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색일향무비중도(一色一香無非中道,2142)-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한 뿌리의 풀, 한 송이의 꽃 등, 무엇을 보아도 중도(中道)의 이치를 나타내지 않은 것이 없으며 무엇을 보아도 부처가 아닌 것이 없다. 이는 천태종에서「법화경」의 정신에 근거하여 풀이한 말로 3관(三觀)을 가지고 일체의 모든 법을 관조한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한 것. <圓頓章> <維摩經玄疏 1권 ㊅ 38권 521中>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56上>
참고
풀(2512)-국어사전 : ① 줄기가 연하고 물기가 많아 목질(木質)을 이루지 않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일년초·이년초·다년초로 나뉨.] ② (갈풀>의 준말. .....갈풀(55)-국어사전 : 모를 낼 논에 거름이 되도록 베어 넣는, 나뭇잎이나 풀 따위.
꽃(400)-국어사전 : ① 종자식물의 유성(有性) 생식 기관. 모양과 빛깔이 가지각색임. 꽃자루 끝에서 피며, 꽃술과 화피(花被)로 나뉨. ②‘아름답고 화려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③‘아름다운 여자’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④ 누구나 되고 싶어 하는 인기 있는 것. ⑤ 홍역 따위를 앓을 때, 살갗에 좁쌀처럼 불긋불긋하게 내돋는 것.
제법(諸法,2317)-뉴사전 : 개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존재하는 모든 것. 모든 사물. 모든 것. 제사상(諸事象). 현상(現象)하고 있는 것. 모든 존재하는 것. 모든 물체. <俱舍論 6권 15-17 등> (해석예) 모든 불법. <書紀 下 45>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단(斷)·상(常)의 이견(二見), 또는 유(有)·무(無)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①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② 나가르쥬나(산, Nagarjuna용수(龍樹)의「중론」에서는 연기(緣起)·공(空)·가명(假名)과 동일. ③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④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空)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空 :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이치(理致,2095)-뉴사전 : ① 도리(道理). 사리.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8上> (해석예) 도리. ② 스승이 수행자를 이끄는 방법으로서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것. <圜悟心要> ③ 근본적인 이치(心性)을 나타낸 공안(公案). 공안을 3종류로 분류한 것의 하나. <大應法語> .....이치(理致,1891)-국어사전 : 사물의 정당한 조리. 도리에 맞는 근본 뜻. 이(理).
부처(1074)-국어사전 : ①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도(浮屠). ② 불상(佛像). ③ 대도(大道)를 깨친 불교의 성자(聖者). ④‘화를 낼 줄 모르고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타(佛陀). 높임말 : 부처님. .....부도(浮屠,1059)-국어사전 : ① 부처. ② 고승(高僧)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③‘중’을 달리 일컫는 말. .....대도(大道,571)-국어사전 : ① 넓은 길. 큰길. 대로(大路). ②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근본이 되는 도리. .....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성자(聖者,1325)-국어사전 : ① 성인(聖人). ② 불교에서, 온갖 번뇌를 끊고 정리(正理)를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 ③ 기독교에서, 순교자나 거룩한 신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불타(佛陀,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불(佛). 참고 : 금선(金仙). .....금선(金仙,345)-국어사전 : [금빛 나는 신선이라는 뜻으로]‘불타’를 달리 일컫는 말. .....불타(佛陀,994)-뉴사전 : 산, 팔,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의 2행(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25下> [표현예] 깨달은 사람.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천태종(天台宗,2520)-뉴사전 : 또는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태종(台宗)·태가(台家).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 천태산에서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법화경」과 용수(龍樹)보살의 사상(思想)을 기본으로 한 것. 지의의 선구자(先驅者)로서 북제의 혜문(慧文)과 진(진)의 혜사(慧思)가 있었다. 이들을 합하여 지의를 천태종 제3조로 하기도 한다. 지의는「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 적극적으로 제법 실상론(諸法實相論)을 주창하며 불교 철학의 심오한 체계를 세워,「법화문구」「법화현의」「마하지관」「삼대부」를 지어서 한 종을 이룩하고, 그 뒤에 장안(章安)·지위(智威)·혜위(慧威)·현랑(玄朗)·잠연(湛然) 등이 계승하다. 형계 잠연은 삼대부의 주석을 지어 그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화엄종·선종 등에 대항하여 천태종의 면목을 발양. 그 뒤에 도수(道邃)·광수(廣修)·물외(物外)·원수(元琇)·청송(淸竦)·의적(義寂) 등이 전해오다가, 오대(五代)의 전란에 종전(宗典)이 흩어지고, 사조(思潮)가 떨치지 못하였다. 의적은 그 종전을 고려와 일본에 구하여 다시 종의(宗義)의 연구가 성행. 송나라 때에는 산가(山家)·산외(山外)의 두 파로 대립. 산가파의 으뜸은 사명 지례(四明知禮). 그의 학풍(學風)은 천태종 본래의 사상인 물·심을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또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 데 치중(置重), 산외파는 원청(源淸)·종욱(宗昱)·지원(智圓)·종의(縱義)·인악(仁岳) 등이 영도. 