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반야심경-23(알기쉬운반야심경,28페)

근와(槿瓦) 2022. 8. 24. 05:26

반야심경-23(알기쉬운반야심경,2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마음의 눈을 뜨게 하는 반야심경-

 

  인간이 참다운 인간이 되고, 자신이 참다운 자기가 되는 곳에 알찬 인생의 충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기를 넓혀서 확충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생은 공중분해(空中分解)되고 말 것입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란 무엇인가.

  자기를 응시(凝視)하는 조용한 반성의 눈을 뜨게 되는 것이, 이제 가장 소중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동양의 석학 두 사람이 <인간의 진보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 일이 있었습니다.

  두 석학 중에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까렐이 쓴 <롬모·세땅꼬니으>(인간---이 미지(未知)의 것)를 읽고 재미있다고 느껴진 것은, 과학이라는 것이 인간에 관한 연구를 해 온 일이 없다, 물질만 연구해서 이만큼의 성과를 거둔 인간을 과학이 느끼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라고 하는 설()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석학이 말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인간에게 가장 가깝고 소중한 영역이 소홀하게 다루어지고 방치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중한 인간의 문제, 자기성찰(自己省察)의 사색이 멸종의 위기에 놓여 있음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의 전문가들 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그런 정신의 영역과 마음의 세계를 가볍게 보는 경향이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답변한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자신의 외부에 있는 것---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을 지식(Kno-wledge) 이라 하고 자기 자신, 혹은 자기 안에 내재하는 것, 즉 주관적 사실을 배우는 것을 지혜(Wisdom)---남방불교의 성전(聖典) 용어로 <판냐>라고 하며, 이것을 한자로 음역(音譯)해서 반야(般若)라고 합니다.

  이 지혜를 중심으로 인간의 정신과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인식하는 길, 방법을 풀어 나가는 것이 바로 반야심경(般若心經)입니다.

  <참된 지혜, 반야(般若)의 마음()을 배우는> 경전(經典)이라고 하는 정도의 뜻입니다.

  앞에서도 현대인은 바쁘게 쫓기는 생활의 되풀이 속에서,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 건망증이야말로 현대의 고뇌를 수레에 가득 싣고, 죽는 날까지 못 벗어나게 하는 인간의 멍에인 것입니다. 이 멍에에서 벗어나는 마음의 눈을 뜨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 바로 반야심경입니다.

  우리의 마음, 이 마음처럼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고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것은 드물 것입니다.

  마음은 존재한다고 하지만, 마음이 있는 소재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볼 때 반야심경 가운데 <비어 있다>는 뜻을 표현하는 빌 공() 자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우리의 학문적인 흥미를 깊이 자극하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

자기성찰(自己省察)자기(1940)-국어사전 : 그 사람 자신(自身). 앞에서 이야기된 사람을 다시 가리키는 말. . ...(2013)-국어사전 : <>의 낮춤말. [주격 조사앞에서는가 됨.] 자기(自己). ...자기(自己,2181)-뉴사전 : 자기자신을 말함. 본래의 자기. 태어나면서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는 자기라는 뜻. , atman <Lank. > <碧巖錄 9>

...불성(佛性,975)-뉴사전 :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 ta-thagatadhatu ,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47496>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이다. 부처님이 될 인()이다. 인위(因位)의 명()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성찰(省察,1370)-뉴사전 : 잘 고찰하는 것. , niriksana. ...고찰(考察,202)-국어사전 : 사물을 뚜렷이 밝히기 위하여 깊이 생각하여 살핌. ...성찰(省察,1327)-국어사전 : 자신이 한 일을 돌이켜 보고 깊이 생각함. 가톨릭에서, 고백 성사를 받기 전에 먼저 성령의 도움을 구하고, 자기 양심을 살피어 지은 죄를 생각해 내는 일을 이르는 말.

