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유애(有愛)

근와(槿瓦) 2018. 7. 22. 00:28

유애(有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생존에 대한 집착. 미래의 생존을 가져오게 하는 망집. 色界·無色界에서의 여러 가지의 渴愛. 에 대한 탐심.

 

참고

생존(生存) : 살아 있음. 끝까지 살아서 남음. .....생존경쟁(生存競爭)→① 모든 생물이 그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벌이는 경쟁(그 결과 適者(적자)는 끝까지 살아 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됨). 서로 악착같이 살려고 다투는 일. .....생존권(生存權)사람의 기본적인 자연권의 하나. 사회의 각 개인이 완전한 사람으로서의 생존을 누릴 권리.(이상은 국어사전에서)

 

집착(執着) : 事物이나 道理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計着이라고도 한다. 貪愛心에 집착하는 것을 染着이라고도 한다.

 

망집(妄執) :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일. .....망상(妄想)分別이라고 번역하며, 妄想分別·虛妄分別·妄想顚倒라고도 하고, 망념·妄執 등도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마음의 집착으로 사물의 바른 모습을 분간하지 못하고, 함부로 그릇되게 생각하는 것. 宋譯 楞伽經卷二에는 言說·所說事···自性·····不生·相續·縛不縛12妄想을 들었으며, 菩薩地持經卷二 眞實義品에는 自性·差別·攝受積聚··我所··不念·俱相違8妄想을 들었다.

 

색계(色界) : 色天 · 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無色界와 함께 三界의 하나이다. 淨妙한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로 四禪(四靜慮)을 닦은 사람이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이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欲界 위에 있으며 果報優劣에 따라 四禪天으로 크게 나누며 더욱 자세히는 모두 17(혹은 16· 18)으로 나눈다.

 

무색계(無色界) : 無色天 · 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 · 識無邊處 · 無所有處 · 非想非非想處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 하여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世界(有情生存)最高位라 하여 有頂 ·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 · 4 · 6 · 8萬 劫을 산다고 한다. 分別論者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갈애(渴愛) : 欲望의 만족을 추구하는 마음이 목마른 사람이 물을 구하듯 강렬함을 나타내는 말.

 

() : 일반적으로 의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런 의미에서는 事物·사실 또는 대상과 거의 같은 뜻이다. 좁은 뜻으로는 實在的 사물 즉 外界에 존재하는 個物을 의미한다. 개물은 온갖 속성의 종합이기 때문에 시간·공간적인 속성의 통일 전체라고 규정된다. 즉 일정한 공간 내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간내에서 恒存性을 갖는다. 그러나 은 운동이며 변화이기 때문에 불변의 실체 또는 물질과는 구별된다. 개물의 변화는 속성의 변화이므로 속성 외에 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은 감각으로 포착되는 속성의 집합, 감각의 복합물에 불과하며, 다시 이런 속성의 변화 · 對替에 의해 딴 개물이 되기도 한다.

 

탐심(貪心) : ()貪欲이라고도 貪愛라고도 하고, 일반으로 나의 좋아하는 대상을 향하여 탐내어 구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고, 번뇌의 근본적인 것의 하나로 한다.

범어 lobha의 번역으로 三不善根(세 가지의 根本惡德, 三毒)의 하나. 이에 대해서 마음에 탐냄이 없으며 또는 탐냄의 반대를 無貪이라고 하고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으로, 구사종에서는 10大善地法의 하나로 하며, 유식종에서는 心所의 하나로 한다. 三善根의 하나.

