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76(성철큰스님,194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영원한 자유인-
-법연(法演)스님-
임제종의 중흥조라고 하는 오조 법연(五祖法演) 선사는 오조산(五祖山)에 살았다고 해서 오조 법연 선사라고 불렸습니다. 이 스님 밑에 불감(佛鑑), 불안(佛眼), 불과(佛果)의 세 분 스님이 있었는데, 이 분들을 삼불(三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 분 스님의 자손이 천하에 널리 퍼져 그뒤로 불교는 선종 일색이 되었고, 또 선은 오조 법연 선사의 법손 일색이 되었습니다.
그 오조 법연스님이 오조산에 처음 들어가면서 오조 홍인(弘忍)선사의 탑인 조탑(祖塔)에 예배를 하였습니다. 오조 홍인 선사가 돌아가신 지 이미 오륙백년이 지났지만 육신이 그대로 탑에 모셔져 보존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조탑에 예배를 드리면서 오조 법연 선사가 이렇게 법문을 하였습니다.
옛날 이렇게 온몸으로 갔다가
오늘에 다시 오니 기억하는가
무엇으로 증거 삼는고
이로써 증거 삼노라
昔日興麽全身去
今日重來得否
以何爲驗
以此爲驗
이것은 오조 홍인 선사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곧 이전의 오조 홍인 선사가 돌아가셨다가 다시 오조 법연 선사가 되어 돌아왔는데 알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 이것이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조 홍인 선사는 사조(四祖) 도신(道信) 선사의 제자입니다. 도신 선사는 나이가 많도록 제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웃에 산에 소나무를 많이 심은 사람(栽松道者)이 있었는데, 나이 많은 노인이었습니다. 하루는 그 노인이 도신 선사에게 와서“스님께서 연세가 많은데 법(法)제자가 없으니 제가 스님의 제자가 되면 어떻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도신 선사가“당신도 나이가 많아 나와 같이 죽을 터인데 제자가 되어도 마찬가지 아닌가”하고 대답했더니, 그 노인은“그럼 몸을 바꾸어 오면 어떻겠습니까?”하고는 사라졌습니다.
그 노인이 산 밑에 있는 마을의 주(周) 씨 집의 아들로 태어나 사조 도신 선사를 찾아와서 그의 제자가 되었으니, 그가 바로 오조 홍인 선사입니다. 이렇게 보면 오조 홍인 선사는 재송도자(栽松道者)의 후신이고, 오조 법연 선사는 오조 홍인 선사의 후신인 것입니다. 이 삼대(三代), 곧, 재송도자에서 오조 홍인 선사로 이어지는 삼대의 전생은 모두 밝혀져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영겁불망하는 열반묘심을 성취한 중거인 것입니다.
열반묘심을 성취하면 정신적으로만 어떤 작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육체적으로도 뛰어난 작용이 있어 분신도 하고 또 부사의(不思議)한 행동을 합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성상불이(性相不二)’라 하여 성과 상이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심신일여(心身一如)’라고 하여 몸과 마음이 하나라 합니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열반묘심을 성취하면 육체적으로도 그만큼 자유자재한 활동이 자연히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신일여가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 속에 들어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개발하면, 물질적인 것에 자유자재한 색자재(色自在)를 얻을 수 있고, 심리적인 것에 자유자재한 심자재(心自在)를 얻을 수 있으며, 또 모든 법에 대한 자유인 법자재(法自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모두에 대해 자재를 얻게 되면 여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원한 진여위에서 자유자재하게 분신(分身)도 하고 화신(化身)도 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유자재, 영겁불망의 크고 작은 마음은 누구든 열심히 수도하여 자기 자성(自性)을 확철히 깨침으로써 성취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성취하면 자기 해탈 곧 색자재·심자재·법자재는 자연히 따라오게 마련인데, 이것이 불교의 근본 목표이며 또 부사의 해탈경계(不思議 解脫境界)라고 하는 것입니다.
참고
도신(道信,488)-뉴사전 : (580~651) 중국 선종의 제4조(祖). 기주(蘄州) 광제(廣濟) 사람으로 속성은 사마(司馬). 593년 14세에 승찬(僧璨)을 만나 스승으로 섬기기 9년, 마침내 의발(衣鉢)을 받음. 대중을 거느리고 여산(廬山)의 대림사(大林寺)에 살았음. 624년 기주에 돌아가 파두산(破頭山)에서 4부 대중을 교화. 태종(太宗)이 불렀으나 나가지 않고, 영휘(永徽) 2년에 입적함. 세수는 72. 시호는 대의선사(大醫禪師). 오조(五祖) 홍인(弘忍)에게 전법.
법연→오조 법연 선사(法演,828)-뉴사전 : (?~1104) 임제종 승려. 중국 금주사람으로 속성은 등(鄧). 35세에 출가함. 성도(成都)에 가서 유식·백법(百法)의 여러 논(論)을 배워 그 깊고 묘한 이치를 연구. 하루는 교문(敎門)에 의혹을 일으키고, 이를 몸소 증득하고 체험하기 위하여 성도를 떠나 원조(圓祖)를 찾고, 다시 부산(浮山) 법원(法遠)에게 참례하여 그의 권유대로 백운 수단(白雲守端)을 스승으로 섬기어 드디어 크게 깨달음. 처음은 사면산에 있다가 다시 오조산에 들어가서 숭녕 3년에 입적함. 문하(門下)에 극근(克勤)·혜근(慧勤)·청원(淸遠) 등이 있었음.
홍인(弘忍,2842)-뉴사전 : (602~675) 중국 당나라 승려. 중국 선종의 제5조. 기주(玂州) 황매현(黃梅縣) 사람으로 4조(祖) 도신(道信)을 만나 그 심인(心印)을 받음. 671년 법을 6조 혜능(慧能)에게 전하고, 당 상원 2년에 입적함. 세수는 74. 대종이 대만선사(大滿禪師)라는 시호를 내리고 황매산 동산에 탑을 세움.
