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편(方便)이란?

영원한 자유-42(성철큰스님,38페)

근와(槿瓦) 2023. 5. 9. 04:35

영원한 자유-42(성철큰스님,3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극락설-

 

  그렇다면 불교도 역시 종교인데, 영원한 행복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불교에서 말하는 영원한 행복을 얻는 방법에는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그래서 요즘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납득이 안 되는 믿음을 강요하는 점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리 우주과학 시대라고 하더라도, 또 앞으로 아무리 많은 세월이 지나가더라도 불교 자체는 현실적으로 아무런 구애받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은 다른 종교를 그릇되었다 말하면서 자신의 종교인 불교만 옳다 한다고 반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불교가 펼쳐 온 사상이 허위에 차고 거짓투성이라면, 기독교가 절대신을 부정하였듯이, 불교도 마땅히 팔만대장경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터를 닦아 그 위에 집을 지어야 할 것입니다. 불교라고 예외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불교의 경전에도 거짓은 있긴 하지만, 그것은 방편(方便)이라 하여 무지한 중생을 올바른 곳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런 방편으로극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쪽으로 서쪽으로 자꾸 가면 그곳에 극락세계가 있는데 그곳을 서방정토(西方淨土)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 하늘 위에 있다는 천당은 거짓말이고 서쪽으로 가면 있다는 극락세계는 진짜인가 하는 의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극락세계가 어떤 곳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하여 찾아보든지 어떻게 하든지 먼저 살펴보고 나서 옳지 않으면 믿지 않아야 할 터이고, 만일에 옳다면 누구든지 그곳으로 가서 영원한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극락세계를 자세하게 설명한 불교 경전으로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중에 무량수경(無量壽經)과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이 있으며 또 무량수의궤경(無量壽儀軌經)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무량수경에서는 저 서방세계를 지나 끝없이 가면 극락세계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영원하고 절대적인 행복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이 삼계화택(三界火宅), 사생고해(四生苦海)의 사바세계에 집착하지 않고 부지런히 염불을 하면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극락세계의 장엄은 참으로 대단하여 천당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그런 극락세계에 누구든지나무 아미타불만 지극하게 부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에 한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5역죄(五逆罪)를 지은 사람, , 부모를 죽이거나 대성인을 죽인 사람 또는 교단 화합을 파괴하거나 바른 불법을 비방한 사람 등은 아무리 아미타불을 불러도 극락세계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관무량수경에서는, 그와 달리, 극락세계를 아홉 등급(九品)으로 나누고서 5역죄를 지은 사람이나 정법을 비방한 사람이라도 극락세계에 갈 수는 있는데 그런 사람은 가장 낮은 등급인 하품하생(下品下生)에 간다고 말합니다. 무량수의궤경에서는 5역죄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중한 죄를 지었다 해도 아미타불을 열심히 부르면 상품상생(上品上生)의 가장 좋은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서방정토(西方淨土)라고 하는 극락세계에 가는 자격에 대해서 제각기 말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무량수경에서는 5역죄를 지은 사람은 극락세계에 못 간다고 해놓았는데,‘관무량수경에서는 하품하생에는 갈 수 있다고 하다무량수의궤경에서는 상품상생에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해놓았으니, 어느 것이 진실인지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관무량수경의 끝부분을 보면서쪽으로 가면 극락세계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부처님은 법계장신(法界藏身)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법계(法界)란 시방(十方)의 법계이니, 곧 부처님 몸이 시방 법계에 가득 차서 그 어느 곳이나 부처님이 안 계신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극락세계가 서방(西方)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동방(東方)에도 있고 북방(北方)에도 있고, 남방(南方)에도 있고, 땅 밑이나 하늘 위나 없는 곳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온 시방세계(十方世界)가 부처님으로 가득 차 있고 부처님이 안 계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마음이 곧 부처이며, 마음이 부처가 되는 것(是心是佛, 是心作佛)’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것이 아미타불이 아니라, 일체 중생이 모두 다 가지고 있는 마음 그것이 바로 아미타불이라는 것입니다. 또 마음이 부처님인 것이지 마음을 내놓고 달리 부처를 구하려는 것은 마치 불 속에서 얼음을 구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처가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이 부처인 것입니다. 이때의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육단심(肉團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방에 가득차 있어 유정(有情), 무정(無情)이 똑같이 갖고 있는 그 마음을 말합니다. 곧 유정도 부처님 마음을 갖고 있고 무정도 부처님 마음을 갖고 있으니 그것이 곧 법계장신(法界藏身)이며 아미타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부처님은 시방세계에 가득 차 있어서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고 피할래야 피할 수 없다고 밝히지 않고, 왜 서방(西方)에 있다고 하면서 그곳에 갈 수 있느니 없느니 하고 빙빙 돌려서 말씀했는가? 그것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하나의 방편설(方便說)입니다.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되기 전에는 그 지혜의 정도에 맞추어서, 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또 그 사람의 지혜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부득이 사실과 꼭 같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거짓으로 꾸며서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선의의 거짓말을 해 가면서 지혜를 자꾸자꾸 향상시켜 가면 마침내 참말을 이해할 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그때에는 지금까지 한 말은 참말을 알게 하기 위한 거짓말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방편설(方便說) 또는 방편가설(方便假說)이라고 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지금 살고 있는 현실 이대로가 극락이라고 하면, 그는 미친 소리라고 비웃거나 아니면 화를 낼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고생하면서 살고 있는데 여기가 극락이라니 마치 사람을 놀리는 말처럼 들릴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끝까지 현실 이대로가 바로 극락세계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그것은 거짓된 말이라고 부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을 바로 가르치기 위해저 서방에 극락세계가 있으니 부지런히 아미타불을 외고 수행하면 그곳에 갈 수 있다고 방편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극락세계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아미타불을 부르며 수행에 열중하게 될 터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염불을 부지런히 외면서 수행에 힘쓰다 보면, 그러는 사이에 지식이 늘고 지혜가 향상되면서 부처님 말씀을 이해하는 힘이 차츰차츰 커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얼마 뒤에 부처님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때에 이르면, 앞에서 일러 준 말은 방편일 따름이요, 사실은 시방세계 이대로가 극락이며 모든 중생이 바로 부처이니 유정과 무정이 모두 부처님 아닌 것이 없음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비로소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극락설(極樂說)극락(極樂,331)-국어사전 : <극락정토)의 준말. 더없이 안락하고 아무 걱정이 없는 지경이나 그런 곳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지옥. ...극락(極樂,264)-뉴사전 : 또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밀엄국(密嚴國)·청태국(淸泰國)이라고도 함. 아미타불의 정토. 단순히 정토라고도 함. 서쪽을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토를 지나면 저쪽편에 있는 나라. 여러 가지 고통이 없고, 단지 즐거움(, sukha)만이 있으며, 아미타불은 그곳에 계시면서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함.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지금도 또한 아미타불은 여기에서 설법을 한다고 함.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함. 예를 들면 부처님 몸과 같이 32상과 신통을 얻고, 5()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함. 단 이 정토에는 변지(邊地)·의성(疑城)·태궁(胎宮) 등이라고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여기에 태어난다고 함. ()이 있는 곳. <阿彌陀經> <稱讚淨土經> <秘藏記 上> <天台彌陀經義記> <九字釋> <敎行信證 信卷, 眞佛土卷> <沙石集 7(18)> [표현예] 지금 살고 있는 나라. , sukhavati .....(,1275)-국어사전 : (1) 말씀. . 언론 또는 의견. 말하다. 밝히어 말하다. 서술하다. 진술하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한문의 한 체(). 사물에 대한 의견을 진술한 것. (2) 달래다. 달래어 자기 의견에 따르게 하다. (3) 기뻐하다. ...(,1335)-뉴사전 : 설법함. 이야기함. , vac <中論> , bru <中論> , pra-vac <中論> 설법해 밝힘. 설명함. 강설함. 가르침을 논함.(이야기하다와는 다르다.) <法華經 方便品> <觀音經> 표현. 서술. , apadesa <Bodhis. P.108, 1.10 ; 1.11 ; 1.25> 사고에 근거하여 논하는 것. 상정하는 것. , prajnapyte <中論 19·5, 22·10> 경전에서 설하는 증거. , vacana <AK. , 29>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2471)-국어사전 : <팔만사천대장경>의 준말.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2667)-뉴사전 : 고려대장경.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187)-국어사전 : 고려 시대에, 불교의 삼장(三藏)을 한역(漢譯)한 것. 경판이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데, 모두 81258(). 고려장경. 팔만대장경. ...고려장경(高麗藏經,187)-국어사전 : 고려대장경. .....팔만사천대장경(八萬四千大藏經,2471)-국어사전 : [84천 법문이 수록되어 있는 데서]‘고려 대장경을 이르는 말. ) 팔만대장경.

