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제(四聖諦)

사성제(四聖諦)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catvarisatyani. 四諦라고도 한다. 네 개의 가장 훌륭한 진리라는 뜻. 불교의 실천적 원리를 나타내는 부처님 교설의 大綱으로 苦 · 集 · 滅 · 道를 말한다.

 

(1) 苦諦는 범부의 생존은 苦라는 진리.

(2) 集諦는 범부의 여러 가지의 고뇌는 결국 번뇌 특히 渴愛에 기인한다는 진리. 따라서 갈애를 끊어야 함을 말한다.

(3) 滅諦는 갈애를 멸하고 苦를 멸한 열반이 즉 해탈의 이상경이라는 진리.

(4) 道諦는 이 苦의 滅로 인도하는 수행법은 八正道밖에 없음을 밝히는 것이다.

 

四聖諦는 8성도 · 12인연 등과 더불어 원시불교의 중요한 교의이다.

 

참고

갈애 : 欲望의 만족을 추구하는 마음이 목마른 사람이 물을 구하듯 강렬함을 나타내는 말.

 

愛 : 물건을 탐하여 집착하는 것. 여기에 欲愛[性欲(과거의 습성을 性이라 하고, 현재의 樂欲을 欲이라 한다) · 情欲) · 有愛(生存欲) · 非有愛(無有愛라고도 한다. 生存을 부정하려는 욕망)의 三愛, 또는 欲愛 · 色愛(물질에 대한 욕망) · 無色愛(물질을 넘어선 욕망)의 三愛가 있고, 또 六境(色 · 聲 · 香 · 味 · 觸 · 法)에 대한 사랑을 각기 色愛 · 聲愛등이라고 부르고, 이것들을 합해서 六愛 · 六愛身이라고 한다. 十二緣起의 第八支의 愛는 이와 같은 사랑이다.

 

성욕(聲欲) : 음악에 대한 욕망. 色 · 聲 · 香 · 味 · 觸의 五欲의 하나로 耳根에 대한 소리로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자 하는 욕망을 일컬음.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