성상불이(性相不二,1360)-뉴사전 : 본체(本體)와 상상(相狀)이란 두 개가 아니라는 것. 본체(本體)와 현상이 평등일여(平等一如)이며, 본래 둘이 아니라는 뜻. <正法眼藏 辨道話> ...본체(本體,1048)-국어사전 : ① 그 사물의 실제 모습. 본바탕. 정체(正體). ② (기계 따위에서, 부속물 이외의) 중심되는 부분. ③ 철학에서, 이성(理性)에 의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현상의 바탕이 되어 있는 존재. ...본체(本體,917)-뉴사전 : 제법의 근본자체. 응신에 대하여 진신(眞身)을 본체라고 함. ① 모든 사상(事象)의 근본을 이루는 체(體)를 말함. ② 본질. 본성이라는 뜻.「本體如然」<碧巖錄 81則>「즉하(直下)에 무심(無心)이 되면 본체가 스스로 나타남.」<傳心法要> ③ 본래의 형체. 본지수적(本地垂迹)에 있어서의 본지(本地).「敬禮太子上宮王, 本體救世觀世音」<太子和讚> ④ 화신(化身)의 근본. 본지(本地). <太子和讚> ...현상(現象,2512)-국어사전 : ① 관찰할 수 있는 사물의 형상. ② (철) 본질과의 상관적인 개념으로서의 본질의 외면적인 상. .....현상(現象,2609)-국어사전 : ① 지각(知覺)할 수 있는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 ② (본질과의 상관 개념으로서) 시간과 공간 속에 나타나는 대상. ...불이(不二,987)-뉴사전 : ①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②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팔, advaya <中阿含經 60권 ㊅ 800中 : DN. Ⅲ, p.268> <Lank. 宋, 唐> <維摩經 ㊅ 14권 542中> ③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④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산,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산,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산, brahman 梵),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我)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평등(平等,2489)-국어사전 : 치우침이 없이 모두가 한결같음. 차별이 없이 동등함. ...평등(平等,2692)-뉴사전 : ① 공통인 것. 산, samanya <百五十讚 109頌> ②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 ③ 동등한 사람. 거의 같은 정도의 사람. ④ 귀하고 천함사이의 평등. ⑤ 미워하고 사랑하고 좋고 나쁨을 넘어 초연한 것. <雜阿含經 22권 ㊅ 2권 154上 : SN. Ⅰ, p.4> ⑥ 한결같이. 누구에게도 똑같이. 널리. ⑦ 조화. 신체의 구성요소인 바람, 열, 담(점액)간의 조화가 빠져 있는 것. ⑧ 무차별의 세계. 모든 현상을 꿰뚫는 절대의 진리. 진리 그 자체. ⑨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官)의 하나. ⑩ 추론(推論 : 比量)의 한 종류. 현재의 하나의 사실로부터 현재의 다른 사실을 추리하는 것. 예를 들면, 파타라국에서 망고나무의 꽃이 핀 것을 보고, 고사라국에서도 같은 모습이겠지하고 추리하는 것. 평등비량(平等比量)과 동일.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上> ⑪ 평등왕(平等王)의 약어. 염마왕(閻魔王). (표현예) 같은 마음. (해석예) 유무단상(有無斷常)의 변사(邊邪)를 여의고 있는 것. <筆記 6上 60> 부처님과 나와 중생이 하나도 다름이 없음을 깨달음이라. <三昧那戒和釋 8의 61> ...성상(性相,1360)-뉴사전 : ① 성(性)과 상(相). 본체와 현상. 성(性)은 제사성(諸事性)의 본체, 상(相)은 상상(相狀)의 뜻. <俱舍論 5권 17, 15권 5·11> <選擇集 ㊅ 83권 14上> <八宗綱要 203> <眞言內證> <慈雲 短篇法語> ②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 성상(性相)의 두자를 그대로 해석함. (1) 성(性)이라는 것은 본체이며, 상(相)이라는 것은 그것의 형상인 현상을 말함. (2) 성(性)이라는 것은 원성실성(圓成實性)의 진리이며, 상(相)이라는 것은 의타기성(依他起性)의 제법(諸法)을 가리킨다. 이것을 백법(百法)으로 배치하면 성(性)은 6무위(六無爲), 상(相)은 그밖의 색(色)·심(心) 등의 94법. ③ 존재의 본성. 산, bhava-laksana <大悲空智經 序品 ㊅ 18권 588上 : Herajra Ⅰ, 1, 20> ④ 유식(唯識)·구사(俱舍)의 교학(敎學)을 가리켜 말함. 성상학(性相學). (해석예) 모습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私記 2의 575> ...상상(相狀)→상(相,1200)-국어사전 : ① 서로. 같이. ② 바탕. 질(質). ③ 보다. ㉠ 관찰하다. 시찰하다. ㉡ 점(占)·상(相) 같은 것을 보다. ④ 돕다. 보좌하다. ⑤ 용모. 사람의 상모·골격. 전하여, 널리 사물의 상태·형세. ⑥ 정승. 승상. ⑦ 정승이 되다. 재상이 되다. ⑧ 방아타령. ...상(狀,1246)-뉴사전 : 모양. <玄義 35>
심신일여→심신(心身,1484)-국어사전 : 마음과 몸. ...일여(一如,2149)-뉴사전 : ① 일은 불이(不二)로 절대의 뜻. 여(如)는 산, tathata(眞如)의 한역으로, 불이(不異 : 다른 것이 아님)를 말한다. 실상과 같음.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도리를 말한다. 진여의 이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여. 진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만유(萬有)에 변재하는 근원적인 원리인 진여의 설명에 사용된다. <三敎指歸 353> <往生要集 ㊅ 84권 56中, 66中>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5上> ② 완전히 같고 변함이 없는 것. 동체동일(同體同一)한 것. 유일한 것. <正法眼藏 有時 ㊅ 82권 45中> <盲安杖> ③ 진실과 일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화신(化身,2644)-국어사전 : ① (부처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악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일. 