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魔障(능엄경,魔)

심마적(心魔賊)

근와(槿瓦) 2017. 12. 26. 00:48

심마적(心魔賊)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心魔는 번뇌마. 번뇌의 악마는 능히 세간과 출세간의 善法을 도둑질하므로 心魔賊이라 함. 淨心誡觀上의 갑옷을 입고 心魔의 적을 무찌른다.하였음.

 

참고

심마(心魔) : 煩惱魔. 煩惱의 악마가 세간과 출세간의 善法을 파괴하고 수행하는 마음과 禪定에 드는 일을 방해하므로 心魔賊이라 한다.

 

번뇌마(煩惱魔) : 四魔의 하나. 번뇌는 몸과 마음을 혼란시켜 깨달음을 방해하므로 라 함.

 

세간(世間) : 범어 loka의 번역. 해서 라고도 하고 路迦音譯. 깨지고 부서지게 될 것, 세상이란 뜻. 世間에 속한 것도 世間(범어 lauki=ka)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世俗 · 凡俗의 뜻. 세상의 事物 · 번뇌에 얽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존재의 모든 현상을 가리킨다.에는 否定되어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對治), 옮아가는 것(不靜住), 진리에 어긋난 헛소리인 것(虛妄)의 세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佛性論卷二). 世間을 분류해서 有情世間(살아 있는 것. 중생세간 · 有情界라고도 한다)器世間(有情을 살 수 있게 하는 山河大地 . 物器世間 · 器世界 · 器界 · 라고도 한다)2世間(俱舍論 卷八 )으로 나누어, 衆生世間(有情世間을 말함)國土世間(器世間을 말함)五陰世間(前二者를 형성하고 있는 五蘊에 대해서 말함. 五衆世間, 五蘊世間이라고도 한다)3世間(摩訶止觀 卷五上)으로 나누고, 또 중생세간과 세간과 智正覺세간(2는 불타교화의 대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교화하는 佛身을 말함)3종세간(華嚴孔目章 卷三)으로 나눈다. 3종세간은 3세간이라고도 한다. 단 화엄경 探玄記 卷十七에는, 五陰세간은 衆生세간과 同義라고 했다. 有情세간 · 세간의 분류는 正報 · 依報의 분류와 같은데,世間이라고 할 때는 迷界에만 通用하고, 라고 할 때에는 迷悟兩界通用한다.世間에 속한다의 의미의世間(世俗)에 대해서, 世間을 뛰어 넘어 여의고 있는 것을 出世間(出世)이라고 하고, 보살의 階位· 禪定 등에 世間出世間의 구별을 세운다. 예컨대 일반적으로는 迷界因果(苦集二諦)世間에서, 悟界因果(滅道二諦)出世間, 見道位(初地)에 들어가기까지는 世間, 見道이후는 出世間이라 한다. 이밖에 또 화엄종에서는 보통의 出世間(三乘敎出世)을 다시 넘어서 있다는 의미로 出出世(出出世間)를 말한다.

 

출세간(出世間) : 遷流, 間隔의 뜻. 일체 생사의 世間이라 하고 열반의 법을 出世間이라 한다. · 二諦世間이고 · 二諦出世間이다.

 

선법(善法) : 五戒 · 十善 · 三學 · 六度敎法을 가리키는 말.

 

() : 범어 sila(尸羅). 행위 · 습관 · 성격 · 도덕 · 敬虔 등의 뜻. 善惡에 두루 통하며,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을 善戒(善律儀), 나쁜 습관을 익히는 것을 惡戒(惡律儀)라고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淨戒(에는 淸淨의 뜻이 있음) · 善戒의 뜻에 한해서 쓰임. 몸으로써 행하는 것과 언어상의( · ) 를 막고 을 그치게 함을 말한다. 菩提資糧論 에서 尸羅十義라 하여 習近 · 本性 · 淸凉 · 安穩 · 安靜 · 寂滅 · 端巖 · 淨潔 · 頭首 · 讚歎을 들고 있으나, 淸凉이 하는  淨戒에 대한 뜻 풀이로서 그 기능에 대한 轉釋이다. 는 불교적 實踐道의 기초이며 · 와 더불어 三學의 하나로 戒學이라고 하며, 五分法身의 하나로 꼽아 戒身 · 戒品 · 戒蘊이라고도(· · 複數를 보인 것)하며, 또 대승에서는 六波羅蜜 十波羅蜜의 하나로 戒波羅蜜(持戒波羅蜜)이라고 한다

는 본래 석존이 불교도 이외의 宗敎家(外道)들이 행하는 非行에 대해 불교도들에게 내린 교훈으로 재가와 출가에 통한다. 또 계는 隨犯隨制가 아니므로 이것을 하였을 경우의 처벌의 규정이 따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발적인 노력에 기대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점에서 원래는 과 구별되어야 하지만, 후대에는 양자를 혼동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계는 三藏의 하나인 律藏중에 전해졌다고 하므로 이런 점으로 보면 계는 율 가운데 설해져 있는 의 일부이며, 은 그 등을 설한 文言 · 典籍이다. 소승에서는 재가 · 출가, · 녀의 구별을 따라 오계 · 팔계 · 십계 · 구족계(五八十具라고 약칭함)의 종류가 있으며 대승에서는 이런 모든 것을 聲聞戒(소승계)라 하고 따로 대승보살을 위한 보살계(대승계)가 있으므로 이 양자를 합하여 二戒라고 한다. 또한, 이 그 계를 제정하지 않더라도 본래적인 성질이 죄악이라 하여 (性罪) 制止한 계를 性戒라고 하며, 이에 대해 그 행위 자체가 죄악은 아니지만 세간의 비난을 막고 혹은 성죄를 유발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부처님이 따로 제정한 계를 遮戒라 하고, 이를 합하여 二戒라고 한다. 遮戒에 의하여 遮制된 죄악을 遮罪라 하는데, 이를테면 살생계나 倫盜戒性戒지만 飮酒戒는 흔히 차계라고 한다. 二戒는 다음과 같은 異名들이 있다. 性重戒는 성계중에서 특히 무거운 죄로 살생 · 倫盜 · · 妄語의 소위 四重禁戒를 말하고, 息世譏라고도 하여 사회의 비난을 막기 위해 이 제정한 가벼운 죄의 계로서 四重禁戒 이외의 계라고 한다. .....