 

반야(般若Prajna,922)-국어사전 : 만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반야(般若,744)-뉴사전 : , panna의 음역. ,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3·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 ...일체지(一切智,2163)-뉴사전 :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 부처님. 완전한 지혜를 갖고 있는 이. 전지자. , sarva-jna <有部律破僧事 624127: CPS.p.128> 부처님의 지혜. 일체를 아는 지혜. , sarvajna-jnana <方廣大莊嚴經 43560: Lalit. p.128> <華嚴經 359623: RGV.p.22> <往生要集 8461, 78> 모든 것을 아는 것. <出曜經 여래품 4716> 일체는 공()이라고 아는 지혜. <四敎儀註 中下25> 삼지(三智)의 하나. 내외의 일체의 것에 통달한 지혜를 말한다. 천태에서는 2승소득(二乘所得)의 지혜라 하고, 구사(俱舍)에서는 불지(佛智)라고 한다. <俱舍論 275, 2917, 305-11 > ...삼지(三智,1236)-뉴사전 : 일체지(一切智)와 도종지(道種智)와 일체지지(一切智智). 각각 성문(聲聞)과 연각(緣覺)과 보살에 대응함. <四敎儀註 下本 15> ...도종지(道種智,495)-뉴사전 : ①「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 설한 삼지(三智)의 하나. 일체의 실천을 배워 중생을 구하는 보살의 지()를 말함.삼지 현실의 차별. 다양한 여러 사상에 대하여 적확자재(的確自在)하게 판단, 대처하는 지혜. 임시의 차별지(差別智). 별교자(別敎者)는 이 지()를 몸에 익히고 있음. 천태종에서 말함. <摩訶止觀 3>

...일체지지(一切智智,2163)-뉴사전 : 일체지자의 지혜. 모든 것을 다 아는 지혜. 불지(佛智 , buddha-jnana)의 다른 이름. <法華經 譬喩品 91> , sarvajna , thams cad mkhyen pahi ye ses 일체의 지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혜. 일체 세계의 일체의 일을 아는 것이 일체지이고, 일체를 알뿐 아니라 일체의 궁극의 진실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금강(金剛)같이 아는 지혜란 뜻. <理趣經 8784> <大日經 住心品 181> <即身義 77384>

 