그 학풍은 연기론(緣起論)에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 온갖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의 지욱(智旭)이 종풍을 빛낸 것이 마지막. 우리 나라에는 신라의 현광(玄光)·법융(法融), 고구려의 파야(波若), 고려의 체관(諦觀) 등이 천태종을 연구. 또 의천(義天)은 송나라에 가서 종지(宗旨)를 배우고 돌아와서 1097(고려 숙종 2년) 개성에 국청사를 창건, 천태교를 강설함으로써 천태종이 성립되고, 그 문하에 덕린(德麟)·익종(翼宗)·경란(景蘭)·연묘(連妙) 등이 그 교법을 전하고, 남숭산(인동 금오산)·북숭산(해주 수양산) 등이 그 소속 도장이었다. 이 천태종은「법화경」「대열반경」「대품반야경」「화엄경」「금광명경」「유마경」「지도론」「중론」「법화론」등을 소의(所依)의 경전으로 삼고, 주창하는 것은 실상론의 극치이다. .....실상론(實相論,1535)-뉴사전 : 연기론(緣起論)의 상대어. 만유의 본체와 현상의 요점을 잡아, 본체는 어떤 물건이며, 현상은 허망한가 진실한가를 깊이 파고 들어, 횡으로 연구한 교리. 연기(緣起)를 주로 해서 설하는 연기론(緣起論)에 대한 것.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가 주창한 것으로, 전자는 삼론(三論)·천태종(天台宗), 후자는 구사(俱舍)·법상(法相)·화엄종(華嚴宗) 등을 대지만, 근래의 불교학에서는 이 구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연기론(緣起論,1736)-뉴사전 : 「실상론」의 반대. 불교 교리의 체계를 둘로 나눈 것으로, 중국의 혜원 등의 설에 의거해서 후세인이 부른 것. 근대불교학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았다. 구사종·법상종·화엄종 등 연기를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연기론」이라 하고, 삼론종·천태종 등 실상을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실상론」이라고 한다. 연기론에는, 업감연기(業感緣起)·아뢰야연기(阿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육대연기(六大緣起) 등의 설이 있다. 즉 중국·한국·일본 등에 전파된 불교를 교리상으로 보아 두 부문으로 나눈다. (1) 연기론은 어떤 근본으로부터 일체 만상이 벌어진 상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계통으로 이 계통에 속하는 경론은「화엄경」·「심밀경」·「능가경」·「승만경」과「기신론」·「보성론」·「유가론」·「유식론」·「구사론」등이다. (2)「실상론」은 일체 만법의 본체를 듣고서 자세히 구명하려한 계통.「실상론」계통에 속하는「법화경」·「반야경」·「유마경」·「중론」·「백론」·「십이문론」·「성실론」등이다.
법화경(法華經,840)-뉴사전 : ① 최고의 법. 산, agra-dharmah <saddhp.p.23> <法華經 1권 ㊅ 9권 5上> ② 경전의 이름. 산, saddharma-pundarika-sutra「묘법연화경」의 약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614)-뉴사전 : 이 경의 범어명은 sad-dharma-pundarika-sutra로 sad는 정(正) 또는 묘(妙)로 번역되고 dharma는 법, 그리고 punda-rika는 연화(蓮華)로 번역되므로 축법호는 이를「정법화경(正法華經)」이라 번역하였고, 나습은「묘법연화경」이라고 번역하였는데, 나습의 역본이 널리 유포되었기 때문에「묘법연화경」이 이 경의 대표적인 역명이 되었다. 우리가「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인 것이다. 이 경은 모든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수지(受持) 애호된 대승경전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역된 후 수의 천태대사 지의(538~597)에 의해 이 경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과 사상이 교학적·사상적으로 조직 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이 발전을 보게 되어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불교학의 쌍벽을 이루게 된 너무도 유명한 경전이다. 내용과 사상으로 볼 때 이 경은 인도에서 재가신도들이 중심이 된 대승불교운동의 태동과 그 맥락을 같이 해서 성립된 경이다. 따라서 이 경의 내용과 사상은 철두철미 대승불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경의 주안목을 요약하자면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의 두 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① 회삼귀일이란 회삼승귀일승(會三乘歸一乘)의 준말로 달리 개삼(開三)(乘) 현일(顯一)(乘)이라고도 한다. 이는 제2방편품에 설하여진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처님은 제불의 지혜는 심심무량하여 알기 어렵다고 찬탄하고 제불은 제법의 실상인 십여시(十如是 : 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如是報·如是本來究竟)를 철저하게 이해함을 설한 다음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세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불의 지견(知見)을 개시오입(開示悟入)케 하기 위함임을 설하고, 시방불토 중에는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있을 뿐이다. 