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제8식(영원한자유,성철큰스님,86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상주법계(常住法界)란 모든 것이 하나도 없어짐이 없이 있는 그대로가 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는 것입니다. 상주법계에 대한 과학적인 증명으로서 앞에서는 등가원리를 말했는데, 여기에서는 그것과는 다른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이 살아 있을 때는 정신이라 하고 죽어서는 영혼이라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수천 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논란과 시비를 거듭해 왔지만, 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자나 철학자나 종교가는 영혼이 꼭 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 어떤 학자들은 영혼 따위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싸움이 수천 년 동안 계속되어 내려온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가? 대승이나 소승이나 어느 경론이나 할 것 없이, 팔만대장경에서 부처님께서는 한결같이 생사윤회를 말씀하셨습니다. 곧 사람이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살아서 지은 업(業)에 따라 몸을 바꾸어 가며 윤회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윤회는 불교의 핵심이 되는 원리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윤회를 하는 실체를 말할 때 그것을 영혼이라고 이름하지 않고 제8아라야식(Alaya 識)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나눌 때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이것은 제6의식이라 하고, 그 안의 잠재의식은 제7말라식(末那識)이라 하고, 무의식 상태의 마음은 제8아라야식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호흡이 끊어지고 혈맥이 끊어지고 목숨이 끊어져버리면 의식은 완전히 없어지고 오로지 제8아라야식(阿梨耶識)만이 남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몰식(無沒識) 곧 죽지 않는 식, 없어지지 않는 식이라고 합니다. 또 장식(藏識)이라고도 합니다. 과거, 현재 할 것 없이 모든 기억을 마치 곳간에 물건을 간수해 놓듯 전부 기억해 두고 있다가, 어떤 기회만 되면, 녹음기에서 녹음이 재생되듯 기억이 전부 되살아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뜻에서 말할 때는 무몰식이라 하고,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는 뜻에서 말할 때는 장식이라 합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미래겁이 다하도록 윤회를 하는 동시에 무엇이든 한 번 스쳐간 것은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근래의 불교학자들은 제8아라야식의 존재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졌는지 알아봅시다. 대승불교에 대해 이론을 가장 많이 발달시킨 일본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사람이 우정백수(宇井伯壽)인데, 그는 아라야식은 도저히 증거를 잡을 수 없으므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영혼 자체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윤회를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윤회는 부처님께서 교화를 위해 방편으로 하신 말씀이지 실제로 윤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윤회가 있고 인과가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두려워서라도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착하게 하려고 힘쓸 것이므로, 교육적인 방편으로 하신 말씀이다.”
이것은 상당히 그럴듯해 보이는 논리이지만, 그런 주장도 과학의 발달 앞에서는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과학이 물질적인 데에서뿐만이 아니라 정신과학 분야에서도 크게 발전을 이룸에 따라 영혼이 있다는 것이, 윤회가 있다는 것이, 또한 인과가 확실하다는 것이 점차로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해탈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서야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을 사는 데에서, 또 신앙 생활을 하는 데에서나 불교를 포교하는 데에서, 또는 수행하여 성불하는 데에서 꼭 갖추어야 할 흔들림 없는 근본적인 토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만 바른 행동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상주법계(常住法界)→상주(常住,1250)-국어사전 : ① 한곳에서 늘 살고 있음. ② 불교에서, 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존재함. ③ 상주승물(常住僧物). ...상주(常住,1269)-뉴사전 : ①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住)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산, nitya「常住不滅」산,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의 偈).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의 47> ②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산,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偈> ③ 상주하는 영혼. 팔, vedagu <那先經> ④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㊅ 82권 129下>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① 불법의 범위. ② 불교도의 사회. ③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理).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理)와 현상계(現象界 : 事)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권 ㊅ 54권 1130上>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理)로부터 나타나 이(理)와 불이(不二)되므로, 이(理)가 평등한 것처럼 사(事)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事)와 을의 사(事)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권>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①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산, aprati-gha <AK. Ⅰ, 37> ②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中, 269下>「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①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②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팔, advaya <中阿含經 60권 ㊅ 800中 : DN. Ⅲ, p.268> <Lank. 宋, 唐> <維摩經 ㊅ 14권 542中> ③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④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산,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산,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산, brahman 梵),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我)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불생불멸(不生不滅,1097)-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생겨나지도 아니하고 죽어 없어지지도 아니하는, 상주불멸(常住不滅)하는 진여(眞如)의 경지. 불생불사. ...상주불멸(常住不滅,1250)-국어사전 : 불교에서, 본연진심(本然眞心)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있음을 이르는 말. 상주부단(常住不斷).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본연지성(本然之性,1047)-국어사전 : 사람이 본디부터 지니고 있는 순수한 심성. ...진성(眞性,2217)-국어사전 : ① 본디 그대로의 성질. 타고난 성질. ② 순진한 성질. ③ 진여(眞如). ④ 의사성(擬似性)이나 유사성(類似性)이 아닌, 참된 증세의 병.↔가성(假性). ...실성(實性,1476)-국어사전 : ①‘진여(眞如)’의 딴 이름. ② 거짓 없는 천성(天性). ...불생불멸(不生不滅,973)-뉴사전 : 생기는 일도 멸하는 일도 없는 것. 상주(常住)인 것. 깨달음의 경지를 형용하여 말함. 해탈의 경지. 영원. 산, anirodham anutpadam… <般若心經> <夢窓語錄>
등가원리(等價原理)→등가(等價,683)-국어사전 : ① 가치나 가격이 같음, 또는 그러한 가치나 가격. ② 유가 증권의 매매에서, 매매 가격과 액면 가격이 같음. ③ →동치(同値). ...동치(同値,650)-국어사전 : ① 같은 값, 또는 같은 수치. ② 두 개의 방정식이 같은 근을 가지고 있는 일. 동가(同價). 등가(等價). 등치(等値). ...원리(原理,1789)-국어사전 : ① 사물의 기본이 되는 이치나 법칙. ② 바탕이 되는 근거, 또는 보편적 진리. 원칙(原則).
