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修行,공부)

성도문(聖道門,1354)-뉴사전

근와(槿瓦) 2020. 11. 20. 04:38

성도문(聖道門,135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스스로의 능력에 의지하여 수행해서 이 세상에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실천. 정토문의 반대.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범부에게는 맞지 않는 자력문(自力門)이라고 하여 멀리함. 구체적으로는 밀교 및 천태종·화엄종·선종 등을 가리켜 말함.성정이문(聖淨二門) <選擇集 831> <敎行信證 64> (해석예) 번뇌즉보리 생사즉열반(煩惱即菩提 生死即涅槃)이라고 이야기한다. <一遍上人語錄 下20>

 

참고

자력(自力,2183)-뉴사전 : 자신의 힘. 스스로의 깨달음의 힘. 스스로 닦아서 얻은 공덕력(功德力). 자기의 지해(智解), 분별력을 말함. <俱舍論 1012> <起信論 32575> 정신력. , virya , viriya <長阿含經 2115: MPS. , 23 : MPS.S.194, 198> 내적인 힘. 자력을 가지고 계획하는 것. 타력의 구제를 의심하고, 자신이 닦은 작은 선()을 회향(廻向)하는 것. (해석예) 자신의 수행의 힘. <阿彌陀經見聞私 下1361>

 

수행(修行,1456)-뉴사전-: 실천하는 것. 행하는 것. 노력하는 것. 난행. 요가에 힘쓰는 것.여실수행. 지계(持戒)를 말함. (해석예) 행함. 행하기. .....수행(修行,1410)-국어사전 : 행실을 바르게 닦음. 불도를 닦음. .....실천(實踐,1479)-국어사전 : 실제로 이행함. 이론 .....(,2587)-국어사전 :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부처가 되는 수행. .....(,2762)-뉴사전 : 행하는 것. , gamana <俱舍論 2714 : AK. ,48> ()·(). 상점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부인행 물건이 있어야 할 위치. 운동장. 행함. 범함. 행하지 않는다. 근행, 수행의 준말. 불법수행의에서 유래한 말. 법행(法行).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부처가 되는 수행. 보살행. 행위. ·말뜻(語意)의 행위. ()과 같음.삼행 교훈. 덕행. 관하는 것. 생각나는 일들을 잘 사유관찰하는 것. 고찰. 수행. 공양함. 불공드리다. 발전해가는 활동. 예부터 무상천류(無常遷流)의 뜻이라고 해석되어진구사론계품(界品)에 행()은 조작(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름하지만 원래는 만들어져,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 즉 모든 현상세계(有爲)를 말함. 만물. 존재하는 모든 것. 육체적 존재. 형성력.諸行여러 가지 형성력의 뜻. <반야심경 8848> [해설] ()의 원어 산, samskara , hdubyed이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임. 거기서 산스카라라는 것은 (1) 형성력, (2) 형성되어진 것이라는 두가지 뜻이 성립되는 것임. 이것들은 각각 (A) 만들어지는 것. 만들어진 물건, (B) 수동형의 산, samakrta(有爲)와 동일하며, 만들어진 것의 뜻이 된다. 이것들은 게다가 (a) 잠재적(潛在的) 형성력. (b) 잠세적(潛勢的) 형성력. 우리들의 존재를 성립시키는 것. ,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 ()을 형성하는 잠재력. (c-c) 의사(意思)에 의한 형성력. 의지작용. 의지적 형성력. 의지. (d) ()·() 이외의 심리적 작용의 일반(이 경우에는 5()의 하나)으로 분류된다. 12인연(因緣)의 제12(). 12인연(因緣)의 계열로 계산할 때는, 과거세상에서 행해진 선악의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무명으로부터 생겨난 의식을 생각하게 하는 작용.십이인연 수행의 약칭으로서, 정토종에서는 믿음에 대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말함. 정토종서산파(淨土宗西山派)에 있어서 10()의 과거에 정각성취(正覺成就)한 나무아미타불의 불체(佛體)에 이름을 붙였다. 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보은(報恩)의 염()이 칭명염불(稱名念佛)하는 것을 말함. ()의 반대. 사량.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덕의 21, 잠세력(潛勢力). , samskara <俱舍論 99-2 >()에 두가지 종류가 있음. 하나는 염인(念因), 둘째는 작인(作因)이 됨. ()은 소위 세력임.」㉑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하는 복합 운동. 관습. (해석예) 조작의 뜻. 소신소행(所信所行)의 나무아미타불. 요문(要門)에 붙여서 말하면 9품정행(品正行). 홍원(弘願)에 붙여서 말하자면 염불일행(念佛一行)이 됨. <圓乘 2827>

 