변화신(變化身). ② 추상적인 특질이 구체적인 것으로 바뀌는 일. ...화신(化身,2851)-뉴사전 : ① 부처님의 거짓 모습. 화현(化現)한 몸. 모양이 변한 신체. 변화된 신체라는 뜻. 임시로 모습을 나타낸 부처님. 부처님의 삼신(身 : 自性身·受用身·變化身)의 하나로, 중생을 교화구제하려고 부처님 자신이 중생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나타난 것을 말함. 응신(應身)이라고도 한역함. 원어는 보통, 산, nirmana-kaya임. <華嚴經 2권 ㊅ 9권 405下> <俱舍論 27권 16> ② 응신(應身)과 화신(化身)을 구별하는 경우에는 응신(應身)은 수행이 높은 자 앞에 나타난 모습이고, 화신(化身)은 수행이 낮은 자, 혹은 인간이외의 것 앞에 나타난 모습이라고 구별함. 인간 이외의 것을 구원하는 변화신(變化身).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서 생겨난 몸(身). <五敎章 下 4의 68> ③ 화엄종에서는 열반불 또는 화불(化佛)을 말함. <五敎章 冠註 上 1의 16> ④ 석가세존을 말함. 석가세존의 몸(身). <五敎章 下 4의 49> ⑤ 부처님이나 신이 모습을 바꾸어 이 세상에 나타난 모습. <謠曲 江口> <沙石集 10末 (3)>
자유자재(自由自在,1957)-국어사전 :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자유롭고 거침이 없음. (주로,‘자유자재로’의 꼴로 쓰임.) ...자유자재(自由自在,2198)-뉴사전 : 아무것에도 구애되지 않는, 느긋하고 안락한 심신의 경지와 그로부터 나타나는 구애됨이 없는 행위를 말함. <碧巖錄 4則 ㊅ 48권 144下>
영겁불망(永劫不忘)→영겁(永劫,1676)-국어사전 : 한없이 오랜 세월. 영원한 세월. 광겁(曠劫). 만겁(萬劫). 천겁(千劫). ...영겁(永劫,1769)-뉴사전 : 겁(劫)은 산, kalpa의 음역. 매우 긴 사이. 무한의 시간. 한없이 긴 시간. 영구(永久). 영원.→겁(劫)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9下> ...불망(不忘,1094)-국어사전 : 잊지 않음. ...불망(不忘,964)-뉴사전 : 멸하는 일이 없다. <四敎儀註 上末 8>
수도(修道,1388)-국어사전 : 도를 닦음. ...수도(修道,1426)-뉴사전 : ① 견도(見道)후에 더욱 구체적인 사상(事象)에 대처(對處)하여 몇 번이고 반복하여 수습(修習)하는 단계를 말함. 삼도(三道 : 견도(見道)·수도(修道)·무학도(無學道)의 하나. 견도(見道)에서 본 진리를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보는 지위. 사제(四諦)를 관찰하는 것을 되풀이해 가는 단계. 수소단(修所斷)의 번뇌를 끊는 과정. 산, bhavana marga <俱舍論 22권 1 : AK. Ⅳ, 1> ② 수도의 수행에 의해 도달하는 결과. ③ 불도를 수행하는 것.
자성(自性,1951)-국어사전 : <자성본불(自性本佛)>의 준말. ...자성본불(自性本佛,1951)-국어사전 :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불성(佛性). 준) 자성(自性). ...자성(自性,2190)-뉴사전 : ①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이(理).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② 그 자체로서는. ③ 부사로서, 마치. ④ 독립적인 단위.「자성 1」은,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⑤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⑥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性). ⑦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⑧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⑨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⑩ 인명(因明)에 있어서, 체(體)·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⑪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불성(佛性,1097)-국어사전 : ① 부처의 본성. ② 모든 사람이 본디 지니고 있는, 부처가 될 수 있는 자비스러운 성질.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자성(三自性,1218)-뉴사전 : 유식설(唯識說)에서 제법(諸法)을 3방면에서 관찰한 것.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의타기성(依他起性)·원성실성(圓成實性)을 말함. 망상된 자성(自性 산, parikalpitasva-bhava), 타(他)에 의한 자성(自性 산, paratantra-svabhava), 완성한 자성(自性 산, parinispanna-svabhava)의 3방면을 말함. 유식사상(唯識思想)에서, 진실한 입장에서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3방면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 3종류의 존재형태.→근본진실→변의원삼성→삼성 산, svabhava-traya 산, svabhavas trividhah <MAV. 玄> <八宗綱要 427>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850)-뉴사전 : 변계(遍計)는 잘못된 견해. 그것에 의해 취해지고 있는 것. 변계는 이리저리 억측(周遍計度)한다는 뜻. 계탁(計度)은 자기의 감정과 욕망에서 시비선악(是非善惡)의 차별적 집착을 일으키는 것. 또 이 집착은 일체 사물에 대하여 주관적 색채를 띠고 보는 것이므로 주변이라 한다. 소집은 변계에 의하여 잘못 보이는 대상, 곧 주관의 색안경을 쓰고서 대상을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언제든지 잘못 분별하는 것을 변계소집이라 한다. 이 능변계(能遍計)하는 마음이 소변계(所遍計)의 법을 망녕되이 집착할 적에 그 망정(妄情)앞에 나타나는 그림자를 변계소집성이라 한다. 곧 망정으로 아(我)가 아니며, 법(法)이 아닌 것을 아요 법이라고 집착할 적에 나타나는 실아(實我)·실법(實法)이라는 모양을 말함. 그러나 이것은 주관인 망정으로만 실(實)이라 하는 것이고 객관인 이(理)로는 없는 것이므로 정유이무(情有理無)라 한다. 또 전혀 실재성이 없는 것이므로 체성도무(體性都無)라 한다. 또 실재가 아닐 뿐만 아니라 가유(假有)도 아니므로 망유(妄有)라 하고, 잠간있는 주관의 망정에만 있는 것이므로 당정현상(當情現相)이라 하고, 주관의 망정이 그 주관과 객관 사이에 잘못 그려 놓은 그림자이므로 중간 존경(中間存境)이라 함. 