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37(성철큰스님,7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대승불교 운동-
대승경전이 성립되기 전에 소승경전이 많이 성립되었는데 그것은 이른바 부파(部派)불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파불교시대에는 부처님의 중도 사상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순전히 유와 무, 곧, 양 변의 유무사상을 가지고 싸움을 일삼았습니다. 어떤 파는 유를 가지고 부처님의 근본 사상이라고 하고, 어떤 파는 무를 가지고 부처님의 근본 사상이라고 주장하니 부처님의 근본 사상은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그들 각 파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편집할 때 자기들의 본 대로, 자기들의 주장대로 부처님 경전을 편집하였습니다. 결국 이것이 소승불교의 근본이 된 것입니다. 부처님의 중도사상이 오히려 망각되고 왜곡되어 버린 것입니다.
대승경전보다 앞서 성립되었다는 팔리어로 쓰여진 소승경전은 유무에 입각해서 성립되었기 때문에 부처님의 근본 사상을 완전히 전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에 성립된 대승경전은 전체가 중도사상에 입각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승불교 사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그것은 소승불교에서 발달된 사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근본사상이 아니라고 오해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뒤에 알고 보니 부처님의 근본 사상은 중도대승(中道大乘), 중도일승(中道一乘)에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대승불교 사상은 부처님 사상을 그대로 전한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승불교 운동은 부처님의 근본불교 복구 운동이라고 합니다. 근본불교를 복구시킨다 함은 부처님의 사상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디의 말씀대로 돌아감을 뜻합니다.
대승불교가 근본불교의 복구 운동임을 밝히는 데에서 가장 앞선 선구자가 바로 용수보살입니다. 용수보살은 많은 저술을 내었는데, 현재 전해지는 것으로「중론(中論)」과「대지도론(大智度論)」등이 있습니다.「대지도론」100권은 그 사상을 자세하게 펼친 것이고「중론」은 간략하게 요약한 것인데, 그 내용은 똑같습니다. 특히「중론」은 내용이 요약되어 그 사상의 골수를 잘 드러내 보이는데 이름을‘중론’이라 한 까닭은 부처님의 근본 사상은 중도에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처님의 근본 사상은 오직 중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파불교 시대에 불교가 잘못 전해져, 유다 무다, 생이다 멸이다 하면서 싸우기를 그치지 않으니 그러한 싸움을 바로잡으려면 무엇보다도 부처님의 근본 사상인 중도를 바로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뜻에서 부처님의 근본 사상을 조직적으로 체계화해서 저술한 책이 바로「중론」입니다.
용수보살은 부처님의 중도사상을 바로 세우고 널리 펼치기 위하여 참으로 많음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대승불교에서 부처님의 근본 사상을 완전히 복구시킬 수가 있었으며, 그러한 사상이 지금까지 불교를 지배해 오게 되었습니다. 이즈음에는 어떤 학자든지 대승불교가 근본불교-부처님의 근본 사상을 복구한 운동-이지 결코 뒤에 변질되거나 새롭게 발전시킨 사상이 아님을 총결론으로써 의심없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의심을 일으켜 의논이 분분하였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초전법륜에서 중도만을 말씀하셨지 진여(眞如)라거나 연기(緣起)라거나 법계(法界)라는 것은 말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전법륜에서 중도를 말씀하시고 난 뒤에「잡아함경」과 같은 조그만 경전이 편집되면서 중도를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곧 그곳에서는 중도가 바로 진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여라고 하는 것은 절대입니다. 변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진여는 양 변을 여읜 절대의 세계입니다. 동시에 진여는 법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여법계(眞如法界)는 일체연기법(一切緣起法)에 의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 진여, 법계, 연기 이 네 가지는 대승불교의 근본 골자로서, 이들을 빼버리면 대승불교의 사상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초전법륜에서 다섯 비구에게 말씀하실 때는 간단히 중도라 하여 양 변을 버린 것이라고 말했지만, 뒤에 가서 부연하여 중도를 다양하게 설하셨습니다. 중도를 설명할 때에는 반드시 연기가 따라오고, 법계가 따라오고, 진여가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진여, 법계, 중도, 연기 이것을 버리고 불교를 찾으려 함은 마치 얼음 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 중도라는 것이 과연 부처님께서 최초로 발견한 것인지 아니면 인도 사상에서 이미 있었던 것인지가 문제가 됩니다. 인도 사상에 대하여 자세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대에는 대개의 학자들이 그것은 부처님의 독창적인 깨달음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곧 부처님의 중도사상은 시대적 연관 위에서 성립된 것이지 부처님의 독창적인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부처님 이전과 그 당시의 사상을 깊이 연구하고 살펴본 결과 부처님께서 선언하신 중도를 내용으로 하는 사상은 다른 데에서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중도사상은 부처님의 새로운 발견이며 독창적인 새 출발이라고 학자들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도 사상을 총괄하여 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유심(唯心)사상이고, 다른 하나는 유물(唯物)사상입니다. 유심사상은 전변설(轉變說)로 되어 있고, 유물사상은 적집설(積集說)로 되어 있습니다. 전변설은 수정주의(修定主義)로 나가고 적집설은 고행주의로 나가는데, 유심과 유물, 전변설과 적집설, 수정주의와 고행주의 들이, 말하자면, 부처님 이전에 인도 사상을 통괄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유심도 유물도 버리고, 전변론도 적집론도 버리고, 수정주의도 고행주의도 버렸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실지로 수행하여 유심과 유물을 버려야만 중도를 정등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도사상은 부처님께서 최초로 깨달으신 새 발견인 동시에 불교만의 독창적인 사상인 것입니다.
참고
대승불교(大乘佛敎,580)-국어사전 : 대승(大乘)을 주지(主旨)로 하는 불교 종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우리나라·북부 인도·중국·일본 등의 북방 불교를 이루고 있는 삼론종(三論宗)·법상종(法相宗)·화엄종(華嚴宗)·천태종(天台宗)·진언종(眞言宗)·율종(律宗)·선종(禪宗) 등이 이에 딸림.]↔소승불교.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산,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산, mahayana .....대승(大乘,580)-국어사전 : 이타주의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승(乘)’은 피안으로 타고 가는 수레라는 뜻으로, 곧‘교리’나‘진리’를 뜻함. 기원전 1~2세기경, 북부 인도에서 일어난 진보적 불교 세력이 스스로의 교리·교설을 이르던 말. 종래의 출가자 위주의 교의를 반대하고, 재가(在家)의 대중을 두루 교화할 교리를 주장하였음.]↔소승(小乘). ...대승(大乘,444)-뉴사전 : ①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승(乘)→방등 증일아함경(1권 ㊅ 2권 550上-中)에「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산,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②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의 35> ③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乘).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승(乘,1472)-뉴사전 : ① 타는 것. 운재(運載)라는 뜻. 범부에서 부처님이 되는데 이르는 가르침을 타는 것에 비유함.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수단. <法華經 1권 ㊅ 9권 3上> (해석예) 승(乘)은 이 운출(運出)을 뜻으로 삼는다. ② 십육행상(十六行相)의 하나로서의 출(出 산, nairyanika)의 이역(異譯). ③ 승(乘)은 그대로 무위(無爲)이다라고 해석함. <肇論 ㊅ 45권 160中>
.....소승(小乘,1394)-뉴사전 : 대승에 비해 그 수행하는 바의 교(敎)·이(理)·행(行)·과(果) 및 수행하는 사람이 열등한 점에서 그것을 멸칭(蔑稱)하여 소승이라 함. 성문승(聲聞乘)이라고도 함. 열등한 탈 것의 뜻. 대승편에서 붙인 명칭임. 승(乘)은 싣고 운반하는 뜻. 사람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소승에는 성문승·연각승 둘이 있다. (1) 성문승. 4제(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4과(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함. (2) 연각승. 12인연을 관하여 벽지불과(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교체(敎體)로 함. 이것은 모두 회신멸지(灰身滅智)의 공적한 열반에 이르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여김.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동토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 ...소승(小乘,1354)-국어사전 : 후기 불교의 2대 유파의 하나. 자기의 인격을 완성함으로써 해탈(解脫)을 얻고자 하는 교법. [개혁파가 스스로를‘대승(大乘)’이라 일컫고 다른 전통적 불교를‘소승’이라고 한 데서 비롯된 것임.]↔대승.
.....소승불교(小乘佛敎,1355)-국어사전 : 소승의 교법을 주지로 하는 불교 종파를 통틀어 이르는 말.↔대승불교. ...소승불교(小乘佛敎,1395)-뉴사전 : 전통적, 보수적 불교. 대승불교에 대해서 말함. 소승이라는 호칭은 대승불교 성립이래 있었음.
대승경전(大乘經典)→대승경(大乘經,444)-뉴사전 : 대승의 가르침을 설하는 경전.「화엄경」「법화경」「열반경」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소승경(小乘經)의 상대되는 말. <正法華에는「방등경」이라 했다. 여기에서는「법화경」을 가리킨다.「大乘經名無量義敎菩薩法佛所護念」무량의(無量義)라고도 이름붙이며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라고도 이름붙이고 부처님에게 배려되는 것이라고도 이름붙일 수 있는 대승경의 뜻. 이것은「법화경」의 다른 이름의 하나이다. (보살에 대한 교계(敎誡 : 가르침)이고 모든 부처님에 의해 호념(護念)되는 것인 대방등경전(大方等經典)으로 커다란 설시(說示)라고 명명되는 법문.)