 

서방정토(西方淨土,1283)-국어사전 : 서방극락. 극락정토. ...서방정토(西方淨土,1295)-뉴사전 : 서쪽에는 무수한 정토가 있는데 특히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말함. 극락국은 여기에서 서쪽으로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을 지난 곳에 있음. <覺海法語>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2306)-뉴사전 : 정토교의 근본 경전.무량수경2, 위나라의 강승개의 번역.관무량수경1, 송나라의 강량야사 번역.아미타경1, 후진의 구마라습 번역의 3부경을 말함.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842)-뉴사전 : 법화부의 3().무량의경」「묘법연화경」「보현관경.

 

무량수경(無量壽經,844)-국어사전 : 정토 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 석존이 그 출세의 본뜻인 타력(他力)의 법문을 설법한 것. ...무량수(無量壽,844)-국어사전 : 한량없는 수명. 무량 상수(無量上壽). 아미타불과 그 국토의 백성들의 수명이 한량이 없는 일. ...무량상수(無量上壽,844)-국어사전 : 한없이 오래 사는 수명. 무량수(無量壽). ...정토교(淨土敎,2086)-국어사전 : 정토문(淨土門)의 교법. 염불을 함으로써 죽은 뒤 정토에 왕생하여 불과(佛果)를 얻는다고 하는 가르침. ...정토회향(淨土回向,2086)-국어사전 : 자신의 선근과 공덕을 중생에게 베풀어 함께 정토에 왕생하는 일. 젊어서는 다른 일을 하다가 늙바탕에 염불을 하는 일. ...삼부경(三部經,1222)-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통이 같은 중요한 세 가지 경전을 묶은 것. 정토(淨土)의 삼부, 대일(大日)의 삼부, 법화(法華)의 삼부. ...삼부경(三部經,1188)-뉴사전 :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무량의경」「법화경」「관보현경을 말함. 미륵삼부경(彌勒三部經).상생경」「하생경」「성불경을 말함.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무량수경」「관무량수경」「아미타경을 말함. 대일삼부경(大日三部經).대일경」「금강정경」「소실지경」⑤ 진호국가삼부경(鎭護國家三部經).법화경」「인왕경」「금광명경을 말함.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2306)-뉴사전 : 정토교의 근본 경전.무량수경2, 위나라의 강승개의 번역.관무량수경1, 송나라의 강량야사 번역.아미타경1, 후진의 구마라습 번역의 3부경을 말함.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842)-뉴사전 : 법화부의 3().무량의경」「묘법연화경」「보현관경.