반야심경(般若心經,922)-국어사전 :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준말.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922)-국어사전 : 대반야경의 정수(精髓)를 뽑아 간결하게 설한 경. ) 반야심경·심경. ...대반야경(大般若經,576)-국어사전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준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576)-국어사전 : 반야(般若)를 설명한 여러 경전을 집성한 경. 600권으로, 대승 불교의 근본 사상이 설명되어 있음. ) 대반야·대반야경. ...반야(般若,898)-국어사전 : 대승 불교에서, 모든 법의 진실상을 아는 지혜.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상(眞相,2133)-국어사전 : 사물의 참된 모습. 실제의 형편. ...대반야(大般若,576)-국어사전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준말. ...정수(精髓,2077)-국어사전 : 뼛속에 있는 골. ) (). 사물의 본질을 이룬 가장 뛰어난 부분. 가장 중요한 것.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密多心經,745)-뉴사전 : , Prajnaparamita-hrdaya-sutra 1. 당나라 현장 번역이다.반야심경」「심경이라 약칭한다. 5(), 3(), 12인연, 사제(四諦)의 법을 들어 온갖 법이 모두 공하다는 이치를 기록하고, 보살이 이 이치를 관()할 때는 일체 고액을 면하고, 열반을 구경하여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를 증득한다고 말하고, 이것을 요약하여 아제아제(擖帝擖帝) 등의 대신주(大神呪)를 말하다. 전문 16()의 작은 경이나, 600권에 달하는대반야경의 정수를 뽑아 모은 것으로서 여러 나라에 널리 유통하였다. 반야심경에는 대본과 소본의 두 종류가 있는데, 산스크리트 본으로 전해져 온 것이다. 대본과 소본의 내용은 별로 큰 차이가 없다. 대본은 소본에 해당하는 것 외에 앞뒤에 서론과 결말의 문구(流通分)가 들어 있을 따름으로 그 본문에 차이는 없다. 이 산스크리트 원본에서 여러 가지 한문 번역들이 나왔는데 소본에 해당하는반야심경은 현장이 번역한 것이다. 이 소본의 산스크리트 사본은 인도나 다른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유독 일본의 법륭사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같은 소본을 한자로 음역한 것이 중국의 돈황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것은범본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불리는데관자재보살이 현장법사를 위하여 친히 교수한 범본으로서 윤색하지 않는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안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본은 그 사본이 일본의 장곡사에 전해지고, 또 이것과 거의 같은 것이 중국에도 전해져 왔다.반야심경의 번역본은 (1) 요진(姚秦)의 구마라습(402~413) 번역본인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1. (2) 당의 현장 번역(649)으로반야바라밀다심경1. (3) 반야(748~810)와 이언(利言)의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4) 법월(法月)의 중역보편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1. (5) 당의 지혜륜(智慧輪)의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6) 법성(法成)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1. (7) 송의 시호 번역성불모반야바라밀다경1권 등 7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7가지 번역본 가운데서도 현장역과 구마라습역, 특히 현장역이 가장 많이 읽혀지고 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 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독송용이 바로 이것이다. 이 외에 이 경전은 영어·티벳어·프랑스어·몽고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이 경에 관한 주석서는 모두 현장의 번역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는데, 중국에서 모두 77, 우리나라에서는 원측(612~696)이 집필한반야바라밀다심경찬1권이 남아 있다.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424)-뉴사전 : 범어 이름은 Mahaprajnaparamita-sutra이다. 줄여서대반야·대품반야경이라 한다. 반야 바라밀다란 지혜로써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니, 이 경에서는 모든 법이 모두가 공()하여 얻을 수 없는 실상을 바르게 관찰하기를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2승의 미혹한 집착을 깨뜨리고, 대승의 지위에 안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3세의 부처님의 어머니요, 뭇 공덕의 근원이라 하였다. 원래 반야 바라밀다는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하나였지만 이러한 의미에서 반야 바라밀다는 온갖 불법을 총괄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추앙되고 있다. 이 경은 무려 600(390)460여만자로 이루어진 불교 최대의 경전이다. 