비유하면 길에 놓여진 노끈을 뱀인 줄 잘못 볼 적에 노끈은 소변계, 뱀이라고 분별하는 마음은 능변계, 그 때에 눈 앞에 떠오르는 뱀의 그림자는 변계소집성이다. 자성(自性)이라는 뜻. 망상된 것. 망상된 자체. 보편적인 조치. 방황하는 마음이 집착하는 부분. 삼성(三性)중 하나. 주관적으로 구상된 상태. 망상된 상태. 이 상태는 본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음.→삼성(三性)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23下> <八宗綱要 265> ...의타기성(依他起性,2039)-뉴사전 : ①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인연에 의존해 있는 상태. <辨中邊論 辨相品 ㊅ 31권 465上> ② 인연화합에 의해 생기고 인연이 없어지면 함께 없어지는 것. 유식설에서 말하는 백법(百法)중 6무위(無爲)를 제외한 다른 유위법(有爲法)을 말한다. 다른 힘에 의해 생기면서 동시에 없어지므로 유(有)이면서도 유(有)가 아니고 또 무(無)도 아닌 것을 가유법(假有法)·비유사유(非有似有)의 법이라고 이름 지었다. 이 가운데에 허망분별의 연(緣)으로 생긴 잡염(雜染)의 법인 염분의타(染分依他)와 무루지(無漏智)의 연으로 생긴 순정(純淨)의 법인 정분의타(淨分依他)가 있다. 정분의타(淨分依他)는 원성실성(圓成實性)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옛번역에서는 의타성(依他性)이라고 한다. 산, paratantra-svabhava 티, gshan gyi dbangi nobo nid ③ 다른 인연에 의해 일어나 환상과 같이 거짓으로 존재하는 것. <八宗綱要 265> (해석예) 일체제법(一切諸法)은 인연에 의해서 거짓으로 생긴 것. <香月 939> ...원성실성(圓成實性,1908)-뉴사전 : ① 원만·성취·진실을 구족한 것. 성(性)은「것」이라고 하는 뜻. 완성된 것. 존재하는 것의 진실의 본성. 진여와 같음. 모든 것에 완전히 성립되어 있는 진실한 모습이라고 하는 점에서 이렇게 말함. 완전히 이해된 형태. 유식(唯識)에서 말하는 3성(性), 즉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妄有)·의타기성(依他起性 : 假有)·원성실성(圓成實性 : 實有)의 하나. 유식설에 의하면,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에 의해 생기는 여러 識) 위에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실재로 오인된 非實在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진리를 말함. 산, parinispanna <辨中邊論 上 ㊅ 31권 464下, 465上> <攝大乘論釋 5권 ㊅ 31권 344上> <碧巖錄 34則, 90則> ② 원만과 성취와 진실의 3의(義)를 갖춘 불생불멸의 무위진여(無爲眞如). <八宗綱要 265> ...삼성(三性,1195)-뉴사전 : ① 모든 것의 성질을 종교의 윤리적 입장에서 선·악·무기(무기 : 선이나 악이라고도 결정할 수 없는 마음이나 행위)의 3가지로 나눈 것을 말함. <俱舍論 10권 179 등> ② 인도의 유식(唯識)학파에서 말하는 법상종의 근본교의가 된 존재에 대한 3종류의 견해. 모든 것의 본연의 모습이나 본성(本性)을 유와 무, 거짓과 진실이라는 점에서 보아 말함.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허망분별상·분별성). 여러 종류의 연(緣)에서 생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실체라고 잘못 인정하는 그 존재의 모습. (2)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상·의타성). 모든 존재는 연(緣)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함. (3) 원성실성(圓成實性 : 第一義相·진실상). 그 진실한 본성·진여. 이 3가지 3성(性)에는 자성(물체로서의 그 자체의 존재)이 없고 공(空)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3무성(無性)이라 하고, 합쳐서 3성무성(性無性)이라 부름. 이 3성(性)의 관계는 부즉불이(不即不離)하여 뱀과 새끼줄과 마(麻)에 비유되어 이야기된다. 우인(愚人)이 어두운 밤에 새끼줄을 보고 진짜 뱀(實我의 相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라 생각하고 놀래 무서워하였으나 지혜있는 이의 가르침을 받아 뱀이 아니라 뱀과 비슷한 새끼줄이라는 것(依他起性이 거짓 我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체로 있다고 생각되는 새끼줄(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도 참으로는 실체가 아니라 그 본질은 마(麻)이며(圓成實性), 그 새끼줄은 여러 가지 연(緣)에 의해 마(麻)가 임시로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는 것임. 줄여서 변(遍)·의(依)·원(圓)·3성(性)이라 함.
해탈(解脫,2584)-국어사전 : ① 굴레에서 벗어남. ② 불교에서,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해탈(解脫,2757)-뉴사전 : ① 벗어나는 것. 풀려나다. 산, mukta(해방되었다). 팔, parimuccati(生·老·死에서 해방되다). ② 고통에서 벗어나다,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당된 평안한 상태를 말함. 평온한 경지. 득도열반과 같음. 팔, vimutta(해탈한다). 산, vimukta(해탈한다). (해석예) 번뇌를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 함. ③ 해탈은 열반과 구별되고, 해탈에 근거하여 열반이 일어난다고 함. ④ 벗어나게 하는 것. 해탈시키는 것. ⑤ 더러움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⑥ 번뇌의 결박을 풀고, 미혹의 세계를 벗어나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이라 함. 번뇌로부터의 해방. 고통의 세계(三界)로부터의 해방. 번뇌를 조복하고 끊는 것. 名涅槃爲解脫(열반을 일러 해탈이라 한다). ⑦ 통력(通力). 자재(自在)를 얻게 하는 선정(禪定).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의 하나. 