소승경전→소승경(小乘經,1394)-뉴사전 : 4제(諦)와 12인연의 이치를 설하고, 공적(空寂)의 열반을 설명한 것. 12부경 가운데 오직 9품만 남아 있다. 4부의「아함경」등을 말함. 소승불교의 경전. 5니카야「사아함경(四阿含經)」등은 여기에 속함. 산, sravakayana-dharma <MSA.> ...사아함(四阿含,1102)-뉴사전 : 원시불교, 소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서, 사제(四諦)·십이인연(十二因緣)·팔정도(八正道) 등의 진리를 밝히었음. ...사아함경(四阿含經,1102)-뉴사전 : 「증일아함경」·「장아함경」·「중아함경」·「잡아함경」의 네「아함경」을 말함.→아함 ...아함(阿含,1649)-뉴사전 : 산, 팔, agama의 음역. 오는 것이란 뜻. ①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승경전(傳承經典)을 말한다. 전승된 가르침. 바라문교에서는 성전의 말. 주로 베다성전. 산, agama <金七十論 4頌 ㊅ 54권 1246上 : Gaud. 4> ② 가르침. 가르침의 전승. 예부터 전해져 온 가르침. <五敎章 上 3의 52> ③ 경전. 석존의 가르침. <眞諦譯 攝大乘論 36> ④ 원시불교의 경전. 대승경전에 대비되는 말.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일어나 대승경전이 제작된 후에는 소승불교를 달리 일컫는 말이 되었고, 또 소승불교경전인「아함경」의 약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⑤ 수나라의 지의(智顗)는 5시교판(五時敎判)을 세우는데에 그 하나로서 아함시(阿含時)를 세우고 있다. ⑥「아함경」. 석존께서 최초로 설한 경.→아함경→아함시 ...아함경(阿含經,1650)-뉴사전 : 아함부에 속하는 4아함 또는 5아함의 총칭. 곧 원시불교의 경전을 말하며 석존께서 실제로 설한 것으로 생각되는 교법이 가장 많다. 여기에 남전·북전이 있으니 남방불교에서는 장부(Digha-nikaya)·중부(Majjhima-n)·상응부(Samyutta-n)·증지부(Anguttara-n)·소부(Khuddaka-n)의 5부로 구별되며, 북방불교에서는 장아함·중아함·증일아함·잡아함으로 일컬어지는 4부아함을 든다. 한역의「장아함경」은 22경으로, 4분 30경이 들어 있는데, 제1분에 불타에 관한 제경, 제2분에 행과 교리에 관한 제경, 제3분에 외도에 관한 논란, 제4분에 세계의 성립괴공(壞空)을 설한 경전으로 편찬되어 있다. 중아함은 60권으로 222경인데, 특히 사제·십이인연·비유와 불타 및 제자의 언행 등의 내용으로 편찬되어 있다. 증일아함은 51권으로 법수에 따라 내용을 모아 편찬했는데, 1법으로부터 11법에 이르기까지를 하나로 묶은데 의하여 경명을 이름했다. 잡아함은 50권으로 다른「아함경」에 들어 있지 않은 모든 법문을 집록한 것이다. 5부와 4아함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내용을 가진다. 아함부의 한역에 대해 살펴보면 그 부분 번역이 후한시대부터 행해졌음을 보아 불교의 동전(東傳)초기부터임을 알 수 있다. 안세고(147년부터 洛陽에서 譯經)로부터 몇가지「아함경」번역이 있었는데 장아함 등의 제부아함의「별생경(別生經)」일 뿐 중요한 중심「아함경」은 아니었다. 173년 뒤부터는 축불삭·지루가참 등에 의해 대승경전의 번역과 그 유행이 크게 행해짐에 따라「아함경」계의 번역과 그 유행은 한때 중단시대의 역사를 겪는다. 그러나 그 뒤 100년이 지나면서(380년경부터) 아함·비담의 학승들이 점차로 들어 옴에 따라 특히 384년의 담마난제(曇摩難提)가 도안(道安)·축불념(竺佛念) 등과 더불어 중아함·증일아함·비담심 등 106권을 번역, 또 승가제바 등이(343~344) 장안에 들어와 중아함 60권을 번역, 413년에 법현이 장아함·잡아함의 범본을 가지고 옴으로 불타야사가 외워 내어 불념이 번역했으며, 송나라 때에(435) 구나발타라가 건강(健康) 기원사(祇洹寺)에 머물면서「잡아함경」50권을 번역함으로써 한역「4아함경」이 완성되었다. ① 팔리어 대장경. 한역된「아함경」에 해당하는 경전으로 팔리어본의 니카아야(Nikaya)가 있다. 팔리어 니카아야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그 명칭이나 내용이 소부를 제외하고는 한역「아함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니카아야는 팔리어를 사용하던 부파(部派)에서 전승·봉지하던 경전의 집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1) 장부(Digha-nikaya)는 비교적 장편인 34가지의 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장아함경」과 비슷하다. (2) 중부(Majjhima-n)는 중편의 경전 152까지의 경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중아함경」과 대비된다. (3) 상응부(Samyutta-n)는 도합 2875까지의 단편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잡아함경」과 비슷하다. (4) 증지부(Anguttara-n)는 마치「증일아함경」이 법수의 순차에 따르듯 단편의 경 2198가지를 1법부터 11법까지 법수의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끝으로 (5) 소부(Khuddaka-n)는「법구경」「본생담」등과 같이 잘 알려진 경을 포함하여 15가지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역「아함경」에는 없는 부분이다. 이 팔리어의 5부는 현재 스리랑카·버마·타일랜드 등의 남방 불교국가에서 받들어지고 있는 불교경전의 전부이다. 따라서 서구 여러 나라의 불교 및 불교학 연구는 이 팔리어본 5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것에 비하면 한역 아함의 원전인 범어의 agama는 대부분의 원전이 현존치 않고 오직 장아함의 일부만이 남아있어 한역본과의 대조 검토가 가능할 뿐이다. ② 교리사상(敎理史上)의 위치. 불멸후 100~200년경 사제(師弟)가 서로 전해져 내려오던 석존의 교설을 모두 집성한 이 경은, 문학적 작품으로 볼 때에는 웅대하고 시취(詩趣)가 풍부한 대승경전류나 우화 비유로서 평범하게 서술된 전기경류(傳記經類)에 비하면 자못 단편으로써 석존의 언행록이라고 할만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석가의 이면을 보는데는 더없이 좋은 재료이며 살아 있는 석존에 접촉하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는 석존의 입멸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서 성립된 것이므로 그 중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창작적인 요소도 있다. 예컨대 석존의 전세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과거 제불의 사상이라던지 또는 범천이나 천인의 등장과 같은 것 등은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므로「아함경」역시 석존 그대로의 불교는 아니라고 할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경전보다도 석존에 멀지 않고, 사상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으며, 이설이 대립된다던지 분파의 경향이 나타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대·소승의 구별도 보이지 않아서「아함경」은 곧 후세에 발달하는 불교의 원천이 된다고 하겠다. 그리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구미인들의 불교연구에 있어서는 이를 근본불교 또는 원시불교라고 하여 불교교리연구의 기초로 삼아왔으며, 그 연구성과도 다른 부분에 비해 매우 괄목할 만한 것이어서 불교의 학술적 연구의 단서가 되어 왔다고 하겠다. 이와같이「아함경」은 초기 불교의 경전전집이며 여러 불전중 석존이 설한 바 본형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재료이기도 하다. 소승불교의 교리도 이「아함경」의 설에 의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조직한 것에 불과하고 후세에 성립된 대승경전도 모두 이 경전으로부터 변화 발달된 것에 불과하다. 예컨대「반야경」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대승 공관(空觀)의 사상도 결국은 이 경전에서 설한 무아사상, 12인연 등의 전제가 된 것이니「아함경」은 말하자면 전시대(前時代) 불교의 총령(總領)인 동시에 후시대의 불교를 산출한 모체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부파불교(部派佛敎,939)-뉴사전 : 석존의 멸후 백년, 아쇼카왕의 치세(治世)에 진보적인 수행승들이 새로운 교의(敎義)로써 10개조(條)의 승인을 교단에 구하고, 이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상좌부(上座部)(산, Sthavira)와, 찬성하는 진보적인 대중부(大衆部)(산, Mahasamghika)로 우선 교단이 이분되었다. 제 이백년에 대중부에서 일설부(一說部)(산, Ekavyavaharika)·설출세부(說出世部)(산, Lokottaravadin)·계윤부(鷄胤部)(산, Kaukkutika)의 삼부(三部)가 나타났으며, 이어 다문부(多聞部)(산, Bahusrutiya)·설가부(說假部)(산, Prajnaptivadin)가 나타났다. 또, 제이백년의 말에는 제다산부(制多山部)(산, Caityavadin)·서산주부(西山住部)(산, Aparasalia)·북산주부(北山住部)(산, Uttarasalia)가 나타나고, 대중부(大衆部)는 본말(本末)을 합하여 9부(九部)가 된다. 근본 2부가 분열 후, 상좌부(上座部)는 쫓겨 히말라야 지방으로 이동했으나, 불멸 후 제삼백년 초에 2분열하고, 설일일체유부(說一切有部)(산, Sarvastivadin)·설산부(雪山部)(산, Haimavata 本上座部)로 되었다. 그리고 다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로부터 독자부(犢子部)(산, Vatsiputriya)가 나오고, 독자부(犢子部)에서 다시 법상부(法上部)(산, Dharmottara)·현주부(賢冑部)(산, Bhadrayaniya)·정량부(正量部)(산, Sammitiya)·밀림산부(密林山部)(산, Sannagarika)의 사부(四部)가 분출하였다. 또,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화지부(化地部)(산, Mahisasaka)가 분리되어 나오고, 화지부(化地部)에서 법장부(法藏部)(산, Dharmagupta)가 나왔다. 불멸후 제삼백년 말에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음광부(飮光部)(산, Kasyapiya)가 나오고, 제사백년초에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경량부(經量部)(산, Sautrani-ka)가 나오니, 상좌부(上座部)는 본말십일부(本末十一部)가 된다. 합하여 20부파(部派)가 성립되었던 것으로, 소승 20부파(部派)라 불린다. 이들의 제파분립(諸派分立)에서 보여지는 불교를 일본의 명치시대 이후의 불교학자가 부파(部派)불교라 부르고 있음. 옛날 전적(典籍)에는 나와 있지 않은 명칭임. 내용적으로는 소위 소승불교와 같음.