소위 대승의 5대 경전(화엄·방등·법화·열반·반야)의 하나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내용을 지닌 큰 산맥이다. 그러므로 이 경을 처음 대할 때는 누구나 약간 지루한 감을 느끼지만 곧 깊고 그윽한 맛에 심취하여 마치 얕은 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이 큰 산에 오르기 시작한 뒤에 산의 취미를 바로 깨닫는 것과 같다 하겠다. 이 경의 번역은 당나라 고종 현경(顯慶) 5(서기 660)에서부터 용삭(龍朔) 3(서기 663)까지에 현장이 번역하였다. 이보다 앞서 구마라습 등이 부분적으로 번역한 것이 많았으므로 현장도 그 예에 따라 추려서 번역하기로 하였으나 그날 밤의 꿈에 두려운 일을 보고 전부를 번역하니, 끝마치는 날에 서광이 비쳤다 한다. 이 경의 구성은 흔히 416회라 한다. 즉 장소는 네 곳으로 옮겼고, 모이기는 열여섯 번 한 것이다. 그러므로 열여섯 경의 합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네 곳이란 영취산·기원정사·죽림정사·타화자재천이요, 16회라 함은(16분이라 함) 1회에서 제16회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경의 구성을 회별(會別)로 보면 장단의 차이가 많다.대반야경16회의 구성상황과 명칭·권수·별역본 등을 살펴보면 (1) 1(1~400)10만송반야. (2) 2(401~478)28천송반야(大品般若) 별역본으로서 방광반야바라밀경 20권 무라차(無羅叉)(291). 광찬반야바라밀경 10권 축법호(286) ·마하반야바라밀경 대품반야 27권 라습(404). (3) 3(479~537)18천송반야. (4) 4,5(538~565)8천송반야(小品般若) 별역본으로 도행반야바라밀경 10권 지루가참(222~228)·대명도경 6권 지겸(222)·마하반야초경 5권 축불염(265)·마하반야바라밀경(小品般若) 10권 라습(408)·불모출생삼장반야바라밀다경 시호(982~)·불모보덕반야바라밀경 3권 법현(1001)(관련본)·성팔천송반야바라밀다일백팔명진실원의다라니경 1권 시호의 번역. (5) 6(566~573) 승천왕반야(勝天王般若) 별역본으로 승천왕반야바라밀경 7권 월바수나(月婆首那 ; 538~539). (6) 7(573~575) 7백송반야(曼殊室利分) 별역본으로서 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 2권 만다라선(503)·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 1권 승가바라(460~524). (7) 8(576) 5백송반야(那伽室利分) 별역본으로 유수보살무상청정분위경 2권 상공(翔公 ; 420~479). (8) 9(577) 금강반야(能斷金剛分)별역본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라습(402~).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509).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진제(562)·금강능단반야바라밀경 1권 의정(703) . (9) 10(578) 150송반야(般若理趣分) 별역본으로 실상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역·금강정유가이취반야경 1권 금강지역·편조반야바라밀경 1권 시호(982~)·최상근본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7권 법현(?~1001). (10) 11(579~583) 보시바라밀분. (11) 12(584~588) 정계바라밀다분. (12) 13(589) 안인바라밀다분. (13) 14(590) 정진바라밀다분. (14) 15(591~592) 정려바라밀다분. (15) 16(593~600) 반야바라밀다분. 이와같은 구성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대반야경 안에는 여러 가지 번역본들이, 현장이 이 경을 번역하기 약 400년전부터 번역되기 시작하여 별행(別行)되고 있었는데, 1회의 제11~16회의 현장 이전에는 그와 유사한 내용의 이본(異本)이 전역(傳譯)된 일이 없는 새로운 것이다. 사상과 내용으로 이 경전을 보면 다른 반야부 경전과 같이 공사상(般若空)을 천명하고 있으며 육바라밀 중 특히 반야바라밀을 강조하고 있다. 반야(智慧)는 불모(佛母)이며 육바라밀의 원천이어서 일체의 불법이 반야로부터 유출되었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을 성취함으로써 육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은 방대한 경전이어서 같은 반야계 경전인 대품반야경이나 소품반야경 또는 금강반야경과 이 경을 요약한 반야심경 등에 비해서 많이 읽히거나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대자은사삼장법사전(大慈恩寺三藏法師傳)10회에서 말했듯이 이 경은진국(鎭國)의 전(), 인천(人天)의 대보(大寶)로 여겨 천재·병란·질병·기근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이 경을 고승들에게 독송시키거나 강설케 하고, 서사유포(書寫流布)시키고 받들어 공양함으로써 그러한 어려움을 없앨 수 있다고 믿어 종파에 관계없이 전독(轉讀)하는 자, 사유(思惟)하는 자, 여실(如實)히 행하는 자는 모두 악취(惡趣)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을 것이다라 하여 이 경을 송지전역(誦持轉譯)하고 경에 설한 대로 행함으로써 일체의 고액(苦厄)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액을 면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볼 때 제액초복(除厄招福)이요 국가적으로는 진호국가(鎭護國家)인 것이다. 이 경은 이러한 점에서 신앙적으로 존중되어 왔다. 고려 고종 때, 몽고군이 침입하여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몽고군의 격퇴를 불전에 기원하여 온 국민이 혼연일치하여 조조(雕造)한 고려대장경의 경우 그 첫머리에 이대반야경을 배열한 것은 바로 이러한 데에 그 연유가 있다.

