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즉일체(一卽一切)

일즉일체(一卽一切)

근와(槿瓦) 2015. 10. 26. 00:17

일즉일체(一卽一切)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화엄종의 용어. 一(하나)과 多(많음)가 융합하여 하나 가운데 우주의 모든 활동을 포용하여 融通無礙(융통무애)함을 말한다. 만유의 하나하나의 실체는 차별적 존재 같기는 하나, 그 體는 본래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 하나가 모두 절대이면서 만유와 서로 융통하는 것이, 마치 한방울 바닷물에서 큰 바닷물의 짠맛을 알 수 있는 것과 같음을 말함.

 

참고

융통 : 피차(彼此 : 이쪽 저쪽 양쪽)를 혼동하여 차별이 없는 것을 융이라 하고, 통달하여 걸림이 없는

         것을 통이라 함.

체(體) : 일정불변하는 사물의 근본으로, 현상계의 본체를 일컫는다.

 

 

출처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