.....무량수경(無量壽經,633)-뉴사전 : 대무량수경·대경·쌍권경(雙卷經)이라고도 한다. 범명은 Sukhavativyuha로서아미타경과 범명이 같기 때문에아미타경을 소경(小經)이라고 하는데 대하여 대경이라 함. 이 경은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아미타경과 함께정토삼부경이라 하여 정토종에서 매우 존중하는 경이다. 범본으로는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유럽 및 일본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어 현재 그 수는 13부에 달한다. 이 범문무량수경이 최초로 소개된 것은 영국의 Max Muller와 일본의 南條文雄이 네팔에 전해오는 제본(諸本)을 대교(對校)하여 낸 것이 있다. 무량수경의 내용을 보면 아미타불의 인과시종(因果始終)을 주로 밝힌 것이니 처음에 석가여래 부처님께서는 아란의 간청에 응하여 인생출현의 목적을 말씀하게 된 것을 기뻐하시었다. 이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 중생의 최후 목적이 되는 구제를 얻는 길은 오직 아미타불에게 귀명(歸命)하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명시하신 것이다. 그리고 아미타불의 내력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아미타불이란 부처님은 본래 국왕이었는데 구도의 염원이 돈독하여 출가위승(出家爲僧)하여 법장비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당시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이라는 부처님이 계셨는데 그에게 나아가서 불도성취의 방법인 설법을 듣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여 중생들의 모든 죄악을 끊어주고 일체의 진리를 밝혀서 위없는 불과(佛果)를 성취시키겠다고 서원(誓願)을 세웠다. 그래서 그는 중생구제에 대한 특수한 48대원을 이루기까지는 어떠한 고통이라도 불사하고 받겠다고 영겁에 수행하기를 쉬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 수행의 결과로 성불하여 아미타불이라는 부처를 이루는 동시에 서방 십만억 불토 밖인 피안에 극락세계를 건설하고 중생구제의 본원을 성취하게 되었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고, 다음에는 불광(佛光)의 공덕이며 정토의 장엄이 현시되어 있다. 그리고 하권에는 처음에 48대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18원 십념왕생원(十念往生願)의 성취를 명시하고 또 아미타불에게 구제를 받아가는 중생의 다양함을 상중하 3종으로 나누어 그의 행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이것을 삼배(三輩)라고 일컫고 있다. 이와 같은 아미타불의 성취한 정토를 흠모시키기 위하여 정토와 예토(穢土)가 대조되어 있다. 그리하여 저 유명한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하는 사바세계의 모양을 밝히면서 부처님을 만나뵙기가 참으로 어려움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아미타불의 정토는 십만의 세계로부터 무수한 보살이 왕생하게 되므로 그 나라의 이름이 극락세계라고 부르게 됨을 설시하고 말세의 중생을 이익케 하는 것은 이 경 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말법에까지 이 경을 전지(傳持)하라고 미륵보살에 대하여 부탁하고 이 경을 부여하시었다. 이 주소(註疏)도 상당히 많다. 특히 정영(淨影)무량수경의 소 2권을 비롯하여 65부나 전하고 있다. 현존하는 경과 결본경(缺本經)의 제목을 들면 아래와 같다. (1)무량수경2권 후한 안세고 역. (2)무량청정평등각경(無量淸淨平等覺經)2권 후한 지루가참 역. (3)아미타경2권 오 지겸 역. (4)무량수경2권 조위(曹魏) 강승개(康僧鎧) . (5)무량청정불평등각경2권 조위(曹魏) 백정(白廷) (). (6)무량수경2권 서진 축법호 역. (7)무수지진등정각경(無壽至眞等正覺經)2권 동진 축법력(竺法力) (). (8)신무량수경(新無量壽經)2권 동진 불타발타라 () (9)신무량수경2권 송 보운(寶雲) (). (10)신무량수경2권 송 담마밀다 역(). (11)대보적경제오무량수여래회(大寶積經第五無量壽如來會)2권 당 보리유지 역. (12)대승무량장엄경3권 북종 법현 역(). 이상의 여러 가지의 결본현존본(缺本現存本)의 경이 있으나 강승개삼장 번역이 널리 유포되고 있다. 이 경의 서장역도 대경·소경이 다 있으며, 영역은 Max Muller가 번역한 The Targer Sukhavativyuha가 동방성서(Sacred Book of the East) Vol. 49, Part pp. 1~72에 수록되어 있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주석서는 담란(476~546)약론안락정토의(略論安樂淨土義)1권을 필두로 혜원(523~592)무량수경의소2, 길장(549~623)무량수경의소1, 영유(771~853)무량수경의소2, 그리고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이 있다.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는 이 경을 비롯한정토삼부경에 대한 신라 학승들의 주소류(註疏類)가 눈에 띄게 많아서 통일신라시대에 있어서 정토교학의 연구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무량수(無量壽,633)-뉴사전 :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의 부처님. 무량광(無量光). 부처님과 동일. 무량광불(無量光佛)은 무량수불(無量壽佛 , Amitayus)과 동일시되므로, 이와 같이 번역됨. , Amitabha <Lank. > 밀교(密敎)에 있어서의 오불(五佛)의 하나. , Alorikasatuika [Snellg-roveAloricca Satuika라고 읽음. 이본(異本)에는 Alanlikasandhiha라고 되어 있음.]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245)-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정토종 삼부경(三部經)의 하나. 석가모니가 설법한 극락왕생의 가르침을 모은 경전. [‘관무량수불경’‘무량수관경’‘십륙관경이라고도 하며, 줄여서관경(觀經)’이라고도 함.]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164)-뉴사전 : 1. 이 경은 정토종의 근본 경전인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의 하나로서 실제 제목은관극락국무량수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경(觀極樂國無量壽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經또는정제업장생제불전경(淨除業障生諸佛前經)」「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무량수관경(無量壽觀經)」「십육관경(十六觀經)이라고 하며, 단순히 관경(觀經)이라고도 한다. 번역본은 송대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번역한 것만 전한다. 이 경은 두 곳에서 설한 것을 합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하나는 왕궁회(王宮會)의 관경(觀經)이라 일컬을 수 있는 십육관(十六觀)의 대부분을 가리키는 것이요, 또 하나는 기사굴회(耆闍堀會)라고 하여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설한 것으로 이것은 아난이 왕궁에서 들은 설법내용을 기사굴회에 와서 그곳에 모인 비구를 위하여 대설(代說)한 것으로 내용은 같다고 하겠다. 이 경의 내용은 석존께서 영산에 계실 때에 마갈타국 왕사성 성주의 부인인 위제희비(韋提希妃)가 절실한 구도의 염원을 갖고 석존의 구제함을 바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인 아사세(阿闍世)태자가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악계(惡計)에 빠져 부왕인 빈바사라(頻婆裟羅)를 죽이려고 일곱겹의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래서 왕비가 음식을 몰래 가져다 준 것을 태자가 알고 어머니를 또 가두어서 음식을 주지 못하게 하였다. 왕비는 너무나 비통하여 석존의 법문을 듣기를 간청하여, 이 염원으로 석존은 왕에게 부루나(富樓那)존자를 보내어 설법하게 하고 아난과 함께 왕비를 위문하면서 석존은 영식(靈識)으로 보여주는 십만불세계(十萬佛世界)를 보고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소원하였다. 석존께서 십삼정선(十三定善)과 삼복구품(三福九品)의 다종행법(多種行法)을 지시한 것이 유명한 정산이선(定散二善)이다. 선도대사(善導大師)의 관찰에 의하면 극락세계를 관찰하되 내용을 13종으로 분리하여 설하였는데 이것은 지관행(止觀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마음으로서 행할 수 있는 복을 세복(世福)·계복(戒福)·행품(行品)3종으로 하고 이것을 다시 9품으로 펼쳐놓은 것이 나중의 3관이라 하였다. 선도대사는 이것을 분류 종합하여 오종정행(五種正行)과 오종잡행(五種雜行)으로 규정을 지으니, 즉 독송(讀誦)·관찰(觀察)·예배(禮拜)·칭명(稱名)·찬탄공양(讚嘆供養)5. 석존께서는 정행인 칭명염불행(稱名念佛行)을 아난에게 부촉하여 왕궁설법을 하였다. 이를 기사굴산에 와서 대설(代說)하였을 때에 모두 환희에 잠겼으며 그렇게 하여 기사굴산회의 법문이 끝마치게 되었다. 이 경에 대한 주석이 100여부나 있으나 그 가운데서 선도대사의관경소4권이 가장 권위있는 주소(註疏)라고 전한다.