팔해탈(八解脫)을 말함. ⑧ 맑은 것. ⑨ 소멸. ⑩ 아집이 없다. ⑪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 ⑫ 오분법신(五分法身)의 하나. →법신. ⑬ 구도자의 제8의 단계(八地) 이상에 나타나는 거짓 지혜와 진실의 지혜(權實二智). ⑭ 선종에서는 대부분 깨달음의 뜻으로 사용함. 번뇌의 속박(지배)을 벗어나는 것. ⑮ 상캬 철학에서 순수정신을 물질에서 해방시키는 것. ⑯ 뢰옥(牢獄)을 해방시키고 죄인을 용서하는 것. 죄인이 추계가쇄[杻械枷鎖)에서 해방되는 것. (해석예) 편안해 지는 것. 벗어나는 것.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는 것을 말함. 아등(我等)이 악업번뇌(惡業煩惱)를 아미타의 빛으로 물리친다는 마음임. 불과(佛果)에 이르러 부처가 된다고 함. 자유롭게 되는 것. 번뇌를 끊는 것. 생사를 떠나는 것. 벗어나는 것.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무위(無爲,852)-국어사전 : ①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음. ② 사람의 지혜나 힘을 더하지 아니함. ③ 불교에서, 현상을 초월하여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를 이르는 말. ...무위(無爲,672)-뉴사전 : ①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각종의 원인·조건(인연)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닌 존재. 인과관계를 떠나 있는 존재. 성립·파괴를 넘은 초시간적인 존재. 생멸(生滅)변화를 넘은 상주절대(常住絶對)의 진실. 현상을 떠난 절대적인 것. 무한정한 것을 가리키는 말. 열반의 다른 이름. 소승의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여기서 3종류를 가르침. 즉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의 3종(種)임. 대승불교에서는 진여(眞如) 그 자체와 동일시됨.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공(空)과 동일. ②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것도 이루지 않는 것. ③ 노장(老莊)이 설함. 자연 그대로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것. ④ asamskrta의 역어로서의 의미에 재래(在來) 한어(漢語)의 뉴앙스를 포함하여 중국불교, 특히 선종(禪宗) 등에서 사용됨. 모든 것에 대해 붙잡히거나 구하거나 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담하게 불도에 힘써 나가는 것. 아무것도 없이 조용히 모든 현상을 초월해 있는, 이라는 뜻. (해석예) 진여상주(眞如常住)의 묘리(妙理)는 그것과 같은 사연(四緣)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무위라고 부른다. <唯識大意 本 32> 열반의 다른 이름. 열반의 체(體)의 위작을 떠난 처(處)를 무위(無爲)라고 함. <香月 2295> 열반의 다른 이름으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것. <皆往 3832>
색자재→색자재지(色自在地,1280)-뉴사전 : 보살의 계위(階位)인 10지(十地)중 제8위. 이 위(位)에서는 신체의 작용이 자재하여 장해가 없음. <起信論 ㊅ 32권 577下>
.....십지(十地,983)-舊사전 : 地는 범어 bhumi의 번역으로, 住處, 혹은 住持, 生成의 뜻. 그 자리(住)를 사는 집으로 하고, 또 그 자리에 있어서의 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에 의해서, 果를 낳게 됨을 말한다. ① 乾慧등의 十地. 大品般若經 권6, 권17 등에 說해 있고 三乘에 공통된 것이기 때문에 三乘共의 十地, 共地라 하고, 천태종에서는 通敎의 十地라고 한다. 대품반야경 권六에는, 乾慧 내지 佛의 十地에 대해, 보살은 方便力에 의해서 六波羅蜜을 행하고, 또 四念處 내지 十八不共法을 차례로 행해서, 前九地를 지나 佛地에 이른다고 하여, 이 十地는 보살이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서, 여기서 말하는 佛地라 함은 佛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보살이 佛과 같이 十八不共法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 智度論 권75에는, 이 十地를 각기 三乘의 階位에 배당하고 또 智顗의 法華玄義 권四下, 摩訶止觀 권六上에도 이 뜻을 받아서 해석하고 있다.
거기에 의하면,
(1) 乾慧地(過滅淨地·寂然雜見現入地·超淨觀地·見淨地·淨觀地). 乾慧라 함은 진리를 觀하려고 하는 지혜는 있더라도 아직 禪定의 물에 윤택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며, 이 자리는 聲聞의 三賢位, 보살의 初發心에서부터 順忍을 얻기 前까지의 位에 해당한다.
(2) 性地(種性地·種地). 聲聞의 四善根位, 보살의 順忍을 얻은 位로서, 諸法實相을 愛着하지만 邪見을 일으키지 않고, 지혜와 禪定이 수반하는 경지이다.
(3) 八人地(第八地·八地). 人은 忍의 뜻으로 聲聞의 見道十五心(八忍七智)의 須陀洹向, 보살의 無生法忍에 해당한다.
(4) 見地(具見地). 聲聞의 四果중의 初果 須陀洹果. 보살의 阿鞞跋致(不退轉)의 位에 해당함.
(5) 薄地(柔軟地·微欲地). 聲聞은 欲界九種의 번뇌가 1分, 끊어진 정도로, 須陀洹果 혹은 斯陀含果, 또 보살이 모든 번뇌를 끊어서 餘氣가 엷어(薄)진 정도로, 阿鞞跋致 이후 아직 成佛 못한 사이의 位이다.
(6) 離欲地(離貪地·滅婬怒癡地). 聲聞은 欲界의 번뇌가 없어진 位로서 阿那含果, 보살은 욕심을 여의어서 五神通을 얻은 位이다.
(7) 已作地(所作辨地·已辨地). 聲聞은 盡智·無生智를 얻은 阿羅漢果. 보살은 佛地를 성취한 位이다.
(8) 辟支佛地. 因緣의 法을 觀하여 成道한 것. 緣覺이라고도 한다.
(9) 菩薩地. 앞에 말한 乾慧地에서 離欲地까지를 가리키고, 혹은 後述하는 歡喜地에서 法雲地까지를 가리킨다고 보기도 하며, 初發心에서 金剛三昧까지, 곧 보살로서의 맨 처음에서 成道의 直前까지의 자리를 말하다고도 풀이한다.
(10) 佛地. 一切種智 등의 諸佛의 法이 완전히 구비한 자리. 智度論 권75에는 이 三乘共位의 보살이 無漏智에 의해서 惑을 다 없애고 깨달음을 여는데 대하여, 燈心은 初焰에 타거나 後焰에 타거나 정해지지 않은 것과 같이, 十地의 어디서 斷惑하더라도 固定적으로 정하여지지 않고, 十地가 다 서로 도와서 佛果에 이르게 한다고 說하고, 이 비유를 燋炷의 十地라 한다.
