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14(알기쉬운반야심경,66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곡주는 지혜를 어지럽히는가-
우리 나라 승려들은 술을 곡주라고 합니다. 승려의 은어(隱語)이지만 참된 지혜의 눈을 뜨지 못하게 어지럽히는 것이 곡주입니다.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불교에서는 무명(無明)의 함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무명(無明)의 술에 취해서는 안 되는, 그 술에 취한 슬픈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곡주(쌀로 만든 술)라고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다음의 시(詩)를 음미해 보고 싶습니다.
반야의 지혜가 가리워지고 어지럽혀진 슬픔을 자각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인 것입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대품반야(大品般若)는 봄날의 물,
죄장(罪障)의 얼음이 풀리고 나면……
죄업에 의한, 성불의 장애로 인한 괴로움이나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진리에 어두운 술에 취하면 마음은 얼음처럼 굳어서 닫히게 되지만, 반야의 지혜의 빛을 만나면 풀려서 따뜻한 봄날의 물처럼 흘러가게 됩니다.
물은 언제나 흘러내리기를 바라지만 추위를 만나면 얼어서 굳어지는 것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빨리 녹을 수 있는 연(緣)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경(經)을 외우면
죄도 업장도 봄처럼 내리며
녹아지는 마음이 든다
이런 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겨울이 있는 한, 눈이 내리는 것은 각오하고 있으나 원컨대 부디 봄눈처럼 내리며 녹아서 쌓이는 일이 없기를 바란 노래인 것입니다.
살아있는 한, 잘못과 괴로움이 많은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봄날의 물이 얼음을 녹여주듯, 지체없이 인간의 고통을 덜어 주는 해빙의 봄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얼음과 물은 두말할 것도 없이 다른 성질의 것은 아니며 같은 수분의 상태가 다를 뿐인 것입니다.
참고
승려(僧侶,1434)-국어사전 : 중. 석씨(釋氏). 높) 선실(禪室). ...승려(僧侶,1477)-뉴사전 : 스님들. 승은 승가(僧伽)의 준말. 출가수도하는 이. 려(侶)는 무리, 동무의 뜻.
술(1419)-국어사전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술은 초물에(첫물에) 취하고 사람은 훗물에(끝물에) 취한다.(속담) ① 술은 처음 마실 때부터 취하지만 사람은 한참 사귀고 나서야 친해진다는 말. ②‘전처보다 후처에 더 혹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주(酒,2366)-뉴사전 : ① 불전(佛典)에서는 술은 셋으로 분류된다. 음식으로 만든 슬라 산, 팔, sura 솔라(窣羅)·소라(蘇羅)로 음역, 과일 및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원료로 한 마일레야(산, maireya 팔, me-raya 미려야(迷麗耶)로 음역), 이상의 두가지가 아직 잘 발효되지 않은 상태이나 사람을 취하게 하기에 충분한 마디야(산, madya 팔, majja 말타(末陀)로 음역)의 3종. 또는 곡주·과실주·약초주의 3종을 말하기도 함. 술은 평정한 마음을 산란시켜 과오를 범하는 원인이 되므로 출가(出家)·재가(在家)에 공통으로 계율로 금지되어 있음. 오계(五戒) 및 십계(十戒)의 제5. 구족계(具足戒)의 90단타(單墮)의 제51, 보살 48경계(輕戒)의 제2에 불음주계(不飮酒戒)를 들고 있음.「장아함경」에 설하는 육실(六失),「사분률」에서 설하는 십과(十過),「대지도론」에서 설하는 35과(過),「사미니계경」에 설하는 36실(失) 등은 모두 음주의 결과로 생기는 과실을 열거한 것임. <楞伽阿跋多羅寶經 4권 ㊅ 16권 514上> 산, madya <Lank. 宋, 魏, 唐> ② 음주를 말함. 산, madya <AK. Ⅳ, 34>
곡주(穀酒,207)-국어사전 : 곡식으로 빚은 술.
은어(隱語,1843)-국어사전 : 특수한 집단이나 계층 또는 사회에서, 남이 모르게 자기네끼리만 쓰는 말. 참) 곁말·변말.
지혜(智慧·知慧,2207)-국어사전 : ① 사물의 도리나 선악 따위를 잘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슬기. ② 불교에서, 미혹(迷惑)을 끊고 부처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힘을 이르는 말. ...슬기(1430)-국어사전 : 사리를 바르게 판별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능력. 지혜(智慧). 두뇌.