중도(中道,2168)-국어사전 : ①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일. ② 중로. ③ 불교에서 이르는, 유(有)나 공(空)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실한 도리, 또는 고락의 양편을 떠난 올바른 행법.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단(斷)·상(常)의 이견(二見), 또는 유(有)·무(無)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①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② 나가르쥬나(산, Nagarjuna 용수(龍樹)의「중론」에서는 연기(緣起)·공(空)·가명(假名)과 동일. ③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④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空)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空 :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정유(定有,2296)-뉴사전 : 절대적으로 있는 것. 산, asti <中論 15.10> 「先定有」산, purva-nispanna <中論 10.8>
유무(有無,1813)-국어사전 : 있음과 없음. ...유무(有無,1939)-뉴사전 : ① 유와 무. 존재와 비존재. 불교에서는 이 두 개의 극단적인 견해를 물리친다. ② 유의 무. 산, asad-bhava <中論 21, 17> ③ 쾌불쾌(快不快). ④ 사물을 있다고 간주하고, 또 없다고 간주하는 것. 정말로 있다고 보는 것도, 정말로 없다고 보는 것도, 모두 잘못된 견해라고 하는 것. <俱舍論 6권 17> (해석예) 사견(邪見). <眞聖 52>
양변(兩邊,1583)-국어사전 : ① 두 변. ② 양쪽 가장자리.
망각(妄覺,767)-국어사전 : 외계(外界)의 자극을 잘못 지각하거나, 없는 자극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지각의 병적 현상. [착각과 환각으로 나뉨.] ...착각(錯覺,2254)-국어사전 : ① 외계의 사물을 실제와는 다르게 보거나 느낌. ② 실제와는 다른데도 실제처럼 깨닫거나 생각함. ...환각(幻覺,2651)-국어사전 : 실제로는 자극이나 대상이 없는데도 그것이 실재(實在)하는 듯이 감각적으로 느끼거나, 느꼈다고 생각하는 감각. 참) 환시(幻視). ...망각(妄覺,575)-뉴사전 : ① 망상각관(妄想覺觀)의 약어. 상대적인 입장에 근거한 잘못된 관점. 견해. 미혹. <無門關 19則 ㊅ 48권 295中> ② 미혹과 깨달음. <眞言內證>
왜곡(歪曲,1739)-국어사전 : 사실과 다르게 곱새김.
팔리어(巴里語,2667)-뉴사전 : 산, Pali-bhasa 세일론(錫蘭)·버마 등의 남방 불교 경전에 쓰이는 말. 범어의 근원인“프라크리트”어의 계통에 속한다. 그 유래에 대하여는 처음으로 불교를 세일론에 전한 마혜타 왕자의 고향인 오사연나(Ujjain) 지방의 토어(土語)에서 온 것이라고도 하고, 혹은 옛 마갈타어(摩竭陀語)에서 나온 곳이라고도 하여 일정하지 않다. 자모(字母)의 총수는 39로서, 모음(母音) 8, 자음(子音) 31. 범어에 비하면 수량이 매우 적고, 음조(音調)의 변화도 적으며, 문법은 간단하고 쉬우므로 흔히 세속에서 쓰는 말이 많다고 한다. 파리pali는 본래 선(線)·규범(規範)의 뜻에서 성전(聖典)의 뜻으로 변해지고, 다시 이것이 언어의 명칭으로 된 것은 근대의 일.→파리어 ...파리어(巴利語,2654)-뉴사전 : 남방불교의 성전용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고, 중기인도) 아리안어 가운데 초기 프라크릿트(prakrit 속어)의 하나. 그 주성분은 기원전 3세기 전후에 성립. 발생지에 관해서는 마가다(Magadha)설, 웃쟈인(Ujjain)설 등의 이설이 많아, 정해져 있지 않다. 기원전후의 서북 인도언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음. 불교 교단이 부처님의 입적 전후에 서방에 널리 퍼짐에 따라 성전용어로 된 것. 음성·문법은 범어에 비교해 간결함. 서체도 일정하지 않고, 남방각국의 문자에 의해 그려지고 있다. 파리삼장에 의해 원시불교성전이 전해지고 있음.
중도대승(中道大乘)→중도(中道,2168)-국어사전 : ①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일. ② 중로. ③ 불교에서 이르는, 유(有)나 공(空)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실한 도리, 또는 고락의 양편을 떠난 올바른 행법.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단(斷)·상(常)의 이견(二見), 또는 유(有)·무(無)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①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② 나가르쥬나(산, Nagarjuna 용수(龍樹)의「중론」에서는 연기(緣起)·공(空)·가명(假名)과 동일. ③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④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空)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空 :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정유(定有,2296)-뉴사전 : 절대적으로 있는 것. 산, asti <中論 15.10> 「先定有」산, purva-nispanna <中論 10.8> ...대승(大乘,580)-국어사전 : 이타주의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승(乘)’은 피안으로 타고 가는 수레라는 뜻으로, 곧‘교리’나‘진리’를 뜻함. 기원전 1~2세기경, 북부 인도에서 일어난 진보적 불교 세력이 스스로의 교리·교설을 이르던 말. 종래의 출가자 위주의 교의를 반대하고, 재가(在家)의 대중을 두루 교화할 교리를 주장하였음.]↔소승(小乘). ...대승(大乘,444)-뉴사전 : ①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승(乘)→방등 증일아함경(1권 ㊅ 2권 550上-中)에「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산,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②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의 35> ③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乘).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중도일승(中道一乘)→중도(中道,2168)-국어사전 : ①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일. ② 중로. ③ 불교에서 이르는, 유(有)나 공(空)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진실한 도리, 또는 고락의 양편을 떠난 올바른 행법.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단(斷)·상(常)의 이견(二見), 또는 유(有)·무(無)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①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② 나가르쥬나(산, Nagarjuna 용수(龍樹)의「중론」에서는 연기(緣起)·공(空)·가명(假名)과 동일. ③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④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空)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空 :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정유(定有,2296)-뉴사전 : 절대적으로 있는 것. 산, asti <中論 15.10> 「先定有」산, purva-nispanna <中論 10.8> ...일승(一乘,2144)-뉴사전 : ① 하나의 타는 물건. 또 일불승(一佛乘)이라고 한다. 일(一)은 유일무이(唯一無二), 승은 탈것으로, 중생을 실어 깨달음으로 향하게 하는 교리를 비유한 말. 불교의 갖가지 교설(敎說)은 어떤 것이나 그 존재의의가 있고, 각각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설한 것으로, 실은 유일한 진실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에 의해 어떠한 중생도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한다. 일승의 사상은「법화경」「승만경」「화엄경」등에서 설해지고 있지만, 특히「법화경」에서 강조되어진다.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성문·연각·보살 각각의 고유한 실천법이 있다고 하는 삼승(三乘)의 견해에 대하여, 삼승은 일승(一乘)으로 나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부처님이 설한 것을 듣고나서의 실천(聲聞乘), 단독으로 깨달음을 여는 실천(緣覺乘), 자타(自他)와 함께 깨달을려고 하는 실천(菩薩乘)이 있지만, 이것들이 모두 하나로 귀일(歸一)한다고 하는 가르침. 대승불교의 유일하고 궁극적인 진리. 삼승(三乘)도 궁극적으로는 이 유일의 것에 귀일한다. 이것을 가르치는 것을 일승교(一乘敎)라고 한다.→삼승(三乘)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② 천태종에서는 일승을 강조하고,「법화경」의 정신을 체득하면, 그것이 그대로 일승이 된다고 하고, 대승중에서 특히 일불승(一佛乘)은 최고의 가르침이라고 하여, 통상 천태종의 가르침을 일승이라고 한다. 성불의 문제와 관련하여 일승과 삼승에 대해서는 다수의 논쟁이 있다. 또 화엄종에서는 이것에 별교(別敎)와 동교(同敎)의 구별을 세우고 있다. 삼승 및 5승(五乘)의 법에 대한 말. <五敎章 ㊅ 45권 477下> ③「법화경」을 가리킨다. ④ 불승(佛乘). ...불승(佛乘,978)-뉴사전 : 부처님이 타는 것의 뜻. 