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원광(圓光)

근와(槿瓦) 2016. 2. 18. 01:06

원광(圓光)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30) 신라 승려. 속성은 朴씨. 25세에 陳나라 금릉에 가서 장엄사 僧旻의 강의에 참여하다. 출가한 뒤에는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경 · 율 · 논을 연구하였다. 특별히 성실론 · 열반경을 통달하다. 隋나라 開皇 9년(589) 장안에 가서 섭론종이 처음 일어나므로 그것을 연구. 오나라 호구산에서 구사론 등을 배우고 반야경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신라 진평왕 22년(600) 본국에 돌아와서 교화를 널리 선포. 진평왕 30년(608)에 왕명으로 乞師表를 지어 수나라에 보냈더니 수나라 임금이 30만 군사를 보내어 고구려를 치게 하였으니 문학에도 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에 貴山 · 箒項이 종신토록 가질 교계를 청하니 세속 오계를 가르쳤다.

 

(1) 충성으로 임금을 섬기라.

(2) 효도로 어버이를 섬기라.

(3) 믿음으로 벗을 사귀라.

(4) 전쟁에서 물러나지 말라.

(5) 가려서 살생하라 등이다.

 

이것이 곧 신라 화랑도의 근본 사상이다. 진평왕 52년 황룡사에서 99세(혹은 84)로 입적하다. 明活山에 장사지내고 삼기산 金谷寺에 부도를 세웠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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