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명(無始無明)

무명(無明,639)-뉴사전

근와(槿瓦) 2020. 6. 13. 07:17

무명(無明,639)-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 등의 모든 고()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하므로써, 우리들의 고()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확실치 않은 것.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참고

무지(無知,682)-뉴사전 : 모르는 것. 모르는 사람. 염오무지(染汚無知)와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로 나눔.이무지 산, ajnana , mi ses pa <俱舍論 11>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대천(大天 , Mahadeva)이 주장한 이의(異議)의 다섯 개 조(: 五事)의 하나. 아라한(阿羅漢)이라도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 <異部宗輪論 4515> 비정신적인 실체. 정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 모르는 것. 의식이 없는 것. 어리석은. 친란(親鸞)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이므로, 거기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없다는 것. 진지(眞智)와 무지(無知)는 모두 실상의 모습임. <敎行信證 證卷>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1282)-뉴사전 : 생성되는 것. 생기(生起)하는 것. (1)가 생긴다(자동사). (2)을 생성함(타동사).法不能生也<다른 존재가 이 존재를 생기(生起)시키는 것은 아니다.> 모여서 생기다. 여러 가지 요소가 집합하여 나타나는 것. 생기는 것. 생산자. 미래에 생성되어야 할, 정해져 생성되어야 할 의 뜻. 생성되게 하다의 뜻. 생성된 것. 생것. ()의 반대. 유정이 태어나는 것. 출생. 태어나 나오는 것. 탄생. 12인연의 제11(). 태어나는 방법. 자궁을 의미함. , yoni로써 보여지다.구사론에서는 이 경우, 주석가운데, yoni라는 것은 종류(, jati)(, yonirnama jatih)라고 있는 바와 같이 종()·()하는 방법을 의미함. 불교의 분류에 의한 네가지 생성 방법(四生)이 이것임.사생(四生) 죽음에 반대하여 말함. 윤회의 생존. 살아있는 것. 산 것. 인간의 기관이 성립되고 있는 것. 감관이 생기는 것. 순생업(順生業). 사유위상(四有爲相)의 하나. 혹은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생을 성립시키는 원리.사유위상삼유위상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관념) 창조. (()과 유()와의 두종류가 있음.) 잘못된 비난.

 

(,356)-뉴사전 : 노쇠(老衰). 고통중의 하나. , jara <義足經 4179: Sn. 804> 늙음. 나이를 먹은. 늙었음. 나이를 먹었음. 경칭(敬稱)으로서 사용함. <碧巖錄 13> 노자(老子)를 말함. <三論玄義>

 

(,865)-뉴사전 : . , roga , vyadhi 병자에 대한 베품은 무량의 과보가 있다고 하는 것. , glana

 

(,1037)-뉴사전 : 죽는 것. , marana <那先經 AB 32699, 714> 죽은 사람. 사신(死神). 죽어야 할 것. 인간. , maccu <義足經 4176: Sn.776> 죽음에 의해 불률의(不律儀)를 버리는 것. [해설] 고타마 붓다는, 인간은 죽어야 할 존재임을 분명히 밝혀,일체의 살아 있는 것은 죽어야 할 존재(, marana-dhamma)이다. 죽음을 끝으로 하는 존재(, marana-pariyosana)이며, 죽음을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 marana-anatita)이다라고 설하고 있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교학에서는, (: 생명)와 난(: 체온)과 식(: 정신작용)의 세가지가 신체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하였다. 죽음의 불안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수행으로서는, 염사(念死)가 중시되었다. 염사는 선종의 수행에 활용되고, 특히 무사는 항상 죽음과 대결하므로 죽음과 선을 결부시켜 생각하였다. 동양인은 죽음에 철저해짐으로서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는 인생관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117)-뉴사전 : 괴롭다라는 의미. <四敎儀註 上末 7> 괴로움. 번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심신이 괴로워 불안한 상태. 이 괴로움에는 네가지 종류(四苦), 또는 여덟 종류(八苦)가 있다고 함.사고팔고(四苦八苦) 유루법(有漏法)의 다른 이름.(有漏法)은 성자(, arya , hphagspa) (의 마음)와 다르기 때문에 고()라 이름지었다<俱舍論 15> 고통. 과환(過患)과 같음.과한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내세우는 덕(성질)14번째. 불쾌감. 상캬철학에서 창조와 서로 관계가 고(). 격질(激質). 3가지 구성요소(, triguna 三德)의 하나.삼덕 괴로움의 뜻. 부사(副詞)로서, 친절하게 공손하게.