정신(精神,2078)-국어사전 : ① 사고나 감정의 작용을 다스리는 인간의 마음. ② 물질적인 것을 초월한 영적인 존재. 성령(性靈). ↔물질 ③ 사물에 대한 마음가짐. ④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의의나 목적. ...정신(精神,2292)-뉴사전 : ① 정식혼신(精識魂神)이라는 뜻. 혼령. 제6식(第六識)을 가리킨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등> <法事讚 ㊅ 47권 431下> ② 윤회의 주체로서의 정신적 원리.→심(心) <那先經 ㊅ 32권 698中> 원기. 진심. 근성(根性). 체기(體氣)와 같은 것으로, 구체적인 개성을 가리킨다. <四行論 2의 156> ...제육식(第六識,2325)-의식-뉴사전 : 제6의식·의식과 동일. 의식은 안식(眼識)·이식(耳識) 등의 6식 가운데 여섯 번째이므로 제6식.→의식→제6의식. <莊嚴經論 3권 ㊅ 31권 607上> ...의식(意識,1859)-국어사전 : ① 깨어 있을 때의 마음의 작용이나 상태. ② 사회적 또는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는 감정·견해·사상·이론 따위를 이르는 말. ③ (어떤 일을) 마음에 둠. 자각함. ④ 불교에서, 육식(六識) 또는 팔식(八識)의 하나. 대상을 총괄하여 판단·분별하는 심적 작용. ...의식(意識,2029)-뉴사전 : ① 알고 사고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 현대의「의식」과 반드시 같지는 않다. 의식은 과거·미래의 대상에 대해서도 작용한다. 즉,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예상할 수가 있다. 제6식. ② 뜻에 의해 생기는 집착. 의식은 상속식(相續識)과 다르지 않지만, 상속식은 세(細), 의식은 추(麤), 즉 상속식이 실제상 작용하는 것이 의식이다. <俱舍論 ㊅ 32권 577中> ③ 의식의 영역.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法隆寺 범본(梵本)에는 원문에 산, mano-dhatu로 되어 있고 의계(意界)로 번역해야 한다. 한역·티벹역은 모두 의식계(意識界)로 번역되고 있고, 약간의 범본사본도 그와같이 되어 있다. 내용도 십팔계를 가리키므로 당연히 의식계이어야 한다. ...사고(思考,1155)-국어사전 : ① 생각함. 궁리함. ② 사유(思惟). ③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심리 작용. ...사유(思惟,1180)-국어사전 : ① 논리적으로 생각함. ② 철학에서, 감각·지각 이외의 인식 작용. 분석·종합·추리·판단 등의 정신 작용을 뜻함. ③ 불교에서,‘대상(對象)을 마음속에 그리며 생각함’을 이르는 말. ...사유(思惟,1107)-뉴사전 : ① 생각하는 것. 대상을 사량하여 분별하는 것. 하나의 것을 계속 생각하는 것. 숙고. <出曜經 沙門品 ㊅ 4권 765中> ② 마음속으로 생각함. ③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④ 달성하려고 생각하는 것. ⑤ 수도하는 것을 말함. ⑥ 십법행(十法行)의 하나. 이(理)에 의해서 의미를 찰지(察知)하는 것. 사념하는 것. ⑦ 16의 기억형식중 제6. 유사한 상(相)을 생각하는 것. ⑧ 사신족(四神足)의 하나. 팔, mimamsa (숙고하는 것) ⑨ 신역에서는 각(覺)이라고 함.「통각기능」바이세시카학파에서 함. 산, buddhi <中論釋 ㊅ 32권 13中>
영혼(靈魂,1686)-국어사전 : ① 육체가 아니면서 육체에 깃들어 인간의 활동을 지배하며, 죽어서도 육체를 떠나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정신적 실체(實體). 영가(靈駕). 혼령(魂靈).↔육체(肉體). ② 가톨릭에서, 불사불멸의 신령한 정신을 이르는 말. 영신(靈神). 준) 영(靈). ...영혼(靈魂,1779)-뉴사전 : 육체에서 구별된 정신적인 것. 영은 불가사의한 것을 의미함. 단, 불교에서는 정신과 육체를 구별하는 이원론(二元論)에는 서지 않음. ...이원론(二元論,1887)-국어사전 : ① (철학에서, 주관과 객관, 정신과 물질, 천지, 음양 따위와 같이) 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원리로써 실재(實在)의 개별적 부분 또는 전체를 설명하는 이론. ② 우주의 근본 원리를 정신과 물질로 삼는 설. [데카르트의 물심 이원론이 대표적임.]
생사윤회(生死輪廻,1287)-뉴사전 : →윤회 <俱舍論 1권 17> ...생사(生死,1271)-국어사전 : ① 삶과 죽음. ② 태어남과 죽음. ...생사(生死,1286)-뉴사전 : ① 생과 사.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② 생사에.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모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미혹. 미혹의 모습. 미혹의 생활. 현실 사회의 고뇌. 태어남과 죽음이 번갈아 끊임이 없는 미혹의 세계. 윤회와 같음.→윤회 <俱舍論 9권 9, 13, 15, 13권 15 등> <無量壽經 ㊅ 12권 267中> <維摩經 ㊅ 14권 545中>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世의 中」「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또,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有·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유전(流轉,1958)-뉴사전 : 미혹이 계속되는 것.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하는 것. 환생을 계속하여 미혹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 미혹의 마음에 따르는 것.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 혹은 환멸(還滅)의 대응어. 유위법(有爲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 윤회(輪廻)와 같음. <俱舍論 3권 4 등> <理趣經 ㊅ 8권 786上> (해석예) (일체의 모든 법이) 마음의 밖에 유(有)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란(迷亂)이고, 그 미란(迷亂)에 의지하는 이유로 무시이래생사(無始以來生死)에 윤회하는 몸이 된다. <唯識大意 本 2> 대도(大道)를 감싸는 일. 삼계육도(三界六道)를 윤회하는 것. 이십오유(二十五有)에 정신없이 걷는 것을 유전(流轉)이라고 함. 육도사생(六道四生)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함. <眞聖 5의 37> ...환멸(還滅,2866)-뉴사전 : 생사를 초월함. 번뇌를 없애고 열반에 들어감. 유전(流轉)의 반대. <俱舍論 3권 4-5> 산, nivrtti <起信論> (해석예) 모든 법은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삶과 죽음의 윤회가 영구히 끊겨 무상각왕(無上覺王)의 자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 <唯識大意 本 2> ...