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영원한 자유-54(성철큰스님,14페)

근와(槿瓦) 2023. 5. 21. 04:58

영원한 자유-54(성철큰스님,1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영원한 행복-

 

  불교는 기독교, 이슬람교와 함께 세계 삼대 종교의 하나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들 종교는 저마다 내세우는 교조(敎祖)가 다르므로 그 내용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교조와 내용은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종교가 갖는 궁극적인 목표는 다 같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서울로 간다고 할 때에 북쪽에서 가든 남쪽에서 가든 바다에서 가든 육지에서 가든 비록 그 방향과 수단은 제각기 다르지만 서울에 간다고 하는 근본 목표는 다 같듯이, 종교가 지향하는 목표는 어느 종교에서나 다 같습니다.

  그러면 그 공통되는 종교의 목표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상대(相對)적이고 유한(有限)한 세계에서부터 절대(絶對)적이고 무한(無限)한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이고 유한한 세계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같이, 태어남과 죽음이 있어 고통과 번뇌가 가득찬 세계입니다. 이 세계에서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결국에는 오히려 괴로움만 더해 줄 뿐입니다. 그러나 절대적이고 무한한 세계는 이 고통의 현실을 벗어난 자유의 세계로서 영원한 행복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상대적이고 무한한 이 세계 곧 생멸의 차안(此岸)에서부터 절대적이고 무한한 저 세계, 곧 해탈의 피안(彼岸)으로 건너가야만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종교가 지향하는 근본 목표인 것입니다. 이렇듯 종교의 근본 목표인 영원한 행복은 바로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기본 욕망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행복은 이 유한한 세계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 종교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절대적이고 무한한 세계에 들어가도록 그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뒤로 미루고, 불교에서는 그 궁극의 목표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에 대하여 여러 경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특히기신론(起信論)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괴로움을 버리고

구경의 즐거움을 얻는다.

離一切苦

得究竟樂

 

  이 말씀은 모든 괴로움을 다 버리고 구경(究竟)의 즐거움, 곧 영원하고 절대적인 즐거움을 얻는 것이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가르칩니다. 그것은 곧 상대적이고 유한한 생멸(生滅)세계를 떠나 절대적이고 무한한 해탈(解脫)세계로 들어가 영원한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반의 종교가 갖는 목표와 꼭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가상대유한의 생멸세계를 버리고,‘절대무한의 자유세계에 가려고 노력하는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만일에 누가 서울에 간다고 한다면 왜 가는지 까닭부터 알고 가야지 무조건 서울만 가겠다고 나선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무모한 행동일 터이요, 그 사람은 모자라는 사람으로 취급받을 터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절대적이고 무한한 자유세계로 가려고 한다면 먼저 왜 가려고 하는지 그 구체적인 이유부터 아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세상에는 천지만물이 있고, 인간은 그 모든 생물과 무생물 중에서 으뜸가는 존재라 하여 만물의 영장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처하는 인간의 삶의 모습은 과연 어떠합니까? 인간은 대체로 삶을 값어치있게 만들기 위하여 저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합니다. 더러 목표가 뚜렷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또 사람마다 목표하는 바가 다르기도 하지만, 인간이 궁극적으로 구하는 것은 바로 행복일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뭇 사람들 사이에서 행복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현실적 삶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과 가까운지는 한번 조용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인간이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심지어 산다는 것조차도 짐스러울 만큼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습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삼계가 불타는 집이요

사생이 괴로움의 바다이다.

三界火宅

四生苦海

 

라고 표현합니다. 삼계(三界)란 중생이 사는 이 우주 전체를 일컫는 말인데 이것을 불타는 집이라고 하고, 사생(四生)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일컫는 말인데 그 전체가 괴로움의 바다라고 하였습니다. 곧 불타는 집에서 고생만 하고 사는 것이 인생 그 자체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생이란 이와 같이 태어나서 사는 동안에 고생만 하다가 끝내 죽고 마는 것입니다. 물론 살다가 때에 따라서는 좋은 일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순간적인 것일 뿐, 인생을 전체로서 볼 때는 괴로움의 연속이랄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렇게 괴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없고, 그토록 괴로운 삶이니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하여 살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덜 고생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은 이 고생스러운 삶 가운데서 좀 더 행복하게 살 길을 찾아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모든 것이 다 상대적이고 유한하여서 모순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모순의 세계란 곧 투쟁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일시적으로 행복을 얻었다고 하여도 곧 종말이 오고야 맙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영원한 행복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상대적이고 유한한 이 세계에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피안의 세계 곧 절대적이고 무한한 세계를 구상하여 그곳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종교의 근본 취지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니듯이, 모든 사람이 저 먼 피안의 세계에서만 영원한 행복을 추구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마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추구하는 행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빌어 먹는 거지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때가 되어 밥 한끼 잘 얻어먹는 것이 행복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거지로서는 밥 한끼 잘 얻어먹으면 그것으로 다른 모든 시름은 다 잊고 만족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히 사람들은 때와 장소와 처지에 따라 서로 다른 행복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대개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이란 것은 거지가 밥 한끼 잘 얻어먹는 것을 행복이라 여기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영원한 행복이란 공연한 이야기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수천년의 인류 역사가 지나가는 동안에 세속적인 기준으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 몇 가지의 경우를 보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000 위 내용의 다음은 [영원한 자유-40(록펠러, 230430)]입니다.