.....지혜(智慧,2445)-뉴사전 : ① 사물의 실상을 비추어 미혹을 밝혀 깨달음을 완성하는 작용. 사물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진리를 판별하는 인식. 예지(叡智 ; 英志). 진실의 지혜. ② 지(智 산, jnana)와 혜(慧 산, prajna 산, mati), 이 경우에는 혜(慧)는 깨달음을 이끄는 것. 깨달음에 있어서 나타나는 것. 지(智)는 세상을 향해서 발견하는 것. 차별상대의 세계에 있어서 작용하는 것임. ③ 자비(慈悲)와 함께 있는 아미타불의 지혜. ④ 통속적으로는 현명함. (해석예) 지(智)란 마음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이다. 그때는 세속제(世俗諦)를 아는 것이다. 혜(慧)란 해료(解了)라는 것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가르키는 것이다. 지(智)란 속제(俗諦)를 아는 지(智)이고 혜(慧)란 진제(眞諦)를 비추는 혜(慧)이다. 지(智)는 저것을 저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작용에 의한 사유(思惟)에 이름붙이고, 혜(慧)는 이 생각의 결점으로 토끼도 뿔도 작용하지 않는 부동(不動)으로 이름붙인다. 부동삼매(不動三昧)이다. ...실상(實相,1534)-뉴사전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 진실의 본성. 참모습. 그것은 평등의 실재.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이법(理法)이라고 함. 상(相)은 특질의 뜻. 실상(實相)은 제1의공(第一義空)이다. <圓乘 1410> 적멸무상(寂滅無相)의 것이다. 진여일실(眞如一實)의 공덕보해(功德寶海)의 사(事).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 진실이다라고 하는 생각. 진실의 관념. [해설] 본체·실체·진상·본성 등이 본래의 어의(語義).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을 말하고, 진실의 이법(理法)·불변의 이(理), 진여(眞如)·법성(法性)이라고 하는 의미까지 깊게 사용함. 원어는 산, dharmata 산, bhuta-tathata 등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이루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고, 일여(一如)·실성(實性)·열반(涅槃)·무위(無爲) 등도 실상(實相)의 다른 이름이 될만큼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의 번역에는 공(空)의 의미도 포함시키고, 나가루쥬나(산, Nagarjuna 龍樹)이래 강조되었다. 제법(諸法)의 실상을 설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표치(標幟)로 소승불교의 3법인(三法印 : 무상(無常)·무아(無我)·열반(涅槃)에 대해서 제4로 실상인(實相印)을 든다. 모든 존재의 진실의 현상을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하는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모든 종파의 교학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최후구경(最後究竟)의 것으로써 생각되어진 것을 이 말로 나타낸다. 이 실상의 양상은 말이나 마음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의 입장이지만 이 입장의 사적(史的) 발전의 최후적인 것으로 되는 천태종에서는 가장 완전한 자기발견의 장(場)을 말하고, 본질(理)도 현실(事)도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하게 조화하고 있는 세계이든가 방황하는 범부의 위에 직접 숭고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세계라든가로 생각되어 현생즉실재(現象即實在), 차별즉평등(差別即平等) 등으로 표현됨. 선종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은 불조(佛祖)의 현성(現成)·본래(本來)의 면목으로써 정토교는 미타의 명호를 실상법으로 생각하고 일연종(日蓮宗)에서는 본문의 제목으로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되어왔지만 진여(眞如)인 실상을 현실로 끌어당겨 양자의 융합상즉(融合相即)을 논하고 대승불교의 현실긍정적 태도를 이론적으로 해명한 점에서는 공통이다.→제법실상.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오(悟,1783)-뉴사전 : ① 미(迷)에 대한 각(覺)의 의미. 미몽에서 깨어난 것. 진리를 깨닫는 것. ② 경험적 사실에 대한 논리적 이해.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예지(叡智,1645)-국어사전 : ① 사물을 꿰뚫어 보는 뛰어난 지혜. ② (철) 기억력·상상력·사고력을 써서 이론적·실천적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정신 능력. ...지(智,2408)-뉴사전 : ① 이해. 지식. ② 깨달음. 깨달은 부분의 지혜. ③ 완전히 아는 것. ④ 지혜. 혜(慧).→지혜 ⑤ 직관적 지식(直觀的知識). 중관파(中觀派)의 지도(智度), 또는 유식파(唯識派)의 무분별(無分別) 등에 나타나는 지(智).「모든 것은 비실체성(非實體性)인 것이다」라는 직관적 지식. ⑥ 근본지(根本智)와 분별지(分別智)를 통달해서 사람과 법의 의의를 분별하는 능력의 모든 것을 가리키고 결국 분별적인 미집(迷執)의 근본이 되는 것. ⑦ 지혜가 있음. 총명한. ⑧ 영혼. ⑨ 주의(注意)작용. 소·말 등 동물이 가진 정신 작용. ⑩ 지(智)의 뜻으로「대비바사론」은 다음 4설(四說)을 든다. (1) 결정의 뜻. (2) 대상에 대해「되풀이해서 결택한다」는 것. (3) 사제(四諦)의 도리를「증지(證智)한다」는 것. (4) 스스로의 상속(자기의 연속적 존재)과 타인의 상속(타인의 연속적 존재)을「요지(了知)한다」는 것. ...혜(慧,2809)-뉴사전 : ① 도리를 선별할 수 있는 판단을 하는 마음 작용. 