부처가 될 목표로 하는 도. 승(乘)은 타는 것으로 가르침의 뜻. 모든 존재를 구제한다는 위대한 유일의 가르침(一乘·大佛乘). 대승과 동일. 또는 성문(聲聞)·연각(緣覺)의 이승(二乘)에 대하여 사용되는 보살승(菩薩乘). 성문(聲聞)·연각(緣覺)의 이승(二乘)에 대하여 보살승(菩薩乘)은 진실로 부처님이 될 입장이므로 불승(佛乘)이라고 함. 대승불교가 흥융하였을 때에, 대승의 보살들은 그 입장이 부처님에 직결한 것이고, 보살 하나하나가 부처님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여 불승(佛乘)이라 칭한 것임. 불도(佛道). 모든 이들이 부처가 되게 하는 가르침.→보살승(菩薩乘)→일승(一乘)→삼승(三乘) 산, buddha-yana <正法華 1권 ㊅ 9권 64下 : SaddhP. 西域本> 산, ekam…yanam(一乘).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 SaddhP. p.52> <勝鬘經 ㊅ 12권 220下> <四敎儀註 下末 2> (해석예) 실교(實敎). ...보살승(菩薩乘,1026)-국어사전 : 불교의 삼승(三乘)의 하나. 스스로 부처가 됨과 아울러 남을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 준) 보살. ...보살승(菩薩乘,881)-뉴사전 : 산, bodhisattva-yana의 한역. 대승불교도는 그 이전의 비구(比丘)나 사문(沙門)의 입장을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 또는 합쳐서 이승(二乘)이라 칭하고, 이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보살승(菩薩乘)이라고 불렀음. 그 특징은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을 주안으로 하는 이타행(利他行)에 있음. 많은 사람들을 부처가 되게끔 하는 것이므로 불승(佛乘)이라고도 함. <瑜伽論 46권 ㊅ 30권 548下> <大乘莊嚴經論 12권 ㊅ 31권 653下> ...삼승(三乘,1225)-국어사전 : ①‘세제곱’의 구용어. ② [중생을 수레에 태워 열반의 언덕으로 실어 나른다는 뜻으로]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의 세 가지 교법을 이르는 말. 참) 삼거(三車). ...삼승(三乘,1199)-뉴사전 : 3가지 탈 것. 3가지의 입장. 3가지 길을 걷는 자. 깨달음에 이르는 3가지 실천법. 승(乘)이란 사람을 태워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수단으로서의 가르침을 말함. ①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이라는 3가지 실천 방법. 각각의 사람을 능력·소질에 맞게 깨달음으로 이끌어 가는 가르침을 탈것에 비유한 것으로 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菩薩)에게 적합한 가르침을 말함. 성문(聲聞)·연각(緣覺)·보살의 3가지 능력에 맞도록 깨달음으로 이끌어가는 가르침을 탈 것에 비유한 말. 중생(산, sattva 살아있는 것)의 성질이나 능력에 맞게 성문(聲聞 산, sravaka)·연각(緣覺 산, praty-eka-buddha)·보살(菩薩 산, bodhisattva)에게 3종류의 고유한 깨달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입장이 있는 것을 말함. 승(乘 산, yana)이란 탈 것이라는 의미로 깨달음(해탈)을 향하게 하는 가르침을 말함.「법화경」이 성립된 당시까지 불교속에 존재하였던 3가지 중요한 가르침이었다고 볼 수 있으나,「법화경」은 그 어느 것이나 역할과 의의를 인정하고 모든 것은 부처님의 자비로 구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성문승→연각승→보살승→일승 산, tri-yana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6上 등> ② 성문(聲聞)과 연각(緣覺)과 보살. 이것으로 불교수행자의 전체를 총괄함. ③ 성문승·독각승(聲聞乘·獨覺乘)의 소승과 보살승 혹은 불승(佛乘)이라는 대승의 3가지가 구분된다. ④ 소승과 점교(漸敎)와 돈교(頓敎) <五敎章 下 4의 67> .....일불승(一佛乘,2141)-뉴사전 : 단 하나의 부처가 되는 실천법. 일승(一乘)과 같음. 산, ekam…yanam…buddha-yanam [산스크리트 원전에는, 처음에 산, eka-yana(一乘)라 나타나고, 또 그것이 산, buddha-yana(佛乘)로 환언되고 있는 경우와 산, eka-bu-ddha-yana로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부처가 되기 위한 유일한 탈 것, 하나의 부처의 입장이란 뜻. 유일한 성불의 가르침. 일불승이란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은 유일하고, 그 가르침에 의해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부처가 된다고 설하는 가르침을 말한다. 중생의 능력 성질에 따라 세워진 3승(부처가 되기 위한 3종의 실천법)도, 궁극적으로는 이 일불승(一佛乘)에 인도되기 위한 방편이라고「법화경」에서는 설한다. 일체 중생을 모두다 성불하게 하는 가르침. 가르침은 중생을 태워 부처의 경지로 이끌어가는 탈 것이란 뜻으로 승(乘)이라 한다.→일승 산, ekam…yanam…buddha-yanam <法華經 1권 ㊅ 9권 7中 : SaddhP.p.37>
근본불교(根本佛敎,272)-뉴사전 : 불교의 발전이 되는 근본의 불교. 일반적으로는 원시불교와 같은 의미인데, 좁은 뜻으로는 석존재세(釋尊在世)시대의 불교, 또는 석존(釋尊)의 깨달음의 내용, 설법(說法)의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음. 혹은 석존(釋尊)과 그 직제자(直弟子)시대의 불교에 한해서 설명하는 설도 있음. 불전 중에는 근본불교라는 말은 없고,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들이 만든 말임. 최근의 학자들은 이말을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음. 그러나 원시불교를 근본불교로 말하게 된 것은 근대의 일이다. 예컨대 1910년에 최초로 근본불교라는 말이 쓰여졌을 때에는 부처님의 교화의 진면목에 접하고자 하는 신념에서 불교의 뿌리가 되는 석존도설(釋尊道說)의 가르침을 지칭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아함경전(阿含經典)」에 나타나 있는 교설을 곧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보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원시불교와 대체로 같은 의미이다. 근본불교는 또한 부처님과 그 당시의 제자들의 사상을 종합한 불교라는 의미에서 <부처님의 성도로부터 부처님의 입멸(入滅)까지의 불교>를 지칭하는 말로 쓰여지기도 하였다. ...원시불교(原始佛敎,1908)-뉴사전 : 후세에 발달한 대승불교에 대해 석존재세시대(釋尊在世時代)에서 20부파의 분열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불교를 말함. 곧 불교의 초기에 교리가 아직 다양하게 전개 또는 정리되지 않았을 때의 불교. 또는 석가시대로부터 아쇼카왕(B.C. 268~B.C. 232)시대까지의 불교. 초기불교라고도 한다. 석존의 연대론에는 약 100년의 차이를 갖는 두 개의 설이 있어, 이 시대를 약 100년간 혹은 200년간으로 보고 있다. 대체로 석존의 2대 법손 또는 그 다음 세대까지를 가리키며, 이 시대에 석가가 교리를 펴고 그의 입멸 후에 그의 가르침을 모아 이것을 포교할 제도가 확립되었다. 현재 원시불교의 자료라고 일컫는 것은 여러 가지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든 것을 불설(佛說)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이른바 5부 4아함의 경장(經藏)과 율장은 그 태반의 교리가 이 시대에 만들어졌다. 불설을 거의 그대로 받들고 교단의 결속도 단단하여 점차 교세를 넓혀 중인도 일대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나 그 가운데서 보수와 진보의 두 파가 갈려, 불교의 다음 시대인 부파불교시대로 옮겨 간다. 이 시대의 경전에서는 불교 교설의 가장 오래된 원형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음. 원시불교라는 말은 명치(明治) 이후의 불교 연구가에 의해 쓰여지게 되었다.
복구(復舊,1035)-국어사전 : 파괴된 것을 다시 본디의 상태대로 고침.
선구자(先驅者,1299)-국어사전 : 다른 사람에 앞서서 어떤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 일을 실행한 사람. 선구.
용수보살→용수(龍樹,1873)-뉴사전 : 범, Nagarjuna. 인도의 대승 불교를 크게 드날린 사람. 불멸 후 6~7백년경(B.C.2~3세기)의 남인도(혹은 서인도)승려. 나가알랄수나(那伽閼剌樹那)라 음역. 용맹(龍猛)·용승(龍勝)이라 번역.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 4베다·천문·지리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함. 처음에 인생의 향락은 정욕을 만족하는 데 있다 하고, 두 벗과 함께 주색에 빠져 왕궁에 출입하면서 궁녀들을 통하다가 일이 탄로되어 두 사람은 사형되고, 그는 위험을 간신히 면하였음. 욕락은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고 절에 가서 가비마라에게서 소승 3장(藏)을 배우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설산지방으로 감. 늙은 비구를 만나 대승 경전을 공부하고,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대승 경전을 구하여 깊은 뜻을 통달함. 그는 또 용궁에 들어가「화엄경」을 가져왔고, 남천축의 철탑(鐵塔)을 열고,「금강정경」을 얻었다 함. 마명(馬鳴)의 뒤에 출세하여 대승 법문을 성대히 선양하니, 대승불교가 이로부터 발흥하였으므로 후세에서 그를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라 일컬음. 저서로는「대지도론」100권,「십주비바사론」17권,「중론」4권,「십이문론」1권 등이 있음.
