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대강좌(122)-莊嚴淨土分 第十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佛告須菩提하사대 於意云何오 如來昔在然燈佛所하야 於法에 有所得不야 不也니이다 世尊하 如來在然燈佛所하사 於法에 實無所得이니이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菩薩이 莊嚴佛土不야 不也니이다 世尊하 何以故오 莊嚴佛土者는 卽非莊嚴이니 是名莊嚴이니이다 是故로 須菩提야 諸菩薩摩訶薩은 應如是生淸淨心이니 不應住色하고 生心하며 不應住聲香味觸法하고 生心이요 應無所住하야 而生其心이니라 須菩提야 譬如有人이 身如須彌山王이면 於意云何오 是身이 爲大不아 須菩提言하사대 甚大니이다 世尊하 何以故오 佛說非身이 是名大身인이니이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얻은 바 법이 있느냐 없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실로 얻은 법이 없사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보살이 불토를 장엄하느냐, 안 하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불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곧 장엄이 아니오며 그 이름이 장엄이옵니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낼 것이니, 마땅히 물질에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내며, 또 소리· 향기· 맛· 부딪침· 법에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낼 것이니, 마땅히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쓸 것이니라.」
「수보리야,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의 몸이 수미산왕만하다면 네 생각에 어떠하냐. 이 몸이 크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매우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닌 것을 말씀하시어 큰 몸이라 이름하시었기 때문이옵니다.」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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