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精進,2303)-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사물에 정성을 들여 오로지 나아가는 것. 선(善)을 이루는데, 용감한 것. 힘써 노력하는 것. 마음을 북돋아 도(道)에 나아가는 것. 부지런히 힘씀. 노력함. 힘써나가는 도(道). 용기. 용감하게 깨달음의 길을 밟는 것. 정려(精勵). 선(善)을 돕는 것을 특질로 함. 대승불교의 실천 덕목인 육바라밀(六波羅蜜)의 제4. ② 선지법(善地法)의 하나. 악(惡)을 끊고, 선(善)을 닦도록 노력하는 마음의 작용. (해석예) 정진(精進)의 심소(心所)라고 하는 것은 선(善)을 닦는데, 용감히 나아가며 부지런한 마음임. 사신족(四神足)의 하나. ③ 칠유(七惟)의 하나.→칠유(七惟). ④ 신심(信心)을 깨끗이 하는 것. ⑤ 속연(俗緣)을 끊고, 결재(潔齋)하고, 불문(佛門)에 들어서 종교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을 말함. 후에는 물고기·새·짐승의 고기를 먹지 않는 것도 말하게 되었음. [표현예] 하나 하나를 소중히. (해석예) 나태함을 고치고 몸을 깨끗이 하는 것.
참고
선(善,1308)-뉴사전 : ① 좋음. 지장 없음. ② 바른 것. 선한 것. 호적한 것. ③ 선업(善業). 착한 행위. (해석예) 착한 행위. ④ 도덕적 의미의 선(善)과 마음에 드는 보답을 함께 의미함. <作善得善(선을 행하면 선을 얻는다)> ⑤ 악(惡)과 더러움을 떠나는 것. ⑥ 달마. 산, dharma<中論 171> ⑦ 훌륭한 것. ⑧ 진리에 도달한 사람. ⑨ 진리. ⑩ 부사(副詞)로서 잘, 충분히의 뜻. (해설) 선(善)은 또「바른 것」의 뜻이 됨. 석존께서 80세에 입적하실 때, 수행자 수밧다를 향해「나는 29세에 선(善)(팔, kusala)을 구해서 출가하고 여기에 50여년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35세에 부처님이 된 석존이기 때문에 그때 이래, 선(善)을 구하는 구도생활을 필요로 할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이 되기 이전도 부처님이 된 이후도 생애에 걸쳐「善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해서 탐구했던 것이다. 수행의 결과 얻어진 선(報善)은, 미리 과보(인과에 따르는 응보)를 기대하고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업보도 구하지 않고, 오로지 몸을 수양해 가려고 하는 선(習善)에 비교해서 몹시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정토진종에 의하면, 자력의 선에는 정신을 통일하고 관상(觀想)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정선(定善)과, 일상생활에 대한 윤리적인 선한 행위로서의 산선(散善)이 있는데 이것들을 모든 선(善)이라고 한다. 염불은 여래(如來)의 절대적인 구제함의 기능에 기초를 둔 것으로, 자력의 선(善)이 아니기 때문에 비선(非善)이다. <歎異抄 8> <愚禿독鈔>에는 정기(定機)·산기(散機)를 2종류의 선기(善機)로서, 선성(善性)·정성(定性)·실성(實性)·시성(是性)·진성(眞性)을 5종류의 선성(善性)이라고 함.