 

삼계화택(三界火宅,1162)-뉴사전 : 불타고 있는 집과 같은 3(). 화택(火宅)과 같은 3()의 뜻. 3(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는 생사윤회하는 미혹의 생존계이고 그 괴로움의 상태는 불붙은 집에 비유됨. , adipta agara-sadrsa trai-dhatuka <法華經 譬喩品 913> <反故集> ...삼계(三界,1217)-국어사전 : [불교에서] 생사유전(生死流轉)이 그침 없는 중생계를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셋으로 분류한 것. 천계(天界지계(地界인계(人界), 곧 하늘·사람·땅의 세 세계를 이르는 말. 과거·현재·미래의 세 세계. 삼세(三世). ...삼계(三界,1159)-뉴사전 : 불교의 세계관으로 중생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세가지 세계의 뜻. 세가지 미혹한 세계.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 개의 세계. 즉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3가지. 생물이 사는 세계전체. 생사유전하는 미혹의 세계를 세단계로 나눈 것. 우리들의 생사유전하는 세계는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세계로 이루어짐. (1) 욕계(欲界)는 가장 밑에 있고 음욕(婬欲)·식욕(食欲)2개의 욕심을 갖는 생물이 사는 장소임. 욕심이 번성한 세계. 이가운데에는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의 육취(또는 6)가 있고 욕계(欲界)의 천상()을 육욕천(六欲天)이라고 함. (2) 색계는 욕계위에 있고 음욕(婬欲)과 식욕(食欲)을 여읜 생물이 사는 장소임. 여기는 절묘한 물질()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계라고 함. 욕심을 떠난 깨끗한 세계. 사선천(四禪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것을 나누면 17천이 됨. (3) 무색계(無色界)는 최상의 영역으로 물질을 초월한 세계임. 정신만이 존재함. 고도의 정신적인 세계. 물질을 싫어해 여의어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사람이 태어나는 장소임. 그곳의 사람들은 훌륭한 요가에 들어 있음. 이 또한 천계(天界)에 속하지만, 이곳의 최고 장소인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천을 유정천(有頂天)이라 칭함. 이러한 구분은 신화적인 분류이기는 하지만 원래 사람의 선정(禪定) 즉 사람들의 정신을 조용하게 하는 수양의 발달의 단계를 나타냄. <無量壽經 12266> 삼계에 속하는 것. 삼계의 가운데 있는 것. 삼계의 중생. 3종의 영역이 되는 이 세계. 미혹한 세계. 미혹의 경계. 생사를 중히하는 미혹의 세계. 이세상. 인간세계. <維摩經 14539, , 543, 555> (1)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경계, (2) 자기를 제한 다른 중생의 경계, (3) 자기의 일심(一心)인 자기의 경계를 말함. 법계와 심계(心界)와 중생계. <俱舍論 2518-19> ...생사윤회(生死輪廻,1287)-뉴사전 : 윤회 <俱舍論 117> ...생사(生死,1271)-국어사전 : 삶과 죽음. 태어남과 죽음. ...생사(生死,1286)-뉴사전 : 생과 사.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생사에.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미혹. 미혹의 모습. 미혹의 생활. 현실 사회의 고뇌. 태어남과 죽음이 번갈아 끊임이 없는 미혹의 세계. 윤회와 같음.윤회 <俱舍論 99, 13, 15, 1315 > <無量壽經 12267> <維摩經 14545>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유전(流轉,1958)-뉴사전 : 미혹이 계속되는 것.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하는 것. 환생을 계속하여 미혹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 미혹의 마음에 따르는 것.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 혹은 환멸(還滅)의 대응어. 유위법(有爲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 윤회(輪廻)와 같음. <俱舍論 34 > <理趣經 8786> (해석예) (일체의 모든 법이) 마음의 밖에 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란(迷亂)이고, 그 미란(迷亂)에 의지하는 이유로 무시이래생사(無始以來生死)에 윤회하는 몸이 된다. <唯識大意 本 2> 대도(大道)를 감싸는 일. 삼계육도(三界六道)를 윤회하는 것. 이십오유(二十五有)에 정신없이 걷는 것을 유전(流轉)이라고 함. 육도사생(六道四生)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함. <眞聖 537> ...환멸(還滅,2866)-뉴사전 : 생사를 초월함. 번뇌를 없애고 열반에 들어감. 유전(流轉)의 반대. <俱舍論 34-5> , nivrtti <起信論> (해석예) 모든 법은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삶과 죽음의 윤회가 영구히 끊겨 무상각왕(無上覺王)의 자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 <唯識大意 本 2>