이승도 없고 삼승도 없건만 다만 불의 방편력으로 일불승에서 삼승의 법을 분설(分說)한 것 뿐이라고 하여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을 일불승으로 회입(會入)시켜 삼승개회(三乘開會)와 이승성불(二乘成佛)의 뜻을 현설(顯說)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십여시의 실상은 뒤에 천태대사 지의에 의하여 고원유묘(高遠幽妙)한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진리를 창조케 한 것으로 제법실상(諸法實相)·삼제원융(三諦圓融) 등의「법화경」철학의 근거가 되었다. ② 구원성불은 제16여래수량품에서 설하여진 것인데, 이 품에서 석존의 성불은 금생의 일이 아니라 실은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 나유타겁이나 된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유명한 오백진접(五百塵點)의 비유를 들어 성불의 구원(久遠)을 설하고, 수명 또한 무량무변아승지겁이여서 상주 불변하며, 그 동안에 항상 영취산(靈鷲山)과 기타 도처에서 교화·설법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여 불수(佛壽)의 장원(長遠)과 불신의 상주를 설하고, 여기에서 유명한「양의(良醫)의 비유」를 비록 멸하지 않으면서도 멸도(滅度)를 보인 것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대자비의 방편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성불은 동시에 부처님의 수명 무량·불신의 상주·교화의 무량·자비의 무량, 그리고 구제의 무량 등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과 성립의 배경은 현존하는 한역 3본을 보면「정법화경」은 10권 27품,「첨품법화경(添品法華經)」은 7권 27품인데,「묘법연화경」만이 7권 28품으로 품수에 차이가 있다. 이것은 묘법화에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는데 제12제바달다품의 정법화에서는 제11칠보탑품, 첨품법화에서는 제11견보탑품의 후반부에 각각 들어 있어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서력기원전부터 이미 비구의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의 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 그 중에서 더욱 진보적이며 신앙심이 강렬한 일단이 나타나서 서력 기원을 전후한 무렵부터 새로운 종교운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그들이 서북인도에서 결집한 것이 이「법화경」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에 결집된「법화경」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경이 아니었다. 아마 8품 또는 10품정도로 구성된 적은 경이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1서품의 일부와 제2방편품 제3비유품이 먼저 성립되고, 이어서 제11견보탑품의 전반, 권13권지품(權持品)의 일부가 첨가되고 다시 제15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제16여래수량품 그리고 제21여래신력품이 성립되어 8품이 되고, 조금 늦게 제17분별공덕품과 제20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이 보태져서, 전 10품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견보탑품은 보살집단의 신앙의 중심이었던 불탑숭배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래수량품은 영원한 생명근원적인 생명으로서의 불타를 체현하려고 하는 보살들의 불타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종지용출품에서는 대지의 밑인 허공계에 살고 있던 보살들이 대지의 이곳 저곳의 틈새로부터 솟아 나와 허공에 사는 광경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단사의 저류로서 오랫 동안 교단의 표면에 나타나지 못했던 보살집단이 강대한 세력으로 출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허공에 선다」라고 하는 표현은「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는 것으로, 시간적·공간적 한정을 갖는 역사상의 석존이 아니라, 그와같은 한정을 초월한「무량한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불타」를 보려고 하는 보살들의 새로운 불타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석서와 전역(傳譯)을 보면 이 경의 범본은 네팔, 칼슈가르, 서장 등 도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범본들은 대조하여 출판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Saddhar-mapundarika-sutra」ed. by H. Kern and Nanjio(Bibliotheca Buddhica, No. 10) St. Petersburg 1908~1912. (2)「Saddharmapundar ka-sutra」ed. by Wogihara and C. Tsuchida, Tokyo 1934. (3)「Saddharmapundarika-sutra」ed. by Nalina-ksha Dutt, Calcutta 1953. 이 경의 중국에서의 번역은 6역3존이라 하여 도합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것은 다음의 3종 뿐이다. (1)「정법화경」10권 27품 축법호(Dharmaraksa) 역(286). (2)「묘법연화경」7권 28품 나습 역(406). (3)「첨품법화경」7권 27품, 사나굴다(Juanagu-pta)와 달마급다 공역(601) 이 3본 중 나습의 역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그런데 이 3본은 그 원본을 각각 달리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습이 번역한 원본이 가장 고본(古本)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이 경은 우리 국역(조선조 세조 때의 언해와 현대어 번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서장역·위구르어역·서하어역(西夏語譯)·몽고어역·만주어역, 그리고 일본어역 등 광대한 지역에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또 19세기에 와서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불역(佛譯)으로는 EugeneBurnouf의「Le Lotus de la Bonne Loi」Ⅰ, Paris 1852 : Nouvelle edition avec une preface de Sylvain Levi, 1925가 있고, 영역으로는 Jan Hendrik Kasper Kern의「The Saddharmapundarika or the Lotus of the True Law(Sacred Books of the East Vol.21) Oxford 1884가 있는데, 특히 Eugine Burnouf는 19세기 유럽의 범어연구의 태두로서 그는 Hodgson이 보낸 범어 불전 중에서「법화경」을 발견하여 이를 정확하게 축어적(逐語的)으로 불역하였는데, 이 번역은 오늘날까지도 학문적 생명을 갖고 있는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법화경」의 주석서는 세친이「묘법연화경 우바제사(妙法蓮華經優婆提舍) 약칭하여「법화론」2권을 저술하였고 이것은 인도에 있어서의 현존하는 석론(釋論)으로서는 최고의 것이면서 가장 권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인도에 있어서의 법화연구의 상황은 서역지방이라든가 서장 등 제국에도 파급되어 각각 많은 주석서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성대한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에 있어서는「정법화경」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는 분명치 않으나, 나습이「묘법연화경」을 번역하자 나습의 문하의 사성(四聖)인 승조(僧肇)는 구철(九徹)로써 분류·해설하고 또 경서(經序)를 지었으며, 도생(道生)은「법화경소」2권을 저술하고 혜예(慧叡)는 유의(喩疑)를 지었으며, 혜관(慧觀)은「법화종요서」를 지어 각각 이 경에 대한 의의를 선명하게 하였다. 