삼계(三界,1159)-뉴사전 : ① 불교의 세계관으로 중생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세가지 세계의 뜻. 세가지 미혹한 세계.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서의 세 개의 세계. 즉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3가지. 생물이 사는 세계전체. 생사유전하는 미혹의 세계를 세단계로 나눈 것. 우리들의 생사유전하는 세계는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세계로 이루어짐. (1) 욕계(欲界)는 가장 밑에 있고 음욕(婬欲)·식욕(食欲)의 2개의 욕심을 갖는 생물이 사는 장소임. 욕심이 번성한 세계. 이가운데에는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의 육취(또는 6도)가 있고 욕계(欲界)의 천상(神들)을 육욕천(六欲天)이라고 함. (2) 색계는 욕계위에 있고 음욕(婬欲)과 식욕(食欲)을 여읜 생물이 사는 장소임. 여기는 절묘한 물질(色)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계라고 함. 욕심을 떠난 깨끗한 세계. 사선천(四禪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것을 나누면 17천이 됨. (3) 무색계(無色界)는 최상의 영역으로 물질을 초월한 세계임. 정신만이 존재함. 고도의 정신적인 세계. 물질을 싫어해 여의어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사람이 태어나는 장소임. 그곳의 사람들은 훌륭한 요가에 들어 있음. 이 또한 천계(天界)에 속하지만, 이곳의 최고 장소인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處)천을 유정천(有頂天)이라 칭함. 이러한 구분은 신화적인 분류이기는 하지만 원래 사람의 선정(禪定) 즉 사람들의 정신을 조용하게 하는 수양의 발달의 단계를 나타냄. <無量壽經 ㊅ 12권 266下> ② 삼계에 속하는 것. 삼계의 가운데 있는 것. 삼계의 중생. 3종의 영역이 되는 이 세계. ③ 미혹한 세계. 미혹의 경계. 생사를 중히하는 미혹의 세계. 이세상. 인간세계. <維摩經 ㊅ 14권 539上, 下, 543上, 555上> ④ (1) 삼세(世)의 모든 부처님의 경계, (2) 자기를 제한 다른 중생의 경계, (3) 자기의 일심(一心)인 자기의 경계를 말함. ⑤ 법계와 심계(心界)와 중생계. <俱舍論 25권 18-19> ...육도(六道,1971)-뉴사전 : ① 중생이 업(業 : 의지에 기초한 생활행위)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중생이 업에 의해 향하는 곳의 생존상태(生存狀態).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장소. 육취(六趣)와 동일. 지옥도(地獄道趣 산, naraka-gati)·아귀도(餓鬼道趣 산, preta-gati)·축생도(畜生道趣 산, tiryagyoni-gati)·수라도(修羅道趣 산, asura-gati)·인간도(人間道趣 산, manusya-gati)천도(天道趣 산, deva-gati)를 말함. 육관음(六觀音)·육지장(六地藏)·육도전(六道錢)·육도(六道)의 십(辻) 등은, 육도(六道)에서 유래함. 수라(修羅)를 지옥에 포함시키는 오도(五道)의 사고방식도 있음. (해석예)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 천상(天上). <法界或問止啼 上의 9>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삼선도(三善道)이다. 여섯 개의 도(道). [표현예] 둘러 앉은 길. ② 세상 사람들. ...이십오유(二十五有,2071)-뉴사전 : ① 욕계(欲界)에 14유, 색계(色界)에 7유, 무색계(無色界)에 4유가 있음. 유(有)는 현실생존의 뜻. 사악도(四惡道 : 四有)·사주(四洲 : 四有)·육욕천(六欲天 : 六有)·범천(梵天 : 一有)·무상천(無想天 : 一有)·사선천(四禪天 : 四有)·오정거천(五淨居天 : 一有)·사공처천(四空處天 : 四有). 즉 지옥·아귀·축생·아수라·불파제(弗婆提)·구야니(瞿耶尼)·울단월(鬱單越)·염부제(閻浮提)·사왕천(四王天)·삼십삼천(三十三天)·염마천(閻摩天)·도솔천(兜率天)·화락천(化樂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초선천(初禪天)·대범천(大梵天)·이선천(二禪天)·삼선천(三禪天)·사선천(四禪天)·무상천(無想天)·오정거천(五淨居天)과 사공처천(四空處天). <涅槃經 4권, 25권> <止觀輔行 2> <天台四敎儀 ㊅ 46권 776上> (해석예) 유(有)는 가진 것임. 인(因)에서 과(果)를 가진다. 또 모든 것임. 제(諸)와 처(處)와 통하는 것임. ② 삼계(三界 : 욕(欲)·색(色)·무색(無色)) 모두의 중생.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업(業,1619)-국어사전 : ① <직업>의 준말. ② 불교에서, 전세(前世)에 지은 악행이나 선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서 받는 응보를 이르는 말. 갈마(羯磨). 본) 삼업(三業). ...업(業,1703)-뉴사전 : ① 이루는 움직임. 작용. 산(산스크리트어), karman<中論 8·17, 18> ② 인간이 하는 행위. 행동. 행위의 움직임. 동작. 보통, 몸·입·뜻의 3업(業)으로 분할. 몸과 입과 뜻이 이루는 일체의 행위. 즉, 신체의 동작, 입으로 하는 말, 마음의 의사나 생각 모두를 총칭함. 의지·동작·언어의 역할의 총칭. 의지에 근거한 신심의 활동. ③ 행위가 남기는 잠재적인 업력(業力). 몸·입·뜻에 의해 이루어지는 선악의 행위가, 나중에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말함. 몸·입·뜻이 행하고, 또 그 행위의 결과를 가져오는 잠재적인 능력. 특히 전생의 선악의 소업에 의해 현세에 받는 보답. 어느 결과를 낳는 원인으로서의 행위. 업인(業因). 과거로부터 미래에 존속하여 작용하는 일종의 힘으로 보여짐.「업(業)의 바람」→ 업력을 입어서 악처(惡處)에서 고통을 느끼는 모양. 지옥에서 부는 폭풍. ④ 악업 또는 혹업(惑業)의 뜻으로, 죄를 말함. ⑤ 원소(元素)의 작용. ⑥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10구의(句義)중 제3. 운동을 말함. 산, karman「5종(種)」의 업(業)을 업구의(業句義)라고 이름 짓는다. ……1은 취업(取業), 2는 사업(捨業), 3은 굴업(屈業), 4는 신업(伸業), 5는 행업(行業)이니라. ⑦ 청정한 경험.「往生의 業」→ 정토에 태어나는 원인이 되는 행업. 선도(善導)의「관경소」에서는 독송·관찰·예배·칭명·찬탄공양을 5정행(正行)으로 하는데, 이 가운데 칭명을 정업(正業), 기타의 네가지를 조업(助業)이라고 함. ⑧ 노력하는 것. 