 

사생고해(四生苦海)사생(四生,1173)-국어사전 : 불교에서, 생물을 그 태어나는 방식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 것. 곧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의 네 가지 생성 형태를 이르는 말. ...사생(四生,1086)-뉴사전 : 네종류의 모든 살아 있는 것. 생명이 있는 것. 미혹한 세계의 모든 생물. 모든 살아 있는 것을 그 태어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하여 말함. (1) 태생(胎生 ; , jarayu-ja). 모태로부터 태어나는 것. 인간과 짐승을 말함. (2) 난생(卵生 ; , anda-ja). 알에서 태어나는 것. 새와 같은 종류를 말함. (3) 습생(濕生 ; , samsveda-ja). 습기 속에서 태어나는 것. 장구벌레나 곤충 등을 말함. 축축한 곳에서 태어남. (4) 화생(化生 ; , upapadu-ja). 과거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 의지할 곳 없이, 홀연히 태어난 것. 천인(天人)이나 지옥의 중생들이 이것에 속함. 인간은 태생으로, 아귀는 태생의 것과 화생의 것이 있으며, 천인(신들)과 지옥은 중생은 화생이며, 축생은 태생의 것과 난생의 것과 습생의 것이 있음. 중유(中有)도 화생임. <俱舍論 811 > , cata-sro yonayah <AK.,8> <集異門論 926403이하> <碧巖錄 83> <無門關 48293> <上宮維摩疏> <十七條憲法 2> <願文 74135> <三敎指歸 344> <歎異抄 5> <修證義 9> <一遍語錄 上, 消息法語> <沙石集 1(1)> <妻鏡> <佛法夢> <謠曲 葵上>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을 차례로 도는 것. <今昔物語 4권 제34> 네 번의 생사를 말함. 사생백겁(四生百劫) 등이라고 할 경우가 그것임. .....고해(苦海,205)-국어사전 : 불교에서,‘괴로움이 많은 속세(俗世)’를 바다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고해(苦海,131)-뉴사전 : 고통의 바다. 현실의 이 세계에는 고통이 끝도 없이 가득차 있다는 것을 바다에 비유해 말함. 괴로움이 깊고 많은 이 세상. <華嚴經 壽量品> <九字釋> <沙石集 序> <反故集> <骨相大意> , duhkha-arnava <佛所行讚 143: Buddhac.,70>沒苦海, magnasya duhkhe <佛所行讚 14: Buddhac.,21> 괴로움으로 가득찬 인간세계. 번뇌에 가득찬 극악중생이 거처하는 세계. <黑谷上人語燈錄 漢語燈錄 83108> (해석예) 생사의 고통. <歸本鈔上本諺註 13>

 

장엄(莊嚴,1995)-국어사전 : 엄숙하고 위엄이 있음. ...장엄(莊嚴,2224)-뉴사전 : 건립하는 것. 건립. 광휘. 훌륭히 배치, 배열되어 있는 것. , vyuha <金剛經 8749> <阿彌陀經 12347·: SSukh.4,5,6,7> <無量壽經 12267·> 장식의 뜻. 장식. 물건을 장식하는 것. 아름답게 장식함. 훌륭한 것. 엄숙하게 장식된 모양. 모습. 장식물. , alamkrta <有部律破僧事 624129: CPS.S.192> , bhusita <AK.,67> <俱舍論 1111,1714> <理趣經 8784> <華嚴經 39410> , alamkara , alamkaroti , alamkriyate , bhusana , sobhakaratva <MSA> <MVA.,> , rgyan <Mvyut.6000> <臨濟錄 47499> <上宮法華疏 15667> <往生要集 8456,67> 장식되었다. , mandita <Lank. ,,> , upasobhana <Lank. ,,> , upasamhara <Lank. ,> , upanidddha <Lank. >莊嚴之事<灌頂經 1221532> (해석예) 장식하는 것임. <香月 1318> 약간의 종파에서는 헌화(獻華헌등(獻燈소향(燒香)의 의식을 말함.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418)-국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으로, 염불할 때 외는 말. [가피(加被)를 기원하는 뜻으로]‘공들여 해 놓은 일이 아무 소용이 없이 됨을 이르는 말.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n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 아미타불을 행()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이라 한다.