 

마음(742)-국어사전 : 사람의 몸에 깃들여서 지식·감정·의지 등의 정신 활동을 하는 것,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것. 거짓 없는 생각.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일어나는) 기분. 느낌. (어떤 사물이나 행동에 대하여) 속으로 꾀한 뜻. 심정(心情). 사랑하는 정. 성의. 정성. 준말 : . ...마음(713)-국어사전 : 사람의 지((()의 움직임. , 그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상태의 총체. 감정. 시비 선악을 판단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정신 활동. 사려(思慮) 분별.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본래의 상태. 본심(本心). 성격. 천성. 기분(氣分). 감정. 가슴. 인정. 인심. 의사. 의향. 성의. 정성. 도량. )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 칠성이 굽어보신다.마음을 바르게 쓰면 신명(神明)이 비호한다.

...(,1540)-뉴사전 : 마음. 우주의 존재 일반에 대한 인간의 정신. 심왕(心王)이라고도 함. , citta 마음을 허적(虛寂)하게 가라앉히다」② 지의(智顗)는 산, citta를 산, ci(겹쳐 쌓는다)라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왔다고 이해하고,積聚精要로 해석하고 있음. 이것은 인도에서의 통속어원해석을 받고 있는 것임. 사고(思考)의 기관. 보통은 의()라 한역됨. 6(六根)의 하나. , manas 오온(五蘊)의 하나. (). 식별작용. , vinnana. 마음은 의() 및 식()과 동일하다고 여겨짐. , citta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순수하게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 , vijnana 마음, 생각, 기분 산, asaya ⑧「() 등의 6()과 뜻(). , citta-dhatavah 마음에 속하는 것. 심작용. , cai-tasi(마음의). 우리들의 존재의 근저에 있는 원리로서의 마음. 심성(心性).世界唯一心, 心外無別法」「一心一切法, 一切法一心등이라 함.유심. 각종의 불신(佛身)이 시현되는 곳의 근본인 깨달음의 마음의 실체. 육식(六識)과 같음.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 사량심(思量心). 사려를 본질로 하는 제7(第七識). (2) 8아뢰야식(). 여러 가지 종자를 모아 모든 법을 현출(現出)시키는 원리. 집기심(集起心). 편상(遍常)의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아뢰야식. 심장. 우리들의 심장으로, 밀교(密敎)에서는 팔엽(八葉)의 심연화(心蓮華)로 해석함. 또한, 초목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함. 찰나(刹那). 상캬철학에서 사고기관(思考機關 : 마나스 산, manas)을 말함. [해설] 불교에서는 심()은 색(, rupa 물질), 또는 신(, kaya 육체)의 반대. ()은 상세히는 심(, citta)·(, manas)·(, vijnana)3가지로 나누어 설명됨.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 3가지는 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승(大乘)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은 모든 현상의 발생원인의 집합으로서, 여기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근본원리(8아뢰야식)를 가리키고, ()는 사량(思量)의 의미로, 사유작용(思惟作用 7마나식)을 가리키고, ()은 요별(了別)의 의미로, 인식작용(6)을 가리킴. 또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으로 나눌 때는, 전자를 심왕(心王)이라 말하고, 후자를 심소(心所)로 칭함. 위의 6(六識) 내지 8(八識)은 심왕(心王)에 해당함. 심소(心所)는 그에 부수하여 일어나는 세밀한 각종 정신작용임. 또한, 심장(心藏)은 흐뤼드(, hrd)흐뤼다야(, hrdaya)라 칭하고, 육단심(肉團心)이라 한역함. 이것은 인간의 내부에 본래 부처가 되어야 할 성질(如來藏心)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 것임. 마음을 가치의 근원으로 보고, 진심(眞心 : 자성청정심, 본래의 깨끗한 마음)과 망심(妄心 : 번뇌로 상처입은 마음), 상응심(相應心 : 번뇌로 묶인 마음)과 불상응심(不相應心), 정심(定心 : 통일된 마음)과 산심(散心 : 산란심) 등의 이심(二心)으로 분류하고, 혹은 번뇌의 얽힘인 탐심(貪心)·진심(瞋心)·치심(癡心)의 삼심(三心) , 여러 가지로 분류됨. 또한, ()과 물()이 상의상관(相依相關)으로서 존재하고, 어느 쪽인가가 일방을 실재(實在)로 하여 다른 쪽을 그 나타남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점으로부터 색심불이(色心不二)가 설명됨. 