그 이후 이 경에 대한 주소를 저술하는 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속출하였다. 이러한 다수의 주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연대순으로 들어 보면 (1) 양(梁) 법운(法雲 ; 465~527)의「법화경의기」8권, (2) 수(隋) 지의(538~597)의「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즉「법화현의(法華玄義)」20권,「법화문구(法華文句)」20권 및「마하지관(摩訶止觀)」20권. (3) 수(隋) 길장(吉藏 ; 549~623)의「법화의소」12권「법화현론」10권,「법화통략」6권,「법화유의(法華遊意)」2권,「법화론소(法華論疏)」3권. (4) 당(唐) 규기(窺基 ; 632~682)의「법화현찬」10권. (5) 송(宋) 계환(戒環 ; 1112~1125)의「법화경요해」7권 등이다. 여기에서 법운은 열반종의 학자로 성실종(成實宗)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지의(智顗)는 법화로서 종을 삼은 천태종의 개조(開祖)인 천태대사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길장은 삼론종의 대성자이며 규기는 법상종의 조술(祖述) 대성자이고, 계환은 선종에 박학한 인물이었으므로 이들이 법화를 주석했다고 하는 것은 곧 이 경은 종파나 학파의 구별없이 연구되고 강독되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중에서 특히 천태대사 지의의「법화삼대부」는 그 양에 있어서나, 조직의 정묘함에 있어서나, 식견의 고매함에 있어서나, 이의(理義)의 깊이에 있어서나, 또는 영향의 광대함에 있어서 초월적인 가치를 갖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하여 그 이후 법화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에 준하고 의거하게 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법화경」의 주소로서는 이「법화삼대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이와같은 성황은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쳐서 다음과 같은 많은 주석이 나오게 되었다. 신라시대에는 ① 원효의「법화경종요(法華經宗要)」1권(현존),「법화경방편품요간(法華經方便品料簡)」1권,「법화경요약(法華經要略)」1권,「법화약술(法華略述)」1권. (2) 경흥(憬興)의「법화경소(法華經疏)」16권(혹은 8권) (3) 순경(順憬)의「법화경요간(法華經料簡)」1권. (4) 현일(玄一)의「법화경소(法華經疏)」8권(혹은 10권). (5) 의적(義寂)의「법화경논술기(法華經論述記)」3권(혹은 2권 상권은 현존),「법화경강목(法華經綱目」1권,「법화경요간」1권,「법화경험기(法華經驗記)」3권. (6) 도윤(道倫)의 「법화경소」3권. (7) 대현(大賢)의「법화경고적기(法華經故迹記)」4권. 고려시대에는 (8) 체관(諦觀)의「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2권(상권 현존). (9) 의천(義天)의「천태사교의주(天台四敎儀註)」3권, (10) 요원(了圓)의「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2권(현존). 조선시대에는 (11) 설잠(雪岑)의「법화경별찬(法華經別讚(蓮經別讚))」1권(현존).
정신(精神,2292)-뉴사전 : ① 정식혼신(精識魂神)이라는 뜻. 혼령. 제6식(第六識)을 가리킨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등> <法事讚 ㊅ 47권 431下> ② 윤회의 주체로서의 정신적 원리.→심(心) <那先經 ㊅ 32권 698中> 원기. 진심. 근성(根性). 체기(體氣)와 같은 것으로, 구체적인 개성을 가리킨다. <四行論 2의 156> .....정신(精神,2078)-국어사전 : ① 사고나 감정의 작용을 다스리는 인간의 마음. ② 물질적인 것을 초월한 영적인 존재. 성령(性靈).↔물질 ③ 사물에 대한 마음가짐. ④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의의나 목적.
근거(根據,334)-국어사전 : ① 어떠한 행동을 하는 데 터전이 되는 곳. ② 어떤 의견이나 의론(議論) 따위의 이유 또는 바탕이 됨, 또는 그런 것.
삼관(三觀,1163)-뉴사전 : ➀ 관법(觀法)을 3종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훌륭한 단계를 두어, 자기 종파(宗派)입장에서의 관법(觀法)을 최고의 것으로 삼음. (1) 삼관(觀)은 나가르쥬나는 말하지 않고,「영락본업경」(480~500년에 중국에서 성립)에 나옴. 가(假)에서 공(空)으로 들어가는 관(觀 : 종가명입공관(從假名入空觀), 공(空)에서 가(假)로 들어가는 관(觀 : 종공입가평등관(從空入假平等觀)), 중도제일의제관(中道第一義諦觀). 지의(智顗)는 이「영락본업경」에 근거하여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 종공입가관(從空入假觀), 공가일심관(空假一心觀)의 3가지를 말하였음. 공가중(空假中)의 삼관(三觀)이라 약칭함. 상식적 입장 (假)으로부터 종교적 입장에서의 진리(空)로 들어가는 것을 공관(空觀), 그 공(空)에 정체하지 않고 불지(佛智)에 비추어진 세속의 장(世俗의 場)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관(假觀), 대비(大悲)의 보살행(菩薩行)에 해당하고, 앞의 각각의 2관(二觀)에 구애되지 않고 함께 사용되는 것이 중도관(中道觀)임. 이들을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차제삼관(次第三觀), 삼관(三觀)을 한생각에 일시에 관(觀)하는 것이 일심삼관(一心三觀)이고, 후자를 천태(天台)의 궁극적 입장으로 하고 모든 존재가 그대로 종교적 진리에 들어 맞는다는 것을 3면(三面)으로부터 깨달은 것.→삼제(三諦) <釋禪波羅蜜次第法門 7권 ㊅ 46권 525中> (2) 화엄(華嚴)의 법계삼관(法界三觀). 