깨달음(,1783)-뉴사전-뉴뉴 : ()에 대한 각()의 의미. 미몽에서 깨어난 것. 진리를 깨닫는 것. 경험적 사실에 대한 논리적 이해. .....(,704)-뉴사전 : 방황. 구분하지 못하는 것. 깨달음()의 반대. <碧巖錄 61> (해석예) ()이다. 방황하는 것. <香月 2353> 방황하는 것. 사전도(四顚倒)가 미()이다. ......방황(彷徨,953)-국어사전 : 정처 없이 헤매며 돌아 다님. 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함. .....(,2834)-뉴사전 :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여러가지 혹()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와 취(), 혹은 애()가 혹(). <俱舍論 12, 245>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이라고 번역했음. 결점. 과실. .....사전도(四顚倒,1117)-뉴사전 : 네종류의 부정한 견해. 도리에 어긋나는 네가지의 견해.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서, 그것이 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1) 상전도(常顚倒). 무상한 것을 영원하다고 보는 것. (2) 낙전도(樂顚倒). 고통을 낙이라고 보는 것. (3) 정전도(淨顚倒). 부정한 것을 깨끗하다고 보는 것. (4) 아전도(我顚倒). 무아(無我)를 아()가 있다고 보는 것. 또 사도(四倒)라고도 함. <大寶積正法經 412211> .....(,21)-뉴사전 : ()와 같음. , Buddha 불타(佛陀)라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해야 하겠지만, 보통 줄여서 각()이라 함. 각에는 각찰(覺察)·각오(覺悟)의 두 가지 뜻이 있음. 각찰은 나쁜 일을 살펴보아 아는 것, 각오는 진리를 깨닫는 것. , Bodhi 보리(菩提)라 음역. ()·()라 번역함. 깨달은 지혜. , Vita-rka ()이라 번역. 심소(心所)의 이름. 찾아 살펴 알려고 하는 정신 작용. <起信論에서 말하는 각(). 아뢰야식의 본체(本體) 곧 진여(眞如). 심왕(心王)과 심소(心所)를 통틀어 말하는 이름. 이것들은 객관 대상을 각지(覺知)하는 것이므로 각이라 함. <沙石集 1(9)> .....보리(菩提,871)-뉴사전 : , , bodhi의 음역. ()·()·()이라 한역함. 부처님의 정각(正覺)의 지(). 깨달음. 정지(正智)의 작용. 깨달음의 지혜. 미혹으로부터 눈뜬 것. 지혜의 작용에 의해 무명(無明)이 없어진 상태. <臨濟錄 47497> 법성을 깨닫는 지(). <유가론 230284> 숭고한 개오(開悟). 지혜의 드러남. <寶性論 31821> 보리도량(菩提道場)의 약어. 깨달음을 연 장소. 번뇌를 끊고 얻은 열반을 말함. 깨달음의 경지. 인간의 완성. (해석예)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보리(菩提). 여실히 자심(自心)을 아는 것임. <大日經 住心品 181> 대각(大覺)이라 번역함. 열반에 이르는 인()으로서의 도()를 말함. 흔히 불도의 뜻으로 쓰임. 흔히, 명복(冥福)의 뜻으로 사용함. (해석예) 불도(佛道). (표현예) 눈뜸. .....(,2399)-뉴사전 : 깨닫는 것. 깨달음. 분명히 함. 스스로 분명히 알아 의심이 없는 것. 증오(證悟). 증리(證理). 무상(無上)의 진리를 몸으로 실현하는 것. 밝히는 것. , saksat-karana <有部律破僧事 624127: CPS. S. 146> , saksatkarana(적멸(寂滅)을 체득하는 것.) <中論 24·27> 결과를 증명함. 에 도달함. 를 실현함. 증득(證得). 체득함. 도달하는 것. 체험함. 하나가 되다.증실(진여(眞如)를 체험함.) <四敎儀註 下本 17> 증명하는 사람. 증인. 지각하는 것. 증명함. 불교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반. ()와 이()의 두가지를 세우다. <眞諦譯 攝大乘論釋 31157> 증거. 전거(典據). <上宮維摩疏 中2 5642> 증량(證量)의 준말. 진접지각(眞接知覺). (해석예) 깨달음. <頓悟 65> <香月 461> 마음으로 터득하는 것임. <寶聞 上 218> .....깨닫다(390)-국어사전 : (진리나 이치 따위를) 터득해 환히 알다.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다. 느껴서 알다.