도(道,476)-뉴사전 : ① 깨달음의 길. 불도. <維摩經 ㊅ 14권 546上> 산, marga <俱舍論 22권 1 : AK. VI VI. 2> <中論> <MSA> <MAV. 眞 玄> 산, panthan <百五十讚 115頌> <往生要集 ㊅ 84권 39下> (해석예) 사람이 밟는 곳을 말함. 큰 것을 도(道)라고 말하고, 작은 것을 노(路)라고 말함. <圓乘 3167> 인위(因位)의 수행. <香月 563> ② 인간이 밟아 가야할 길. 도리에 맞는 것. 합법한 것. <禪源諸詮集都序> <反故集> (표현예) 올바름. ③ 실천의 방법. ④ 깨달음. 숭고한 개오. 이것을 얻는 것에 의해서 부처(覺者)가 된다. 산, bodhi<寶性論 ㊅ 31권 820下>「得道」팔, (pathama) abhisambuddha (깨달음을 얻는 것). <增壹阿含經 10권 ㊅ 2권 593上 : SN. I, p. 136>「成菩提道」<大方等無想經 2권 ㊅ 1083中 (해석예) 보리이다(菩提也). ⑤ 수도(修道). 사념주(四念住) 등의 것. ⑥ 도제(道諦 산, marga-satya)의 약어. 열반에 이르기 위한 길이라고 하는 진리의 뜻. 고통을 다스림에 이르는 길. 십육행상(十六行相)의 하나. ⑦ 이르는 곳. 가는 장소. 취(趣). 윤회(輪廻)의 세계. 생존의 상태. 예를 들면 육도(六道). ⑧ 업도(業道). 업이 작용하기 위한 길. ⑨ 정당한 음도(婬道). 여자의 음부(陰部)의 것. ⑩ 바라문교에서 세우는 인생의 사시기(四時期)의 하나. ⑪ 고행(苦行). ⑫ 말.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2下> ⑬ 중국에 있어서 도교(道敎). ⑭ 신라의 불교도를 형성하고 있던 작은 그룹. 예를 들면 풍월도(風月道). <三國遺事 3권 ㊅ 49권 995上> ⑮ 북이나 장기. 바둑 등 오락의 방법.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산,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산, mahayana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헤(智慧). <念佛名義集 76>
대선지법(大善地法,441)-뉴사전 : 심작용(心作用)중에서 모든 선량한 마음이 서로 동반하는 것. 심소(心所)중 그 본체가 선하고 선한 마음에 언제나 붙어 일어나는 것. 믿음·방종하지 않음·가볍고 편안함·평등하고 집착함이 없는 마음·부끄러워함·수줍어함·탐하지 않음·성내지 않음·해가 없음·부지런함의 10개가 있다.→칠십오법(七十五法)
칠십오법(七十五法,2600)-뉴사전 : 아비달마 특히「구사론」에서 모든 법을 분류하여 75종으로 한 것. 모든 법을 유위(有爲)와 무위(無爲)로 크게 나누고, 유위법(有爲法)을 색법 11, 심법(心法) 1, 심소유법(心所有法) 46,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4의 4종으로 하고, 무위법의 3을 더하여, 모두 5위 75법으로 함. ① 색법(色法). 5근(根)·5경(境)·무표색(無表色). ② 심법(心法). ③ 심소유법(心所有法). (1) 대지법(大地法). 수(受)·상(想)·사(思)·촉(觸)·욕(欲)·혜(慧)·염(念)·작의(作意)·승해(勝解)·삼마디(三摩地). (2) 대선지법(大善地法). 신(信)·불방일(不放逸)·경안(輕安)·사(捨)·참(懺)·괴(愧)·무탐(無貪)·무진(無瞋)·불해(不害)·근(勤). (3)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치(癡)·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昏沈)·도거(掉擧). (4)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 무참(無慚)·무괴(無愧). (5)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분(忿)·부(覆)·간(慳)·질(嫉)·뇌(惱)·해(害)·한(恨)·첨(諂)·광(誑)·교(憍). (6) 부정지법(不定地法).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탐(貪)·진(瞋)·만(慢)·의(疑). ④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 득(得)·비득(非得)·중동분(衆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 ⑤ 무위법(無爲法).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
