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體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物心의 본질을 體性이라 하고 그 본체의 성품이 고쳐지거나 변하지 않는 것을 性이라 한다. 體 즉 性이다.
참고
본질(本質) : 法相宗의 敎義. 心 · 心所(마음의 작용)가 대상을 인식할 때 그 인식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마음속에 變現시켜, 이것을 직접의 대상으로 하여 인식이 성립되는데 이 직접의 대상(親所緣)을 影像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이 影像의 실정 · 근거 · 의거할 바가 되는 事物자체를 본질이라고 한다. 본질도 또 간접적으로는 인식의 대상(疎所緣)이 되기 때문에, 相分을 두 가지로 나누어 本質相分 · 影像相分으로 한다.
체(體) : ① 범어 dhatu의 번역으로 䭾都라 음역하며 體·界·性으로 번역한다. 一定不變하는 사물의 근본으로 차별과 支分 곧 現象界의 所依·本體를 일컫는다. ② 體信·體達·體會의 뜻이 있다. 곧 體는 통달의 뜻. 곧 이치를 통달함을 가리키는 뜻으로도 쓰인다.
친소연(親所緣) : 唯識宗에서 세운 말. 心法이 所緣의 경계에 대해서 일으키는 緣으로서, 心法은 홀로 일어나지 않고 반드시 所知의 경계에 반연하여 일어난다. 마치 노약한 이가 지팡이에 의지하여 일어나는 것과 같다. 이 所知의 경계(境)가 마음에 攀緣이 되는 것을 所緣이라 하고, 이 所緣이 所起의 心法에 대해 攀緣됨을 緣緣이라 한다.
소소연(疎所緣) : 法相宗의 용어. 일체의 事物을 인식함에는 반드시 本質과 비슷한 相分(그림자)을 떠오르게 하고, 見分으로 이것을 認知하게 되니, 이 때에 그 相分을 親所緣緣이라 하고, 本質을 疏所緣緣이라 한다.
소연(所緣) : 마음으로 인식하는 대상. 곧 六識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六境과 같은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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