 

얻다(1612)-국어사전 : (남이 주는 것을) 받아 가지다. 차지하다. (허가나 승인 등을) 받다. (도움이나 신임 등을) 받다. (떨어져 있는 물건을) 줍다. (보거나 듣거나 하여) 터득하다. 병을 앓게 되다. 힘을 가지게 되다. (이자나 세를 주고) 빌려 쓰다. (남편·아내·사위·며느리 등을) 맞다. .....(,523)-뉴사전 : 얻는 것. , prapti 몸에 갖추는 것. 물건을 손에 넣는 것. , labha <AK. , 38> 소승(小乘 : 有部)의 아비달마에서는, 십사심불상응행법(十四心不相應行法)의 하나. 달마를 획득시키는 원리.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 prapti <俱舍論 414 : AKV. p.143> 사물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고, 성취하여 잃지 않는 위치. <瑜伽論 330293> 종자(種子)의 공능(功能). <八宗綱要 247> 정토종에서는, 정토에 왕생하여 열반을 얻는 것. (. 얻음)에 대응하는 말. , prapti <Lank. , > .....득도(得道,524)-뉴사전 : 깨달음을 얻는 것. 깨달음에 이르는 것. 깨달음을 여는 것. 깨닫는 것. 석존(釋尊)이 깨달음을 얻는 것. <遊行經 2559> 신도력(神道力)을 얻었다. <長阿含經 2116: MPS. , 14 : MPS. S. 214> .....득오(得悟,525)-뉴사전 : 깨달음을 얻는 것. <一枚起請文梗槪聞書 下>

 

실천(實踐,1479)-국어사전 : 실제로 이행함. 이론

 

정토문(淨土門,2306)-뉴사전 : 아미타불의 본원(本願)을 믿고, 그에 의지하여 극락정토에 태어나서, 깨달음을 얻으려는 가르침과 실천. 타력문(他力門). (석존(釋尊)의 가르침을 2종류로 분류한 것으로, 성도문(聖道門)과 대비되며, 타력문(他力門)으로서 정토교(淨土敎)에서 주장함.) <選擇集 831> <敎行信證 64, 65> (해석예) 신심(身心)을 방하(放下)하여 36도 중에 희망하는 바, 하나도 남김없이 왕생하는 바램임. .....타력(他力,2619)-뉴사전 : 자력의 반대. 다른 힘. 타인 또는 다른 그 자체의 작용. <俱舍論 21권 제6> , (para-)tantra <Lank. > 자력에 반대되는 것. 특히 불·보살의 힘에 의해 깨달음에 인도되는 것을 말함. 넓은 뜻으로는 부처님이나 보살의 가호를 가리킨다. 다른 존재로부터의 힘을 더함. 자력문에서도 감응도교(感應道交)를 기대하는 등의 자가 있고, 부처님의 힘을 빌지 않고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의미에서는 타력을 기대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음.자력 <二敎論 上 77375> 정토교에서는 중생을 극락에 왕생시키는 아미타불의 원력을 말함. 정토종에서는 아미타불의 염불왕생의 본원을 신락(信樂)하는 것을 말함. <淨土論 中·> <沙石集 2(8)> (해석예) 타력이라는 것은 미타여래의 맹세 가운데 선택한 제18의 염불왕생의 본원을 신락(信樂)함을 타력이라 하는 것이다. <末燈鈔> 여래의 본원력인 제18. <圓乘 3970> 뜻 없음 의()로 삼지만 타력의 강석(講釋)이다. 행자의 주선이 없음을 타력이라 함. 이뜻이 정토종의 최종적인 뜻이다. <圓乘 1581~1582> 여래본원력이다. <圓乘 2324> 미타의 본원을 타력이라 함. <阿彌陀經見聞私 下1361> .....타력문(他力門,2619)-뉴사전 : 타력의 법문. 정토교. 또는 타력교(他力敎타력종(他力宗). 자기 이외의 자비한 이의 힘으로 구제되는 일을 가르쳐 보인 법문. 곧 정토문. .....성도문(聖道門)은 위 본문입니다.

 

정토교(淨土敎,2306)-뉴사전 : 정토문(淨土門)과 같음. 자기 수행을 주로 하는 성도(聖道)의 여러 교에 대하여, 아미타불의 구제를 믿고 극락 세계에 왕생하여 아미타불을 뵙고 여러 성인들과 사귀는 동시에 다시 사바세계에 와서 다른 중생들을 교화 구제하기를 원하는 일파.정토문

 

범부(凡夫,796)-뉴사전 : 어리석은 사람. 평범하고 용렬한 사람.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일반사람들. 무지한 어디에나 있는 흔한 사람들. 불교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 평범한 인간. 아직 불도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 미혹한 자. 성자에 댓구로서 이름.우치범부(愚癡凡夫), puthujjana prthag-jana를 현장(玄奘) 등은 이생(異生)이라고 한역했음. 평범하고 용렬한 사부(士夫)라는 뜻으로, 아직 사제(四諦)의 도리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 평범·용렬하고 앎이 모자른 자를 이름. 또 사향사과(四向四果)의 성자에 대하여 견도(見道)이전 사람의 총칭. 혹은 어리석은 자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고, 저하(底下)의 범부라고도 함. 육도(六道)에 윤회하는 자를 사성(四聖)에 대하여 육범(六凡)이라고 함.범성(凡聖) 무명(無明)에 의해 업()에 따라서 응보를 받고, 여러 세계에 태어나 각기 달라져 있는 자. (一行의 해석). 세간의 삼매야(三昧耶)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붓다그햐의 해석). (해석예) 넓은 말로 내범외범(內凡外凡)의 보살(菩薩)까지 통하는 말임. <香月 2422> 보통사람. <書紀 下 125>

 

자력문(自力門,2183)-뉴사전 : 타력문(他力門)의 반대. 자력의 법문(法門). 자기의 힘으로 깨달음을 여는 수행의 도().