악(惡,1652)-뉴사전 : ① 아(阿)자의 우변에 열반점(涅槃点)을 붙인 것. 실담50문(悉曇五十門)·12모운(十二母韻)의 하나. 아자사전(阿字四轉)의 네 번째는 열반문(涅槃門)을 나타낸다.「一切遠離不可得」이란 뜻이 있다. ② 나쁜 것.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일. 3성(性)의 하나. ③ 나쁜 행위. 악업. ④ 도덕적인 의미의 악과 좋아하지 않는 업보를 모두 의미한다.「作惡得惡」<那先經 A上 ㊅ 32권 697上> 10악(十惡)과 함께 언제나 5역(五逆)이 말해지는데, 이것은 5역죄(五逆罪)로서 죄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이다. 원시불교에서 대승불교까지 일관하여, 인륜 질서의 파괴를 악이라 생각했다. ⑤ 추(醜)와 같음. 보기 힘든 것. <구사론 4권 8, 7권 8, 15권 9, 11>
심소(心所,1548)-뉴사전 : ① 심소유법(心所有法)의 준말. 마음에 속하는 것을 말함. 심작용. 마음의 움직임. 정신현상. 정신작용. 심왕(心王)에 대하여 말함. 심작용의 달마(산, dharma)로서는 46종류의 헤아림. 구사(俱舍)에서는 6류 46대지법(大地法)의 10, 대선지법(大善地法)의 10,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6,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의 2,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10, 부정지법(不定地法)의 8로 나누며, 유식설(唯識說)에서는 6류 51[편행(遍行)의 5, 별경(別境)의 5, 선(善)의 11, 번뇌(煩惱)의 6, 수번뇌(隨煩惱)의 20, 부정(不定)의 4로 나누었다. 심소념(心所念) 참조. ② 유식설(唯識說)에서는 대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는 것을 말함.「了差別名爲受等諸心所法」
사신족(四神足,1095)-뉴사전 : 네가지의 자재력을 얻는 근거. 초자연의 신통력을 얻기 위한 네종류의 기(基).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실천수행법의 하나. (1) 욕신족(欲神足). 뛰어난 명상을 얻고자 바라는 것. (2) 근신족(勤神足). 뛰어난 명상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 (3) 심신족(心神足). 마음을 다스려 뛰어난 명상을 얻고자 하는 것. (4) 관신족(觀神足). 지혜를 가지고 사유관찰(思惟觀察)하여 뛰어난 명상을 얻는 것. 신이란 신통을 말함. 묘용(妙用)의 헤아리기 어려운 것을 신이라고 한다. 족(足)이란 인(因 : 원인처)으로서 즉 선정(禪定)을 가리킨다. 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므로 신족(神足)이라고 한다. 또, 욕삼마지단행성취신족(欲三摩地斷行成就神足)·근삼마지단행성취신족(勤三摩地斷行成就神足)·심삼마지단행성취신족(心三摩地斷行成就神足)·관삼마지단행성취신족(觀三摩地斷行成就神足)이라고도 함. 사여의족(四如意足)과 같음.
칠유(七惟,2602)-뉴사전 : 쇠퇴를 초래하지 않는 7종(七種)의 결정. (1) 유경도(惟經道). 무상관(無常觀)(想)(팔, anicca-sanna). (2) 유인생(惟人生). 고관(苦觀)(想)(팔, adinava-s). (3) 유정진(惟精進). 사리관(捨離觀)(想)(팔, pahana-s). (4) 유겸허(惟謙虛). 무아관(無我觀)(想)(팔, anatta-s). (5) 유강의(惟降意). 이정관(離情觀)(想)(팔, viraga-s). (6) 유구중(惟軀中). 부정관(不淨觀)(想)(팔, asubha-s). (7) 유자관멸관(惟自觀滅觀)(想)(팔, nirodha-s) <般泥洹經 ㊅ 1권 177上 : MPS. Ⅰ, 10>
신심(信心,1520)-뉴사전 : 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마음. 신념. 한결같은 바램. ② 정토교에서는 4중파인(重破人)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는 기법(機法) 2종의 심심(深心). 즉 기법(機法)의 심심(深心)과 기법의 심신(深信)을 말함. ③ 정토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본원을 믿는 것을 말함. 이것은 범부가 부처님의 진실된 마음을 받은 것으로 그 본질은 불심이라고 해석함. 진실한 신심은 여래의 본원작용에 의해 회향된 것이라고 함. 그러므로 그것은 타력의 신심임.
결재(潔齋,84)-뉴사전 : 또는 물기(物忌)·정진(精進)이라고도 함. 제사에 봉사하는 사람들이 그 예비행위(豫備行爲)로서 신심의 더러움을 끊고, 행동을 삼가고 청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함.
불문(佛門,1068)-국어사전 : 불가(佛家).→① 불교를 믿는 사람. 또, 그들의 사회. 불문(佛門). ② 절.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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