전 우주가 일심(一心)에 통일되어 있다고 법계(法界)를 관(觀)할 때, 우주의 모든 만물의 본체는, 종교적 진리인 진여(眞如)이다(理法界)라고 하는 진공관(眞空觀). 현상계(現象界)(事)와 본체계(本體界)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이사무애관(理事無礙觀). 현상계(現象界) 그 자체가 절대 부사의하다고 하는 사사무애관(事事無礙觀). 이상 3종류로, 대상은 같아도 지혜의 높낮이에 의해 구별됨. (3) 남산(南山 : 율종의 삼관(三觀). 모든 존재에 얽매이는 것을 공(空)이라고 관(觀)하는 성공관(性空觀) <阿含經의 所說> 모든 존재의 본래 모습이 무상공(無相空)이라고 하는 상공관(相空觀) <般若經의 所說> 마음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식(識)만이 진실한 것이라고 관(觀)하는 유식관(唯識觀) <화엄경 법화경 등의 所說> 각각 이승(二乘)·소보살(小菩薩)·대보살(大菩薩)의 법이라 함. (4)「원각경」삼관(三觀). 관(觀)을 닦는 마음의 상태를 사마지(奢摩地 산, samatha 지(止)·삼마발저(三摩鉢底 산, samapatti 등지(等至)·선나(禪那 산, dhyana (定))의 3종류로 하고, 징관(澄觀)은 이것을 정관(靜觀)·환관(幻觀)·적관(寂觀)이라 이름 붙여 설명함. ➁ 유식론(唯識論)에서 세운 유(有)·공(空)·중(中)의 삼관(三觀)을 말함. (1) 의타(依他)·원성(圓成)의 2성(二性)은 유(有)라고 관하는 유관(有觀). (2) 변계(遍計)의 일성(一性)은 공(空)이라 관하는 공관(空觀). (3) 제법은 변계성(諸法은 遍計性)이므로 유(有)가 아니고, 의타(依他)·원성(圓成)이므로 공(空)이 아니며, 비유비공(非有非空)의 중도(中道)라고 관하는 중관(中觀)을 말함. ➂ (1) 신(身)을 말함. (2) 5음(陰)을 말함. (3) 6쇠(衰)를 관함.(6쇠(衰)는 색 등의 6진(塵)을 말함) <人本欲生經>
일체법(一切法,2160)-뉴사전 : 일체제법·만법이라고도 함. 모든 것, 일체의 사물, 모든 현상, 물리적·정신적인 모든 것, 일체의 현상적 존재를 말한다. 원뜻은「연기(緣起)한 존재의 모든 것」즉, 유위법(有爲法)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데, 후에 이것과 대립하는 무위법(無爲法 산, asamskrta-dharma)을 더하게 되었다. 법에 관해서는 이외 여러 가지 분류의 방법이 있다. 일체법은 모두 소연(所緣)(대상)이 된다. <出曜經 如來品 ㊅ 4권 716下> <華嚴經 2권 ㊅ 9권 401下> 팔, sabba-dhamma <義足經 ㊅ 4권 178上, 183中 : Sn.793 : 914> 산, sarva-dharma 산, sarva-dharmah <Lank. 宋, 魏, 唐> <AK. Ⅱ, 62> <中論 2521> <攝大乘論 ㊅ 31권 133中>
관조(觀照,175)-뉴사전 : 지혜로써 깨닫고, 명확하게 아는 것. <俱舍論 2권 15>
증오(證悟,2405)-뉴사전 : 깨닫는 것.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 깨달음. <圓覺經大疏鈔> <秘密安心> .....깨닫다(390)-국어사전 : ① (진리나 이치 따위를) 터득해 환히 알다. ②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다. ③ 느껴서 알다.
원돈(圓頓,1902)-뉴사전 : ① 원만돈족(圓滿頓足)의 뜻. 천태종의 용어. 모든 사물을 빠진 것 없이 원만하게 갖추고, 즉시 깨달아 성불한다고 하는 뜻.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을 원돈(圓頓)의 가르침, 천태궁극의 관법(觀法)을 원융지관(圓融止觀), 천태종을 원돈종(圓頓宗), 그 계를 원돈계(圓頓戒) 등이라고 한다. <摩訶止觀 1권> <沙石集 5本 (1)> ② 원만하고 돈속(頓速)한 것. <敎行信證 60, 61註> (해석예) 8만성교(八萬聖敎)가 조금이라도 빠지는 것 없는 것을 원돈(圓頓)이라고 한다. <眞聖 5의 23>
유마경현소(維摩經玄疏,1939)-뉴사전 : 6권. 수나라 지의(智顗) 지음. 5중의 현의를 내세워서「유마경」의 대지(大旨)를 천명한 것.「유마경약현유마경현의(維摩經略玄維摩經玄義)」혹은「정명현의(淨名玄義)」라 함. <㊅ 38, No.1777> .....유마경(維摩經,1938)-뉴사전 : 3권. 405년(후진 홍치 8년)에 구마라습 번역. 정식 명칭은「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이라 한다. 또는「불가사의해탈경(不可思議解脫經)」「정명경(淨名經)」이라고도 한다.「반야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기초한 윤회와 열반, 번뇌와 보리, 예토(穢土)와 정토(淨土) 등의 구별을 떠나, 일상 생활 속에서 해탈의 경지를 체득하여야 함을 유마힐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설화식으로 설한 책. 유마힐이 병중에 있을 때 문수보살이 여러 성문(聲聞)과 보살들을 데리고 문병하러 왔다. 그 때 유마힐은 여러 가지 신통을 보여 불가사의한 해탈상을 나타내고, 서로 문답하여 무주(無住)의 근본으로부터 일체법이 성립되는 것과 삼라만상을 들어 모두 불이(不二)의 일법(一法)중에 돌려 보내는 법문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마힐은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어 말없는 것으로써 불가언불가설(不可言不可說)의 뜻을 표현하여 문수보살을 감탄케 하였다.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해지지 않은 구마라습 번역 외에 오나라 지겸 번역 2권과 당나라 현장 번역 6권이 전한다. <㊅ 14, No. 475> .....불가언경(不可言境,953)-뉴사전 : 표현을 넘어선 본질이라는 뜻. 부처의 경지(산, buddha-gocara),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 산, nirabhilapya-atman 티, brjod du medpahi bdag nid <唯識三十論 ㊅ 31권 77上> .....불가설(不可說,953)-뉴사전 : ① 입으로는 설할 수 없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는 뜻. 설명할 수 없는 것.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것. 산, anabhilapya <金剛經 ㊅ 8권 749中> 산, nirabhilapya <Lank. 唐> <法華玄義 1下 ㊅ 33권 687上> <五敎章 中 3의 5> <往生要集 ㊅ 84권 60中> <歎異抄 10> (해석예) 설명을 다할 수 없는 것. <香月 2971> ② 독자부(犢子部)에서 상정하는 오법장(五法藏)중 하나. 비즉비리온(非即非離蘊)의 아(我)에 해당함. <五敎章 上 3의 15> ③ 당치않은 일. 적당치 못한 일. <歎異抄 18> .....비즉비리온아(非即非離蘊我,1028)-뉴사전 : 소승의 독자부(犢子部)에서 상정한 윤회의 주체. 그것은 오온(五蘊)과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다. 