 

밀교(密敎,721)-뉴사전 : , vajrayana. 비밀불교(秘密佛敎)의 약칭. 일반적인 불교를 현교(顯敎)라 하는 것에 대한 말. 석가모니 부처님 혹은 보신(報身)의 아미타불 등을 교주로 하는 모든 대승 현교(顯敎)에 대하여 법신(法身)의 대일여래(大日如來)를 교주로 하며 우주를 이 법신 자재증(自在證)의 경계로 보고 한 자 한 자의 진언다라니는 신비력이 있으며 그 삼밀(三密)의 비법은 가볍게 전수할 수 없다고 하는 데서 밀교라고 한다. 보통 밀교를 미신적인 주술의 체계이며, 성력(性力 , sakti)을 숭배하는 타락된 불교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것은 힌두교의 탄트라(, tantra) 신앙과 결합되어 말기에 나타났던 좌도밀교(左道密敎)를 가리킬 따름이다. 정통적인 밀교사상은 개체와 전체의 신비적 합일(合一)을 목표로 하며, 그 통찰을 전신적(全身的)으로 파악하는 실천과 의례(儀禮)의 체계이다. 밀교에 해당하는 인도의 호칭은 금강승(金剛乘 , vaijrayana)으로 금강승은 후기 대승불교를 대표한다. 금강승은 실재(實在)와 현상을 자기의 한 몸에 융합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을 목표로 한다. 그것은 다양한 것의 통일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통일원리는 공()과 자비의 일치 즉 반야와 방편의 일치로 나타난다. 종교의식상에서 여러 가지의 비법과 화제(火祭) 등을 행하는 것은 소위 탄트리즘으로 베다(veda)의 옛적부터 인도에서 행하여졌으며, 이런 법을 불교에서도 최초에는 배척하고 있었으나 석존 멸후 얼마 안가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로 의식 또는 유가관행(瑜伽觀行)에 응용될 뿐 교리 체계에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잡부(雜部)밀교라 하며, 이는 교리체계를 명료하게 법신 대일설(大日說)로 전개하여 구교(舊敎)를 일변시킨 순부(純部)밀교와는 대립된다. 즉 현세적 욕망을 처리하는 주술적인 것과 극단적인 신비주의 속에서 발달한 상징의 철학으로 구분된다. 전자인 잡밀(雜密 : 또는 呪密)은 금기(禁忌)·부적(符籍)·주법(呪法)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 반해 후자인 순밀(純密 : 또는 通密)7세기 전후에 성립된 대일·금강정의 두 대경(大經)에 의하여 그 체계를 확립하였다. 전자는 서인도에서 후자는 남인도에서 성립하였다. 그 사상계통도 다소 다르지만 모두 대일법신의 자증화타(自證化他)의 양방면을 믿음과 행동의 양면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바로잡았다. 이것이 선무외(善無畏)·금강지(金剛智)·불공(不空) 등에 의해서 중국에 들어왔다. 회교의 침입(1027~1087) 이후 성립된 구생승(俱生乘 : saha-jayana)과 시윤승(時輪乘 : kalacakrayana), 그리고 금강승에서 갈려 나온 탄트라승(tantrayana), 길상승(吉祥乘 : bhadrayana) 등은 정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인도에서 티베트네팔 등으로 전파되어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는 것은 구생승 계통이며 티베트에 들어가 발달된 것이 라마교이다. 중국·한국·일본은 토속신앙과 결합된 요소가 많다. 불교의 교설 중, 최고심원하고 그 경지에 도달한 자 이외에는 의심나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의 뜻. 보통 밀교에서는 일반의 불교(顯敎)에 대하여, 특히 진언종(東密) 및 태밀(台密 : 日本天台宗密敎)을 가리키고, 혹은 이것에 유사(類似)의 교설을 포함하여 말함. <一字佛頂輪王經 119224> ··뜻의 세영역이 깨끗하여져, 부처님과 평등하게 된 곳.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 그 자체임. <二敎論 上 77375> <玉鏡>

 