분별판단. 분별하고, 판단하는 마음 작용. 사물이나 도리를 지식·판단·추리하는 정신작용. 후의 주석에서는「법에 있어서 능히 간택(揀擇)한다」라고 함.「구사론」에서는 심소법(心所法)중의 10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集異門論 1권, 3권 ㊅ 26권 370中 375中> ② 검토해야 할 사물에 대한 의미를 궁구하고 분별함. 유식설에서는 별경(別境)의 심소(心所)의 하나. 사리를 분별·결정하여 의심하는 마음을 끊는 마음의 작용. 또 사리에 통달하는 작용.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③ 인식작용(산, jnana).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인식작용으로, 후천적인 세속의 지혜를 말하며, 진실을 뚜렷이 나타내는 역할이 있다. <寶性論 ㊅ 31권 840下> ④ 예지(叡智). 지혜. 깨달음. 지적이해. 깨달음을 얻는데 불가결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덕성. 지혜(산, jnana)와 동의어. 무위(無爲)의 공리(空理)에 도달하는 움직임. 실천적으로 진실의 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움직임. <出曜經 沙門品 ㊅ 4권 681下> ⑤ 육바라밀의 하나. ⑥ 지혜를 갈고 닦는 것. ⑦「究竟一乘寶性論」, 혹은 디그니가(산, Dignaga)의「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론(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論)」에 의하면, 능(能)과 소(所)와의 대립을 애무해 나가는 청정세간지(淸淨世間智)를 지(智 : 산, jnana)라고 하는 것에 반해서, 출세간무이지(出世間無二智)를 혜(慧) 또는 지혜(산, prajna)라고 부르고 있다. ⑧ 3학(學)의 하나인 혜학(慧學)의 준말.→혜학 ⑨ 보살의 52위의 하나. 10신(信)의 제4.→십신 ⑩ 상캬 학파에서 말하는 네가지 덕의 하나.
무명(無明,846)-국어사전 : 불교에서, 번뇌로 말미암아 진리에 어둡고 불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뜻하는 말.
.....무명(無明,639)-뉴사전 : ➀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생(生)·노(老)·병(病)·사(死) 등의 모든 고(苦)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滅)하므로써, 우리들의 고(苦)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➁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識)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치(癡).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癡)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➂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➃ 확실치 않은 것. ➄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➅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惑)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품(品)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임.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와,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王)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무지(無知,682)-뉴사전 : ① 모르는 것. 모르는 사람. 염오무지(染汚無知)와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로 나눔.→이무지 산, ajnana 티, mi ses pa <俱舍論 1권 1> ②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③ 대천(大天 산, Mahadeva)이 주장한 이의(異議)의 다섯 개 조(條 : 五事)의 하나. 아라한(阿羅漢)이라도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 <異部宗輪論 ㊅ 45권 15上> ④ 비정신적인 실체. ⑤ 정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 모르는 것. 의식이 없는 것. ⑥ 어리석은. ⑦ 친란(親鸞)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空)이므로, 거기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없다는 것. 진지(眞智)와 무지(無知)는 모두 실상의 모습임. <敎行信證 證卷>
함정(陷穽·檻穽,2565)-국어사전 : ① (짐승을 잡으려고) 파놓은 구덩이. 허방다리. ② 벗어날 수 없는 곤경이나 계략.
반야(般若Prajna범,922)-국어사전 : 만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불법(佛法)의 참다운 이치를 깨닫는 지혜. ...반야(般若,898)-국어사전 : 대승 불교에서, 모든 법의 진실상을 아는 지혜.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상(眞相,2133)-국어사전 : 사물의 참된 모습. 실제의 형편.
.....반야(般若,744)-뉴사전 : 팔, panna의 음역. 범,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혜(慧)·명(明)·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종·3종·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임.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임.