중론(中論,2385)-뉴사전 : 중관론의 약칭. ...중관론(中觀論,2381)-뉴사전 : 산, Madhyamakakarika. 4권. 용수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습이 번역함. 줄여서 중론(中論)이라 함. 27품 446게로 되었고, 구마라습은 여기에 범지 청목의 해석을 붙이다.「십이문론」「백론」과 함께 삼론종의 소의론, 그 내용은 가장 철저한 중도를 주장하여 공(空)과 가(假)를 파하고 다시 중도에 집착하는 견해도 파하여, 팔불중도(八不中道) 곧 무소득(無所得)의 중도를 말하다. 주석서로 석(碩)법사가 저술한 소 12권, 원강(元康)이 저술한 소 6권이 있음. ...팔불중도(八不中道,2672)-뉴사전 : 용수(龍樹)의「중론(中論)」에 최초의 연기(緣起)의 이(理)로서「불생(不生)으로 하여금 불멸(不滅), 불상(不常)으로 하여금 부단(不斷), 불일(不一)로 하여금 불이(不異), 불래(不來)로 하여금 불출(不出)이라는 내용이 있는 것을 가리킴.」 모든 것이 연기(緣起)에 따르고 있는 것을 설명하는 논법(論法)이고, 현상(現象)은 단절이나 연결로 파악될 수 없는 불가사의로서의 실재(實在)이며, 거기에 진리에 맞는 중도(中道)를 현정(顯正)으로 해석함. 중도를 말함에 있어 중생들의 미(迷)하고 삿된 견해를 없애고, 다시 따로 중도라는 어떤 법이 있다고 하는 다른 이의 주장에 대하여, 삼론종에서는 삿된 것을 파하는 외에 정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미하고 삿된 견해를 끝까지 없애는 그것(八不)이 곧 무어라 말할 수 없는 팔불중도의 이치라 하며, 따라서 팔불중도의 참뜻을 알면 일체의 미하고 삿된 견해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팔불중도라는 생각까지도 있지 않다는 것. ...팔불중관(八不中觀,2672)-뉴사전 : 팔불중도(八不中道)의 이치를 관(觀)하는 것. ...팔불(八不,2672)-뉴사전 : 불생(不生)·불멸(不滅)·부단(不斷)·불상(不常)·불일(不一)·불이(不異)·불거(不去)·불래(不來)의 8개의 부정.「중론(中論)」의 최초에 설하고, 삼론종(三論宗)에서는 궁극의 진리인 모습을 설시(說示)하는 것으로서 존중하였음. <三論玄義 ㊅ 45권 11中> <大乘玄論 2권 ㊅ 45권 25上> <八宗綱要 308> <開目鈔 604>
대지도론(大智度論,465)-뉴사전 : 100권. 용수(龍樹)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으로「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풀이한 것.「지도론」이라 약칭. 또는「지론(智論)」「대론(大論)」「대지석론(大智釋論)」「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이라 함. ...용수(龍樹,1873)-뉴사전 : 범, Nagarjuna. 인도의 대승 불교를 크게 드날린 사람. 불멸 후 6~7백년경(B.C.2~3세기)의 남인도(혹은 서인도)승려. 나가알랄수나(那伽閼剌樹那)라 음역. 용맹(龍猛)·용승(龍勝)이라 번역.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 4베다·천문·지리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함. 처음에 인생의 향락은 정욕을 만족하는 데 있다 하고, 두 벗과 함께 주색에 빠져 왕궁에 출입하면서 궁녀들을 통하다가 일이 탄로되어 두 사람은 사형되고, 그는 위험을 간신히 면하였음. 욕락은 괴로움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고 절에 가서 가비마라에게서 소승 3장(藏)을 배우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설산지방으로 감. 늙은 비구를 만나 대승 경전을 공부하고, 후에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대승 경전을 구하여 깊은 뜻을 통달함. 그는 또 용궁에 들어가「화엄경」을 가져왔고, 남천축의 철탑(鐵塔)을 열고,「금강정경」을 얻었다 함. 마명(馬鳴)의 뒤에 출세하여 대승 법문을 성대히 선양하니, 대승불교가 이로부터 발흥하였으므로 후세에서 그를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라 일컬음. 저서로는「대지도론」100권,「십주비바사론」17권,「중론」4권,「십이문론」1권 등이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213)-뉴사전 : 산, Kumarajiva(343~413) 또는 구마라습(鳩摩羅什)·구마라시바(鳩摩羅時婆)·구마라기파(鳩摩羅耆婆). 줄여서 라습(羅什)·습(什). 번역하여 동수(童壽). 인도 승려. 구마라염(鳩摩羅炎, Kumarayana)을 아버지로, 구자국(龜玆國) 왕의 누이동생 기바(耆婆, Jiva)를 어머니로 구자국에서 낳다. 부모의 이름을 합하여 그 이름으로 하다. 7세 때 출가, 어머니를 따라 여러 곳에 돌아다님. 인도 북쪽의 계빈(罽賓)에서 반두달다(槃頭達多)에게 소승교를 배우고, 소륵국(疏勒國)에서는 수리야소마(須梨耶蘇摩)에게 대승교를 배우고, 구자에 돌아와서는 비마라차(卑摩羅叉)에게 율을 배우다. 이때부터 구자에 있으면서 주로 대승교를 선포. 383(건원 19년) 진왕(秦王) 부견(符堅)이 여광(呂光)을 시켜 구자국을 치게되자, 여광은 구마라습과 함께 양주(凉州)로 왔으나 부견이 패하였다는 말을 듣고 자기가 임금이 되다. 그 뒤 후진(後秦)의 요흥(姚興)은 양(凉)을 쳐서, 401(융안 5년) 구마라습을 데리고 장안(長安)에 돌아와서 국빈으로 대우, 서명각(西明閣)과 소요원(逍遙園)에서 여러 경전을 번역케 하다.「성실론(成實論)」「십송률(十誦律)」「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묘법연화경」「아미타경」「중론(中論)」「십주비바사론」등 경률론 74부 380여 권을 번역함. 그는 여러 방면에 힘을 기울였으나 그 중에도 특히「삼론(三論)」「중관(中觀)」의 불교를 널리 포교하였으므로 그를 삼론종(三論宗)의 개조라 하며, 제자 3천인 가운데 도생(道生)·승조(僧肇)·도융(道融)·승예(僧叡) 등을 습문(什門)의 사철(四哲)이라 부른다. 그는 나이 74세가 되는 413(후진 홍시 15)년 8월 장안 대사(大寺)에서 입적하였음. ...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557)-뉴사전 : 산, Mahaprajnaparamita-sutra.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600권의 제2회(會) 401권부터 478권의 27권을 따로 번역한 것이다. 구마라습이 404년(흥시 6년) 번역. 모든 법이 다 공(空)하다는 이치를 밝히고 대지도(大智度), 또는 대혜도(大慧度)라 번역.「대지도론(大智度論)」100권은 이 경을 해석한 것. 10권본의「반야경(般若經)」을「소품반야경(小品般若經)」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이 경을「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이라 한다. 다른 번역은「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20권 무라차(無羅叉) (291) 번역「광찬반야경(光讚般若經)」10권 축법호(竺法護) (286) 번역이 있다.→대반야바라밀다경
골수(骨髓,212)-국어사전 : ① 뼈의 내강(內腔)에 차 있는 누른빛 또는 붉은빛의 연한 조직. 골. ② 마음속. ③ 요점(要點) 또는 골자(骨子).
초전법륜(初轉法輪,2547)-뉴사전 : 최초의 설법. 부처님께서 성도(成道)하신 다음, 5비구에게 최초로 설법하신 것. <未曾有正法經 6권 ㊅ 15권 449上> <首楞嚴三昧經 下 ㊅ 15권 644下> <菩薩本生鬘論 3권 ㊅ 3권 339下> <衆許摩訶帝經 8권 ㊅ 3권 954下>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칠진여(七眞如,2606)-뉴사전 : 진여는 본래 차별이 없고 평등한 것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보아 7종으로 나눈 것. (1) 유전진여(流轉眞如). 생멸변화하는 것들의 실성(實性)으로서의 진여. (2) 실상진여(實相眞如).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은 자리에 나타나는 진여. (3) 유식진여(唯識眞如). 유식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4) 안립진여(安立眞如). 4제(諦) 가운데, 고(苦)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5) 사행진여(邪行眞如). 4제 가운데 집(集)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6) 청정진여(淸淨眞如). 4제 가운데 멸(滅)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7) 정행진여(正行眞如). 4제 가운데 도(道)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십진여(十眞如,1603)-뉴사전 : 우주 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또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음. 이 10진여는 보살이 10지(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 (1) 변행진여(遍行眞如).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에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 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 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勝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제6지에서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 제8지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依眞如). 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依眞如). 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연기(緣起,1649)-국어사전 : ① 불교에서, 모든 현상이 생기 소멸하는 법칙. ② 절·불상 등이 조성(造成)된 유래, 또는 그것을 적은 기록. ③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 ...연기(緣起,1735)-뉴사전 : ①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에 (緣) B가 (起)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因 산, hetu)과 조건(緣 산,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果 산,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의 4종을 세우게 되었다. ②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③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④ 글이 만들어진 순서. ⑤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⑥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인연생(因緣生,2117)-뉴사전 : 원인으로부터 생기는 것. 팔, hetuppabhave <四分律 33권 ㊅ 22권 798下> 산, pratyaya-udbhave <Lank. 魏>→연기 <敎行信證 36> ...사종연기(四種緣起,1129)-뉴사전 : 화엄종의 교리는 연기(緣起)를 주로 한다. ① 업감연기(業感緣起). 세계의 만물은 모두가 다 유정(有情)의 업은 인(因)으로 하고 그것을 느끼고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는 설이다. 이는 불교의 원시적 실천상의 근본 교리로 대개 소승에서 주장하는「구사론」과「비바사론」등에서 말한 것. 불교에서는 처음부터 중생과 세계는 중생들 제각기의 업력에 의하여 생겨지는 것이라 하므로, 마음의 자유·부자유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들은 각기 뜻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동작과 말로 발표하여 업력이 되고 업력에 의하여 잠재세력도 되는 것이니, 이들의 세력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그 결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리하여 인생이나 세계가 모두 이 업의 결과라 한다. 