 

참고

상대적(相對的,1238)-국어사전 : 다른 것과의 관계나 대립·상관 등으로 존재하는 (). 절대적 ...상대(相對,1237)-국어사전 : ① ㉠ 서로 마주 대함, 또는 그 대상. 서로 겨룸, 또는 겨룰 만한 대상. <상대자(相對者)>의 준말. 철학에서, 서로 관계하고 있어 그것과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 대응.절대. ...상대(相對,1250)-뉴사전 : 또는 상대(相待)라고도 함. 절대(絶待)의 상대되는 말. 2개의 것이 대립하는 것.오중상대(五重相對) <俱舍論 64> , prati-apardhin <Lank. >空有相對<上宮維摩疏 上 5630> ...상대(相待,1250)-뉴사전 : 상호의존. 갑과 을이 서로 더불어 존립하는 것. , apeksa <Lank. , > , speksana <Lank. > , apeksita <Lank. >無有相待, nirapeksa parasparam <中論 6·3> 상대시키는 것. <四敎儀註 上本 35> 서로 대응하는 것. <正法眼藏 禮拜得髓 82125>

 

유한(有限,1824)-국어사전 : 한도나 한계가 있음.무한. ...한도(限度,2554)-국어사전 : 일정하게 정한 정도. (). ...한계(限界,2552)-국어사전 : 땅의 경계. 사물의 정하여진 범위. 계한(界限).

 

절대적(絶對的,2055)-국어사전 : 다른 것과 비교하거나 동등한 것으로서 병립(竝立)할 수 없는 (). ...절대(絶對,2055)-국어사전 : (주로 일부 명사 앞에 쓰이어) 대립되거나 비교될 것이 없는 상태, 또는 구속이나 제약을 받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상대(相對) <절대자(絶對者)>의 준말. ...절대(絶對,2266)-뉴사전 : 타에 대비될 만한 것이 없는 것. 상대의 반대말.상대(相對)

 

무한(無限,857)-국어사전 : 한이 없음.유한(有限). ...유한(有限,1824)-국어사전 : 한도나 한계가 있음.무한. ...한도(限度,2554)-국어사전 : 일정하게 정한 정도. (). ...한계(限界,2552)-국어사전 : 땅의 경계. 사물의 정하여진 범위. 계한(界限).

 

차안(此岸,2251)-국어사전 : [이 언덕이란 뜻으로] 이 세상. 생사(生死)의 세계.피안(彼岸). ...차안(此岸,2483)-뉴사전 : 미혹의 세계. 생사의 세계. 피안(彼岸 ; 깨달음의 세계)의 반대. <維摩經 14555> <四敎儀註 中下 37> 미혹된 개인존재.此岸者身也<增壹阿含經 382759> 육근(六根)을 가리켜 말함. , ori-mam tiram (해석예)此岸者謂六內入處, chaajjhattikani ayatanani <雜阿含經 432314: SN.,p.180>

 