대품반야(大品般若)→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470)-뉴사전 : ①「대반야바라밀다경」을 말한다. ② 구마라습이 번역한「반야경」27권본과 10권본이 있는데, 27권본을「대품반야경」이라 한다.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576)-국어사전 : 반야(般若)를 설명한 여러 경전을 집성한 경. 총 600권으로, 대승 불교의 근본 사상이 설명되어 있음. 준) 대반야·대반야경. ...반야(般若,898)-국어사전 : 대승 불교에서, 모든 법의 진실상을 아는 지혜.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상(眞相,2133)-국어사전 : 사물의 참된 모습. 실제의 형편. ...대반야(大般若,576)-국어사전 :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준말. ...정수(精髓,2077)-국어사전 : ① 뼛속에 있는 골. 준) 정(精). ② 사물의 본질을 이룬 가장 뛰어난 부분. 가장 중요한 것.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424)-뉴사전 : 범어 이름은 Mahaprajnaparamita-sutra이다. 줄여서「대반야」·「대품반야경」이라 한다. 반야 바라밀다란 지혜로써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니, 이 경에서는 모든 법이 모두가 공(空)하여 얻을 수 없는 실상을 바르게 관찰하기를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2승의 미혹한 집착을 깨뜨리고, 대승의 지위에 안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3세의 부처님의 어머니요, 뭇 공덕의 근원이라 하였다. 원래 반야 바라밀다는 여섯 가지 바라밀다의 하나였지만 이러한 의미에서 반야 바라밀다는 온갖 불법을 총괄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추앙되고 있다. 이 경은 무려 600권(390품)에 460여만자로 이루어진 불교 최대의 경전이다. 소위 대승의 5대 경전(화엄·방등·법화·열반·반야)의 하나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내용을 지닌 큰 산맥이다. 그러므로 이 경을 처음 대할 때는 누구나 약간 지루한 감을 느끼지만 곧 깊고 그윽한 맛에 심취하여 마치 얕은 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이 큰 산에 오르기 시작한 뒤에 산의 취미를 바로 깨닫는 것과 같다 하겠다. 이 경의 번역은 당나라 고종 현경(顯慶) 5년 (서기 660)에서부터 용삭(龍朔) 3년(서기 663)까지에 현장이 번역하였다. 이보다 앞서 구마라습 등이 부분적으로 번역한 것이 많았으므로 현장도 그 예에 따라 추려서 번역하기로 하였으나 그날 밤의 꿈에 두려운 일을 보고 전부를 번역하니, 끝마치는 날에 서광이 비쳤다 한다. 이 경의 구성은 흔히 4처 16회라 한다. 즉 장소는 네 곳으로 옮겼고, 모이기는 열여섯 번 한 것이다. 그러므로 열여섯 경의 합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네 곳이란 영취산·기원정사·죽림정사·타화자재천이요, 16회라 함은(16분이라 함) 제1회에서 제16회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경의 구성을 회별(會別)로 보면 장단의 차이가 많다.「대반야경」전 16회의 구성상황과 명칭·권수·별역본 등을 살펴보면 (1) 제1회(권1~권400)로 10만송반야. (2) 제2회(권401~권478)로 2만8천송반야(大品般若) 별역본으로서 방광반야바라밀경 20권 무라차(無羅叉)역 (291). 광찬반야바라밀경 10권 축법호(286) 역·마하반야바라밀경 대품반야 27권 라습(404)역. (3) 제3회(권479~권537)로 1만 8천송반야. (4) 제4,5회(권538~권565)로 8천송반야(小品般若) 별역본으로 도행반야바라밀경 10권 지루가참(222~228)역·대명도경 6권 지겸(222)역·마하반야초경 5권 축불염(265)역·마하반야바라밀경(小品般若) 10권 라습(408)역·불모출생삼장반야바라밀다경 시호(982~)역·불모보덕반야바라밀경 3권 법현(1001)역(관련본)·성팔천송반야바라밀다일백팔명진실원의다라니경 1권 시호의 번역. (5) 제6회(권566~권573) 승천왕반야(勝天王般若) 별역본으로 승천왕반야바라밀경 7권 월바수나(月婆首那 ; 538~539)역. (6) 제7회(권573~575) 7백송반야(曼殊室利分) 별역본으로서 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 2권 만다라선(503)역·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 1권 승가바라(460~524)역. (7) 제8회(권576) 5백송반야(那伽室利分) 별역본으로 유수보살무상청정분위경 2권 상공(翔公 ; 420~479)역. (8) 제9회(권577) 금강반야(能斷金剛分)별역본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라습(402~)역.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509)역.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 진제(562)역·금강능단반야바라밀경 1권 의정(703) 역. (9) 제10회(권578) 1백50송반야(般若理趣分) 별역본으로 실상반야바라밀경 1권 보리유지역·금강정유가이취반야경 1권 금강지역·편조반야바라밀경 1권 시호(982~)역·최상근본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7권 법현(?~1001)역. (10) 제11회(권579~권583) 보시바라밀분. (11) 제12회(권584~권588) 정계바라밀다분. (12) 제13회(권589) 안인바라밀다분. (13) 제14회(권590) 정진바라밀다분. (14) 제15회(권591~권592) 정려바라밀다분. (15) 제16회(권593~권600) 반야바라밀다분. 이와같은 구성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대반야경 안에는 여러 가지 번역본들이, 현장이 이 경을 번역하기 약 400년전부터 번역되기 시작하여 별행(別行)되고 있었는데, 제1회의 제11회~제16회의 현장 이전에는 그와 유사한 내용의 이본(異本)이 전역(傳譯)된 일이 없는 새로운 것이다. 사상과 내용으로 이 경전을 보면 다른 반야부 경전과 같이 공사상(般若空)을 천명하고 있으며 육바라밀 중 특히 반야바라밀을 강조하고 있다. 반야(智慧)는 불모(佛母)이며 육바라밀의 원천이어서 일체의 불법이 반야로부터 유출되었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을 성취함으로써 육바라밀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은 방대한 경전이어서 같은 반야계 경전인 대품반야경이나 소품반야경 또는 금강반야경과 이 경을 요약한 반야심경 등에 비해서 많이 읽히거나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대자은사삼장법사전(大慈恩寺三藏法師傳)」제10회에서 말했듯이 이 경은“진국(鎭國)의 전(典), 인천(人天)의 대보(大寶)로 여겨 천재·병란·질병·기근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이 경을 고승들에게 독송시키거나 강설케 하고, 서사유포(書寫流布)시키고 받들어 공양함으로써 그러한 어려움을 없앨 수 있다고 믿어 종파에 관계없이 전독(轉讀)하는 자, 사유(思惟)하는 자, 여실(如實)히 행하는 자는 모두 악취(惡趣)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을 것이다”라 하여 이 경을 송지전역(誦持轉譯)하고 경에 설한 대로 행함으로써 일체의 고액(苦厄)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액을 면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볼 때 제액초복(除厄招福)이요 국가적으로는 진호국가(鎭護國家)인 것이다. 이 경은 이러한 점에서 신앙적으로 존중되어 왔다. 고려 고종 때, 몽고군이 침입하여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몽고군의 격퇴를 불전에 기원하여 온 국민이 혼연일치하여 조조(雕造)한 고려대장경의 경우 그 첫머리에 이「대반야경」을 배열한 것은 바로 이러한 데에 그 연유가 있다.
