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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달보리심(通達菩提心)

근와(槿瓦) 2018. 5. 4. 01:01

통달보리심(通達菩提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五法成身 또는 五轉成身의 하나. 五法成身通達菩提心·修菩提心·成金剛心·證金剛身·佛身圓滿의 다섯 가지. 통달보리심은 자기 본성 곧 보리심을 이론상으로 깨닫는 것으로 현재 미망에 덮인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여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보리심이 있는 줄로 통달하는 地位. 마음은 엷은 안개 속에 있는 달과 같은 것임을 관하는 것.

 

참고

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 : 밀교의 觀行. 五轉成身·五法成身이라고도 한다. 五相을 구비하고 本尊佛身行者의 현실의 몸위에 완성하는 것을 하는 것. 三密觀과 같이 金剛界法에 있어서 중요한 觀行으로 되고, 三密觀으로 本尊行者가 서로 들어와 합하는 것을 하는데 대해서, 五相成身觀으로 五相의 순서를 한다. 이것은 또 胎藏界五輪成身觀에 상대한다. 五相은 순차로 大圓鏡智·平等性智·妙觀察智·成所作智·法界體性智五智에 배속되어,

(1) 通達菩提心(자기의 本性 菩提心을 이론상으로 깨달음).

(2) 修菩提心(그것을 實證한다).

(3) 成金剛心(本尊三昧耶形하여, 廣金剛歛金剛兩觀에 의해서 자신과 諸佛간의 융통무애한 것을 證得한다).

(4) 證金剛身(行者의 몸이 곧바로 本尊三昧耶身이 된다).

(5) 佛身圓滿(觀行이 완성하여 바야흐로 나와 부처가 일치한다)의 다섯이다(金剛頂經 卷上, 十八會 指歸 ).

 

본성(本性)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본래 고유의 성질.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보리심(菩提心) : 상세히 말하면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이라고 하며 無上正眞道意라 번역한다. 無上菩提心 · 無上道心 · 無上道意를 약하여 道心 · 道意 · 道念 · 覺意라고 한다. 佛果에 이르러 깨달음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말함. 이 마음을 일으켜 많은 수행을 쌓아 불과를 이루게 되는 것이므로 菩薩(菩提薩)은 반드시 처음부터 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 菩提心을 나타내는 것을 發菩提心 · 發心 · 發意라 하고 처음으로 이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初發心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菩提心本體는 중생이 다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淸淨心性이라고도 하며 여러 가지 에 따라 나타난다고 한다. 크게 나누어 구체적인 사상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隨事發心)와 이치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順理發心)가 있다. 菩提心의 내용을 四弘誓願이라고 한다.

大乘義章卷九에는 發心을 세 가지로 구별하여,

(1) 생사와 열반과의 으로 보고 生死를 꺼려 열반을 구하는 것을 相發心,

(2) 생사의 本性은 열반과 같다는 것을 알고 차별적인 을 떠나 평등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을 息相發心, (3) 菩提本性은 곧 자기 마음이므로 菩提는 바로 이며 은 바로 菩提임을 알아서 자기의 本心으로 돌아가는 것을 眞發心이라 한다.

摩訶止觀卷一에는, 藏敎내지 圓敎의 보살들이 각각 生滅 · 無生 · 無量 · 無作제의 진리를 헤아려서 발심하는 것을 推理發心이라 했다.

起信論에서는 信成就發心 · 解行發心 · 證發心三種發心을 들고 있으며 또 信成就發心直心 · 深心 · 大悲心三心을 일으키는 것도 三種發心이라 했다.

淨土宗은 발심을 阿字五轉의 하나로 하고 또 菩提心論行願 · 勝義 · 三摩地三種菩提心에 입각하여 四種發心을 든다. ,

(1) 信心. 無上菩提를 구하여서 疑惑心이 없는 것. 이는 萬行의 기본임으로 自淨信心이라 한다.

(2) 大悲心. 自淨信心을 일으킨 四弘誓願을 맹서하는 것. 行願心 · 行願菩提心이라고도 한다.

(3) 勝義心. 諸敎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진실을 가려내는 것. 深般若心 · 勝義菩提心이라고도 한다.

(4) 大菩提心. 열등한 것을 버리고 殊勝한 것을 선택 · 결정할 때 十方諸佛眼前에 나타나 증명해 주고 諸魔들이 이를 보고 무서워 몸을 떠는 것. 이를 三摩地菩提心이라고도 한다.

四心은 일단 구별은 되지만 원래가 하나이다. 佛果를 얻을 때까지 한때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것은 自行化他 · 世間 出世間을 위하여 諸尊三密을 닦아서 얻는 것으로 有相菩提心이라 부른다. 이것은 그대로 有相 無相이므로 허공처럼 모든 을 여읜 無相菩提心에 해당된다.

 

미망(迷妄) : 事理에 어두운 것을 라 하고, 空虛하여 실재하지 않는 것을 이라 한다.

 

():일체 사물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틀린 것에 집착하는 것을 라고 한다에서 깨어나 명확하게 진실을 체달하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거짓 形相(假相) 집착하여 그것을 진실로 아는 妄念 끊지 못하는 마음을 迷情·迷心이라 하고 迷情 사로잡혀 一切 사물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경지 三界 迷界·迷境이라 한다 迷悟 生死 江河 건너고 건너지 않은 것에 비유하여 迷界 迷津이라고도 한다이에 대하여 진실의 知見 열어 깨달음의 도를 얻는 것을 悟道라고한다.

 

() : 허망하다. 거짓되고 망령되다. 거짓. 사실 혹은 진실이 아니다.국어사전. 의 예. 妄境(잘못된 생각에서 생기는 허망하고 진실치 못한 세계), 妄境界(일체 세계의 사물을 말한다. 妄心으로 인해 나타난 허망하고 잘못된 境界를 말함).

 

본구(本具) : 본래 구비되어 있는 것. 원래 갖추어져 있는 것.

 

통달(通達) : 가까워진다, 도달한다. 골고루 미쳐서 꿰뚫다의 뜻.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통달친근) 길을 건너가다. 다하다. 감관이 예민한 감각을 느낀다. 지혜의 완성의 극치. 확실히 이해하는 것. 깨닫는 것. 골고루 미치다. 철저하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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