그러나, 실천의 면에서는 심()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함.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과 심()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5종류로 분석한 것. ()·()·()·()·()5개임. (1) (,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은 신체이고, ()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과 정신면(다른 4)으로 되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4-512-21, 86-13 > ()·()·()·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20, 219>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육식(六識,1979)-뉴사전 :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느껴지는 것)·(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과 경()과 근()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육근(六根)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말나식(末那識,571)-뉴사전 : 말나(末那)는 산, manas의 음역. 유식설에서 말하는 제팔식(第八識)의 하나로 제칠식(第七識)에 해당하고, ()라고 하는 식작용(識作用)을 의미함. 사량(思量)을 본질로 하지만, 6의식(第六意識)과는 구별됨. 의식적으로는 사로잡히지 않는 의식적 결정에 모순을 일으키게 하는 것처럼 늘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영역의 마음을 말한다. 인간차(人間差)의 한계를 안으로부터 본 인간의 마음의 움직임이라고도 해야할 것으로, 그 존재 근거에 대하여 인간에게는 부단하게 연속 변화하는 근본적인 것이 있는, 6(第六識)의 근거로 되는 것이 필요한, 선정(禪定)에서 제6(第六識)이 없어져도 나의 사로잡힘이 있는 계위(階位)가 있는 등의 이교육리(二敎六理)가 일컬어짐. 이것은 영원히 선악의 축적장(蓄積場)이라고도 일어야할 의식을 초월한 영역인 아라야식()과의 관련에 있어서 논의됨. 또한, 말하자면 미혹의 근원이기 때문에 염오의(染汚意)라고 일컫고, 아치(我癡)·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4가지 번뇌와 관련됨. 미혹으로부터 깨달음에 이르기까지를 말나식(末那識)과의 관련에 있어서, 세가지 단계에 의해 설명하는 경우가 있음. (1) 보특가라아견상응(補特伽羅我見相應). 8(第八識)을 연()으로 하여 나()라고 하는 실체를 잡는 견해를 일으키는 단계. 범부 또는 번뇌가 성한 일반인의 제7(第七識). (2) 법아견상응(法我見相應). 조금 청정(淸淨)은 되었지만, 아직 법집(法執)과 아집(我執)을 여읠 수 없는 단계. (3) 평등성지상응(平等性智相應). 부처로서의 모든 과보(果報)와 법공(法空)을 체득한 단계. 이상의 3단계임. 아뢰야식(阿賴耶識)의식(意識)() <八宗綱要 247> (해석예) 보통사람의 마음속에서 항상 흐리기 전의 마음은 맑게 일어나는 때도 아견아물(我見我物)이라고 하는 차별의 취하고 잃음이 없이 마음속 어느 사이엔가 취하는 것과 같이 되는 것이 이 말나식(末那識)이 있음에 의한 것이다. <唯識大意 本 6> ...말나(末那,571)-뉴사전 : , manas의 음역. ()라고 한역함.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사량(思量), ()을 이루는 것이므로 (, manana-atmaka-tvat), () , manas라고 어원론(語源論)의 규칙(, nairukta-vidhi)에 의해 설명함. 이것은 이른바 제7()으로, 모든 자아의 관념, 번뇌의 오염의 근거라고 일컬어짐. 유부무기(有覆無記)에서 항상 아치(我癡) (, atma-moha)·아견(我見)(, atma-drsti)·아만(我慢)(, atma-mana)·아애(我愛)(, atma-sneha)4가지 번뇌를 동반함. 7말나식(第七末那識). 말나(末那)가 즉 식()이라고 하는 지업석(持業釋)으로, 이를테면 연석(硯石)과 같음. 말나식(末那識)참조. (해석예) 말나(末那)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의 견분(見分)을 향하여 시아야(是我也)라고 생각함. 이외에 아는 것이 없음, 무시(無始) 이래(已來)로 이와 같음. <唯識大意 本 42>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은 산, vijnana의 한역. , kun gshi rnam (par)ses(pa)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 pravrtti-vijnana 7)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 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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