천태종(天台宗,2520)-뉴사전 : 또는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태종(台宗)·태가(台家).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 천태산에서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법화경과 용수(龍樹)보살의 사상(思想)을 기본으로 한 것. 지의의 선구자(先驅者)로서 북제의 혜문(慧文)과 진()의 혜사(慧思)가 있었다. 이들을 합하여 지의를 천태종 제3조로 하기도 한다. 지의는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 적극적으로 제법 실상론(諸法實相論)을 주창하며 불교 철학의 심오한 체계를 세워,법화문구」「법화현의」「마하지관」「삼대부를 지어서 한 종을 이룩하고, 그 뒤에 장안(章安)·지위(智威)·혜위(慧威)·현랑(玄朗)·(湛然) 등이 계승하다. 형계 잠연은 삼대부의 주석을 지어 그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화엄종·선종 등에 대항하여 천태종의 면목을 발양. 그 뒤에 도수(道邃)·광수(廣修)·물외(物外)·원수(元琇)·청송(淸竦)·의적(義寂) 등이 전해오다가, 오대(五代)의 전란에 종전(宗典)이 흩어지고, 사조(思潮)가 떨치지 못하였다. 의적은 그 종전을 고려와 일본에 구하여 다시 종의(宗義)의 연구가 성행. 송나라 때에는 산가(山家)·산외(山外)의 두 파로 대립. 산가파의 으뜸은 사명 지례(四明知禮). 그의 학풍(學風)은 천태종 본래의 사상인 물·심을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또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 데 치중(置重), 산외파는 원청(源淸)·종욱(宗昱)·지원(智圓)·종의(縱義)·인악(仁岳) 등이 영도. 그 학풍은 연기론(緣起論)에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 온갖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의 지욱(智旭)이 종풍을 빛낸 것이 마지막. 우리 나라에는 신라의 현광(玄光)·법융(法融), 고구려의 파야(波若), 고려의 체관(諦觀) 등이 천태종을 연구. 또 의천(義天)은 송나라에 가서 종지(宗旨)를 배우고 돌아와서 1097(고려 숙종 2) 개성에 국청사를 창건, 천태교를 강설함으로써 천태종이 성립되고, 그 문하에 덕린(德麟)·익종(翼宗)·경란(景蘭)·연묘(連妙) 등이 그 교법을 전하고, 남숭산(인동 금오산)·북숭산(해주 수양산) 등이 그 소속 도장이었다. 이 천태종은법화경」「대열반경」「대품반야경」「화엄경」「금광명경」「유마경」「지도론」「중론」「법화론등을 소의(所依)의 경전으로 삼고, 주창하는 것은 실상론의 극치이다. .....실상론(實相論,1535)-뉴사전 : 연기론(緣起論)의 상대어. 만유의 본체와 현상의 요점을 잡아, 본체는 어떤 물건이며, 현상은 허망한가 진실한가를 깊이 파고 들어, 횡으로 연구한 교리. 연기(緣起)를 주로 해서 설하는 연기론(緣起論)에 대한 것.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가 주창한 것으로, 전자는 삼론(三論)·천태종(天台宗), 후자는 구사(俱舍)·법상(法相)·화엄종(華嚴宗) 등을 대지만, 근래의 불교학에서는 이 구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연기론(緣起論,1736)-뉴사전 : 실상론의 반대. 불교 교리의 체계를 둘로 나눈 것으로, 중국의 혜원 등의 설에 의거해서 후세인이 부른 것. 근대불교학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았다. 구사종·법상종·화엄종 등 연기를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연기론이라 하고, 삼론종·천태종 등 실상을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실상론이라고 한다. 연기론에는, 업감연기(業感緣起)·아뢰야연기(阿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육대연기(六大緣起) 등의 설이 있다. 즉 중국·한국·일본 등에 전파된 불교를 교리상으로 보아 두 부문으로 나눈다. (1) 연기론은 어떤 근본으로부터 일체 만상이 벌어진 상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계통으로 이 계통에 속하는 경론은화엄경·심밀경·능가경·승만경기신론·보성론·유가론·유식론·구사론등이다. (2)실상론은 일체 만법의 본체를 듣고서 자세히 구명하려한 계통.실상론계통에 속하는법화경·반야경·유마경·중론·백론·십이문론·성실론등이다.

 