➁ 歡喜 등의 十地. 舊譯의 화엄경 권二十三 이하, 新譯의 화엄경 권三十四 이하, 仁王般若經 권上, 合部金光明經 권三 등에 說해 있고, 보살이 수행과정에서 겪지 않으면 안되는 52位중 제41에서 제50까지의 位이다. 보살은 이 位에 오를 적에 비로소 無漏智를 내어 佛性을 보고, 聖者가 되어 佛智를 길러 보존함과 아울러 널리 중생을 지키고 육성하기 때문에 이 位를 地位, 十聖이라 하고, 地位에 있는 보살을 地上의 보살, 初地(初歡喜地)에 오른 보살을 登地의 보살, 그 이전의 보살을 地前의 보살, 十住·十行·十廻向을 地前의 三十心이라고 한다. 더욱 十住毘婆沙論에서는 「地」를 住處의 뜻으로 삼아서, 十地를 十住라고 번역한다. 十地의 명칭을 新譯의 화엄경 권三十四에 의해 열거하면,
(1) 歡喜地(極喜地·喜地·悅豫地)
(2) 離垢地(無垢地·淨地)
(3) 發光地(明地·有光地·興光地)
(4) 焰慧地(焰地·增曜地·暉曜地)
(5) 難勝地(極難勝地)
(6) 現前地(現在地·目見地·目前地)
(7) 遠行地(深行地·深入地·深遠地·玄妙地)
(8) 不動地.
(9) 善慧地(善哉意地·善根地)
(10) 法雲地(法雨地)이고,
瓔珞本業經 권上에는,
(1) 鳩摩羅伽(逆流歡喜地).
(2) 須阿伽一波(道流離垢地).
(3) 須那迦(流照明地).
(4) 須陀洹(觀明炎地).
(5) 斯陀含(度障難勝地).
(6) 阿那含(薄流現前地).
(7) 阿羅漢(過三有遠行地).
(8) 阿尼羅漢(變化生不動地).
(9) 阿那訶(慧光妙善地).
(10) 阿訶羅弗(明行足法雲地)라 하고,
梵文大事에는 또 다른 十地를 說함. 十地의 해석은 한결같지는 않은데 慧遠의 大乘義章 권十四에는,
(1) 歡喜地. 처음으로 聖者가 되어서 크게 기쁜 마음이 일어나는 자리로, 淨心地·聖地·無我地·證地·見地·堪忍地라고도 한다.
(2) 離垢地. 잘못을 일으켜 戒를 破하고, 번뇌를 더하는 마음을 여읜 자리로, 具戒地 · 增上戒地라고도 한다.
(3) 明地. 禪定에 의해서 지혜의 빛을 얻어, 聞·思·修의 三慧를 닦아, 진리가 밝혀지는 자리.
(4) 炎地. 前三地의 조처에 의한 見解를 여의고 지혜의 불이 번뇌의 섶(薪)을 태우는 불꽃으로 하여, 지혜의 본체를 깨닫는 位. 곧 그 깨달음에 의해서 일으키는 阿含光이 구슬의 光炎과 같은 位란 뜻.
(5) 難勝地. 확실한 지혜를 얻어서 그 이상을 넘어서 올라가기가 곤란하다는 位. 또 出世間의 지혜를 얻어서 自由自在한 방편을 가지고 구하기 어려운 중생을 구원하는 자리라고도 한다.
(6) 現前地. 般若波羅蜜을 듣고서 大智가 눈앞에 나타나는 자리.
(7) 遠行地. 無相行을 닦아서 마음의 작용이 世間을 뛰어 넘은 자리로, 方便具足地(無相方便地), 有行有開發無相住라고도 한다. 이 자리에서는 위로 구해야 할 菩提도 없고 아래로 구원할 중생도 없다고 보아, 無相寂滅의 理에 잠겨, 수행을 할 수 없게 될 걱정이 있다. 이것을 七地沈空의 難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때 十方의 諸佛이 7종의 法을 가지고 勸勵하기 때문에 다시 수행의 용기를 분발시켜 第八地에 나간다고 하여 이것을 七勸이라고 한다.
(8) 不動地. 無相의 지혜가 간단없이 일어나서 번뇌에 결코 움직이지 않는 位로서, 色自在地·決定地·無行無開發無相住라고 한다.
(9) 善慧地. 보살이 거리낌 없는 힘으로 설법하여 利他行을 완성하므로 지혜의 작용이 자재한 位로, 心自在地·決定行地·無礙住라고도 한다.
(10) 法雲地. 大法身을 얻어서 自在力을 갖춘 자리로, 究竟地·最上住라고도 한다. 또 菩薩地持經 권九의 12住중, 제3歡喜地 내지 제12最上菩薩住는 十地에 해당하고, 同卷十의 種性 등의 七地說에서는 初地가 第三淨心地, 제2 내지 第七地가 제4行跡地, 제8地가 제5決定地, 제9地가 제6決定行地, 제10地 및 佛地가 제7畢竟地에 해당한다. 또 初地를 見道(通達位), 2地 이상을 修道(修習位), 혹은 7地 및 그 이전을 有功用地, 8地 이상을 無功用地, 혹은 初·2·3地를 信忍, 4·5·地를 順忍, 7·8·9地를 無生忍, 10地를 寂滅忍, 혹은 前5地를 無相修, 6·7地를 無相修淨, 8·9地를 無相修果, 10地를 無相修果成. 혹은 初地를 願淨, 2地를 戒淨, 3地를 定淨, 4·5·6地를 增上慧, 7地 이상은 上上出生淨이라 하고, 또 地前을 信地라고 하는데 대해서 10地 전체를 證地라고 하는 수도 있다.