정진(精進). ⑨ 인간적인 활동. [사종업(四種業) → 흑업(黑業)과, 백업(白業)과, 흑과 백인 업(業)과, 흑도 백도 아닌 업(業)을 말함.] (해설) 업(業)의 본래의 의미는 간단히 행위를 말하는데, 인과관계와 결합하여, 전부터 존속하여 작용한 일종의 힘으로 간주되었다. 즉 하나의 행위는, 반드시 선악·고락의 과보를 초래한다고 하는 것으로, 여기에 업(業)에 의한 윤회사상이 생겨나고, 업이 전생부터 이승까지 연장되기에 이른다. 몸·입·뜻의 3업이나, 불공업(不共業 : 個人業)·공업(共業 : 사회적 폭을 가진 업(業) 등, 여러 다양한 것들이 세워졌음. 인도의 일반 사회통념으로서 인도의 여러 사상에 큰 영향을 주고, 불교에도 채용되었음. 본래는 미래를 향한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것인데, 숙업(宿業 : 전세에 만든 업(業)설이 되면, 그것과는 반대로 일종의 숙명설에 빠지는 단점이 있음. ...불공업(不共業,958)-뉴사전 : 단순히 그 사람 한 개인이 과거에 행한 업(業). 타인과 공통하지 않은 업(業). 산하대지(山河大地) 등과 같이 여럿이 공통적으로 수용(受用)하는 것이 아니고, 5근(根) 등과 같이 한 개인만이 수용하는 과보를 받게 될 원인이 되는 업. 공업(共業)의 반대. <大乘阿毘達磨集論 4권 ㊅ 31권 679中> ...공업(共業,148)-뉴사전 : 만인에게 공통된, 만인에게 한가지로 나타나는 업. 2업(業)의 하나. 또 만인이 공통되게 만드는 선악의 업. 그 결과로 고락(苦樂)의 과보를 또한 공통되게 느낀다. 산하(山河) 등 자연의 환경세계(즉 依報)를 말함. <俱舍論 6권 20> ...의보(依報,2026)-뉴사전 : 의지할 곳이 생긴 것. 살 곳. 우리들의 심신에 따라 존재한 국토·가옥·의복·식물 등을 말함. 방계적(傍系的)인 보은. 환경 세계. 우리들의 심신을 정보(正報)라 하는 것에 대해서, 심신의 의지할 곳이 되어야 할 국토세계를 말한다. 의정이보(依正二報)의 하나. <四敎儀註 上本 42> 불국토의 보배 땅과 보배나무. ...정보(正報,2285)-뉴사전 : ① 올바른 응보. 직접적인 보답. 의보(依報)의 반대. 과거의 업인(業因)에 의해 감득(感得)한 유정(有情)의 심신을 말함. 우리들의 심신. (해석예) 유정(有情)의 심신이며,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등과 같다. ② 내세(來世)에 받을 과보를 말함.
윤회(輪廻,1832)-국어사전 : ① 차례로 돌아감. ② <윤회생사>의 준말.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世의 中」「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또,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有·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환생(還生,2653)-국어사전 : ① (죽었다가) 되살아남. ② 다시 태어남. 비슷한 말 : 환생(幻生). ...환생(幻生,2653)-국어사전 : (사람이 죽었다가) 형상을 바꾸어 다시 태어남. 환퇴(幻退). 비숫한 말 : 환생(還生). ...환생(還生,2867)-뉴사전 : ① 미혹한 세계(世界)가 다시 환생하는 것. <八宗綱要 232> ② 일단 파계한 사람이 참회해서 다시 수계(受戒)하는 것.
제8아라야식(Alaya識)→제팔식(第八識,2331)-뉴사전 : 아뢰야식(阿賴耶識)과 동일.→아뢰야식 <成唯識論 2권, 3권 ㊅ 31권 7中, 13下 등>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산,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ses(pa) ①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識)(산, pravrtti-vijnana 7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산,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空)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②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식(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식. 제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근(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識).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아뢰야(阿賴耶,1624)-뉴사전 : 산, 팔, alaya의 음역. 티, kungshi ① 아뢰야란 집지(執持)의 뜻. 8식(識)의 하나. 뢰야연기(賴耶緣起)의 근본이 되는 식. 진제(眞諦) 등은 무몰식(無沒識)이라 번역하고, 현장은 장식(藏識)이라 번역함.→아뢰야식 ② 집착되는 대상. <五敎章 下의 5> ...집지(執持,2476)-뉴사전 : ① 심(心)이나 심소(心所)가 무언가를 대상으로 간주하여 작용하는 것. <俱舍論 2권 6> ② 마음에 확고히 새기는 것. 신앙심이나 정신통일된 마음이 확고하여 산란해지지 않는 것. 산, Manasi-kr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 SSukh. 10> (해석예) 부산불실(不散不失)이라 이름짓는다. <眞聖 5의 20> 집(執)은 믿는 마음을 강하게 하여 물려주는 것. 지(持)는 밖으로 마음을 흩뜨리지 않는 것. <香月 1106> 집지함. <和語燈錄日講私記> 집(執)이란 글자는 믿음을 굳건히 하여 금강(金剛)과 같이 앉는 것이며, 지(持)란 글자는 마음을 흐트러 뜨리지 않고, 생각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것임. <會讀記 37> ③ (우산 등을) 손에 쥐는 것. 산, adharayati <佛所行讚 1권 ㊅ 4권 1中 : Buddhac. Ⅰ, 18> ...아리야식(阿梨耶識,1626)-뉴사전 : 아리야는 산, alaya-vijnana의 전반부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 ses pa ①「기신론」에서는 불생불멸과 생멸이 화합하고, 또한 양자는 하나도 아니며 다른 것도 아니라고 하는 관계에 있는 마음의 존재. 현실의 마음의 구조를 말한다. 아리야(阿梨耶)는 장(藏)이라고 한역되고, 또 통석어원 해석에 의해 무몰(無沒)이라고도 한역된다. <起信論 ㊅ 32권 576中> ② 게(偈)가운데 자계(自界)(산, svadhatu)라고 하는 말을 아리야식이라고 해석된다. 이 경우는 무명(산, avi-dya)과 번뇌(Klesa)의 두 종류가 활동하는(vrtti) 근원이란 뜻. ③ 아리야식이 외적 세계, 즉 환경세계(器世間)와 다섯 개의 대상(五境) 및 내적세계, 즉 감각기관(根)·정신과 그 활동(心·心所)이라고 하는 그 종류의 근원(種子 산, bija)이 인정되어, 그 근원인 점을 가리켜서 말한다. ④ 정신 활동을 심(心 산, citta)과 의(意 산, manas)와 식(識 산, vijnana)으로 나눴을 때, 심(心)을 가리켜 말한다. ⑤ 추중신(麤重身). 번뇌에 속박되어 있는 몸. 산, dausthulya-kaya→아뢰야식.