다만, 오온(五蘊)·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가 화합하여 있는 것을 임시로 푸드가라(산, pu-dgala 개인존재)라고 이름붙인 것임. 여러 가지 사상(事法)이 만약 푸드가라와 떨어져 있다면, 전세에서 후세로 이동하여 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푸드가라에 의해서만, 전세에서 후세로의 이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異部宗輪論> .....푸드가라(2704)-뉴사전 : 산, pudgala 팔, puggala 사람, 개체, 개인존재라는 뜻.「종종 오취(五趣)를 취해 윤회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수취취(數取趣)라고 한역하기도 함. 윤회(輪廻)의 주체. 거의 아(我)와 동의(同義)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음. 보특가라(補特伽羅) 등으로 음역함.→보특가라→수취취(數取趣) .....보특가라(補特伽羅,894)-뉴사전 : 산, pudgala의 음역. 사람, 개체, 개인 존재의 뜻. <集異門論 2권, 5권 ㊅ 26권 370下, 386中> 산, pudgala <AKbh. 玄> 티, gan zag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中> <五敎章 下 2의 13>「聖補特伽羅」산, arya-pudgala <AK. Ⅳ, 25> .....수취취(數取趣,1454)-뉴사전 : 산, pudgala의 한역. 보특가라(補特伽羅)라고 음역. 사람이라고 한역되는 것이 있음. 개인존재. 윤회의 주체. 유정범부(有情凡夫)의 것. 중생이 유전하여 때때로 여러 가지 장소로 혹업(惑業)의 일에 인도되어 가는 곳인 5취(趣)에 왕래하므로 이름붙여짐. 산, pudgala <有部律破僧事 7권 ㊅ 24권 136上 : cps,s. 136> <俱舍論 29권 15.17.30권 1-2> <瑜伽論 6권 ㊅ 3권 305中> <一切觀音義 2권 ㊅ 54권 316下>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온(蘊 산,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①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물(物)과 심(心)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을 5종류로 분석한 것.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개임. (1) 색(色 산,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수(受 산,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상(想 산,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행(行 산,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식(識 산,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색(色)은 신체이고, 수(受)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色)과 정신면(다른 4개)으로 되어, 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我)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권 4-512-21, 8권 6-13 등> ②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권 20, 21권 9> ③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십이처(十二處,1589)-뉴사전 : 눈·귀 등 6개의 기관과 그 대상. 주관면인 내적인 6개의 장(場)과, 객관면인 외적인 6개의 장(場)에 대하여 대응관계가 있음을 정리하여 기술한 것. 즉, (1) 눈과 색·형, (2) 귀와 음성, (3) 코와 향기, (4) 혀와 맛, (5) 피부와 닿는 것,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것의 대립 관계임. [산, kaya(身處)를 피부라고 번역하는 것은 범위가 너무 좁은 것일런지도 모른다. 피부 아래의 근육과 내장 속의 신경에 의한 감각도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산, tvac라고 하지 않고 산, kaya라고 한 것일 것임. 단지, 알기 쉽게 하기 위해 피부의 감관(感官)에 한하여 두었음.] 보다·듣다·맡다·맛보다·닿다·알고 생각하다의 6가지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는 쪽과 그것들의 작용이 일어나는 대상 즉, 보여지는 것·들리어지는 것·(냄새가)맡아지는 것·닿아지는 것·알고 생각되어지는 것임. 주관측의 6가지 기관(六根)과 객관측의 6가지 대상(六境)을 말함. 12가지의 의지처. 12가지의 장소. <中阿含經 47권 ㊅ 1권 723下 등> <俱舍論 1권 12 등> <八宗綱要 256> .....십팔계(十八界,1603)-뉴사전 : 인간 존재의 18개의 구성요소. 육근(六根)과 육경(六境)과 육식(六識)을 말함. 십이처(十二處)중 6개의 내적인 곳(六入處)에 있어서의 식별작용을 각각 따로 세어, 그들의 사이에 있어서의 대응관계를 명시한 것. 즉, (1) 눈과 색·형태와 시각, (2) 귀와 음성과 청각, (3) 코와 향기와 취각, (4) 혀와 맛과 미각, (5) 피부와 닿는 것과 촉각, (6) 마음과 생각되어지는 대상과 마음의 식별작용임. 육근(六根 : 눈·귀·코·혀·몸·의식의 6개의 지각기관)과 육경(六境 : 색·소리·향·맛·촉·법의 대상의 세계)와 육식(六識 : 눈·귀·코·혀·몸·생각의 식별작용)을 합쳐서 18개가 된다. 18개의 요소. 이들이 개인 존재를 구성함. 주객 모두의 세계. [십팔(十八)의 유(類)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있음.「구사론(俱舍論)(20권)에 대한 해석.] 온처계(蘊處界) <中阿含經 47권 ㊅ 1권 723中> <俱舍論 1권 12 등 : AKbh. p.11>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근(根)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독자부(犢子部,504)-뉴사전 : 산, Vatsiputriya 또는 바추부라부(婆麁富羅部)·발사불저리여부(跋私弗底梨與部)·가주자제자부(可住子弟子部). 불멸 3백년 경에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갈라진 학파. 만유(萬有)를 유위(有爲)의 3세(世)와 무위(無爲)와 불가설(不可說)의 5장(藏)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중생에게는 실아(實我)가 있다고 주장. 이는 불교의 진무아(眞無我)의 이치에 어긋나므로, 이 학파를 불법 안 외도, 또는 부불법(附佛法) 외도라 한다.
