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慢)

빈녀시양전성후(貧女施兩錢成后)

근와(槿瓦) 2015. 12. 27. 00:28

빈녀시양전성후(貧女施兩錢成后)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雜寶藏經五에 가난한 여인이 耆闍崛山 가운데서 大衆에게 공양하는 장자를 보고 환희심이 생겨 일찍이 분뇨 가운데서 줏은 돈으로 대중을 공양하였다. 이때에 上座인 유나가 축원을 대신하여 주고 또한 반그릇 밥을 그녀에게 주었다. 그녀가 밥을 얻고 크게 기뻐하여 돌아와서 나무밑에서 잠을 잤다. 이때에 국왕의 부인이 죽고 왕이 국내에 명령하여 복덕이 있는 여자를 가려내게 하였더니 점술사가 이 여인을 데리고 궁전에 돌아왔다. 왕이 기뻐하여 부인을 삼았다.

 

부인이 전의 은혜를 갚고자 수레에 음식과 보물을 싣고 그 산에 가서 대중을 공양하였다. 상좌는 일어나지 않고 다른 이를 시켜 축원하게 하니, 모든 연소한 비구들이 의심함에 상좌가 말하기를「우리 佛法 가운데는 보물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오직 善心을 귀하게 여긴다. 부인이 전에 지극한 정성의 돈을 시주할 때는 착한 마음이 수승하더니 뒤에 많은 재물을 보시할 때는 아만심이 높으므로 내가 축원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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