또 10地의 각지에 入·住·出의 三心이 있어서 그 地에 들어가서 아직 침착하지못한 때가 入心, 오래 머물러서 그 자리가 성한 때가 住心, 구경에 가까워져서 다음 자리에 접근하는 때를 出心이라고 한다. 成唯識論 권九에는, 이 十地에 있어서 순차로 施·戒·忍·精進·靜慮·般若·方便善巧·願·力· 智의 十波羅蜜(十勝行)을 닦아서 각기 異生性障·邪行障·闇鈍障·微細煩惱現行障·於下乘般涅槃障·麤相現行障·細相現行障·無相中作加行障·利他中不欲行障·於諸法中未得自在障의 10重障을 버리고, 각기 遍行眞如·勝眞如·勝流眞如·無攝受眞如·類無別眞如·無染淨眞如·法無別眞如·不增減眞如·智自在所依眞如·業自在等所依眞如의 10眞如를 깨달아, 이에 의해서 번뇌·所知의 2障을 굴려서 菩提·涅槃의 2果를 얻는다고 하는 것 가운데 7地까지의 보살은, 有漏心과 無漏心이 섞여 있기 때문에 分段生死 또는 變易生死를 받고, 8地 이상은 無漏心만이기 때문에 變易生死를 받는다고 한다. 천태종에서는 別敎·圓敎에 각기 10地의 階位가 있는데, 別敎의 初地에 이르는 자는 1品의 無明을 끊고 있는 점에 있어서 圓敎의 初住와 證智가 同等하다고 하고 이것을 初地初住證道同圓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別敎의 初地 이상의 보살은 다 圓敎의 行人이 되기 때문에, 別敎의 10地는 敎에 說하여 있지만, 실제로 닦는 자는 없다고 한다.
화엄종에서는 화엄경探玄記 권九에는 10地를 해석하여, 근본으로부터 말하면, 果海不可說의 성질이고, 깨달아지는 내용으로부터 말하면 離垢眞如이며, 깨닫는 지혜로부터 말하면 根本·後得·加行의 三智이고 끊는 쪽으로부터 말하자면 二障을 여의는 것이고, 닦아야 할 行으로부터 말하자면 修願行 내지 受位行이고, 무엇을 닦아 이루겠느냐 하면, 初地는 信樂行, 2地는 戒行, 3地는 定行, 4地 이상은 慧行이고, 位에서 말하면, 證位와 阿含位이고, 乘에서 말하면, 初·2·3地는 人天乘, 4·5·6·7地는 3乘, 8地 이상은 一乘으로, 그 位에 붙여서 行을 보이면, 10波羅蜜의 하나 하나에 해당하고, 현실의 報에 붙여서 말하면, 閻淨提王 내지 摩醯首羅天王이 되어 統攝하고, 三寶를 念하여 중생을 인도한다고 한다.
眞言宗에서는, 秘密十地를 說한다. 곧 大日經에는 제8地와 제10地, 金剛頂經에는 初地와 제10地를 說할 뿐이라고 하고, 一往은 顯敎에 준해서 10地의 說을 세우더라도, 密敎의 實義에서 말하면, 初地와 10地는 高下가 없고, 初地 곧 極果이기 때문에 初地에서 極果를 깨달아 2地 이상은 初地의 總德을 나눠서 나타낸 것이라 하여 淺略과 深秘의 2종의 해석을 더하고, 또 大日如來의 果德을 나타낸 四佛의 四親近인 16大菩薩을 10地에 배당한다. 또 本有와 修生의 二面에서 풀이해서, 本有無垢의 10地라 함은, 모든 중생이 본래 가지고 있는 菩提心의 헤아릴 수 없는 것을 暗示하는 것으로, 거기에는 高下의 차별은 없으나, 修生顯得의 10地라 함은, 三密의 행에 의해서 三妄執을 끊고서 本有의 10地를 나타내는 것으로 佛果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一障을 끊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또 眞宗에서는 他力의 信心을 얻으면 반드시 부처될 것이 정해져, 기쁨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歡喜地라고 한다고 했다.
③ 聲聞의 十地. 聲聞의 修行階位에서, 受三歸地·信地·信法地·內凡夫地· 學信戒地·八人地·須陀洹地·斯陀含地·阿那含地·阿羅漢地의 10.
④ 緣覺의 十地. 辟支佛의 十地, 支佛의 十地, 獨覺의 十地라고도 하고, 緣覺의 修行階位로 昔行具足地·自覺甚深十二因緣地·覺了四聖諦地·甚深利智地·八聖道地·覺了法界虛空界衆生界地·證寂滅地·六通地·徹秘密地·習氣慚薄地의 10.
⑤ 佛의 十地. 佛의 德을 10種의 방면으로 예찬한 것으로서, 甚深難知廣明智德地·淸淨身分威嚴不思議明德地·善明月幢寶相海藏地·精妙金光功德神通智德地·火輪威藏明德地·虛空內淸淨無垢焰光開相地·廣勝法界藏明界地·最淨普覺智藏能淨無垢遍無礙智通地·無邊億莊嚴廻向能照明地·毘盧遮那智海藏地의 10. 이상의 ③④⑤는 모두가 大乘同性經 권下의 說로, 여기에 ②의 보살의 10地를 더하여 四乘十地라고도 한다.
.....십지(十地,1601)-뉴사전 : ①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특히, 제41위에서 제50위까지를 십지(十地)라고 함. 이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 이익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이름. 즉, 환희지(歡喜地)·이구지(離垢地)·발광지(發光地)·염혜지(焰慧地)·난승지(難勝地)·현전지(現前地)·원행지(遠行地)·부동지(不動地)·선혜지(善慧地)·법운지(法雲地)의 10단계.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地).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地).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 법운지(法雲地).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방편·원·역·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상은 대승보살의 10지(地)이고, 이 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인 간혜지(乾慧地)·성지(性地)·팔인지(八人地)·견지(見地)·박지(薄地)·이구지(離垢地)·이판지(已辦地)·지불지(支佛地)·보살지(菩薩地)·불지(佛地)도 있다.「十地의 遠行」보살의 십지(十地)의 계위에 있어서의 원(願)과 행(行). ② 제십지(第十地).