인생과 세계가 천차만별임에 따라 업도 차별이 없지 않다. 여기에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 업감연기는 흔히 미혹의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② 뢰야연기(賴耶緣起). 뢰야는 아뢰야의 준말이며, 번역하여 장(藏)이라 한다. 장(藏)은 종자의 뜻이다. 미세하여 알 수 없는 일대장식(一大藏識)은 일유정(一有情)의 근본에 의한 것이다. 아뢰야식에는 모든 법을 내는 종자가 있다. 여기에는 선천적으로 있는 본유(本有)종자와 현행하는 모든 법이 후천적으로 새로이 훈부(熏付)한 신훈(新熏)종자가 있다. 이 두 가지 종자가 화합하여 차츰차츰 온갖 차별의 현상을 일으킨다. 이 연기론은 개인적이며 상대적인 유심론(唯心論)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생 각자의 아뢰야식은 끝없는 과거로부터 중생 각자의 아뢰야식으로 상속하여, 그 각자의 아뢰야식으로부터 모든 중생은 제각기 자기의 우주 만상을 변현한다 하고, 각자의 우주가 교섭함을 말할 적에는 공변(共變)·불공변(不共變)의 학설을 말한다. 산하대지와 같은 것은 각자의 공통한 변현이고, 각자의 심식(心識)·승의근(勝義根) 등은 각자의 독특한 변현이라 한다. 여기에는 공중(共中)의 공(共), 공중(共中)의 불공(不共), 불공중(不共中)의 불공(不共)의 구별이 있다. 이상은 미계(迷界)의 생기(生起)를 말한 것이다. 오계(悟界)의 생기(生起)에 대해서는 유루(有漏)의 제8식 가운데 이미 선천적으로 무루(無漏)의 종자를 간직하였고, 이 무루의 종자는 중생이 모든 불·보살의 교법을 듣는 힘을 증상연(增上緣)으로 하고 발전하여 마침내 무루의 증과를 얻는다고 한다. ③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 또는 진여연기라 하며, 일미평등(一味平等)의 진여가 있어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증함도 없고 감함도 없는 실체가 되고, 염정(染淨)의 연(緣)에 따라 가지가지의 법을 생(生)한다. 그 실체에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의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진여문이므로 일미평등의 체(體)가 되고, 생멸문이므로 염연(染緣)을 따라 6도(道)에 나타나며, 정연(淨緣)에 따라 사성(四聖)이 되기도 한다. 이에 세 가지 법이 있다. (1) 진여의 체(體)며, (2) 생멸의 상(相), (3) 인연의 용(用)이다. 곧 진여의 체는 인(因)이 되고, 인연의 용(用)은 연(緣)이 되며, 생멸의 상(相)을 인(因)하여 생멸의 과(果)를 낳는 것이 곧 현행의 뢰야식(賴耶識)이다. ④ 법계연기(法界緣起). 또는 법계무진연기(法界無盡緣起)·무진연기(無盡緣起)라고도 한다. 법계 곧 우주만유를 일대연기(一大緣起)로 보는 학설. 법계의 사물이 천차만별하나, 피차가 서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하나도 단독으로 존재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만유를 모두 동일한 수평선 위에 두고 볼 때에는 중생·불, 번뇌·보리, 생사·열반과 같이 대립하여 생각하던 것도 실제는 모두 동등한 것이다. 그리하여 번뇌가 곧 보리, 생사가 곧 열반이어서 만유는 원융무애한 것이다. 그래서 화엄종에서는 일즉일체(一即一切)·일체즉일(一切即一)이라 말하며, 혹은 한 사물은 상식으로 보는 단독의 하나가 아니요, 그대로 전 우주라는 뜻에서 한 사물을 연기의 법으로 삼고, 이것이 우주 성립의 체(體)며, 힘인 동시에 그 사물은 전 우주로 말미암아 성립된 것이라 한다. 이와 같이 우주만물은 각기 하나와 일체가 서로 연유하여 있는 중중무진(重重無盡)한 관계이므로 또 이것을 법계무진연기라고도 한다.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① 불법의 범위. ② 불교도의 사회. ③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理).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理)와 현상계(現象界 : 事)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권 ㊅ 54권 1130上>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理)로부터 나타나 이(理)와 불이(不二)되므로, 이(理)가 평등한 것처럼 사(事)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事)와 을의 사(事)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권>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①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산, aprati-gha <AK. Ⅰ, 37> ②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中, 269下>「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①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②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팔, advaya <中阿含經 60권 ㊅ 800中 : DN. Ⅲ, p.268> <Lank. 宋, 唐> <維摩經 ㊅ 14권 542中> ③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④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산,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산,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산, brahman 梵),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我)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잡아함경(雜阿含經,2215)-뉴사전 : 산, Samyuktagama.「4아함경」혹은「5아함경」의 하나. 다른「아함경」에 들지 아니한 것을 모아 놓은 것. 내용은 가장 원시불교의 형태를 지녔고 설법한 내용도 극히 간단한 고·공·무상·무아, 또는 팔정도의 원형대로 표시되었으며 부처님과 불제자들의 면목이 뚜렷이 나타남.「별역잡아함경」16권 등 16종이 있음. ...사아함경(四阿含經,1102)-뉴사전 : 「증일아함경」·「장아함경」·「중아함경」·「잡아함경」의 네「아함경」을 말함.→아함 ...아함(阿含,1649)-뉴사전 : 산, 팔, agama의 음역. 오는 것이란 뜻. ①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승경전(傳承經典)을 말한다. 전승된 가르침. 바라문교에서는 성전의 말. 주로 베다성전. 산, agama <金七十論 4頌 ㊅ 54권 1246上 : Gaud. 4> ② 가르침. 가르침의 전승. 예부터 전해져 온 가르침. <五敎章 上 3의 52> ③ 경전. 석존의 가르침. <眞諦譯 攝大乘論 36> ④ 원시불교의 경전. 대승경전에 대비되는 말.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일어나 대승경전이 제작된 후에는 소승불교를 달리 일컫는 말이 되었고, 또 소승불교경전인「아함경」의 약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⑤ 수나라의 지의(智顗)는 5시교판(五時敎判)을 세우는데에 그 하나로서 아함시(阿含時)를 세우고 있다. ⑥「아함경」. 석존께서 최초로 설한 경.→아함경→아함시
절대(絶對,2055)-국어사전 : ① (주로 일부 명사 앞에 쓰이어) 대립되거나 비교될 것이 없는 상태, 또는 구속이나 제약을 받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것.↔상대(相對) ② <절대자(絶對者)>의 준말. ...절대(絶對,2266)-뉴사전 : 타에 대비될 만한 것이 없는 것. 상대의 반대말.→상대(相對) ...상대(相對,1250)-뉴사전 : 또는 상대(相待)라고도 함. 절대(絶待)의 상대되는 말. 2개의 것이 대립하는 것.→오중상대(五重相對) <俱舍論 6권 4> 산, prati-apardhin <Lank. 魏>「空有相對」<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30上> ...상대(相待,1250)-뉴사전 : ① 상호의존. 갑과 을이 서로 더불어 존립하는 것. 산, apeksa <Lank. 魏, 唐> 산, speksana <Lank. 唐> 산, apeksita <Lank. 唐>「無有相待」산, nirapeksa parasparam <中論 6·3> ② 상대시키는 것. <四敎儀註 上本 35> ③ 서로 대응하는 것. <正法眼藏 禮拜得髓 ㊅ 82권 125中> ...상대(相對,1237)-국어사전 : ① ㉠ 서로 마주 대함, 또는 그 대상. ㉡ 서로 겨룸, 또는 겨룰 만한 대상. ② <상대자(相對者)>의 준말. ③ 철학에서, 서로 관계하고 있어 그것과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 대응.↔절대.
변동(變動,1005)-국어사전 : (상태가) 변하여 움직임.
진여법계(眞如法界)→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① 불법의 범위. ② 불교도의 사회. ③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일체연기법(一切緣起法)→일체(一切,1923)-국어사전 : 모든 것. 온갖 것. 참) 일절(一切). ...일체(一切,2159)-뉴사전 : ①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산, sarva <俱舍論 1권 19, 4권 10·19 등> ② 일체의 법. 즉 5온(五蘊)·12처(處)·18계(界)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권 152> <大智度論 1권 ㊅ 25권 61上> .....연기법(緣起法,1736)-뉴사전 : ① 연기의 도리. 팔, paticca-sa-muppada <雜阿含經 12권 ㊅ 2권 85上> <俱舍論 9권 15> 산, pratitya-samutpada <MAV. 玄> ② 연에 의해 법이 일어나는 것. 산, pratitya-dha-rma-udaya <莊嚴經論 度攝品 : MSA.K.Ⅹ Ⅵ, 47> ...연기(緣起,1735)-뉴사전 : ① 인연생(因緣生)·연생(緣生)인연법 모두를 말함.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생기(生起)하는 것. A에 (緣) B가 (起) 일어나는 것. 무엇에 의해 일어난다는 뜻으로, 모든 현상은 무수의 원인(因 산, hetu)과 조건(緣 산, pratyaya)이 서로 관계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독립 자존이 아니고, 제조건과 원인이 없어진다면, 결과(果 산, phala)도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 불교의 기본적 교설. 현상적 존재가 서로 의존하여 생겨나고 있는 것. 이론적으로는 항구적인 실체적 존재가 하나로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이 인과관계를 밝히고, 원인과 조건을 없앰으로써 현상세계(고통의 세계)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지향함. 불교에서는 연기(緣起)하고 있는 사실외에 고정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음. 일반적인 표현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하는 것으로, 서로 맞당기고 밈으로써 성립하고 있는 것. 갖고 갖게하는 관계. 후세에는 연기의 관념을 나누어, 업감연기(業感緣起)·뢰야연기(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의 4종을 세우게 되었다. ② 화엄종에서는 기연설기(機緣說起)의 뜻으로 해석함. 중생의 근기와 지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설법하는 것. ③ 관계.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연고. 유서. ④ 글이 만들어진 순서. ⑤ 사원·불상 등의 역사·유래. 또는 이익공덕의 전설. 사찰의 창건의 유래서. 절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짐. ⑥ 일반적으로 금기, 금기하는 음식, 혹은 어떤 것을 이루는데 있어 길흉을 점치는 것.