화엄종(華嚴宗,2856)-뉴사전 : 8종의 1.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하여 세운 종파. 혹은 이 종의 교의를 조직대성(組織大成)한 현수의 이름을 따서 현수종(賢首宗)이라고도 한다. 이 종은 중국 불교의 전성 시대에 삼론종·천태종·율종·정토종 등 여러 종파에 대립하여 통합적인 불교로서 성립되다. 두순(杜順)을 시조(始祖)로 하고, 2조 지엄(智嚴)을 거쳐서, 3조 법장(法藏) 곧 현수(賢首)에 이르러 크게 이루어 놓았으며, 다음에 징관(澄觀)과 종밀(宗密)이 계속 선양하였으므로, 이들을 중국의 화엄 5조라 하며, 또 인도의 마명(馬鳴)과 용수(龍樹)를 더하여 7조라고도 한다. 그 뒤 중국에서는 선()과 가까워지다가 점차로 쇠퇴.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문무왕 때 독창(獨創)한 원효(元曉)를 초조(初祖)로 하는 해동종(海東宗)(또는 芬皇宗)과 당나라에 가서 지엄의 종통을 전하여 온 의상(義湘)을 초조로 하는 부석종(浮石宗)이 있었으나, 후세에까지 오래 전해진 것은 부석종. 의상이 태백산의 부석사를 종찰(宗刹)로 하여 크게 홍통(弘通)한 뒤를 이어, 승전(勝詮)·지통(智通)·무염(無染)·혜철(惠哲)·연기(緣起)·도선(道詵)·현준(賢俊)·법인(法印)·원융(圓融)·지광(智光)·대각(大覺)·무애(無碍)·계응(戒膺)·보조(普照)·우운(友雲) 등이 종풍을 선양. 일본에는 736년 당나라 도선(道璿)화엄경의 주석서를 전한 것이 처음이며, 740년 신라의 심상(審詳)이 처음으로 일본에서화엄경을 강하였고, 다음에 동대사(東大寺)가 창건되어 일본 화엄종의 기초가 확립.

 

선종(禪宗,1329)-뉴사전 : 좌선·내관(內觀)의 법을 닦고, 인간 마음의 본성을 깨달으려고 하는 종파를 이름. 불심(佛心)을 깨닫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심종(佛心宗)이라고도 함. 인도의 보리달마(, Bodhidharma 菩提達磨)에 의해 521(또는 527)에 처음으로 중국에 전해지고, 오조홍인(五祖弘忍)의 문하(門下), 혜능(慧能)에 의해 남종(南宗), 신수(神秀)에 의해 북종(北宗)이 흥해서 두파로 나누어졌음. 혜능(慧能) 아래부터는 청원(靑原)·남악(南嶽)의 두 계통이 나와 전자는 조동종(曹洞宗)이 되고, 후자는 임제종(臨濟宗)이 되어 강남(江南)땅에 기세와 위엄을 떨쳤음.선종(禪宗)이라고 하는 말은, 육조혜능(六祖慧能)으로부터 반세기 이후, 800년 전후로부터 나타남. 초기의 선풍에는 보이지 않는다. 더 자세히 선종사를 살펴보면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종지(宗旨). 교외별전(敎外別傳)을 종()의 강격(綱格)으로 하고, 좌선으로써 내관자성(內觀自省)하여 자기의 심성(心性)을 철견(徹見)하고, 자증삼매(自證三昧)의 묘한 경지를 체달함을 종요(宗要)로 하는 종. 선종이란 말은 부처님의 설교(說敎)를 소의(所依)로 삼는 종파를 교종(敎宗)이라 함에 대하여 좌선을 닦는 종지라는 뜻. 당나라 말기로부터 선종·교종의 세력이 대립하게 되며, ()밖에 선()이 있다는 치우친 소견을 내고 교외별전의 참 뜻을 잃게 되어, 도리어 선종이란 명칭을 배척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다. 이 종은 석존에게서 정법의 유촉을 받은 가섭으로부터 보리달마까지의 28조가 있고, 28조인 보리달마가 520(양의 보통 1) 중국에 와서 혜가에게 법을 전함으로부터 동토의 제5조 홍인에 이르러 그 문하에서 혜능을 제6조로 하는 남종(南宗), 신수를 제6조로 하는 북종(北宗)으로 갈리었다. 북종은 오래지 않아 후손이 끊어지고, 혜능의 1()만이 번성하여 5() 7()을 내었다. 원나라·명나라에 이르러서는 다른 종파가 다 쇠퇴기에 들어갔으나, 이 종만은 오히려 번성하였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784(신라 선덕영왕 5) 당나라 서당지장(西堂智藏)에게서 법을 받아 온 도의(道義)를 초조(初祖)로 하는 가지산문(迦智山門)을 비롯하여, 역시 지장의 법을 받은 홍척(洪陟)을 초조로 하는 실상산문(實相山門), 염관제안(鹽官齊安)에게서 법을 받아 온 범일(梵日)을 초조로 하는 사굴산문(闍崛山門), 지장에게서 법을 받은 혜철(惠哲)을 초조로 하는 동리산문(桐裏山門), 마곡보철(麻谷寶徹)의 법을 받은 무염(無染)을 초조로 하는 성주산문(聖住山門), 남전 보원(南泉普願)의 법을 이은 도윤(道允)을 초조로 하는 사자산문(師子山門), 선종 혜은(禪宗慧隱)의 법을 이은 도헌(道憲)을 초조로 하는 희양산문(曦陽山門), 장경 회휘(章敬懷暉)의 법을 이은 현욱(玄昱)을 초조로 하는 봉림산문(鳳林山門), 신라 말기에 운거 도응(雲居道膺)의 법을 이은 이엄(利嚴)을 초조로 하는 수미산문(須彌山門)9산문(山門)이 성립되어 한창 번성했으나, 고려 때에는 차츰 쇠퇴하여지다. 고려 명종 때 불일 보조(佛日普照)국사가 나서 조계산에 수선사(修禪寺)를 세우고,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설립하여 일으켰으나, 그 뒤부터 승행(僧行)이 타락되면서 차차 쇠퇴하기 시작. 고려 말기에 이르러 태고 보우(太古普愚)는 중국 호주 하무산(霞霧山)의 석옥 청공(石屋淸珙)의 법을 받아 왔고, 나옹 혜근(懶翁惠勤)은 강서의 평산 처림(平山處林)의 법을 받아 옴으로부터 두 파가 갈리다. 나옹의 법계(法系)는 얼마 안되어 없어지고, 태고의 법계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성정이문(聖淨二門,1367)-뉴사전 : 성도문(聖道門)과 정토문(淨土門). 부처님의 모든 소설(所說)을 성도(聖道)·정토(淨土)의 이문(二門)으로 판별한 것. 이 세계에서 성자가 되고 깨달음을 여는 것을 성도문(聖道門)·자력교(自力敎)라고 하며, 정토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여는 것을 정토문(淨土門)·타력교(他力敎)라고 함.