죄장(罪障,2140)-국어사전 : 불교에서, 죄업(罪業)으로 말미암아 불과(佛果)를 얻는 데 생기는 장애를 이르는 말. ...죄장(罪障,2366)-뉴사전 : 악업 때문에 깨달음을 방해받는 것. 해탈을 방해하는 나쁜 행위. 죄의 행위. 도를 닦아 깨달음에 들어가는데 방해되는 것. 산, karma-dosa <Lank> <法集要頌經 罪障品 ㊅ 4권 792上> <不思議法輪經 4권 ㊅ 9권 253中>「罪障深重의 身」<唯信抄文意> (해석예) 죄의 막힘. <香月 1081> 몸과 입으로 이룬 나쁜 업보. <標一言芳談抄 2-390> 죄장을 멸하는 편(便). <醉菩 3의594> 죄장소멸의 편.
죄업(罪業,2140)-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말·동작·생각의 삼업(三業)으로 지은 죄’를 이르는 말. ②‘죄의 과보(果報)’를 이르는 말. 업죄. ...죄업(罪業,2365)-뉴사전 : ① 악업. 죄악의 행위가 미래에 고과(苦果)를 부르는 인(因)이 되는 것을 일컬음.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中> ② 죄. 죄의 행위. 이미 지은 죄. 몸·입·뜻에 의해 만들어진 죄악의 업. <大涅槃經 20권> <俱舍論 9권 8> (해석예) 몸·입의 나쁜 일. <歸本鈔中末諺註 75> ③ 불교를 파괴하는 것. <法華經 踊出品 ㊅ 9권 41下 : SaddhP. p.265>
성불(成佛,1322)-국어사전 : 모든 번뇌에서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이룸. 곧, 부처가 됨. ...성불(成佛,1359)-뉴사전 : ① 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산, bodhir prapta 팔, bodhimanda-nisadana ② 깨달음을 여는 것. 각자가 스스로 무상의 깨달음을 열고, 부처(산, buddha 각자(覺者)·깨어난 사람)가 되는 것. ③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④ 일반적으로 죽는 것.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 부처님의 명(命)으로 돌아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서 사자(死者)를 성불(成佛)했다고도 이해함.
장애(障礙,1995)-국어사전 : ① (무슨 일을 하는 데) 거치적거리어 방해가 되는 일, 또는 그것. ② 신체상의 고장. ...장애(障碍,2224)-뉴사전 : ① 장해. 방해. 지장. 팔, vighata <雜阿含經 2권 ㊅ 2권 10下, 11上 : SN.Ⅲ,p.16> <俱舍論 2권 19 등> 산, vyavadhana <Lank. 宋, 魏, 唐> 산, antaraya-kara <Lank. 宋, 魏> <五敎章 下 4의 43> <臨濟錄 ㊅ 47권 497下>「一切無障礙」(BS) nakahim-ci sajjati <法華經 神力品 ㊅ 9권 52中 : SaddhP.p.333, v.11>「能障礙」산, antarayika(장해가 되다). <Bodhis.p.96, 1.6 ; 1.13 ; 98> (해석예) 장해. <香月 2579> ② 깨달음을 얻는데 장해가 되는 것. 사종(四種)의 장해가 있음. (1) 교법(敎法)을 비방하는 것. (2) 자기에게 집착하는 것. (3) 이 세계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 (4)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이익에 대하여 무관심한 것. 산, avarana <寶性論 ㊅ 31권 828下> 산, vibandha <MAV. 眞> 산, antaraya-karo bhavati 산, avarana 산, vi-bandhana 산, vyaghata 산, vyahata <MSA>
망상(妄想,769)-국어사전 : 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여 마치 사실인 양 굳게 믿는 일, 또는 그러한 생각. 망념(妄念). ② 정신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잘못된 판단이나 확신. ...망상(妄想,577)-뉴사전 : ① 기도(계획)함. 끙끙거리고 생각함. 팔, pakappeti <雜阿含經 14권 ㊅ 2권 100上·中 : SN. Ⅱ, p.65> ② 잘못된 생각. 잘못된 상념. 분별. 가상. 분별된 것. 진실하지 않은 것을 진실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 미망심(迷妄心). <華嚴經 3권 ㊅ 9권 411上> ③ 잘못된 것. 산, mithya ④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생각. 티, hduses 산, samjna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3下> ⑤ 5법의 하나. 심식(心識)의 분별. 이 분별은 헛된 것이고 참되지 못하므로 이같이 말한다. 그릇된 견해. 진리에 어긋난 허망부실(虛妄不實)한 상념. 미혹, 올바르지 못한 생각. <上宮維摩疏 下 1 ㊅ 56권 48上>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진리(眞理,2216)-국어사전 : ① 참된 도리. 