제육의식(第六意識,2325)-뉴사전 : 유식설에서 식(識)을 팔종을 세는 중의 제 6번째인 의식을 말함. 이 이전의 오식(五識)이 판단을 포함하지 않는 감각·지각인 것에 대해, 지각 이후의 분별판단, 내지 소위 의식을 총칭함. 단 제7·8에 들어지는 무의식적인 식(識)과는 구별된다. 소승에 있어서도 제6의식의 의미는 동일하다.→의식 <俱舍論 1권 13> <成唯識論 4권 ㊅ 31권 19下> ...의식(意識,1859)-국어사전 : ① 깨어 있을 때의 마음의 작용이나 상태. ② 사회적 또는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는 감정·견해·사상·이론 따위를 이르는 말. ③ (어떤 일을) 마음에 둠. 자각함. ④ 불교에서, 육식(六識) 또는 팔식(八識)의 하나. 대상을 총괄하여 판단·분별하는 심적 작용. ...의식(意識,2029)-뉴사전 : ① 알고 사고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 현대의「의식」과 반드시 같지는 않다. 의식은 과거·미래의 대상에 대해서도 작용한다. 즉,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예상할 수가 있다. 제6식. ② 뜻에 의해 생기는 집착. 의식은 상속식(相續識)과 다르지 않지만, 상속식은 세(細), 의식은 추(麤), 즉 상속식이 실제상 작용하는 것이 의식이다. <俱舍論 ㊅ 32권 577中> ③ 의식의 영역.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法隆寺 범본(梵本)에는 원문에 산, mano-dhatu로 되어 있고 의계(意界)로 번역해야 한다. 한역·티벹역은 모두 의식계(意識界)로 번역되고 있고, 약간의 범본사본도 그와같이 되어 있다. 내용도 십팔계를 가리키므로 당연히 의식계이어야 한다.
잠재의식(潛在意識,1979)-국어사전 : 자각(自覺)됨이 없이 활동하는 의식, 또는 자기의 의식 안에서 강한 금지(禁止)에 의하여 자각면(自覺面)에 나타날 수 없는 의식. 부의식(副意識). ...제7말라식(末那識)→제칠식(第七識,2331)-뉴사전 : 유식설에서 팔식(八識)을 세는 중의 제7. 말나식(末那識)과 동일.→말나식 <成唯識論 2권 ㊅ 31권 7中> ...말나식(末那識,571)-뉴사전 : 말나(末那)는 산, manas의 음역. 유식설에서 말하는 제팔식(第八識)의 하나로 제칠식(第七識)에 해당하고, 의(意)라고 하는 식작용(識作用)을 의미함. 사량(思量)을 본질로 하지만, 제6의식(第六意識)과는 구별됨. 의식적으로는 사로잡히지 않는 의식적 결정에 모순을 일으키게 하는 것처럼 늘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영역의 마음을 말한다. 인간차(人間差)의 한계를 안으로부터 본 인간의 마음의 움직임이라고도 해야할 것으로, 그 존재 근거에 대하여 인간에게는 부단하게 연속 변화하는 근본적인 것이 있는, 제6식(第六識)의 근거로 되는 것이 필요한, 선정(禪定)에서 제6식(第六識)이 없어져도 나의 사로잡힘이 있는 계위(階位)가 있는 등의 이교육리(二敎六理)가 일컬어짐. 이것은 영원히 선악의 축적장(蓄積場)이라고도 일어야할 의식을 초월한 영역인 아라야식(識)과의 관련에 있어서 논의됨. 또한, 말하자면 미혹의 근원이기 때문에 염오의(染汚意)라고 일컫고, 아치(我癡)·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의 4가지 번뇌와 관련됨. 미혹으로부터 깨달음에 이르기까지를 말나식(末那識)과의 관련에 있어서, 세가지 단계에 의해 설명하는 경우가 있음. (1) 보특가라아견상응(補特伽羅我見相應). 제8식(第八識)을 연(緣)으로 하여 나(我)라고 하는 실체를 잡는 견해를 일으키는 단계. 범부 또는 번뇌가 성한 일반인의 제7식(第七識)임. (2) 법아견상응(法我見相應). 조금 청정(淸淨)은 되었지만, 아직 법집(法執)과 아집(我執)을 여읠 수 없는 단계. (3) 평등성지상응(平等性智相應). 부처로서의 모든 과보(果報)와 법공(法空)을 체득한 단계. 이상의 3단계임. →아뢰야식(阿賴耶識)→의식(意識)→식(識) <八宗綱要 247> (해석예) 보통사람의 마음속에서 항상 흐리기 전의 마음은 맑게 일어나는 때도 아견아물(我見我物)이라고 하는 차별의 취하고 잃음이 없이 마음속 어느 사이엔가 취하는 것과 같이 되는 것이 이 말나식(末那識)이 있음에 의한 것이다. <唯識大意 本 6> ...말나(末那,571)-뉴사전 : 산, manas의 음역. 의(意)라고 한역함.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사량(思量)을, 성(性)을 이루는 것이므로 (산, manana-atmaka-tvat), 의(意) 산, manas라고 어원론(語源論)의 규칙(산, nairukta-vidhi)에 의해 설명함. 이것은 이른바 제7식(識)으로, 모든 자아의 관념, 번뇌의 오염의 근거라고 일컬어짐. 유부무기(有覆無記)에서 항상 아치(我癡) (산, atma-moha)·아견(我見)(산, atma-drsti)·아만(我慢)(산, atma-mana)·아애(我愛)(산, atma-sneha)의 4가지 번뇌를 동반함. 제7말나식(第七末那識). 말나(末那)가 즉 식(識)이라고 하는 지업석(持業釋)으로, 이를테면 연석(硯石)과 같음. 말나식(末那識)참조. (해석예) 말나(末那)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의 견분(見分)을 향하여 시아야(是我也)라고 생각함. 이외에 아는 것이 없음, 무시(無始) 이래(已來)로 이와 같음. <唯識大意 本 42>
무의식(無意識,853)-국어사전 : ① 의식이 없음. ② 일상(日常)의 정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마음의 심층(深層), 곧 꿈이나 최면 따위가 아니고는 의식되지 않는 상태. 잠재의식(潛在意識). ...제8아라야식