무비(無非,646)-뉴사전 : ① 하나의 것이 그 이외의 것이 아니라는 것. <上宮勝鬘疏 ㊅ 46권 1中> ② 결점이 없는 것.
무불성(無佛性,646)-뉴사전 : ① 부처님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 ② 불성(佛性)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고, 모든 것은 전부 이것의 현현이므로, 불성외에 아무것도 없고 특히 불성이라는 것도 필요치 않는다라는 뜻.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불성(三佛性,1190)-뉴사전 : 불성의 개발됨이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 것. (1) 자성주불성(自性住佛性).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 (2) 인출불성(引出佛性).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학습하고 수양한 결과로 끌어내는 것. (3) 지득과불성(至得果佛性). 수행을 완료하여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마치는 것. .....여래장(如來藏,1714)-뉴사전 : ➀ 여래의 태(胎)라는 뜻으로, 태(胎)란 모태와 태아의 어느 쪽을 의미함. 성장하여 부처님이 될 만한 태아도, 그 태(胎)에 부처님이 머물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든 간단히 마음으로써가 아니라 중생을 그 존재 가능성 전체에서 파악한 표현임. 동시에 구조적으로는 객진번뇌(客塵煩惱)가 따라다니고 있는 상태로 부처님과 같지 않다. 범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생중에 있는 여래가 될 만한 요인.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청정한 가능성을 가진 것. 만유(萬有)의 제상(諸相)이 성립하는 근원이라 생각되었다. 산, tathagata-garbha <勝鬘經 ㊅ 12권 221下 : RGV.p.12> <勝鬘經 自性淸淨章 ㊅ 12권 222中 : RGV.p.72~73> ➁ 여래장(如來藏)에 세가지 의미가 있음. (1) 여래의 절대신(絶對身)(산, dharma-kaya)은 모든 생류(生類)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는 뜻. (2) 진실성(산, tathata 진여(眞如)인 여래는 무차별한 총체라는 뜻. (3) 모든 생류(生類)중에는 여래의 배종(胚種)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 ➂ 부처님이 나타나는 것. ➃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머물러 있는 깨달음의 성질. 사람들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의 종자. 여래장(如來藏)은 여래가 중생의 마음을 갖고 있음. 중생의 마음이 여래를 가지고 있음. 여래의 제덕(諸德)을 중생심(衆生心)이 갖고 있다는 것을 세종류로 해석하며, 또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하고,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이라 한다. ➄ 중국 불교 일반의 견해로서는 여래종자가 번뇌 때문에 가려져 있는 상태.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 부처님이 우리중에 숨겨져 있는 것. <五敎章 中 1의 27, 中 3의 23> <四敎儀註 上本> ➅ 여래장(如來藏)은 번뇌속에 숨겨져 존재하고 있으나 그것이 노출되어 모습을 나타낸 바를 가리켜 법신(法身)이라 부른다. 여래장(如來藏)은 법신(法身)이고 법신(法身)은 여래장(如來藏)이라 하여 양자의 상즉(相卽)을 명확히 하고 또 여래장(如來藏)을 관찰하는 지혜를 불공(不空 : 如來藏智), 법신(法身)을 관찰하는 지혜를 공(空 : 如來空智)이라 부르고 있음. 그런데 번뇌의 미혹 중에 있는 범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여래장의 체득이 당면과제임. 왜냐하면 우리는 윤회하는 미혹의 범부이기 때문임.「승만경」에 있어서는「생사는 여래장에 의한다. 여래장(如來藏)이 있어 생사를 설한다」고 서술되어 있음. 미혹과 깨달음이 각각의 것이 아니며, 깨달음이 우리에 있어서의 것이므로 미혹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미혹이 있으므로 깨달음이 있다는 것임. 우리안에 여래가 있고, 또 여래안에 우리가 있다라는 두 가지 역(逆)의 의의가 있음. (해석예) 무작(無作)의 멸제(滅諦)는 즉 여래장(如來藏)이다. 이 장이 나타날 때를 법신(法身)이라 한다. 이 여래장(如來藏)이 숨겨져 번뇌중에 있다. <上宮勝鬘疏 ㊅ 56권 15上> <往生要集 ㊅ 84권 49中> <沙石集 1(3)> .....객진(客塵,52)-뉴사전 : ① 우연히 밖으로부터 온 번뇌라는 말. 산, agantuka 산, agantukatva <Lank. 