바른 이치. ② 어떤 명제가 사실과 일치하거나 논리의 법칙에 맞는 것. ③ 언제나, 또는 누구에게나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인식의 내용. 참.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공리(空理,141)-뉴사전 : 공이라는 이치(理). 모든 것이 공(空)이라는 도리. 삼론종(三論宗)·화엄종(華嚴宗)에서는「공즉리(空即理)」라 해석하고, 법상종에서는「공지리(空之理)라 해석함. <五敎章 上 3의 11, 中 1의 36> <上宮維摩疏 ㊅ 56권 66中>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등>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의 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는「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m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願), 아미타불을 행(行)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의 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機),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의 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因)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行)이라 한다.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산,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산, Amitabha(無量光佛)·산,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또 48원(願)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산, Amitabha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여래장(如來藏,1714)-뉴사전 : ➀ 여래의 태(胎)라는 뜻으로, 태(胎)란 모태와 태아의 어느 쪽을 의미함. 성장하여 부처님이 될 만한 태아도, 그 태(胎)에 부처님이 머물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든 간단히 마음으로써가 아니라 중생을 그 존재 가능성 전체에서 파악한 표현임. 동시에 구조적으로는 객진번뇌(客塵煩惱)가 따라다니고 있는 상태로 부처님과 같지 않다. 범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생중에 있는 여래가 될 만한 요인.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청정한 가능성을 가진 것. 만유(萬有)의 제상(諸相)이 성립하는 근원이라 생각되었다. 산, tathagata-garbha <勝鬘經 ㊅ 12권 221下 : RGV.p.12> <勝鬘經 自性淸淨章 ㊅ 12권 222中 : RGV.p.72~73> ➁ 여래장(如來藏)에 세가지 의미가 있음. (1) 여래의 절대신(絶對身)(산, dharma-kaya)은 모든 생류(生類)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는 뜻. (2) 진실성(산, tathata 진여(眞如)인 여래는 무차별한 총체라는 뜻. (3) 모든 생류(生類)중에는 여래의 배종(胚種)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 ➂ 부처님이 나타나는 것. ➃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머물러 있는 깨달음의 성질. 사람들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의 종자. 여래장(如來藏)은 여래가 중생의 마음을 갖고 있음. 중생의 마음이 여래를 가지고 있음. 여래의 제덕(諸德)을 중생심(衆生心)이 갖고 있다는 것을 세종류로 해석하며, 또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하고,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이라 한다. ➄ 중국 불교 일반의 견해로서는 여래종자가 번뇌 때문에 가려져 있는 상태.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 부처님이 우리중에 숨겨져 있는 것. <五敎章 中 1의 27, 中 3의 23> <四敎儀註 上本> ➅ 여래장(如來藏)은 번뇌속에 숨겨져 존재하고 있으나 그것이 노출되어 모습을 나타낸 바를 가리켜 법신(法身)이라 부른다. 여래장(如來藏)은 법신(法身)이고 법신(法身)은 여래장(如來藏)이라 하여 양자의 상즉(相卽)을 명확히 하고 또 여래장(如來藏)을 관찰하는 지혜를 불공(不空 : 如來藏智), 법신(法身)을 관찰하는 지혜를 공(空 : 如來空智)이라 부르고 있음. 그런데 번뇌의 미혹 중에 있는 범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여래장의 체득이 당면과제임. 