 

오역죄(五逆罪,1816)-뉴사전 :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가장 중()한 역죄.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오역과 같음. <往生要集 8441> <安國論 220> ...오역(五逆,1709)-국어사전 : 불교에서,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질 다섯 가지의 악행을 이르는 말. , 아버지를 죽이는 일, 어머니를 죽이는 일, 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일, 중의 화합을 깨뜨리는 일, 불신(佛身)을 손상하는 일. ...오역(五逆,1815)-뉴사전 : 5가지의 역죄(逆罪). 5종류의 중죄. 또 오역죄(五逆罪)라고도 함. 5가지의 내용으로써 여러 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1) 어머니를 살해하는 것, (2)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 (3) 성자(聖者)를 살해하는 것, (4) 부처님의 신체를 상처입혀 출혈시키는 것, (5) 교단의 화합일치를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것 등의 5가지의 죄를 든다. (인도의 원문에서는 ·의 순이지만, 한국·중국·일본에서는 ·의 순으로 고쳐졌음.) 이것은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죄라하여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이것과 관련된 것에 칠역(七逆)이 있다. <俱舍論 185, 174 참조> <維摩經 14540> <無量壽經 12268> <觀無量壽經 12345> (해석예) 살부(殺父), 살모(殺母), 살아라한(殺阿羅漢), 파화합승(破和合僧), 출불신혈(出佛身血). <念佛名義集 60>

 

하품하생(下品下生,2722)-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하하품(下下品)이라고도 함. 중죄를 지은 범부라도 임종에 이르러 염불을 외우면, 팔십억겁(八十億劫)의 생사의 죄가 사하여져, 극락의 연화(蓮華)속에 태어나 십이대겁(十二大劫)을 지나서 꽃이 피고, 발심(發心)한다고 함. <觀無量壽經 12346> ...하품중생(下品中生,2721)-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하중품(下中品)이라고도 함. 계율을 어기고, 나쁜 일을 한 범부가 임종시에 아미타불의 덕을 들어 80억겁의 생사의 죄가 사해지고, 정토의 보지(寶池)속에 태어나서 6겁을 지나 연화가 피고, 발심(發心)하는 것을 말함. <觀無量壽經 12345~346> 능력이나 소질에 관해 하()의 중()에 위치하는 사람. <往生要集 8478> ...하품상생(下品上生,2721)-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하상품(下上品)이라고도 함. 가벼운 죄를 지은 범부가 임종시에 염불하며 50억겁의 생사의 죄를 사해받고, 정토의 보지(寶池)속에 태어나서 77일이 지나 연화가 피고, 발심(發心). <款無量壽經 12345> 능력이나 소질에 관해 하()의 상()에 위치하는 사람. <往生要集 8474,78> ...하품(下品,2721)-뉴사전 : ()은 품류(品類부류(部類)의 뜻. ··하의 3등급으로 나눈 것중 하류를 말함. 능력이나 소질이 가장 떨어지는 것. , mrdu <Bodhis.p.87> <往生要集 8447,71>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는 사람을 9종류로 나누고, 그중 아래 3종류를 하품(下品)이라 함.

 

상품상생(上品上生,1272)-뉴사전 :관무량수경에서 설하는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상상(上上상상품(上上品)이라고도 함. 대승(大乘)의 상선(上善)의 범부가, 임종시에 아미타불의 내영(來迎)을 받고 자금(紫金)의 연대(蓮台)에 올라, 정토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직접 보고, 가르침을 듣고, 7일걸려 불퇴전(不退轉)을 얻고, 일소겁(一小劫)을 거쳐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는 것. 극락(極樂)9계급의 최고위. <往生要集 8478> ...상품중생(上品中生,1273)-뉴사전 :관무량수경에서 설하는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상중(上中상중품(上中品)이라고도 함. 대승(大乘)의 차선(次善)의 범부가 임종시에 아미타불의 내영(來迎)을 받아 자금(紫金)의 연대(蓮台)에 올라, 정토(淨土)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만나 뵙고, 가르침을 듣고, 7일걸려 불퇴전(不退轉)을 얻고, 일소겁(一小劫)을 거쳐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는 것. 극락왕생(極樂往生)에 이르러, ()의 중()에 위치하는 사람. <往生要集 8478> ...상품하생(上品下生,1273)-뉴사전 :관무량수경에서 말하는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상하(上下상하품(上下品)이라고도 함. 대승(大乘)의 하선(下善)의 범부가 임종시에 아미타불의 내영(來迎)을 받아, 금련화(金蓮華)에 올라 정토로 왕생하여, 부처님을 만나 수행하고, 소삼겁(小三劫)을 거쳐 환희지(歡喜地)에 머무르는 것. ()의 하()에 위치한 사람. <往生要集 8478> ...구품왕생(九品往生,241)-뉴사전 : 정토에서 왕생하는 이에게 9종류의 차별이 있다. 상품상생(上品上生상품중생(上品中生상품하생(上品下生중품상생(中品上生중품중생(中品中生중품하생(中品下生하품상생(下品上生하품중생(下品中生하품하생(下品下生). <觀無量壽經 12344참조>

