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풍번(風幡)

근와(槿瓦) 2018. 2. 10. 02:25

풍번(風幡)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전등록 5 육조儀鳳 元年(676) 남해에서 印宗법사가 法性寺에서 열반경을 강하였다. 어느 날 우연히 행랑에 갔다가 저녁 바람에 刹幡이 나부끼는 것을 보고 두 승려가 한쪽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요, 한쪽은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자 혜능이 바람에 기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은 자기 마음이다하니 印宗이 가만히 이 말을 듣고 기이여겼다.

 

참고

전등록(傳燈錄) : 景德傳燈錄의 준말. 30. 송나라의 眞宗景德 元年에 오나라의 사문 道彦釋迦이래 祖祖法脈을 체계화하고 法語를 기록한 것. 후에 이것을 본받아 갖가지의 燈錄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 효시임.

 

육조(六祖) : 禪宗慧能대사를 말함. 初祖 達摩로부터 6대째의 祖師이므로 六祖라 한다. 天台宗에서 智者大師로부터 6대째인 荊溪湛然六祖라 한다.

 

찰번(刹幡) : 刹竿(찰간) 위의 기()이라는 뜻. .....찰간(刹竿)큰 절 앞에 세우는 깃대와 비슷한 물건. 梵刹[淨刹 · 寶刹 · 盛刹이라고도 한다. 은 깨끗하다는 뜻이고, 旛杆(번간)이란 뜻이다. 곧 부처님을 모신 寺刹을 말함.]을 표시하므로 刹竿이라 함. .....()→① 범어 ksetra音略으로 紇差呾羅(흘차달라) · 差多羅音譯하고 刹摩라고도 쓰며 土田 · · · 등으로 번역한다. 國土의 뜻인데 梵漢倂稱으로 刹土라 하기도 한다. 佛刹 등의 熟語도 있다. 범어 laksata音略으로 ()이라고도 쓰고, 자세히는 刺瑟胝(자슬지)音譯하며 標幟 · 기치의 뜻으로 쓰인다. 깃대, 혹은 心柱를 가리키기도 한다. 寺院寺刹 ·梵刹 · 金刹이라 하며 혹은 名刹이라 하는 것도 佛堂 앞에 , 幢竿(당간)을 세우는 풍습이 있는데서 온 것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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