호흡(呼吸,2630)-국어사전 : ① 숨을 내쉬고 들이마심, 또는 그 숨. ② 생물이 몸 밖에서 산소를 들이마시고 신진대사로 생긴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 ③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일할 때) 서로 조화를 이룸, 또는 그 조화. ...끊어지다(407)-국어사전 : 끊은 상태로 되다. ...혈맥(血脈,2612)-국어사전 : ① 혈액이 통하는 맥관(脈管). 혈관. 준) 맥(脈). ② →혈통. ③ 불교에서,‘종지(宗旨)가 스승에서 제자로 계속 이어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종지(宗旨,2359)-뉴사전 : ① 근본의 취의. <光宅 法華疏 1권> ② 선종에서는 불법(佛法)의 근본. 여래선(如來禪)의 생쇠(生碎)의 곳. 근본사상. 또는 수행의 근거. <證道歌> <神會語錄> <碧巖錄 21則> ③ 한 종파의 교리나 종의(宗義)의 요지(要旨). 주지(主旨)로 하는 가르침. <禪源諸詮集都序> <歎異抄 序> ④ 흔히 한 종파를 말함. <玉鏡> ...목숨(825)-국어사전 : ① 살아 있기 위한 힘의 바탕이 되는 것. 명(命). 생명. ② 수명(壽命). ...명(命,801)-국어사전 : ① 목숨. ② <운명(運命)>의 준말. ③ <명령(命令)>의 준말. ④ <임명(任命)>의 준말. ...명(命,588)-뉴사전 : ① 생명. 목숨. 수명. 생명력. 팔, jiva 산, ayuh-samskara 팔, ayu-samkhara <長阿含經 2권 ㊅ 1권 15下 : MPS. Ⅲ, 10 : MPS. S. 210> ② 영혼. 산, jiva <Mv-yut. 4666> <勝鬘經 ㊅ 12권 222中> ③ 명근(命根).→명근 산, jivita <AK. Ⅱ, 3, 9, 35, Ⅲ, 3> ④ 생활. 산, ajiva <MAV. 玄, 眞> <MSA> <上宮維摩疏 中 2 ㊅ 56권 46上> ...명근(命根,591)-뉴사전 : ① 생명. 목숨. 생명지속의 힘. 개체가 갖추고 있는 생명 기능. 14개의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구사론」에서는 명(命)은 수(壽)이고, 유정일기(有情一期)의 사이, 그 몸의 난(煖 : 체온)과 식(識)을 지속시키고, 또 난(煖)·식(識)에 의해 지속되어지는 다른 원리를 말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것은 실유(實有)이다 라고 함. 산, jivita(산, ayus) <AK. Ⅱ, 45> 산, jivita-indriya <AK. Ⅱ, 35> <俱舍論 5권 9, 8권 2 : AKbh. p.73 ; 112> <俱舍論 3권 2-18> <碧巖錄 41則> <眞言內證> ② 아라야식이 업(業)의 힘에 따라서 얼마간의 세월 동안 머물러 있는 공능(功能). 제8아라야식(識)의 명언종자(名言種子)의 위에 업종자(業種子)에 도움이 되어 50년 내지 백년(百年)일기 동안. 아라야식(識)을 세상에 주재(住在)시킬 작용이 있는 것을 이름 붙여 생명(生命)이라 풀이함.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산, jivita-indriya <MAV. 玄> <Lank. 魏, 唐> <八宗綱要 247> (해석예) 명근(命根)이란 명(命), 명(命)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몸이 없이 단지 생(生)이 있는 동안 일기(一期)의 심신을 가진 용(用)이다. <唯識大意 本 28>
아리야식(阿梨耶識)→위 제팔아라야식(第八阿羅耶識)에서 재확인하십시오.
무몰식(無沒識,642)-뉴사전 : 생사에 있어서 그 본체를 잃지 않는 식(識). 아라야식(識)의 원어, 산, alaya-vijnana를 alaya-vijnana의 역어. 진제 삼장(眞諦三藏)이 번역한 것. 물(物)·심(心) 제법의 종자를 모두 이 식 가운데 간직하여 잃어버리지 않는 식이란 뜻.→아뢰야식 <起信論義記 中本> <唯識了義燈 4本>
장식(藏識,2223)-뉴사전 : 유식교학(唯識敎學)에서 말하는 제8(第八) 아라야식(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식별작용(識別作用). 이 식(識)을 장식(藏識)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3가지 의의(意義)가 있음. (1) 능장(能藏). 아라야식(識)이 마음의 모든 종자를 자신의 속에 쌓아서 간직하는 것을 말함. 즉, 종자(種子)가 소장(所藏)인 것에 대해 이것을 능장(能藏)이라 함. (2) 소장(所藏). 제8식(第八識)이 전칠식(前七識)을 위해 종자(種子)를 지켜서 간직하는 것을 말함. 전칠식(前七識)이 능장(能藏)인 것에 대해, 이것은 소장임. (3) 집장(執藏). 제8식(第八識)이 항상 연속해서 있고, 상(常)·일(一)·주(主)·재(宰)의 의의(意義)를 가지고, 실아(實我)와 닮은 점에서 제7식(第七識)에 의해 항상「나다」라고 망집(妄執)하는 것을 말함. 즉, 이것은 소집장(所執藏)의 의미이고, 제7식(第七識)이 능집장(能執藏)인 것에 대응됨.→아뢰야식(阿賴耶識) 산, alaya-vijnana
미래겁(未來劫)→미래(未來,881)-국어사전 : ① (현재를 기준하여) 아직 다가오지 않은 때. 장래. 참) 현재·과거. ② 불교에서, 삼세(三世)의 하나. 곧 죽은 뒤의 세상. 내세. ③ 앞으로 있을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법. 올적. ...미래(未來,705)-뉴사전 : ① 아직 오지 않은 때. 다음 세계. 내세(來世). 팔, anagata <義足經 ㊅ 4권 187下 : Sn.85> ② 미도정(未到定)·미지정(未至定) <四敎儀註 上末 23> ...겁(劫,131)-국어사전 : [‘천지가 한 번 개벽한 때부터 다음 번에 개벽할 때까지의 동안’이란 뜻으로] 매우 길고 오랜 시간. 본) 겁파(劫簸).↔찰나. ...겁(劫,64)-뉴사전 : ① 산, kapla 팔, kappa의 음역. 겁파(劫波)라고도 음역. 인도의 시간적 단위중 가장 긴 것. 지극히 긴 시간. 세계의 연령. 보통은 영원의 시간, 무한의 시간이라고 생각해 말하는 듯함.(그 무한의 시간을 하나의 단위로서 생각하고 있었다.) 영원. 우주론적 시간. 세계가 성립되고 존속하고, 파괴되고, 공무(空無)가 되는 하나하나의 시기를 말함. 측정할 수 없는 긴 시간. 몇억만년. 극대의 시한. 그 길이를「잡아함경」(34권) 에는 반석겁(盤石劫)·개자겁(芥子劫)의 비유로 나타내고 있음. 사방상하일유순(四方上下一由旬)의 철성(鐵城)에 개자를 채워, 백년마다 하나의 개자를 제거하고, 그 개자전부를 다써도 겁은 꿑나지 않는다. 또 사방일유순의 대반석(大盤石)을 백년에 한번씩 하얀털로 제거하여, 그 돌이 없어져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고 함.「대비바사론」(135권)「대지도론」(38권) 등에도 똑같은 비유가 있음. 사십리의 돌산을 장수하는 사람이 백년에 한번씩 가늘고 부드러운 옷으로 스쳐서 이 돌산이 다해도 또한 이 겁은 끝나지 않는다. 또 사십리의 큰 성에 개자를 채우고, 장수하는 사람이 백년에 한번와서, 하나의 개자를 제거하는 것으로 하여, 개자가 다해도 겁은 또한 끝나지 않는다. ②「經劫(년수를 경과하다)」③ 도적.