 

선택집(選擇集,1333)-뉴사전 :선택본원염불집(選擇本願念佛集)의 약칭. .....선택본원염불집(選擇本願念佛集,1332)-뉴사전 : 2. 일본의 길수원공(吉水源空)이 저술함. 정토종의 유일한 보전(寶典). .....원공(源空,1899)-뉴사전 : 일본 정토종의 시조. 속성은 칠간(漆間). 호는 법연방(法然房). 9세에 미작국(美作國) 보리사에서 출가하여 18세에 원돈교(圓頓敎)와 밀교를 배우고, 43세에 아미타불의 본원이 큰 것을 알고 염불문(念佛門)에 귀의함. 1191(건구 2) 동대사에서정토삼부경을 강하고 1198(건구 9) 염불 삼매를 얻음.선택본원염불집을 지어 정토의 종요(宗要)를 정함. 1212(건력 2) 입적함. 세수는 80. 원광(圓光)·동점(東漸)·혜성(慧成)·홍각(弘覺)·자교(慈敎) 등의 시호를 받음. .....선택본원(選擇本願,1332)-뉴사전 : 아미타불의 48()을 이름. 아미타불이 과거세에 법장(法藏)보살이었던 때, 10겁의 오랜 시간에 걸쳐 깊은 생각을 거듭해 수많은 여러 부처님이 세운 맹세를 참고로 해서, 그 가장 훌륭한 것으로서 선택해 취한 서원(誓願·맹세해서 세운 소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그러나 특히 제18()의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48()중 정수(精髓)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리켜 선택본원(選擇本願)의 염불이라고 함. (해석예) 18()이 제일이다. <香月 2331>

 

교행신증(敎行信證,201)-뉴사전 : 6. 교행증문류(敎行證文類)의 외제(外題). 이것은 진언종에서 세운 사법(四法)의 이름이다. ()·()·() 3법 외에 다시 신()의 일법(一法)을 더 세운 것으로 진언종의 법문에서 특별히 신심(信心)이 가장 중요함을 보인 것이다. ()무량수경을 가리키며, ()은 나무아미타불을 가리키고, ()은 나무아미타불을 믿는 신심(信心), ()은 극락에 왕생하여 열반의 증과(證果)를 얻는 것을 말한다. .....교행증(敎行證,201)-뉴사전 : 교는 부처님의 교법, 행은 교법대로 수행하는 것, 증은 수행하여 진리를 깨닫는 것.

 

번뇌즉보리(煩惱即菩提,791)-뉴사전 : 번뇌가 그대로 깨달음의 연()으로 되는 것. 깨달음의 현실을 방해하는 번뇌도, 그 본체는 진실불변의 진여(眞如)이기 때문에 그것을 떠난 법은 없으므로 거기에 깨달음(菩提)의 이름을 세워 양자의 상즉(相即)을 말함. 생사즉열반(生死即涅槃)과 함께 대승의 궁극된 것을 말로 표현한 구()로서 자주 인용됨. 중생의 미견(迷見)으로 보면 미망(迷妄)의 주체인 번뇌와 각오(覺悟)의 주체인 보리가 딴판이지만 깨달은 눈으로 보면, 두 가지가 그대로 하나이어서 차별이 없는 것. 그러나 두 가지가 하나이고 차별이 없다는 근거에 두 가지가 있다. (1)열반경등에서 말한 소극적 제법실상론(諸法實相論)으로 보면, 온갖 법은 모두 공()한 것이어서 번뇌라고 집착할 것도 없고, 보리라고 집착할 것도 없은즉 미견(迷見)으로 집착하는 번뇌와 보리는 다같이 공하다고 말하는 것. 삼론종(三論宗)과 선종(禪宗)에서는 이러한 취지에서 중생들의 집착을 떼어버리고, 공적무상(空寂無相)한 경지에 들어갈 것을 가르쳐 보이다. (2) 천태의 적극적 제법실상론이나화엄경의 법계연기론(法界緣起論)으로 말하면, 미망(迷妄)의 현실 밖에 따로 각오의 실재를 인정치 아니하므로 번뇌의 당체가 그대로 보리라고 말하는 것이니, 곧 번뇌가 실상이며 법계의 실덕(實德)이므로 그대로 보리라 하는 것인즉, 번뇌를 깨뜨리지 않고, 그대로 보리로 요달(了達)하는 것.부단번뇌득열반(不斷煩惱得涅槃)번뇌라고 함도 보리[참고] 이 취지의 말은 인도에서 설명되고 있었음.諸煩惱是道場<維摩經 菩薩品 14542>婬怒癡性即是解脫<維摩經 觀衆生品 14548>항상 생사즉열반(生死即涅槃)을 행하면 모든 욕심속에 있어도 실로 물듦이 없다<大集經 90>