피안(彼岸,252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일, 또는 그 경지.차안(此岸). ) 바라밀다(波羅蜜多). ...피안(彼岸,2709)-뉴사전 : 건너편. 저쪽 언덕. , parimamtiram <雜阿含經 432313: SN. , p.175> 이상의 세계. 이상의 경지. 미혹의 차안(此岸)에 대하여 깨달음의 세계를 말함. 생사의 바다를 건넌 깨달음의 언덕. 깨달음의 언덕. 열반의 경지. 열반. 깨달음. 궁극의 경지. 무위(無爲)의 언덕. <集異門論 526388> (해석예) 피안자신멸야(彼岸者身滅耶). <增壹阿含經 382759> 저 언덕. 불과(佛果)의 대열반. <香月 2504> 구극적 견지. 절대완전. 바라밀(波羅蜜). , prajna-paramita(지혜 완성의 극치). <法華經 192: SaddhP. p,2> 육경(六境).六外入處」⑥ 피안회(彼岸會). 일상의 괴로운 생활을 벗어나 즐거운 정신생활을 보내기 위해, 불법을 듣고 행동을 바르게 하는 날. 봄 가을 3월과 9월에 각 7일간씩 행하여진다. 피안(彼岸)의 중일(中日)321일과 921일임.度彼岸[해설] 소위彼岸의 풍속은 인도에서는 행하여지지 않았고,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행해지지 않았던 것 같음. 일본에서는 춘분·추분에 조상에게 제사지내게 되었다.源氏物語(行幸)같은 일본 고전에도 나온다. 태양숭배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설도 있음. 선도(善導)관경정선의(觀經定善義)중생으로 하여금 경계를 알고 마음을 머무르게 하고자 하며,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 있는 것. 겨울 여름을 피하고, 단지 봄 가을에만 함. 그날 정동(正東)에서 나와 바로 서(西)로 진다. 미타(彌陀)의 불국은 해가 지는 곳에 해당하고, 즉시 서(西)에 십만억찰(十萬億刹)을 초과한다라고 함. 춘분과 추분에는 해가 정동쪽에서 나와 정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그 일몰하는 곳을 관()하고 극락정토를 염상(念想)하고, 극락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에 유래함.

 

기신론(起信論,312)-뉴사전 :대승기신론의 약칭. 마명(馬鳴)보살의 저술. 양나라 진제(眞諦)의 번역본 1권과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445)-뉴사전 : 인도의 마명(Asvagh-osa)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을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뿐이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한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배양하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으로 본론을 말한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 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한다. 그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한다. 주석서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 원효가 지은 소() 2,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 한다. ...대승경(大乘經,444)-뉴사전 : 대승의 가르침을 설하는 경전.화엄경」「법화경」「열반경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소승경(小乘經)의 상대되는 말. <正法華에는방등경이라 했다. 여기에서는법화경을 가리킨다.大乘經名無量義敎菩薩法佛所護念무량의(無量義)라고도 이름붙이며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라고도 이름붙이고 부처님에게 배려되는 것이라고도 이름붙일 수 있는 대승경의 뜻. 이것은법화경의 다른 이름의 하나이다. (보살에 대한 교계(敎誡 : 가르침)이고 모든 부처님에 의해 호념(護念)되는 것인 대방등경전(大方等經典)으로 커다란 설시(說示)라고 명명되는 법문.) ...마명(馬鳴,549)-뉴사전 : , Asvaghosa 중인도 마갈타국 사람으로 불멸 후 6백년 경에 출세한 대승의 논사(論師). 본디 외도의 집에 나서 논의를 잘하며 불법을 헐뜯음. 협존자(脇尊者 ; 일설에는 富那奢)가 북쪽에 와서 토론을 하여 설복하자 그의 제자가 됨. 그뒤부터 마갈타국을 중심으로 중인도에서 전도할 때에 가니색가왕이 중인도를 정복, 배상금 대신에 마명을 데리고 북인도로 돌아감. 마명은 북쪽의 월지국에 들어가 임금의 보호를 받고 대승불교를 선전하였으므로, 옛적부터 그를 대승불교의 시조라 함. 저서로는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1,대장엄론경(大莊嚴論經)15,불소행찬(佛所行讚)5권 등. 마명이라는 같은 이름이 많은데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에서는 6인의 마명이 있었다고 함.

 

구경(究竟,269)-국어사전 : 사물을 궁구(窮究)해 가다가 마침내 도달한 곳. (부사적 용법) 끝에 가서는. 결국. ...궁구(窮究,307)-국어사전 : 속속들이 깊이 연구함, 또는 그렇게 하는 연구. ...구경(究竟,203)-뉴사전 : 무상의. 궁극의. 필경의. , atya-nta , accanta <雜阿含經 20: SN. , p.13> 사리의 궁극. 궁극의 경지. 사물의 극한. 지극. 철저히 규명하다. 도달하다. 이르다. 다다르다. 보살의 위치에 이르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다. 최후의 점까지 다다르다. <正法華 1967> <般若心經> <無量壽經 12265, 268> 철저하게 체득함. 실현하는 것. 달성하는 것. 최후의 목적. 구경법신(究竟法身). 불교의 최종적이며 가장 높은 목적. 상대(相對)를 초월한 경지. <大日經 住心品 181> <五敎章 上 232> 깨달음. 성불하는 자리. 천태종에서 세운 6()의 최고위치. 구경위(究竟位)의 약칭. <摩訶止觀 1> 화엄종에서 내세우는 구경위(究竟位). <俱舍論 34, 10, 279-10 > <五敎章 下 22> ⑨「究竟궁극의라고 읽는다. 뛰어나게 힘이 강하다. <平家物語>