은 범어 raga의 번역. 心所의 이름으로 구사종에서는 不宗地法의 하나로 하며, 유식종에서는 번뇌의 心所의 하나로 한다. 六根本煩惱의 하나. 5頓使의 하나. 일반으로 을 없애는데 不淨觀을 닦음을 요한다. 欲界欲貪이라고 하고, 色界 無色界有貪이라고 하고, 有貪을 둘로 나누어, 여기에 欲貪을 더해서 欲貪·色貪·無色貪의 셋으로도 한다. 이 중에서 欲貪五下分結의 하나. 나머지는 한가지로 五上分結의 하나이다. 欲界5의 하나. 顯色貪(色彩에 집착하는 )·形色貪(姿··용모 등에 집착하는 )·妙觸貪(피부에 부딪치는 촉각에 집착하는 )·供奉貪(走居動作에 집착하는 )의 네 가지의 으로 나눈다. 에 의해서 생기는 ··濁業이라고 한다.

범어 abhidhya의 번역. 10의 하나. 특히 타인의 재물에 대해서 함부로 부정한 욕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無貪10의 하나.

그러나 이상 세 가지의 구별은 반드시 명확하지 않다. 上座部法集論에서는 이들의 말을 같은 말로 쓰고 있다.

 

() : 물건을 탐하여 집착하는 것. 마치 목마른 자가 물을 구하여 마지않는 것과 같다. 욕망의 만족을 강력히 구하는 중생의 마음을 渴愛라고도 번역한다. 여기에 欲愛(性欲 · 情欲) · 有愛(生存欲) · 非有愛(無有愛라고도 한다. 生存을 부정하려는 욕망) 三愛, 또는 欲愛 · 色愛(물질에 대한 욕망) · 無色愛(물질을 넘어선 욕망) 三愛가 있고, 六境(· · · · · )에 대한 사랑을 각기 色愛 · 聲愛 등이라고 부르고, 이것들을 합해서 六愛 · 六愛身이라고 한다. 十二緣起의 제 8는 이와 같은 사랑이다.

大毘婆沙論 29에 의하면, 더럽혀진 사랑과 더러움 없는 사랑의 2이 있으며, 앞의 것은 이고, 뒤의 것은 이라고 한다. 智度論 七十二에는 欲愛 · 法愛二愛를 설하고 있다. 欲愛라 함은 妻子 등을 愛念하는 貪欲이고, 法愛라 함은 일체중생을 慈愛하는 자비심이다.

 

() : 범어 bhava의 번역. 有情으로서의 존재. 生存의 뜻. 三有三界를 말하며, 欲有·色有·無色有. 七有地獄有(바람직하지 않은 의 의미로 不可有라고도 한다餓鬼有·傍生有(畜生有天有·人有·業有(은 생존을 이끄는 이기 때문에 業有라고 한다中有, 二十五有四惡趣(地獄·餓鬼·畜生·阿修羅四洲(東勝身洲·南贍浮洲·西牛貨洲·北俱盧洲六欲天(四王天·夜摩天·忉利天·兜率天·化樂天·他化自在天色界(初禪天·大梵天·第二禪天·第三禪天·第四禪天·無想天·五淨居天四無色界(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 二十九有二十五有 五淨居天無煩·無熱·善見·善現·色究竟五天으로 나눈 것이다.

혹은 또 初果聖者人天의 사이를 七返往來하며 을 받고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 그 생을 中有生有로 나누어 二十八有라 하기 때문에 二十九有絶無를 뜻한다. 이상과 같이 迷惑된 생존의 상태는 가지가지로(특히 이십오유에) 분류되기 때문에 諸有라 하고 그 는 널리 際限이 없기 때문에 바다에 비유해서 諸有海라 한다. 智度論 十二에는, 물건의 존재의 방식을 3종으로 나누어 三種有로 한다. 大小長短등과 같은 상대적 존재인 相待有, 多數가 집합한 의 존재인 假名有, 因緣으로 생긴 것이기는 하나 물건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法有 등이다.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대원무주(四大元無主)  (0) 2018.07.23
열 가지 서원과 세 가지 큰 원(불교성전)   (0) 2018.07.22
설법신변(說法神變)  (0) 2018.07.22
세속품-170 (법구경,서경보스님)  (0) 2018.07.21
이식(耳識)  (0)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