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아문(我聞)

근와(槿瓦) 2018. 2. 26. 00:29

아문(我聞)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모든 의 첫머리에 我聞 2자를 쓴 것은 세상 사람들의 아집과 경쟁을 없애고, 또 친히 들었기 때문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며, 阿難이 자신을 가리킨 것이다.


注維摩經一이 말하기를 만약 "들었다"고 하지 않으면 바로 나 자신이 이 있는 것이니, 그러면 에 집착된 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들었다고 한다면 곧 나에겐 법이 없는 것이요, 나에게 법이 없으면 집착된 바가 없을 것이다. 집착된 바가 없으면 시비와 득실이 모두 들었다고 한 데로 돌아간다. 내가 집착이 없으면 논쟁이 없으며 경쟁도 없다 하였다. 肇(조)가 말하기를 경속에 있는 말씀이 모두 내가 몸소 聖旨를 받들었던 것이요, 다른 데서 전해 들은 것은 없다라고 하였다.


華嚴經疏 4는 바로 아난이요, 은 몸소 친히 聽聞하였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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