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禁慾)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육체에 관한 일체의 욕망과 명예 · 이익 · 부귀 등을 탐하는 욕망을 금하는 것. 인간은 한없는 욕구를 가졌지만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따라서 욕구는 理性으로 적당히 억제하지 않으면 때로는 도덕을 어기고 질서를 문란하게 하여 한없는 욕망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자연히 감정적 충동에 대하여 여러가지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게 되어 理性을 훈련하고 욕망을 제지하려는 생각이 생기는 것인데, 만일 이성으로 안되는 경우에는 육체를 괴롭히고 수행을 쌓아서 욕구를 제거하려 한다. 이것을 금욕이라 하며 속된 마음을 버리고 신앙으로 마음을 통일하기 위해 종교상의 수행수단으로 쓰인다. 방법으로서는 山中苦行 · 독신생활 · 기호물의 금지 등이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