 

생사즉열반(生死即涅槃,1288)-뉴사전 : 깨달은 불지(佛智)로써 보면 미혹한 중생의 생사 그대로가 불생불멸(不生不滅)인 청정한 열반의 경지라는 뜻. 항상 번뇌즉보리(煩惱即菩提)와 댓구(對句)로 사용됨. <一遍語錄 下, 門人傳說> (해석예) 왕환(往還)으로 회향(廻向)의 나무아미타불을 믿으면 생사의 미혹에 있으면서도 이미 다시 미혹하지 않기 때문에 생사이면서 열반이라고 한다. <正信偈>

 

수관(水觀,1420)-뉴사전 : 오로지 물을 관상하는 것. 그 결과로서 물 속에서 자연의 상태가 되어 신체의 내외에 물이 현출함. 수정(水定)이라고도 함. <楞嚴經> 몸 안의 눈물··오줌 등은 물의 성질로서 이점에서 보면 향수해(香水海)와 다름이 없다고 관하여 수정(水定)에 들어가는 것. 수상관(水想觀)의 준말. 물이 맑아져 깨끗한 것을 보고 얼음을 생각하고, 그 얼음의 깨끗한 모습을 보고 유리(瑠璃)를 생각하여 마침내 극락정토의 유리지(瑠璃地)를 생각하는 것을 말함. .....유리지(瑠璃地,1938)-뉴사전 : 유리(瑠璃)로 된 지면. <往生要集 8443> .....수정(水定,1449)-뉴사전 : 일심으로 물을 관하여 그 관법이 성취하면, 물에 대하여 자재를 얻고, 신체의 내외에 대하여 뜻대로 물을 현출하는 삼매를 말함.수관(水觀) <施設論 726527> .....현출(顯出,2805)-뉴사전 : 나타냄. , abhinirhara <MAV. > .....현출(顯出,2611)-국어사전 : 두드러지게 드러남, 또는 그렇게 드러냄. .....현출(現出,2611)-국어사전 : (밖으로) 나타나 드러남. .....극락(極樂,264)-뉴사전 : 또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무량수불토(無量壽佛土)·무량광명토(無量光明土)·무량청정토(無量淸淨土)·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밀엄국(密嚴國)·청태국(淸泰國)이라고도 함. 아미타불의 정토. 단순히 정토라고도 함. 서쪽을 향하여 십만억의 불국토를 지나면 저쪽편에 있는 나라. 여러 가지 고통이 없고, 단지 즐거움(, sukha)만이 있으며, 아미타불은 그곳에 계시면서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함.아미타경에는 이 정토의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는데, 지금도 또한 아미타불은 여기에서 설법을 한다고 함. 이 나라에 태어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즐거움을 받는다고 함. 예를 들면 부처님 몸과 같이 32상과 신통을 얻고, 5()의 대상은 모두 미묘하고, 즐겁고, 마음대로 법을 듣고,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깨달음이 열린다고 함. 단 이 정토에는 변지(邊地)·의성(疑城)·태궁(胎宮) 등이라고 불리는 변두리가 있어서,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혹을 품은 사람이 여기에 태어난다고 함. ()이 있는 곳. <阿彌陀經> <稱讚淨土經> <秘藏記 上> <天台彌陀經義記> <九字釋> <敎行信證 信卷, 眞佛土卷> <沙石集 7(18)> [표현예] 지금 살고 있는 나라. , sukhavati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수행(修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갈 곳이 없도록 하라(참선경어-제1장-32-49페)  (0) 2021.04.05
청정식(淸淨識,2533)-뉴사전  (0) 2021.03.16
수행(修行,1456)-뉴사전  (0) 2020.07.13
고행과 바른 수행  (0) 2018.11.22
정념(正念)  (0)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