 

중품상생(中品上生,2395)-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중상품(中上品)이라고도 함. 소승상선(小乘上善)의 범부로 임종에 부처님의 내영(來迎)을 받아서 정토에 왕생하여 사제(四諦)의 법을 듣고 곧 아라한이 되는 사람을 말함. ()의 상()에 위치하는 사람.구품 <往生要集 8478> ...중품중생(中品中生,2395)-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중중품(中中品)이라고도 함. 소승하선(小乘下善)의 범부로 임종에 내영(來迎)을 받아서 정토에 왕생하여 반겁(반겁)을 지나 아라한이 되는 사람을 말함. ()의 중()에 위치하는 사람.구품 <往生要集 8478> ...중품하생(中品下生,2395)-뉴사전 : 구품왕생(九品往生)의 하나. 또는 중하품(中下品)이라고도 함. 세상에서 선을 닦아 복을 지은 사람이 임종에 불덕(佛德)을 듣고 정토에 왕생하여 일소겁(一小劫)을 지나 아라한이 되는 사람을 말함. ()의 하()에 위치하는 사람.구품 <往生要集 8478>

 

법계장신(法界藏身)법계장(法界藏,808)-뉴사전 : 여래장(如來藏) 중의 하나. 일체의 사실과 현상이, 즉 여래의 자성(自性)인 것을 말함. 여래장과 동일. <勝鬘經 12222> ()은 산, kosa의 한역. 법계에는 모든 부처님이 편재한다고 하는 것. <翻譯名義集 541128> ...(,1508)-뉴사전 : 신체. 육체. , , kaya <那先經 AB 32700·716> 5원소로 구성되어 있는 신체. 집착된 신체. 집착되어진 개인 존재. 아트만(, attan , atman). 자기. 자기자신. [안세고(安世高)는 아트만을 항상이라 한역.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명사일 때 뿐임.] 자신. 우리. 오온의 하나. . 잠재적 형성 작용. 이 몸의 영속적 자아. <維摩經 14540> 개인존재. 생존. 촉각. 신체에 의한 촉각. 신체 표면에 골고루 촉각작용이 있으므로, 촉각기관을 의미함. 모임.<四敎儀註 中本 4> 종류. 부류. 어떤 부류에 속하는 모든 것.眼觸身(눈과의 접촉되어지는 모든 것)등으로 사용됨. 일반적인 명칭. .....여래장(如來藏,1714)-뉴사전 : 여래의 태()라는 뜻으로, ()란 모태와 태아의 어느 쪽을 의미함. 성장하여 부처님이 될 만한 태아도, 그 태()에 부처님이 머물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든 간단히 마음으로써가 아니라 중생을 그 존재 가능성 전체에서 파악한 표현임. 동시에 구조적으로는 객진번뇌(客塵煩惱)가 따라다니고 있는 상태로 부처님과 같지 않다. 범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생중에 있는 여래가 될 만한 요인.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청정한 가능성을 가진 것. 만유(萬有)의 제상(諸相)이 성립하는 근원이라 생각되었다. , tathagata-garbha <勝鬘經 12221: RGV.p.12> <勝鬘經 自性淸淨章 12222: RGV.p.72~73> 여래장(如來藏)에 세가지 의미가 있음. (1) 여래의 절대신(絶對身)(, dharma-kaya)은 모든 생류(生類)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는 뜻. (2) 진실성(, tathata 진여(眞如)인 여래는 무차별한 총체라는 뜻. (3) 모든 생류(生類)중에는 여래의 배종(胚種)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 부처님이 나타나는 것.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머물러 있는 깨달음의 성질. 사람들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의 종자. 여래장(如來藏)은 여래가 중생의 마음을 갖고 있음. 중생의 마음이 여래를 가지고 있음. 여래의 제덕(諸德)을 중생심(衆生心)이 갖고 있다는 것을 세종류로 해석하며, 또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하고,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이라 한다. 중국 불교 일반의 견해로서는 여래종자가 번뇌 때문에 가려져 있는 상태.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 부처님이 우리중에 숨겨져 있는 것. <五敎章 中 127, 323> <四敎儀註 上本> 여래장(如來藏)은 번뇌속에 숨겨져 존재하고 있으나 그것이 노출되어 모습을 나타낸 바를 가리켜 법신(法身)이라 부른다. 여래장(如來藏)은 법신(法身)이고 법신(法身)은 여래장(如來藏)이라 하여 양자의 상즉(相卽)을 명확히 하고 또 여래장(如來藏)을 관찰하는 지혜를 불공(不空 : 如來藏智), 법신(法身)을 관찰하는 지혜를 공(: 如來空智)이라 부르고 있음. 그런데 번뇌의 미혹 중에 있는 범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여래장의 체득이 당면과제임. 왜냐하면 우리는 윤회하는 미혹의 범부이기 때문임.승만경에 있어서는생사는 여래장에 의한다. 여래장(如來藏)이 있어 생사를 설한다고 서술되어 있음. 미혹과 깨달음이 각각의 것이 아니며, 깨달음이 우리에 있어서의 것이므로 미혹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미혹이 있으므로 깨달음이 있다는 것임. 우리안에 여래가 있고, 또 여래안에 우리가 있다라는 두 가지 역()의 의의가 있음. (해석예) 무작(無作)의 멸제(滅諦)는 즉 여래장(如來藏)이다. 이 장이 나타날 때를 법신(法身)이라 한다. 이 여래장(如來藏)이 숨겨져 번뇌중에 있다. <上宮勝鬘疏 5615> <往生要集 8449> <沙石集 1(3)>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45684>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와 현상계(現象界 : )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541130> <華嚴法界觀門 4568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 advaya <中阿含經 60800: DN. , p.268> <Lank. , > <維摩經 14542>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 brahman ),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시방(十方,1493)-뉴사전 : 열가지 방향(十方向)의 뜻. ····동남·서남·서북·동북··하의 열가지. 4(四方)·4(四維)·상하(上下). <華嚴經 9405> <俱舍論 85, 1210> , dasa-dis <Lank. , , > <碧巖錄 32, 99> <安國論 215> 8방상하(八方上下)를 말함. <歸本鈔上末諺註 22>

