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근와(槿瓦) 2013. 11. 29. 02:51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한

것임을 비춰 보고 일체 고액을 건넜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여, 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다. 색은 곧

공이고 공은 곧 색이다. 수 · 상 · 행 · 식도 또한 이와 같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생기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은 것이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은 것이며 불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은 것이다.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이러한 까닭에 공에는 색이 없으며 수 · 상 · 행 · 식도 없다.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깔이나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 그리고 법 또한 없다.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안의 세계도 없으며 내지 의식의 세계까지 없다. 무명도 없으며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내지 노와 사도 없으며 또한 노와 사가 다함도 없다.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他 依般若波羅蜜多故

고와 집과 멸과 도도 없다. 지혜도 없고 또한 얻음도 없다.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心無碍 無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마음에 가애가 없으며 가애가 없는 까닭에 공포가 없으며

전도몽상을 멀리 떠나서 구경에는 열반인 것이다.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多羅三三菩提

삼세제불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위대하고 신비로운 주문이며 크게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견줄 데 없는 주문이다.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능히 일체의 고뇌를 제거하며 진실하여 헛되지 않다.

고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노니 곧 주를 설해 말하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婆羅 婆羅僧 菩提 娑婆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婆羅 婆羅僧 菩提 娑婆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婆羅  婆羅僧 菩提 娑婆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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