왜냐하면 우리는 윤회하는 미혹의 범부이기 때문임.「승만경」에 있어서는「생사는 여래장에 의한다. 여래장(如來藏)이 있어 생사를 설한다」고 서술되어 있음. 미혹과 깨달음이 각각의 것이 아니며, 깨달음이 우리에 있어서의 것이므로 미혹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미혹이 있으므로 깨달음이 있다는 것임. 우리안에 여래가 있고, 또 여래안에 우리가 있다라는 두 가지 역(逆)의 의의가 있음. (해석예) 무작(無作)의 멸제(滅諦)는 즉 여래장(如來藏)이다. 이 장이 나타날 때를 법신(法身)이라 한다. 이 여래장(如來藏)이 숨겨져 번뇌중에 있다. <上宮勝鬘疏 ㊅ 56권 15上> <往生要集 ㊅ 84권 49中> <沙石集 1(3)>
연(緣,1647)-국어사전 : 불교에서, 원인을 도와 결과를 낳게 하는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것. ...연(緣,1733)-뉴사전 : ① 원인. 원인의 일반. 모든 조건. 자세히는 연을 4연(因緣·등무간연(等無間緣)·소연연(所緣緣)·증상연(增上緣)으로 나눔.→사연 ② 간접적인 원인. 부차적 원인, 또는 조건에 해당함. 모든 것에서 인과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는 것인데, 그 과를 일으키는 인을 조성하는 사정·조건, 즉 간접적인 원인을 연이라고 함. 인을 돕는 것. 서로 작용하는 것. 의지. 계기. <維摩經 ㊅ 14권 540上> ③ 소연(所緣)·근거. ④ 인식의 대상. 소연(所緣). 경(境). 대상. ⑤ 소연(대상)으로 함. 반연하다. 마음이 외계의 대상을 향하는 것. 감각함. 인식함. 반연·연지(緣知)한다는 의미로, 주관과 객관의 관계, 즉 심식이 외적인 대상을 인지하는 작용을 연이라 함. ⑥ 마음을 향함. ⑦ 잡무. 용건.「多緣」(용건이 많아 바쁨). ⑧ 기연(機緣)의 생약. ⑨ 도구(道具). ⑩ 연유, 연고, 연줄, 의지, 불법과의 관계.「연을 잇는다」(불법과의 관계를 맺어서 성불의 수단으로 삼음). 11행상의 하나.→십육행상
경(經,153)-국어사전 : ① <경서(經書)>의 준말. ② <불경(佛經)>의 준말. ③ 판수가 외는 기도문이나 주문. ...경(經,89)-뉴사전 : 산, sutra 팔, sutta의 한역. 계경(契經)으로도 한역함. 음역은 수다라(修多羅). <法華經 單字> ① 날실이란 뜻. 바뀌어 가르침의 기본선(線). 가르침을 꿰뚫는 요점이란 뜻. 고대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종교 또는 학문의 기본설을 정리한 짧은 문장을 수트라라 불렀다. 불교도 이에 따라 석존의 가르침, 또는 현인의 가르침을 문장으로 정리한 것을 말했다.「경(經)이란 즉 관천봉철(貫穿縫綴)하여 능전(能銓)의 가르침이 현저한 것을 말한다」<探玄記 ㊅ 35권 107中, 또 121이하 참조> 예를 들면 용수(龍樹)가 만든「중론(中論)」오백게(五百偈)를 경(經)이라 함. <中論 僧叡序> 중국에서는 성자·현인의 저술을 경이라 하므로, 석존의 설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이 글자를 이용하고, 나아가 여러 부처님의 도리에 맞게, 중생의 기(機)에 맞는다는 것을 나타내어 계경(契經)이라고도 함. (해석예)「능관능섭고명위경(能貫能攝故名爲經)」이불성교관천섭지(以佛聖敎貫穿攝持) 소응설의소화생고(所應說義所化生故) <佛地論 1권 ㊅ 26권 291中> ②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규칙. (해석예) 경자, 훈법훈상. 성인지교, 수복시이역속(經者, 訓法訓常, 聖人之敎, 雖復時移易俗), 선성후현불능개기시비(先聖後賢不能改其是非). 고칭법(故稱法). 역위물궤칙고칭법(亦爲物軌則故稱法).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0上> ③ 성전의 문구. 팔, dhamma <吳分戒本 ㊅ 22권 197上 : Pacittiya 4>「我經中說」산, desanapatha <Lank.魏,唐>「衆經」「문구나 문자」산, pada-vyanjanani <法華經 1권 ㊅ 9권 4中 : SaddhP.p.19>「경(經)이란 이 성교(聖敎)를 통명(通名)으로 하고 부처님 말씀(佛語)의 아름다운 이름(美號)이다. 그리하여 경(經)은 이 한자의 말이다. 외국에는 수다라(修多羅)라 함. 경(經)의 뜻은 법(法)이라는 의미와 상주(常住)라는 뜻이 있음. <上宮法華疏 1 ㊅ 56권 65上> ④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수트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 그대로 적은 것을 칭함. 나중에는 부처님뿐 아니라, 신이나 선인의 설도 경이라 함. 일반적인 형식으로는「如是我聞」으로 시작하여「信受奉行」으로 끝난다. 경의 처음에「如是我聞」(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라는 말이 있는 것은, 경이 석존 입멸후 얼마안되어 실시된 결집(結集)에 의해 성립된 것이라는 것을 표방하는 것으로, 중국·한국·일본 등 한문권 불교국가에서는 해석했다.