 

시심시불(是心是佛,1497)-뉴사전 : 인간의 마음이, 즉 부처 그 자체라고 하는 뜻. 단 이 마음은 번뇌 망상이 끊이지 않는 단순한 일상의 마음이 아니라 동시에 진여(眞如)인 절대의 이치이기도 함. 절대의 이치를 그대로 부처로 본 것으로 마음이 그대로 법신불이라고 하는 것. <景德傳燈錄 351220> <勅修百丈淸規> 정토교에서 아미타불의 상호를 관찰할 때, 그것이 마음에 나타났을 때 관하는 마음과 부처가 별개가 아닌 것을 말함. 이 마음 그대로 부처.즉심염불(即心念佛) <觀無量壽經> <往生要集 8473>

 

시심작불(是心作佛,1497)-뉴사전 : 즉심시불(即心是佛 ; 마음이 그대로 부처인 것)과 같음.즉심시불 <正法眼藏 辯道話 8217> 이 마음이 부처를 만듦. <觀無量壽經 12343> <往生要集 8473> ...즉심시불(即心是佛,2181)-국어사전 : 불교에서, 사람의 본성은 불성(佛性)을 지니고 있으므로, 중생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뜻. ...즉심시불(即心是佛,2398)-뉴사전 : 또는 즉심즉불(即心即佛)·시심즉불(是心即佛)이라고도 함. ()은 금일유금(今日唯今)의 뜻. 의식·마음. ()이다의 뜻을 나타내는 술어. 부처는 진리. 지금 현재의 마음이 그대로 진리라는 것.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마음(심성(心性)·불성(佛性)) 그대로가 부처라는 것. ()의 취지(趣旨)를 나타내는 말. , 마음은 그 위에 일체를 존재하게 하는 원리라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그것이 그대로 부처라는 것. 그러나 이 마음을 우리들이 분별판단을 작용하게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미혹한 세계에 있는 자신을 그대로 부처라고 생각하는 잘못에 빠진다는 뜻. <景德傳燈錄 7法常章> <正法眼藏 辯道話 8217> <正法眼藏 即心是佛 8228> <隨聞記 2> <愚禿鈔> <馬祖語錄 참조>即心是佛(즉심시불(即心是佛)의 경지(境地)를 실천함.) <正法眼藏 即心是佛 8229>

 

육단심(肉團心,1970)-뉴사전 : 심장. 밀교에서는 그 형태가 팔변(八辯)의 육엽(六葉)으로부터 이루어진다고 함. <四敎儀註 中本 22> , hrdaya <飜譯名義集 6541152>

 

유정(有情,1821)-국어사전 : 정이 있음. 사랑이나 동정심이 있음.무정(無情). 불교에서, 감정의 움직임이 있는 동물. 특히중생을 이르는 말. ...유정(有情,1959)-뉴사전 :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 sattva , sems can <俱舍論 291 : AK. , 30> 생존주체. 사람들.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중생(衆生,2171)-국어사전 : 많은 사람들. 불교에서, 부처의 구제의 대상이 되는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불자(佛子). 제유(諸有).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성문승(聲聞乘,1322)-국어사전 : 불교에서, 삼승(三乘)의 하나. 성문의 목적인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교법. ) 성문. ) 삼승(三乘). ...성문(聲聞,1321)-국어사전 : 명성(名聲). [‘부처의 음성을 들은 이라는 뜻으로]‘불제자를 이르는 말.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연각승(緣覺乘,164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승(二乘) 또는 삼승(三乘)의 하나. 연각의 지위에 이르는 가르침. ...연각(緣覺,1648)-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 보살의 아래, 성문(聲聞)의 위에 자리함. ...고승(高僧,195)-국어사전 : 학덕이 높은 중. 지위가 높은 중. ...보살할미(菩薩-,1026)-국어사전 : 머리를 깎지 않은 채 승복을 입고 절에서 불도를 닦는 늙은 여신도. ) 보살. ...중생(衆生,2387)-뉴사전 :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실체로서의 생물.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무정(無情,681)-뉴사전 : 정신작용이 없는 것. <菩薩瓔珞經 31629> (해석예) 부동지처(不動之處)

 

방편설(方便說)방편(方便,952)-국어사전 : [불교에서]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서 편하고 쉽게 이용하는 수단. 보살이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하여 임시로 세운 법문. ...방편(方便,769)-뉴사전 :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95·> <法華經 壽量品 942> (해석예) ()은 법()이다. (便)은 용()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노력정방편(正方便) 유연한 마음가짐.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 ...(,1335)-뉴사전 : 설법함. 이야기함. , vac <中論> , bru <中論> , pra-vac <中論> 설법해 밝힘. 설명함. 강설함. 가르침을 논함.(이야기하다와는 다르다.) <法華經 方便品> <觀音經> 표현. 서술. , apadesa <Bodhis. P.108, 1.10 ; 1.11 ; 1.25> 사고에 근거하여 논하는 것. 상정하는 것. , prajnapyte <中論 19·5, 22·10> 경전에서 설하는 증거. , vacana <AK. , 29>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