골자(骨子,212)-국어사전 : (일정한 내용에서) 가장 요긴한 부분. 가장 중요한 곳. 요점(要點).
독창적(獨創的,629)-국어사전 : 독자적으로 고안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것). ...독자(獨自,628)-국어사전 : ① 저 혼자. (주로,‘독자로’의 꼴로 쓰임.) ② 그 자신만의 특유함.
유심(唯心)사상→유심(唯心,1817)-국어사전 : ① 오직 정신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일.↔유물(唯物). ② 불교에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며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뿐이라는 말. [화엄경의 중심 사상임.] ...유심(唯心,1950)-뉴사전 : ① 모든 것은 마음의 표출일 뿐임. 마음을 떠나서는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여러 가지 용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이 삼계(三界)는 마음뿐인 것임.(산, cit-tamatram idam yad idam trai-dhatukam 또는 산, citta-matram yad uta traidhatukam)」(Rah-der’s edition, p.49)라고 하는 일문(一文)으로서 쓰여진다. 이것은「십지경(十地經)」(산, Dasabhumika-sutra)에서 기술되어 화엄사상·유식사상의 전개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 말임. 유식사상에서는「유식(唯識)」의 교증(敎證)으로서 종종 인용된다. 따라서, 유식사상에서는 여기에 말하는「心(산, citta)」과「識(산, vijnapti)」과는 동일한 것이라고 해석된 것임. 적어도 유식사상에 한하여 말하면, 유심(唯心)도 유식(唯識)도 동일 의미로 해석해도 좋다. ② 자기 마음 속에 내재하는 본성외에 부처라든가 정토 따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입장. <萬善同歸集 上 ㊅ 48권 967上>「自性唯心」<敎行信證 信卷, 別序>
유물(唯物)사상→유물(唯物,1813)-국어사전 : (물질만이 존재한다고 하여) 물질만을 위주로 생각하는 일.↔유심(唯心).
전변설(轉變說)→전변(轉變,2038)-국어사전 : (사물이나 형세가) 바뀌어 변함. ...전변(轉變,2255)-뉴사전 : ① 상캬학파에서 설함. 근본원질(根本原質 : 自性 산, prakrti 산, pradhana)의 평형 상태가 깨어져 개전(開展)하는 것. 젖이 크림 등으로 되는 것처럼 변화하는 것. 산, parinama <金七十論 16頌註 ㊅ 54권 1249上> <佛所行讚 3권 ㊅ 4권 22下> <俱舍論 4권 16 : AKV, p.148> ② 변화하여 만들어진 것. 변화. 산, vaikrta <金七十論 ㊅ 54권 1251中·下 : Gaud.ad SK.25> 산, vikara(變異) <佛所行讚 3권 ㊅ 4권 23下 : Buddhac. Ⅶ, 70> ③ 전변에는 자체전변(自體轉變)과 작용전변(作用轉變)의 2종류가 있음. 전자는 유위법(有爲法)이 상속하는 가운데 전(前)순간으로부터 후(後)의 순간으로 몸이 개변하는 것. 후자는 유위법(有爲法)이 상속하는 가운데, 미래·현재·과거에 있어서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고, 일어난 변화를 말한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후자 쪽을 인정함. 또 자체전변과 공능전변(功能轉變)의 구별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음. <大毘婆沙論 39권 ㊅ 27권 200中> ④ 아라야식의 종자가 변화하여 전개하는 것.→상속전변(相續轉變)→수연전변(隨緣轉變) 산, parinamati 티, hgyur ba <唯識二十論 ㊅ 31권 75上 : vimsatika P.5, 1, 2> ⑤ 인연에 의해 생기(生起)하고, 존재하는 사물이 변해가는 것. 변천. 변화하는 것. <大智度論 5권 ㊅ 25권 98上> <往生要集 ㊅ 84권 69下> ⑥ 생멸변화하여 어디까지나 허망하고 진실하지 않은 마음. <慈雲 短篇法語> [해설] 안혜(安慧)의 해석에 의하면, 전변(轉變 산, parinama)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산, anyathatva), 이전의 상태로부터 달라져 있는 것(산, purvavasthato’vyatha-bhavah)이고, 인(因)의 찰나가 멸함과 동시에 과(果)가 인(因)의 찰나와는 다르게 생겨나는 것(산, karana-ksana-nirodha-samakalah karanaksana-vilaksanah karyasya atmalabhah)임. 세친(世親 산, Vasuban-dhu)은 이와같은 의미를 갖는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로, 우리들의 인식(산, vijnana)의 존재방식을 규정하였다. 그것이「식(識)의 전변(轉變 산, vijnana-parinama)이라는 말로 나타내는 의미임. 그리고 이 전변은 망분별(妄分別)을 나타내지만, 망분별에 의해 분별되는 대상(산, artha)에 소분별(所分別 산, vikalpita 산, parikalpita)이라 규정되고, 그것은 사실유(事實有)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인식 분별하는 주체를 나타내는「식(識)의 전변(轉變)은 실체유(實體有)로서 존재한다고 인정된다. 왜냐하면, 그와같은 식(識)은 연기(緣起)한 것이기 때문이고, 그 연기(緣起)인 것을 나타내는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임. 여기에서 식(識)이 연기(緣起)하는(서로 의존하여 성립하고 있는 것) 것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극히 중요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일단 긍정된 식(識)도, 결코 영원불변한 독립적 존재로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임. 유식설에 있어서, 식(識)은 타(他)에 의한 자성(自性)이라고 규정되지만, 그것은 이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에 의해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이 전변에는 3종으로 구별된다. (1) 이숙(異熟)이라고 칭해지는 것과, (2) 사량(思量)이라고 칭해지는 것과, (3) 경(境)의 요별(了別)이라고 칭해지는 것이고, (1)은 아라야식(산, alaya-vijnana), (2)는 염오의(染汚意 산, klista-manas 더러워진 마음이라는 뜻), (3)은 육식(六識 산, sad-vijnana)을 가리킨다. 또, 인(因)의 경우와 과(果)의 경우로 구별할 때는 2종의 전변이 일컬어진다. 인전변(因轉變 산, hetuparinama)과 과전변(果轉變 산, phala-parinama)임. 인전변(因轉變)이라고 하는 것은 아라야식중에 이숙(異熟 산, vipaka)과 등류(等流 산, nisyanda)의 잠재여력이 더 자라는 것을 이른다. 이 경우, 선과 악의 전식(轉識 산, pravrtti-vijnana)이 아라야식(識) 중에 이숙(異熟)과 등류(等流)의 잠재여력을 대비해 두고, 무기(無記)의 전식(轉識)과 염오의(染汚意)는 등류의 잠재여력만을 대비해 둔다고 일컬어진다. 과전변(果轉變)이라고 하는 것은 인전변(因轉變)이 작용하고, 이숙(異熟)의 잠재여력에서 아라야식이 생기고, 또 등류(等流)의 잠재여력에서 전식과 염오의가 그 아라야식에서 생기는 것임. 더구나, 현장(玄奘)이「능변(能變)」「소변(所變)」이라고 한역하는 말은 이 산, parinama라고 하는 동일 원어에 대한 피독자(彼獨者)의 역어임.(일반적으로 산스크리트에 있어서는 이와같은 추상명사는 작용과 작용의 결과를 의미할 수 있음.) 거기에는 호법(護法 산, Dharmapala)인 유식설을 입장으로 하는 그 자신의 이해가 보여지고 있으므로, 옛 유식설(唯識說)을 배우는 경우에도 주의를 필요로 함. ...상속전변(相續轉變,1259)-뉴사전 : 개인 존재가 변화하는 것. 산, santati-parinama <俱舍論 4권 ㊅ 29권 22下, 33上 : AKbh.p.64 ; 90> ...수연전변(隨緣轉變,1443)-뉴사전 : 원인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 티, rkyen gyis hgyur ba <大乘成業論 ㊅ 31권 785中, 北京版 113권 298>
적집설(積集說)→적집(積集,2245)-뉴사전 : ① 모여서 구성하는 것. <俱舍論 1권 15·21·9권 11·21 등> 산, samcita <AK.Ⅰ,35> 산, kadamba <Lank.唐> 산, samudanvita <Lank.唐> ② 모으는 것. 팔, acinoti <瑜伽論 16권 ㊅ 30권 363下 : PG.K.35,p.172> ③ 선근(善根)을 쌓는 것. 쌓아 모으고, 닦고 배움. 산, upacaya <瑜伽論 49권 ㊅ 30권 568下 : Bo-dhis.p.354> <敎行信證 眞佛土卷>
수정주의(修定主義)-다음 : 부처님 당시에 유행했던 종교적 수행으로 수정주의와 고행주의가 있었다. 수정주의(修定主義)란 선정(禪定) 수행을 통해 깨달음의 경지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괴로움은 욕망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수정주의는 욕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떠한 의식(意識)이나 사념(思念)도 생기지 않도록 하는 선정(禪定)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행주의(苦行主義)는 욕망이 충족되지 않음을 모든 괴로움의 원인으로 보고, 이 욕망이 주로 육체적 유혹이나 자극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육체적 고행의 수련을 통해 모든 욕망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작성자(아미산)