 

(,584)-뉴사전 : 사라지는 것. 소실(消失). , vyaya <中論>法不能滅也(다른 존재상태가 이 존재상태를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 귀멸(歸滅). 근원중에 사라지는 것. 멸망시키는 것. 부정(否定)하는 것. 활동이 없어지는 것. 조용한 것. 정지(停止). 종식(終息). 적정(寂靜). 적멸(寂滅). 조용함. 안정. <俱舍論 12> 고뇌가 소멸되는 것. ()의 작용이 정지하는 것. 번뇌의 절멸. 일체 번뇌와 악을 떠나, 적멸하는 것. 사제(四諦)설에 있어서는 제3을 멸제(滅諦)라 하고, 수행의 목표가 되었음. 인연의 화합에 의한 현상적인 존재상태를 멸한 상태를 말함. 16행상(十六行相)의 하나.십륙행상 <集異門論 226372> [, , nirodha이라는 말은, 인도의 종교문헌 일반에서는,한다. 억지한다라고 하는 의미이고, 원시불교 성전중의 오래된 어구에 있어서는, 그 의미로 쓰여지고 있음. 그러나 한역으로는 오래전부터이라는 말로 번역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표현예) 편안함. 열반. 깨달음의 경지. , nirvana <中論 16·4> <維摩經 14546>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사유위상(四有爲相 : ···)의 하나. , vinaya(계율)의 한역. 죽는 것. (석존이) 죽는 것. 교단에 있어서의 분쟁이 없어지는 것. , samatha , sammati(動詞) <四分律 4822920: Vinaya , p.104 etc.>

 

(,2582)-뉴사전 : 우미(愚迷). 사물의 도리를 모르는 것. 어리석은 마음의 어두움. 미혹. 우치(). 미혹의 작용. 어리석음. 무지. 아비달마에서는 마음의 작용가운데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근본번뇌(根本煩惱)의 하나. 무명(無明)과 동일. 또는 삼독(三毒)·십수면(十隨眠)의 하나. 대번뇌지법.번뇌.근본번뇌무명삼독십수면(十隨眠)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 무명(無明)과 동일.무명 팔, avijja <般泥洹經 上 1163> 학문이 없는 것. ()의 교제. 상캬철학에서 어둡게 하는 작용. 예질(, tamas)의 능력. 상캬철학에 있어서 삼덕(三德)의 하나. 예질(翳質). 상캬철학에서 미망(迷妄). 의도(疑倒)의 제2. 이것에 8가지 구분이 있다. 아내가 남편을 만날 수 없을 때 끊어지지 않는 생각. , moha <金七十論 上 541248: Gaud.ad. SK. 12>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三毒 : 三垢), 즉 탐냄()·성냄()·어리석음()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수면(隨眠)·()·()·()·()·()·()·폭류(暴流)·(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인 수혹(修惑), ()에 대한 지()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3()·3()·4()·4()·4()·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8()·10·108번뇌·8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진실(眞實,2459)-뉴사전 : 있는 그대로의 모습. , tathatva不見眞實,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26: SN. , p.48>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충실함. 훌륭함. 실체. 진리. 최고의 진리. 참된 가르침. <正信偈>

 

진리(眞理,2455)-뉴사전 :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는 사()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진여. ()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공리(空理)와 같음. 진실한 사제의 도리.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과거세(過去世,156)-뉴사전 : 지난 세상. 삼세(三世)중 하나. , purva <中論 27, 3, 9> 옛날의 일. 과거의 생애. <法華經 194>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1341)-뉴사전 : 모두가 있다고 주장하는 자라는 뜻. 소승불교에서 가장 유력한 학파. 부는 소승불교에서의 학파. 이 학파의 특징은 근본상좌부가 경과 율을 중시하는데에 대해, 여러 가지의 논서를 중시하는데에 있음. 이 파는발지론(發智論)」「육족론(六瘯論)」「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등의 방대한 논서를 편집, 제작해我空法有, 三世實有, 法體恒有(個人我는 없지만, 모든 법은 3세에 걸쳐 실재한다라는 설을 주장했다. 존재하는 것의 여러 가지 달마가 모두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실재한다고 주장했으므로, 설일체유부(, sarva-asti-vadin 일체는 존재한다고 설하는 자)라 부른다.부파불교 <俱舍論 208>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431)-뉴사전 : 심작용(心作用)중에서 모든 나쁜 마음(惡心)과 유복무기심(有覆無記心 ; 2개를 더럽혀진 마음이라 부른다)에 서로 동반하는 것. 방종·어리석음·나태·불신·혼침·흔들림의 6개가 있다.칠십오법.