방편(方便,952)-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서 편하고 쉽게 이용하는 수단. ② 보살이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하여 임시로 세운 법문. ...방편(方便,769)-뉴사전 : ①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산,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인 (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5中·下>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下> (해석예) 방(方)은 법(法)이다. 편(便)은 용(用)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機)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권 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智)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②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③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④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⑤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⑥ 노력→정방편(正方便) ⑦ 유연한 마음가짐. ⑧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
인과(因果,1897)-국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게 마련이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 불교애서 이르는,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업보(갚음)가 있다는 이치. ...인과(因果,2104)-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어떠한 것이라도 일으키는 것을 인(因)이라고 하고 그 일어난 것을 과(果)라고 한다. 사상(事象)을 성립시키는 것과 성립된 사상(事象).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생성·소멸·변화한다. ③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고 하는 도리.「구사론」에서는 4연(緣)·6인(因)·5과(果)를 들고,「유식론」에서는 4연·10인·5과를 들었다. 일체 만상의 생성 괴멸(生成壞滅)하는 미오(迷悟)의 세계의 모양들은 하나도 인과 관계에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다 함. <俱舍論 6권 4-22, 9권 10-19 등>
해탈(解脫,2584)-국어사전 : ① 굴레에서 벗어남. ② 불교에서, 속세의 번뇌와 속박을 벗어나 편안한 경지에 이르는 일. ...해탈(解脫,2757)-뉴사전 : ① 벗어나는 것. 풀려나다. 산, mukta(해방되었다). 팔, parimuccati(生·老·死에서 해방되다). ② 고통에서 벗어나다,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당된 평안한 상태를 말함. 평온한 경지. 득도열반과 같음. 팔, vimutta(해탈한다). 산, vimukta(해탈한다). (해석예) 번뇌를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 함. ③ 해탈은 열반과 구별되고, 해탈에 근거하여 열반이 일어난다고 함. ④ 벗어나게 하는 것. 해탈시키는 것. ⑤ 더러움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⑥ 번뇌의 결박을 풀고, 미혹의 세계를 벗어나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이라 함. 번뇌로부터의 해방. 고통의 세계(三界)로부터의 해방. 번뇌를 조복하고 끊는 것. 名涅槃爲解脫(열반을 일러 해탈이라 한다). ⑦ 통력(通力). 자재(自在)를 얻게 하는 선정(禪定).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의 하나. 팔해탈(八解脫)을 말함. ⑧ 맑은 것. ⑨ 소멸. ⑩ 아집이 없다. ⑪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 ⑫ 오분법신(五分法身)의 하나. →법신. ⑬ 구도자의 제8의 단계(八地) 이상에 나타나는 거짓 지혜와 진실의 지혜(權實二智). ⑭ 선종에서는 대부분 깨달음의 뜻으로 사용함. 번뇌의 속박(지배)을 벗어나는 것. ⑮ 상캬 철학에서 순수정신을 물질에서 해방시키는 것. ⑯ 뢰옥(牢獄)을 해방시키고 죄인을 용서하는 것. 죄인이 추계가쇄[杻械枷鎖)에서 해방되는 것. (해석예) 편안해 지는 것. 벗어나는 것.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는 것을 말함. 아등(我等)이 악업번뇌(惡業煩惱)를 아미타의 빛으로 물리친다는 마음임. 불과(佛果)에 이르러 부처가 된다고 함. 자유롭게 되는 것. 번뇌를 끊는 것. 생사를 떠나는 것. 벗어나는 것.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무위(無爲,852)-국어사전 : ①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음. ② 사람의 지혜나 힘을 더하지 아니함. ③ 불교에서, 현상을 초월하여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를 이르는 말. ...무위(無爲,672)-뉴사전 : ①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각종의 원인·조건(인연)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닌 존재. 인과관계를 떠나 있는 존재. 성립·파괴를 넘은 초시간적인 존재. 생멸(生滅)변화를 넘은 상주절대(常住絶對)의 진실. 현상을 떠난 절대적인 것. 무한정한 것을 가리키는 말. 열반의 다른 이름. 소승의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여기서 3종류를 가르침. 즉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의 3종(種)임. 대승불교에서는 진여(眞如) 그 자체와 동일시됨.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공(空)과 동일. ②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것도 이루지 않는 것. ③ 노장(老莊)이 설함. 자연 그대로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것. ④ asamskrta의 역어로서의 의미에 재래(在來) 한어(漢語)의 뉴앙스를 포함하여 중국불교, 특히 선종(禪宗) 등에서 사용됨. 모든 것에 대해 붙잡히거나 구하거나 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담하게 불도에 힘써 나가는 것. 아무것도 없이 조용히 모든 현상을 초월해 있는, 이라는 뜻. (해석예) 진여상주(眞如常住)의 묘리(妙理)는 그것과 같은 사연(四緣)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무위라고 부른다. <唯識大意 本 32> 열반의 다른 이름. 열반의 체(體)의 위작을 떠난 처(處)를 무위(無爲)라고 함. <香月 2295> 열반의 다른 이름으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것. <皆往 3832>