 

생멸(生滅,1270)-국어사전 : (우주 만물의) 생겨남과 없어짐. ...생멸(生滅,1284)-뉴사전 : 생과 사, 생기(生起)와 소멸. <俱舍論 1216 > 생멸하는 마음. <肇論 45154> 때때로 인순감응(因循感應)하여 생성되고, 자취를 이 세상에 나타내면 그것을 생이라 부르고, 자취를 끊으면 그것을 멸이라 하며, 생을 유여(有餘), 멸을 무여(無餘)라 함. <肇論 45158> ...유여(有餘,1952)-뉴사전 : 마음의 속박을 벗어나 있지만, 아직 신체의 형태는 남아 있는 상태. 신체마저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무여(無餘)라고 한다. 열반 <俱舍論 238> 추론(比量)의 일종. 현재의 사실로부터 과거의 사실을 미루어 아는 것. 예를 들면, 강에 새로이 흐르는 물이 있는 것을 보고, 상류에 반드시 비가 왔을 것이라는 추리하는 것. , sesavat <金七十論 541246: Gaud. ad SK.5> 다른. 다른 어떤 사람들. 어떤 이단자들. , anna <是法非法經 1838: MN., p.37> <俱舍論 2110 > ...무여(無餘,668)-뉴사전 : 사후에 생겨나 변하지 않는 것.一身無餘, sarira-antima-dharin <出曜經 無常品 4611> 무여열반(無餘涅槃). 완전하게 되어 남겨진 잔여가 없는 것. 번뇌도 육체도 완전히 소멸한 상태를 가리킴. 무여의(無餘依)라고도 함.무여열반 <陰持入經> <敎行信證 證卷> , nirupadhisesa <Lank. , , > (해석예) 여행(餘行)을 섞지 않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임. 잔여 없음. 남은 것이 없는 것. , aparisesa <金七十論 下 541261: Gaud. ad SK.64>

 

해탈(解脫,2584)-국어사전 : 굴레에서 벗어남. 불교에서,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해탈(解脫,2757)-뉴사전 : 벗어나는 것. 풀려나다. , mukta(해방되었다). , parimuccati(··에서 해방되다). 고통에서 벗어나다,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당된 평안한 상태를 말함. 평온한 경지. 득도열반과 같음. , vimutta(해탈한다). , vimukta(해탈한다). (해석예) 번뇌를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 함. 해탈은 열반과 구별되고, 해탈에 근거하여 열반이 일어난다고 함. 벗어나게 하는 것. 해탈시키는 것. 더러움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번뇌의 결박을 풀고, 미혹의 세계를 벗어나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이라 함. 번뇌로부터의 해방. 고통의 세계(三界)로부터의 해방. 번뇌를 조복하고 끊는 것. 名涅槃爲解脫(열반을 일러 해탈이라 한다). 통력(通力). 자재(自在)를 얻게 하는 선정(禪定).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의 하나. 팔해탈(八解脫)을 말함. 맑은 것. 소멸. 아집이 없다.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 오분법신(五分法身)의 하나. 법신. 구도자의 제8의 단계(八地) 이상에 나타나는 거짓 지혜와 진실의 지혜(權實二智). 선종에서는 대부분 깨달음의 뜻으로 사용함. 번뇌의 속박(지배)을 벗어나는 것. 상캬 철학에서 순수정신을 물질에서 해방시키는 것. 뢰옥(牢獄)을 해방시키고 죄인을 용서하는 것. 죄인이 추계가쇄[杻械枷鎖)에서 해방되는 것. (해석예) 편안해 지는 것. 벗어나는 것.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는 것을 말함. 아등(我等)이 악업번뇌(惡業煩惱)를 아미타의 빛으로 물리친다는 마음임. 불과(佛果)에 이르러 부처가 된다고 함. 자유롭게 되는 것. 번뇌를 끊는 것. 생사를 떠나는 것. 벗어나는 것.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열반(涅槃,1749)-뉴사전 :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 nibbana) (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 nihsara)란 영리(永離, .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무위(無爲,852)-국어사전 :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음. 사람의 지혜나 힘을 더하지 아니함. 불교에서, 현상을 초월하여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를 이르는 말. ...무위(無爲,672)-뉴사전 :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각종의 원인·조건(인연)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닌 존재. 인과관계를 떠나 있는 존재. 성립·파괴를 넘은 초시간적인 존재. 생멸(生滅)변화를 넘은 상주절대(常住絶對)의 진실. 현상을 떠난 절대적인 것. 무한정한 것을 가리키는 말. 열반의 다른 이름. 소승의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여기서 3종류를 가르침. 즉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3(). 대승불교에서는 진여(眞如) 그 자체와 동일시됨.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공()과 동일.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것도 이루지 않는 것. 노장(老莊)이 설함. 자연 그대로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것. asamskrta의 역어로서의 의미에 재래(在來) 한어(漢語)의 뉴앙스를 포함하여 중국불교, 특히 선종(禪宗) 등에서 사용됨. 모든 것에 대해 붙잡히거나 구하거나 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담하게 불도에 힘써 나가는 것. 아무것도 없이 조용히 모든 현상을 초월해 있는, 이라는 뜻. (해석예) 진여상주(眞如常住)의 묘리(妙理)는 그것과 같은 사연(四緣)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무위라고 부른다. <唯識大意 本 32> 열반의 다른 이름. 열반의 체()의 위작을 떠난 처()를 무위(無爲)라고 함. <香月 2295> 열반의 다른 이름으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것. <皆往 3832>