 

() :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專注하여 散亂하지 않게 하는 정신작용. 또는 그런 상태를 이라고 하며, 이와 반대로 마음이 흩어지고 어지러워(散亂) 움직이는 상태를 이라 한다. 定散이라 幷稱하기도 한다. 은 본래 三摩地의 번역으로, 구사종과 유식종에서는 心所(마음의 활동작용) 하나로 셈하며, 구사종에서는 十大地法의 하나로, 유식종에서는 五別境의 하나로 친다. 또 일반적으로 마음을 산란하지 않게 하는 修行, 또는 그것에 의해 이루어진 특수한 寂靜의 정신상태를 총칭해서 이라 한다

三昧  · 와 더불어 三學의 하나로서 불교실천수행에 있어 網要的이며, 八正道 하나로서 正定, 五根 · 五力 하나로서 定根 · 定力을 들게 된다. 그러나 육바라밀의 하나로서의 바라밀의 (靜慮)이다.

(靜慮), 삼매 등의 낱말 가운데 포함되는 外延의 범위와 이란 말이 가지는 뜻의 廣狹에 관해서는 종래 종종의 異說이 있어 왔다. 넓게는 禪定이란 말을 써왔는데, 唯識了義燈卷五에는 異名으로 일곱가지를 들고 있다. ,

(1) 三摩呬多. 等引이라 번역하며, 譯語가 갖는 뜻은, 이란 마음이 들떴다(掉擧), 가라 앉았다(惛沈)하는 번뇌를 여의고 平衡을 가지므로 身心이 편안해지는 상태를 가리키며, 定力이 이것을 끌어 일으킴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 等引有心 · 無心2에 통하는데 散心에는 통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 三摩地(三昧). 等持라고 번역하며, 平等하게 가진다는 뜻의 말이다· 에 통하지만 有心位에만 통하고 無心에는 통하지 않는다. 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3) 三摩鉢底. 等至라 번역하며 身心平等에 이른다는 뜻. 유심 · 무심의 2에 통하지만 散位에는 통하지 않는다. 自相이라 한다.

(4) 禪那. 靜慮라 번역하며 音略하여 이라고도 한다. 思慮를 고요하게 한다는 뜻으로 유심 · 무심에 통하고 유루 · 무루에 다 통하지만 色界에 한하므로 따라서 無色界에는 통하지 않는다.

(5) 質多翳迦阿羯羅多. 心一境性이라 번역한다. 을 하나의 대상을 향해서 집중시킨다는 뜻으로  自性이라고 한다.

(6) 奢摩他· 正受라 번역하며 邪亂을 여의고 想念을 그친 定靜이란 뜻으로 有心淨定에 한한다.

(7) 도리 수타달마 스카 비하라. 現法樂住라 번역하며 現在世에서 悅樂 가운데 안정됐다는 뜻으로 色界四根本定에 한한다

 에는 색계 · 무색계에 태어남으로 해서 자연히 선천적으로 얻어지는 生得定欲界(散地)에서는 을 얻기 위해 수행을 해서 그 노력에 의해 얻는 후천적인 修得定의 구별이 있다. 色界定의 경우에는 이 둘을 각각 生靜慮 · 定靜慮라 하고  無色定의 경우에는 生無色 · 定無色이라고 한다. 의 내용이나 수행의 階程에 의해서 종종의 이 있으나 구사종 등에서는 이를 대별하여 有心定無心定 二定으로 함.

有心定에는 4靜慮(四禪 · 四色界定)4無色定8(八等至)이 있다. 初靜慮 · 第二靜慮 · 第三靜慮 · 第四靜慮空無邊處定 · 識無邊處定 · 無所有處定 · 非想非非想處定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에는 틀림 없이 각각의 에 들어간 단계와 그 에 가까와진 준비적 入門의 전단계가 있어서, 前者 根本定(根本等止), 後者近分定이라고 한다. 다만 初靜慮단계만은 近分定이라 하지 않고 未至定이라 이름하며, 初靜慮第二處定近分定과의 중간단계에 中間定이 있어서 이를 닦으면 大梵天에 난다고 한다. 第四靜慮에도 下下品으로부터 上上品까지의 9품이 있는데 그 마지막인 上上品色界 가운데 최고가 되므로 邊際定이라고 한다

이상의 未至 · 中間 · 七近分 · 8根本諸定(尋求推度하는 粗雜한 정신작용)(伺察思惟하는 深細한 정신작용)有無에 따라서 나누면, 未至定初靜慮有尋有伺三摩地(有覺有觀定), 中間定無尋唯伺三摩地(無覺有觀定), 第二靜慮近分이상은 無尋無伺三摩地(無覺無觀定)가 되며, 이것을 三定이라고도 , 三三摩地라고도, 三三昧라고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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