고행주의→고행(苦行,205)-국어사전 : ① 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하여 육신을 고통스럽게 하면서 그것을 견디어 내는 수행을 함. ② (중이 되기 의하여) 절에서 심부름하는 일, 또는 그 사람. ...고행(苦行,132)-뉴사전 : 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또는 원망(願望)을 달성하기 위해 괴로운 수행을 하는 것. 원래 인도에서 불교외의 종교행자(外道)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육체를 극도로 혹사시키는 수행을 말함. 팔, tapa <雜阿含經 39권 ㊅ 2권 288上 : SN. Ⅰ, p.103> ② 12두타(頭陀)를 말함.→십이두타 <央掘魔羅經 1권 ㊅ 2권 521中> ③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신의 신명(身命)을 해롭게 하는 것. <金光明經 4권 ㊅ 16권 353下> ④ 고행자. 팔, tapassin <中阿含經 32권 ㊅ 1권 628上 : MN. Ⅰ, p.372> ⑤ 모든 것을 버리고 가는 것. 팔, caga <中阿含經 38권 ㊅ 1권 667下 : MN. Ⅱ, p.199> ⑥ 실행하기 어려운 불도수행. 산, duskaram ka-rma <百五十讚 20頌> ⑦ 고역을 따르는 사람.→정인(淨人) <俱舍論 12권 7-9 등> (해석예) 고행. [해설] 육체적 욕망을 없애고, 최고의 정신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준열한 육체적 가책을 말하고, 불교 이외의 종교에서 이용된 수행으로 단식, 호흡제어, 특수한 자학적 행위로 육체를 괴롭히고, 자신이 원하는 소망의 달성과 정신적 자유를 기대했지만, 석존은 오히려 극단적인 고행을 배제하는 태도를 취했다. 나중에는 보시·자비 등 불도에 맞는 목적을 위한 난행(難行)이라고도 이름함. ...십이두타(十二頭陀,1585)-뉴사전 : 출가 수행승의 12가지 생활 규범.→두타 <大乘本生心地觀經 6권 ㊅ 3권 320中> <二菩薩經 ㊅ 20권 663上> <傳光錄 上 ㊅ 82권 345上> ...두타(頭陀,522)-뉴사전 : 팔, dhuta(흔들어 떨어뜨린다는 뜻)의 음역. ① 번뇌의 때를 벗고 의·식·주에 탐욕을 갖지 않고 오로지 불도를 수행하는 것. 의·식·주에 관한 탐욕을 없애는 수행. 심신을 단련하는 여러 생활 규율. 여기에 12종이 있음. 12두타행은 분소의(糞掃衣)·단삼의(但三衣)·상걸식(常乞食)·부작여식(不作餘食)·일좌식(一坐食)·일단식(一但食)·공한처(空閑處)·총간좌(塚間坐)·수하좌(樹下坐)·노지좌(露地坐)·수좌(隨坐)·상좌불와(常坐不臥)임. <十誦律 ㊅ 23권 1上> <四分律 ㊅ 22권 573上> [일단식은 한번 먹는 음식의 양을 절제하는 것. 일좌식은 팔, ekasanika 팔, ekasanin 산, aikasanika의 의미로 하루에 한번 식사한다는 것이었지만(受一食法), 그것을 한역자가 as(坐한다)에서 만들어진 말로 이해한 것. 후대에는 식사할 때 같은 장소에 앉는다고도 해석됨.] ② 두타를 실천하는 사람. 선승. <祖堂集 洞山傳> ③ 특히 걸식수행을 말함. <妻鏡> ...십이두타행(十二頭陀行,1585)-뉴사전 : 또는 십이두타(十二頭陀). 두타(頭陀)는 수치(修治)·두수(抖擻)·기제(棄除)라 번역. 번뇌진(煩惱塵)을 제거하고, 의·식·주를 간단히 하여 불도를 수행하는데 12조(條)의 행법(行法)이 있다. (1) 재아란야처(在阿蘭若處). 인가(人家)를 멀리 떠나 산숲·광야의 한적한 곳에 있는 것. (2) 상행걸식(常行乞食). 늘 밥을 빌어서 생활함. (3) 차제걸식(次第乞食).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차례로 걸식함. (4) 수일식법(受一食法). 한자리에서 먹고 거듭 먹지 아니함. (5) 절량식(節量食). 발우 안에 든 것만으로 만족함. (6) 중후부득음장(中後不得飮漿). 정오가 지나면 과실즙·석밀(石蜜 : 사탕) 따위도 마시지 아니함. (7) 착폐납의(著弊衲衣). 헌 옷을 빨아 기워 입음. (8) 단삼의(但三衣). 중의(重衣)·상의(上衣)·내의(內衣) 밖에는 쌓아 두지 아니함. (9) 총간주(塚間住). 무덤 곁에 있으면서 무상관(無常觀)에 편리케 함. (10) 수하지(樹下止). 있는 곳에 애착을 여의기 위하여 나무 밑에 있는 것. (11) 노지좌(露地坐). 나무 아래서 자면 습기·새똥·독충(毒蟲)의 해가 있으므로 노지(露地 : 한데)에 앉는 것. (12) 단좌불와(但坐不臥). 앉기만 하고, 눕지 않음.
전변론→위 전변설(轉變說)을 참고하십시오.
적집론→위 적집설(積集說)을 참고하십시오.
수행(修行,1410)-국어사전 : ① 행실을 바르게 닦음. ② 불도를 닦음. ...수행(修行,1456)-뉴사전 : ① 실천하는 것. 행하는 것. ② 노력하는 것. ③ 난행. ④ 요가에 힘쓰는 것.→여실수행. ⑤ 지계(持戒)를 말함. (해석예) 행함. 행하기. ...여실수행(如實修行,1721)-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 바르게 수행하는 것. 진리에 따라 수행하는 것. 수도. 삼도(三道)의 하나인 이욕(離欲)을 가져오는 원인이라고 하는 것.→편수행(遍修行) 산, yathavad-bhavikata <寶性論 僧寶品 ㊅ 31권 825上 : RGV.p.14> ② 진실 그대로 불도를 수행해 가는 사람들. 진실 그대로 도를 배우는 사람들.→대여실수행(大如實修行) <起信論 ㊅ 32권 575中>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으로 살펴 역시 공불도생(供佛度生)함을 말한다. <筆記 下 64> 교와 같이 믿는 마음이다. <眞聖 5의 26> 본원(本願) 진실대로 목숨이 있는 한 염불하는 것이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圓乘 2521> 여래의 칙명(勅命)처럼 불명(佛名)을 억념(憶念)하는 것. 진여(眞如)의 있는 그대로 수행하므로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공불이생(供佛利生)이다. 이것이 즉 불사(佛事)이다. <圓乘 3954> (1) 공용지(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七地以前). (2) 무공용지(無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八地以上), 문수문보살경론(文殊問菩薩經論). <皆往 3959> 법의 실의(實義)에 맞게 행한다. <香月 919> .....변수행(遍修行,853)-뉴사전 : 가능한 한 널리 걷는 것. 수도(修道 : 三道의 하나)의 이욕(離欲)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되는 것.→여실수행(如實修行) 산, yavad-bhavikata <寶性論 ㊅ 31권 825上 : RGV. p.14> ...지계(持戒,2186)-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행(戒行)을 굳게 지키는 일. ...계행(戒行,178)-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율을 지켜 닦는 일을 이르는 말. ...지계(持戒,2411)-뉴사전 : 계율을 지키는 것. 계명을 보전하는 것. 삼가함.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을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 (표현예) 생활을 정돈하는 것. 규칙을 지키는 것.
정등각(正等覺,2278)-뉴사전 : 제불(諸佛)의 무상정지(無上正智)를 말함. 각(覺)이란 깨달음의 지(智)임. 그 지(智)에 부정이 없는 것을 정(正)이라 하고, 치우침이 없는 것을 등(等)이라 함. 또 올바로 눈뜨고 깨달은 사람.→정변각(正遍覺) 산, sam-yak-sambodhi <俱舍論 12권 10, 19권 18, 25권 17> 산, samyak-sambuddha <藥師本願經 ㊅ 14권 405上 : Bhaisaj.P.2, L.13> <Lank. 唐> <敎行信證 敎卷> (해석예) 불(佛)의 십호(十號)의 하나. (舊譯에 등정각(等正覺)이라고 함.) 일체 제법(諸法)의 덕(德)을 평등하게 깨달은 불과(佛果)이다. <會讀記 96> ...정변각(正徧覺,2285)-뉴사전 : 정변지(正遍知)와 같음. 산, sa-myak-sambuddha <俱舍論 22권 7> ...정변지(正徧知,2285)-뉴사전 : ① 올바르고 보편적인 지혜가 있는 사람. 깨달음을 연 사람. 부처. 정변지(正遍知)·정등각(正等覺)과 같음. 부처님의 10호 중 하나.→정변지 산, samyak-sambuddha <法華經 1권 ㊅ 9권 3下 : saddhp.P.16> <入出二門偈頌> ② 완전한 지혜. 산, samyag-jnana <十句義論 ㊅ 54권 1261下> ③ 올바른 깨달음. <正法眼藏 即心是佛 ㊅ 82권 28下> ...정변지(正遍知,2285)-뉴사전 : ① 올바른 깨달음을 연 것. 불(佛)의 십호(十號)의 하나. 정등각(正等覺)과 같음.→정등각 팔, samma-sambuddha <雜阿含經 13권 ㊅ 1권 83下>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산, samyak-sambud-dha <Lank. 魏> 산, sambuddha <MSA> <彌勒下生成佛經 ㊅ 14권 425中> ② 올바른 보편적인 지혜. <觀無量壽經> 산, samyag-jnana <金剛針論 下 ㊅ 54권 1261下 : Gaud.ad sk.67> ③ 모든 일체의 법(法)을 알아 나머지가 없다는 뜻.(一行의 해석). 티, yan dag par rdsogs pahi sans rgyas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中>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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