 

삼계화택(三界火宅,1162)-뉴사전 : 불타고 있는 집과 같은 3(). 화택(火宅)과 같은 3()의 뜻. 3(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는 생사윤회하는 미혹의 생존계이고 그 괴로움의 상태는 불붙은 집에 비유됨. , adipta agara-sadrsa trai-dhatuka <法華經 譬喩品 913> <反故集> ...삼계(三界,1217)-국어사전 : [불교에서] 생사유전(生死流轉)이 그침 없는 중생계를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셋으로 분류한 것. 천계(天界지계(地界인계(人界), 곧 하늘·사람·땅의 세 세계를 이르는 말. 과거·현재·미래의 세 세계. 삼세(三世). ...삼계(三界,1159)-뉴사전 : 불교의 세계관으로 중생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세가지 세계의 뜻. 세가지 미혹한 세계.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 개의 세계. 즉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3가지. 생물이 사는 세계전체. 생사유전하는 미혹의 세계를 세단계로 나눈 것. 우리들의 생사유전하는 세계는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세계로 이루어짐. (1) 욕계(欲界)는 가장 밑에 있고 음욕(婬欲)·식욕(食欲)2개의 욕심을 갖는 생물이 사는 장소임. 욕심이 번성한 세계. 이가운데에는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의 육취(또는 6)가 있고 욕계(欲界)의 천상()을 육욕천(六欲天)이라고 함. (2) 색계는 욕계위에 있고 음욕(婬欲)과 식욕(食欲)을 여읜 생물이 사는 장소임. 여기는 절묘한 물질()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계라고 함. 욕심을 떠난 깨끗한 세계. 사선천(四禪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것을 나누면 17천이 됨. (3) 무색계(無色界)는 최상의 영역으로 물질을 초월한 세계임. 정신만이 존재함. 고도의 정신적인 세계. 물질을 싫어해 여의어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사람이 태어나는 장소임. 그곳의 사람들은 훌륭한 요가에 들어 있음. 이 또한 천계(天界)에 속하지만, 이곳의 최고 장소인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천을 유정천(有頂天)이라 칭함. 이러한 구분은 신화적인 분류이기는 하지만 원래 사람의 선정(禪定) 즉 사람들의 정신을 조용하게 하는 수양의 발달의 단계를 나타냄. <無量壽經 12266> 삼계에 속하는 것. 삼계의 가운데 있는 것. 삼계의 중생. 3종의 영역이 되는 이 세계. 미혹한 세계. 미혹의 경계. 생사를 중히하는 미혹의 세계. 이세상. 인간세계. <維摩經 14539, , 543, 555> (1)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경계, (2) 자기를 제한 다른 중생의 경계, (3) 자기의 일심(一心)인 자기의 경계를 말함. 법계와 심계(心界)와 중생계. <俱舍論 2518-19> ...생사윤회(生死輪廻,1287)-뉴사전 : 윤회 <俱舍論 117> ...생사(生死,1271)-국어사전 : 삶과 죽음. 태어남과 죽음. ...생사(生死,1286)-뉴사전 : 생과 사.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생사에.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미혹. 미혹의 모습. 미혹의 생활. 현실 사회의 고뇌. 태어남과 죽음이 번갈아 끊임이 없는 미혹의 세계. 윤회와 같음.윤회 <俱舍論 99, 13, 15, 1315 > <無量壽經 12267> <維摩經 14545>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유전(流轉,1958)-뉴사전 : 미혹이 계속되는 것.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하는 것. 환생을 계속하여 미혹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 미혹의 마음에 따르는 것.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 혹은 환멸(還滅)의 대응어. 유위법(有爲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 윤회(輪廻)와 같음. <俱舍論 34 > <理趣經 8786> (해석예) (일체의 모든 법이) 마음의 밖에 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란(迷亂)이고, 그 미란(迷亂)에 의지하는 이유로 무시이래생사(無始以來生死)에 윤회하는 몸이 된다. <唯識大意 本 2> 대도(大道)를 감싸는 일. 삼계육도(三界六道)를 윤회하는 것. 이십오유(二十五有)에 정신없이 걷는 것을 유전(流轉)이라고 함. 육도사생(六道四生)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함. <眞聖 537> ...환멸(還滅,2866)-뉴사전 : 생사를 초월함. 번뇌를 없애고 열반에 들어감. 유전(流轉)의 반대. <俱舍論 34-5> , nivrtti <起信論> (해석예) 모든 법은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삶과 죽음의 윤회가 영구히 끊겨 무상각왕(無上覺王)의 자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 <唯識大意 本 2>