「단 이 견해에는 이론이 있음」그러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의 경장에서 보듯이 다수의 경을 5분류로 편집한 것은 상당히 나중의 일이고, 그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자료는 기원전 1세기의 금석문(金石文)에 보이는「五部의 通曉者」(Pkt. paca-nekayika)라는 말임. 부파불교의 경장(經藏) 가운데 현재 일부파(一部派)의 경장이 완전히 갖추어진 것은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 뿐이며, 일부는 한역으로 전해지고 있음. 한역의 4아함경(阿含經)은 여러 부파의 경의 혼합임. 이상의 부파불교의 경과는 별도로 서기 기원전 후부터「반야경」등의 대승경전이 대승교도에 의해 편집되고, 이어서 4세기경까지「유마경」「아미타경」「법화경」「대집경」「화엄경」「해심밀경」등 다수의 대승경(大乘經)이 성립되고 나아가 그후,「대일경」「금강정경」등의 밀교경전이 나타났다. 이들 대승경도 신앙상, 선족의 교설이라는 형식을 띄고「여시아문」의 말로 시작되고 있음. 현존 대장경 가운데 경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은, 한역(大正神修大藏經에서는 1505부)과 티벹 번역(북경판에서는 1219부)임. <遊行經 ㊅ 1권 17下> <般泥洹經 ㊅ 1권 182下 : MPS.Ⅳ,9> 산, sutra 玄> <MSA> <Lank.宋,魏,闍> 산, sutrana <MSA> 산, dharna-paryaya <Lank.宋> ⑤ 이상은 광의(廣義)의 경이나, 협의(狹義)로는 9분교(分敎) 또는 12부경(部經)의 하나로 산문의 교설을 단적으로 설한 것을 경이라 칭함. ⑥ 성전을 말함. 일체경·대장경과 같은 경우에는 경(經)·율(律)·논(論)의 삼장(三藏) 이외에 성자·현인의 서적도 포함하고 있음. 또「나선경」의 경우에는「경(經)」도, 불설(佛說)의 의미는 아니다. ⑦ 드물게 베다성전을 경이라 부르는 일도 있음. <十住婆沙論 10권 ㊅ 26권 74中> ⑧ 진리를 의미함. 법이라는 의미와 상(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음. <上宮勝鬘疏 ㊅ 56권 1上>「經者訓法訓常」(경이라는 것은 법이라는 의미이며 상주라는 의미임.) <四敎儀註 上末 2> ⑨ 가르침. 법문.→법문. 산, dharma-paryaya (원의는 진리를 설하는 방법, 수단의 뜻.)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下, 348上 : SSukh.11-17> <有部律雜事 36권 ㊅ 24권 385下 : MPS.S.170> <金剛經 ㊅ 8권 570上> ⑩ 단순 과거의 형식에 사용. <J : Syntaxe,Ⅰ,p.59> <俱舍論 8권 16 등>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中-536中> <沙石集 2(1)> ⑪ 계본(戒本)을 말함. <那先經 A上 ㊅ 32권 684中>
...계본(戒本,108)-뉴사전 : 팔, patimokkha 산, pratimoksa의 한역(漢譯). 원어는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를 음역하고, 별해탈계(別解脫戒)라고도 한역된다. ①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하는 계(戒)를 조목조목 쓴 것. 율장(律藏)의 규정에 의하면 비구·비구니가 될 때 받아, 그 후 지켜야만 되는 계(戒)의 조문(條文)을 말함. 율전(律典)은 이러한 조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것은 그러한 것의 근본이기 때문에 계본(戒本)이라고 함. 광율(廣律)의 근본이라는 뜻. 본계(本戒)만을 개설한 것으로, 광율(廣律)에 대한 것. 수계(受戒)·포살(布薩) 등의 기회에 소리내어 읽음. <五分戒本> <八宗綱要 124> ② 또한, 대승계(大乘戒)에서는 십중사십팔경계(十重四十八輕戒)의 조문을 설한「범망경」(下권)을「보살계본」이라고 부름.
업장(業障,1707)-뉴사전 : 업의 방해. 산, karma-avarana <藥師本願經 14권 404下 : Bhaisaj.p.2> ➀ 악업만을 이루는 장해. 불법에 들어가는 기연(機緣)이 무르익지 않은 업. <理趣經 ㊅ 8권 784中> ➁ 악의 행위에 의해서 생긴 장해. 악업의 장해. <往生要集 ㊅ 84권 67上> ➂ 성불을 방해하는 악업. 정도를 방해하는 업. 삼장(三障). <俱舍論 17권 15-16> ④ 3장(障 : 번뇌장(煩惱障)·업장(業障)·보장(報障)), 또는 4장(障 : 혹장(惑障)·업장(業障)·보장(報障)·견장(見障))의 하나. <萬民德用> <慈雲 世間相常住法語> <慈雲 短篇法語>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色이 곧 空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야심경-16(알기쉬운반야심경,55페) (0) | 2022.08.04 |
---|---|
반야심경-15(알기쉬운반야심경,111페) (0) | 2022.08.02 |
반야심경-13(알기쉬운반야심경,150페) (0) | 2022.07.29 |
반야심경-12(알기쉬운반야심경,192페) (0) | 2022.07.27 |
반야심경-11(알기쉬운반야심경,180페) (0) | 202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