심자재(心自在,1553)-뉴사전 : ① 자신의 마음이 자유자재인 것. 산, citta-vasa <Lank. 唐> <MSA> 산, sva-cit-tavasavartana <MSA> ② 보살십자재(十自在)의 하나.→보살십자재 산, citta-vasita 티, sems la dban ba <Mvyut.771>
법자재(法自在,833)-뉴사전 : 법에 대한 자재. 보살 십자재(菩薩十自在)의 하나. 산, dharma-vasita 티, chos la dban ba <Mvyut.777>「於法自在」산, dharma-vasavartin 산, sarva-dharma-vasa-vartin <Lank.唐> ...보살십자재(菩薩十自在,881)-뉴사전 : 보살이 갖는 열 가지의 자유로운 능력. 산, bodhisattva-vasita 티, byan chub sems dhahi dban bcu <Mvyut.770> ...십자재(十自在,1594)-뉴사전 : 깨달음을 얻으려고 수행하는 사람이 갖추고 있는 10가지의 초자연력. 그 10가지는 (1) 명자재(命自在 산, ayur-vasita). (2) 심자재(心自在 산, citta-v). (3) 재자재(財自在 산, parikara-v). (4) 업자재(業自在 산, karma-v). (5) 생자재(生自在 산, upapatti-v). (6) 승해자재(勝解自在 산, adhimukti-v). (7) 법자재(法自在 산, dharma-v). (8) 원자재(願自재 산, pranidhana-v). (9) 신통자재(神通自在 산, rddhi-v). (10) 지자재(智自在 산, jnana-v). <寶性論 ㊅ 31권 821中>
부사의(不思議,929)-뉴사전 : ① 불가사의의 약어. 사려(思慮)를 초월하여 있는 것. 우리들의 사유(思惟) 이상의 사유(思惟)를 초월하였다. 우리들이 말하는 것 이상 그것을 초월하고 있음. 깨달음의 형용. ② 무심(無心). 능취(能取)의 마음이 없는 것에 대하여 말함. ③ 이승(二乘 : 소승의 무리)의 사의(思議)할 수 없는 것. ④ 생각해 볼 수도 없는 놀라운 일. 생각도 할 수 없는 것. ⑤ 아미타불의 서원(誓願)도, 명호(名號)도, 범부(凡夫)의 사려(思慮)도 끊어져 있는 것. 마음으로 생각해 측량할 수 없는 것. (해석예) 마음도 말도 미치지 않는다. 불가사의와 동일. ...불가사의(不可思議,1089)-국어사전 : ① 말로 나타낼 수도 없고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오묘한 이치 또는 가르침. ②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 ...불가사의(不可思議,952)-뉴사전 : ① 또한 부사의(不思議)라고도 함. 말로 표현하거나 마음으로 추측할 수 없는 것.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나 지혜·신통력 등의 형용에 쓰인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上> 산, acintya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下, 348上 : SSukh. 11, 12, 13, 14, 15, 16, 18> <歎異抄 10> (해석예) 생각지 못함. <永平正宗訓 46> <隨聞記 68> ② 불가사의의 경계. 산, acintya-dhatu
해탈경계→해탈(解脫,2584)-국어사전 : ① 굴레에서 벗어남. ② 불교에서,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해탈(解脫,2757)-뉴사전 : ① 벗어나는 것. 풀려나다. 산, mukta(해방되었다). 팔, parimuccati(生·老·死에서 해방되다). ② 고통에서 벗어나다,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당된 평안한 상태를 말함. 평온한 경지. 득도열반과 같음. 팔, vimutta(해탈한다). 산, vimukta(해탈한다). (해석예) 번뇌를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 함. ③ 해탈은 열반과 구별되고, 해탈에 근거하여 열반이 일어난다고 함. ④ 벗어나게 하는 것. 해탈시키는 것. ⑤ 더러움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⑥ 번뇌의 결박을 풀고, 미혹의 세계를 벗어나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이라 함. 번뇌로부터의 해방. 고통의 세계(三界)로부터의 해방. 번뇌를 조복하고 끊는 것. 名涅槃爲解脫(열반을 일러 해탈이라 한다). ⑦ 통력(通力). 자재(自在)를 얻게 하는 선정(禪定).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의 하나. 팔해탈(八解脫)을 말함. ⑧ 맑은 것. ⑨ 소멸. ⑩ 아집이 없다. ⑪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 ⑫ 오분법신(五分法身)의 하나. →법신. ⑬ 구도자의 제8의 단계(八地) 이상에 나타나는 거짓 지혜와 진실의 지혜(權實二智). ⑭ 선종에서는 대부분 깨달음의 뜻으로 사용함. 번뇌의 속박(지배)을 벗어나는 것. ⑮ 상캬 철학에서 순수정신을 물질에서 해방시키는 것. ⑯ 뢰옥(牢獄)을 해방시키고 죄인을 용서하는 것. 죄인이 추계가쇄[杻械枷鎖)에서 해방되는 것. (해석예) 편안해 지는 것. 벗어나는 것.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는 것을 말함. 아등(我等)이 악업번뇌(惡業煩惱)를 아미타의 빛으로 물리친다는 마음임. 불과(佛果)에 이르러 부처가 된다고 함. 자유롭게 되는 것. 번뇌를 끊는 것. 생사를 떠나는 것. 벗어나는 것. ...경계(境界,91)-뉴사전 : ① 경지. 팔, visaya <雜阿含經 13권 ㊅ 2권 91上 : SN. Ⅳ. p. 15> ②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③ 영역. 장소. ④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⑤ 상태. ⑥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⑦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⑧ 사건. ⑨ 자기의 전문 범위내. ⑩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⑪ 금계(禁戒)를 깨는 연(緣)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⑫ 처자권속(妻子眷屬). ...경지(境地,165)-국어사전 : ① 경계 안의 땅. ② 자신의 특성과 연구로 이룩한 독자적 방식이나 세계. ③ 처지나 환경. ④ 어떠한 단계에 이른 상태.
열반묘심(涅槃妙心,1751)-뉴사전 : 불심(佛心). 절묘한 깨달음의 마음.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진리를 주관적으로 표현한 것. 이상적인 삶의 방식. 인생의 궁극적 의미라는 뜻. <無門關 ㊅ 48권 293下> <宗門聯會要> ...불심(佛心,1098)-국어사전 : ① 부처의 자비심. 부처와 같은 자비스러운 마음. 보리심. ② 중생이 본디부터 지니고 있는 부처로서의 본성. ...불심(佛心,980)-뉴사전 : ① 부처님의 마음. 부처님의 대자비의 마음. 또한 인간의 마음속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청정한 진여에 들어 맞는 마음(佛性)을 말함. 불성(佛性). <楞伽師資記> <正法眼藏 行持 ㊅ 82권 127中> <沙石集 10末(1)> <反故集> ② 불심종(佛心宗)의 약어. 선종을 가리킴. <立正安國論 215>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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