는 共相(공통인 相)을 觀하는 (共相別觀)것. 또 別相念住의 觀하는 방법에는 身 · 受 · 心 · 法을 따로따로 觀하는 不雜緣과 法念住와 합해서 둘 내지 넷을 동시에 觀하는 (곧, 合緣한다) 雜緣 등이 있다. 둘을 合緣하는 것을 二二合緣, 셋을 合緣하는 것을 三三合緣, 넷을 合緣하는 것을 四法合緣이라 한다.

 

不雜緣은 觀智가 떨어지는 이의 그것이고, 四法合緣은 觀智가 가장 뛰어난 이의 수행이다. 총괄적으로 다음 總相念住는 身 · 受 · 心 · 法을 非常 · 苦 · 空 · 非我라고 觀하는 것을 말한다. 곧, 四法合緣과 흡사한데, 이것은 觀智가 훌륭한 사람이 닦는다. 또, 四念住의 두 가지에 대해 그 體를 세 방면에서 관찰하는 것을 三念住라 한다.

 

(1) 自性念住. 性念處라고도 하며 身 · 受 · 心 · 法을 관찰하는 聞 · 思 · 修의 三慧를 가리킨다.

(2) 相雜念住. 共念處라고도 하며 慧와 같이 있는 心 · 心所(정신작용 등)을 가리킨다.

(3) 所緣念住. 緣念處라고도 하며 慧의 대상인 身 · 受 · 心 · 法을 가리킨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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