 

사생고해(四生苦海)사생(四生,1173)-국어사전 : 불교에서, 생물을 그 태어나는 방식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 것. 곧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의 네 가지 생성 형태를 이르는 말. ...사생(四生,1086)-뉴사전 : 네종류의 모든 살아 있는 것. 생명이 있는 것. 미혹한 세계의 모든 생물. 모든 살아 있는 것을 그 태어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하여 말함. (1) 태생(胎生 ; , jarayu-ja). 모태로부터 태어나는 것. 인간과 짐승을 말함. (2) 난생(卵生 ; , anda-ja). 알에서 태어나는 것. 새와 같은 종류를 말함. (3) 습생(濕生 ; , samsveda-ja). 습기 속에서 태어나는 것. 장구벌레나 곤충 등을 말함. 축축한 곳에서 태어남. (4) 화생(化生 ; , upapadu-ja). 과거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 의지할 곳 없이, 홀연히 태어난 것. 천인(天人)이나 지옥의 중생들이 이것에 속함. 인간은 태생으로, 아귀는 태생의 것과 화생의 것이 있으며, 천인(신들)과 지옥은 중생은 화생이며, 축생은 태생의 것과 난생의 것과 습생의 것이 있음. 중유(中有)도 화생임. <俱舍論 811 > , cata-sro yonayah <AK.,8> <集異門論 926403이하> <碧巖錄 83> <無門關 48293> <上宮維摩疏> <十七條憲法 2> <願文 74135> <三敎指歸 344> <歎異抄 5> <修證義 9> <一遍語錄 上, 消息法語> <沙石集 1(1)> <妻鏡> <佛法夢> <謠曲 葵上>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을 차례로 도는 것. <今昔物語 4권 제34> 네 번의 생사를 말함. 사생백겁(四生百劫) 등이라고 할 경우가 그것임. .....고해(苦海,205)-국어사전 : 불교에서,‘괴로움이 많은 속세(俗世)’를 바다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고해(苦海,131)-뉴사전 : 고통의 바다. 현실의 이 세계에는 고통이 끝도 없이 가득차 있다는 것을 바다에 비유해 말함. 괴로움이 깊고 많은 이 세상. <華嚴經 壽量品> <九字釋> <沙石集 序> <反故集> <骨相大意> , duhkha-arnava <佛所行讚 143: Buddhac.,70>沒苦海, magnasya duhkhe <佛所行讚 14: Buddhac.,21> 괴로움으로 가득찬 인간세계. 번뇌에 가득찬 극악중생이 거처하는 세계. <黑谷上人語燈錄 漢語燈錄 83108> (해석예) 생사의 고통. <歸本鈔上本諺註 13>

 

구경락(究竟樂,203)-뉴사전 : 궁극적 즐거움. 최상의 즐거움. 일체의 고()를 여읜 열반의 묘락(妙樂)을 말함. <起信論 32575>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