포교(布敎,2497)-국어사전 : 종교를 널리 폄. 비) 선교(宣敎). ...포교(布敎,2697)-뉴사전 : 교법(敎法)·경의(經義)를 해석하고 비유 또는 예화를 섞어서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것으로 새로운 신도를 획득함으로써 교리를 전파하는 운동. 즉 교법을 널리 세상에 알리는 일. 홍교(弘敎)·선교·전교 등과 뜻이 같으나, 지금 우리 나라 불교계에서는 포교라는 말을 많이 쓴다.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하거나, 또는 한 곳에 있으면서 포교하는 이를 포교사, 포교하는 일정한 곳을 포교당이라고 한다.「법화현의(法華玄義)」10에「如來布敎之元旨」또는「聖人布敎名有歸從 然諸家判敎非」이라고 하여 포교의 단어가 나옴. 이 포교 방법은 설법과 법회 등을 가지고 행해지나 자선사업·교육사업·의료사업 등을 일으켜 간접적으로 신앙의 장점을 주장할 때도 있어 여러 가지 포교방식이 행하여진다. 또한 소년종교교육과 빈민·고아구제사업, 노동복지사업 등 종교의 감독이 미치지 못하는 이들에게 종교적·사회적 사업의 특별한 관심을 두는 포교방법 등이 있다. ① 포교의 방법. 종교가 그 이상적 교훈을 사회에 널리 전하고 많은 대중을 참다운 길로 교화 인도하기 위해서는 포교가 제일의 과제가 된다. 이것은 곧 종교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길이며, 또한 종교가 스스로 사회에 존립할 뿌리를 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포교의 실제에 있어서 포교의 대상이 되는 사회·개인을 바로 알아야 하고 여기에 불교의 진리를 어떻게 납득시키고 그 생활화를 어떻게 실현시킬 것이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종교의 주체인 포교자가 경·율·논 삼장과 그 교리체계를 깊이 이해해야 하고 그 뜻을 몸소 체달해야함은 물론이지만, 아울러 교화의 대상인 현대사회의 특징, 개인·집단의 성격, 인격형성과 종교심의 발달 및 그 변천과정 각 분야에 걸친 대기설법적(對機說法的)인 종교교육과 병에 따라 약을 주는 교화사업 내지 강연·설교·설법의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두루 연구하고 학습해야 한다. ② 경전에 나타난 포교의 부촉을 몇가지 들면 (1)「법화경」에「이제 너희들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은 마땅히 마음을 다해서 이 가르침을 전파해 널리 증익(增益)되도록 하라」(2)「열반경」에「십이부경(十二部經)」을 수지·독송·해설함으로써 중생들을 위해 널리 펴 전파하도록 하라」(3)「화엄경」에「어둠 속에 보물이 있다 해도 등불없이는 못 보는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는 사람이 없으면 슬기로워도 깨닫지 못한다」(4)「지세경(持世經)」「너희들은 말세에서 마땅히 무량겁에 걸쳐 모아진 이 가르침을 잘 열어 사람들에게 주며, 널리 사부대중을 분별해 해설함으로써 이 바른 가르침의 씨가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느니라」하였다. 또한「잡아함경」에 나타난 부루나존자와 부처님과의 대화는 포교의 길에 있어 목숨을 바치는 희생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성불(成佛,1322)-국어사전 : 모든 번뇌에서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이룸. 곧, 부처가 됨. ...성불(成佛,1359)-뉴사전 : ① 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산, bodhir prapta 팔, bodhimanda-nisadana ② 깨달음을 여는 것. 각자가 스스로 무상의 깨달음을 열고, 부처(산, buddha 각자(覺者)·깨어난 사람)가 되는 것. ③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④ 일반적으로 죽는 것.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 부처님의 명(命)으로 돌아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서 사자(死者)를 성불(成佛)했다고도 이해함.
수행(修行,1410)-국어사전 : ① 행실을 바르게 닦음. ② 불도를 닦음. ...수행(修行,1456)-뉴사전 : ① 실천하는 것. 행하는 것. ② 노력하는 것. ③ 난행. ④ 요가에 힘쓰는 것.→여실수행. ⑤ 지계(持戒)를 말함. (해석예) 행함. 행하기. ...여실수행(如實修行,1721)-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 바르게 수행하는 것. 진리에 따라 수행하는 것. 수도. 삼도(三道)의 하나인 이욕(離欲)을 가져오는 원인이라고 하는 것.→편수행(遍修行) 산, yathavad-bhavikata <寶性論 僧寶品 ㊅ 31권 825上 : RGV.p.14> ② 진실 그대로 불도를 수행해 가는 사람들. 진실 그대로 도를 배우는 사람들.→대여실수행(大如實修行) <起信論 ㊅ 32권 575中>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으로 살펴 역시 공불도생(供佛度生)함을 말한다. <筆記 下 64> 교와 같이 믿는 마음이다. <眞聖 5의 26> 본원(本願) 진실대로 목숨이 있는 한 염불하는 것이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圓乘 2521> 여래의 칙명(勅命)처럼 불명(佛名)을 억념(憶念)하는 것. 진여(眞如)의 있는 그대로 수행하므로 여실수행(如實修行)이라 한다. 공불이생(供佛利生)이다. 이것이 즉 불사(佛事)이다. <圓乘 3954> (1) 공용지(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七地以前). (2) 무공용지(無功用智)의 여실수행(如實修行 : 八地以上), 문수문보살경론(文殊問菩薩經論). <皆往 3959> 법의 실의(實義)에 맞게 행한다. <香月 919> .....변수행(遍修行,853)-뉴사전 : 가능한 한 널리 걷는 것. 수도(修道 : 三道의 하나)의 이욕(離欲)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되는 것.→여실수행(如實修行) 산, yavad-bhavikata <寶性論 ㊅ 31권 825上 : RGV. p.14> ...지계(持戒,2186)-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행(戒行)을 굳게 지키는 일. ...계행(戒行,178)-국어사전 : 불교에서, 계율을 지켜 닦는 일을 이르는 말. ...지계(持戒,2411)-뉴사전 : 계율을 지키는 것. 계명을 보전하는 것. 삼가함.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을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 (표현예) 생활을 정돈하는 것. 규칙을 지키는 것.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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