宋, 唐> <中邊分別論 辨中邊論> ② 우연적인, 외래적인 불결함. 번뇌. 본래 있는 것이 아니고 외부에서 온 번뇌를 말함. 정주(定住)하지 않고 진지(眞智)에 의해 불식(拂拭)시켜(客), 미세하고 수가 많은(塵) 점에서 이와 같이 말함.(아름다운 것 위에 씌운다) 사소한 먼지. 또 진(塵)은 육진(六塵 : 色·聲·香·味·觸·法), 감각의 대상이란 뜻도 있음. <理趣經 ㊅ 8권 784下> 산, agantukatva <MAV. 眞,玄> <MSA> 산, agantuka-dosa 산, agantuka-mala 티, glo bugyi dri ma <辨中邊論 辨相品 ㊅ 31권 466上 : MAVbh. Ⅰ, 16> <MSA> (산, agantuka는「외부에서 온(방황을 일으키다) 것」이란 뜻임.) <正法眼藏 海印三昧 ㊅ 82권 92上> <沙石集 5末(二)>「出離客塵」산, agantuka-mala-apagama <MAV> .....객진번뇌(客塵煩惱,52)-뉴사전 : 객진(客塵) ②와 같은 말. 객진(客塵)이란 것은 우연적 부착을 나타냄. 번뇌는 마음속의 고유한 것이 아닌, 마음에 부착한 독성이기 때문에 객진번뇌(客塵煩惱)라고 함. 외부에서 와서 청정한 마음을 더럽힌 번뇌. 우발적이고 일시적인 객과 같은 번뇌. 그것은 분별에 의해 생긴다.→번뇌 <維摩經 ㊅ 14권 545上> <勝鬘經 自性淸淨章 ㊅ 12권 222中> <寶性論 ㊅ 31권 831下> <眞諦譯 攝大乘論釋 14권 ㊅ 31권 259下>「진제(眞諦)의 부가(付加)」<大智度論 19권 ㊅ 25권 203下-204下> <上宮維摩疏 下1 ㊅ 56권 53中> 산, agantuka-klesa <Lank. 魏> 산, agatuka … upaklesa <MSA> <大乘寶雲經 ㊅ 16권 280上 : Kasya-paparivarta 99> .....객(客,51)-뉴사전 : ① 밖에서 온 것. 산, agantuka <Lank. 魏, 唐> ②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제거되는 것.「근본을 주(主)라 하고, 지조(枝條)를 객(客)이라 한다. 이(理)의 밖에 있는 것을 객(客)이라 한다」<上宮維摩疏 下1 ㊅ 56권 53中> ③ 선(禪)의 수행자. 여행(修行의 여행, 雲水)의 길에 있는 자의 뜻. <碧巖錄 91則> ④ 주(主)를 이(理)라 하고, 객(客)을 사(事)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천차만별의 현상계를 가리킴.→사빈주 <百丈語錄> .....사빈주(四賓主,1082)-뉴사전 : 선문(禪門)에 있어서 대표적인 교설의 하나. 이것에 임제(臨濟)의 설과 조동(曹洞)의 설이 있다. ① 임제가 말한 사빈주. 임제가 처음 제창한 것으로, 객간주(客看主)·주간객(主看客)·주간주(主看主)·객간객(客看客)의 넷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사가(師家)와 수행승의 교섭과 응수(應酬)의 형태를 네가지로 나눈 것. (1) 객간주는 수행자가 역량이 있는 것으로, 사가가 역량이 없는 무능자. (2) 주간객은 사가에 역량이 있고, 수행자에게 역량이 없는 것. (3) 주간주는 사가도 수행자도 모두 역량이 있는 것. (4) 객간객은 사가도 수행자도 모두 역량이 없는 것, 이라는 뜻. <臨濟錄> ② 조동이 설하는 사빈주. 주중빈(主中賓)·빈중주(賓中主)·주중주(主中主)·빈중빈(賓中賓)의 넷으로 이루어진다. 동산(洞山)이 실재 말했는지 확실치 않다. 주(主)는 정(正), 빈(賓)은 편(偏)으로, 주중빈은 정중편(正中偏), 빈중주는 편중정(偏中正), 주중주는 정중래(正中來), 빈중빈은 겸중도(兼中到)로 해석됨. <人天眼目 3권> .....정중편(正中偏,2301)-뉴사전 : →정편오위(正偏五位) .....정편(正偏,2308)-뉴사전 : ① 정(正)과 편(偏), 이(理)와 사(事), 법성(法性)과 제법(諸法). ② 정(正)은 중정(中正), 편(偏)은 치우친다. 중정(中正)한 것과 치우쳐 있는 것. <正法眼藏 重雲堂式 ㊅ 8권 27中> ③ 동산양개(洞山良价)가 설한 오위(五位)중 두 개로 정위(正位)라는 것은 공계무물(空界無物), 편위(偏位)라는 것은 색계만상(色界萬像)을 말함. 정편오위(正偏五位)항 참조. <傳光錄 ㊅ 82권 359上> .....정편오위(正偏五位,2308)-뉴사전 : 동산양개(洞山良价)가 제창한 설(說)의 하나. 불교교리의 대강(大綱)을 다섯가지의 항목으로 요약하여 설명한 것으로, (1) 정위각편(正位却偏), (2) 편위각정(偏位却正), (3) 정위중래(正位中來), (4) 편위중래(偏位中來), (5) 상겸대래(相兼帶來)의 오위(五位)로 됨. 후에 조산(曹山)은 그 명칭을, (1) 정중편(正中偏), (2) 편중정(偏中正), (3) 정중래(正中來), (4) 편중지(偏中至), (5) 겸중도(兼中到)로 개정했으나, 내용은 동산(洞山)의 설(說)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음. 정(正)은 우주의 이치(理), 진여(眞如), 편(偏)은 사(事), 제(諸)현상을 의미함.→오위(五位) <重編曹洞五位顯訣> <正法眼藏 春秋 참조> .....객(客,96)-국어사전 : ①찾아온 손님. 손. ↔주인. ② 나그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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