 

유식(唯識,1947)-뉴사전 : , vijnapti-matrata [rnam par rig pa tsam(nid)]의 한역. 단지, 표상일 뿐. , vijnapti는 동사 산, vi jna의 사역활용어(使役活用語)를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추상명사로, 표지·기호 등을 의미함.(인도 일반 및 쟈이나교에서는 종종」「報知의 편지를 의미한다.) 유식학파(唯識學派)의 술어로서는 마음에 비추어진 표상을 나타낸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중요하여, 유식학파(唯識學派)의 근본이념은 이 한마디로 표현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음. (: , matra)란 여분으로 상정(想定)된 대상을 부정하기 위해(, adhika-visaya-vyavac-cheda) 사용하는 말임. 이 여분으로 상정된 대상은 망분별(妄分別)된 것(, yad vikalpyate)이며, 그것은분별된 자성(自性 , parikalpita-svabhava 遍計所執性)이라고 규정된다. 이와 같은 망분별(妄分別)의 대상은 부탁받은 것(, adhyaropita-adhika-visaya)으로 된 점에서 비유(非有 : , asat). 이것이가 나타내는 의미임에 틀림없다. 한편, (: , vijnapti)은 이와 같은 대상을 망분별(妄分別)하는 주체의 방면을 나타낸다. 주체를 강조할 때에는 산, vijapti이며, 또한 경(: 對象)과의 관계에 있어서 취급될 때에도 산, vijnapti로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식()은 망분별(妄分別)되는 대상이 비유(非有)인 것과는 달리, (: , sat)라고 여긴다. , 망분별(妄分別)은 있는 것이다. 그런, 그 유()는 진실로서 있는 것은 아니다(, sacca na ca tattvatha). 왜냐하면, 그것은 망분별(妄分別)된 채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며(, tatha nasti yatha parikalyate), 착란(錯亂)한 것이기 때문이다(, bhrantatvat). 여기에 있어서 망분별(妄分別)은 망분별(妄分別)된 대상의 비유(非有)와 밀접하게 관계되어진다. 그 결과, 그 유()는 동시에 비유(非有)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성질을 가진 망분별(妄分別)은 그것자체로 존재하는 것일 수는 없다. 이 성질을 강조할 때, 그것은다른 것에 의한 자성(自性 , paratantra-svabhava 依他起性)이라고 규정된다. 또한, 망분별(妄分別)된 것이 비유(非有)임으로써, 망분별(妄分別)의 작용도 비유(非有)인 점을 가리켜, 그것을완성된 자성(自性 , parinispanna-svabhava 圓成實性)이라고 함. 분별된 자성(自性), 다른 것에 의한 자성(自性), 완성된 자성(自性),3개의 자성(自性 , trayah svabhavah , svabhava-traya)이라고 불리우는 유식사상(唯識思想)의 중심개념인데, 이것이 이 유식(唯識)이라고 하는 말중에 표명되어 있는 것임. 그러므로, 유식학자(唯識學者)인 안혜(安慧 , Sthiramati)유식(唯識)만이 있을 때 삼자성(三自性)이 건립된다(, vijnaptimatra eva sati svabhava-traya-vya-vasthanam)(Trimsika p.39)고 말하고 있음. (단지 식()만에 근거하여 대상을 지각하는 것.)

 

근본번뇌(根本煩惱,271)-뉴사전 : 번뇌 가운데 근본이 되는 것. 다른 번뇌가 일어나는 근원이 되는 것. ()·()·()·()·()·악견(惡見) 6종류가 있음. 이 가운데서 악견을 신견(身見)·변견(邊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5견으로 나누어, 모두 10번뇌를 10(使)라고도 하며, 처음 5번뇌를 5둔사(鈍使), 뒤의 5번뇌인 5견을 5리사(利使)라 한다. 수번뇌(隨煩惱)의 반대. <俱舍論 201415, 214>

 

미망(迷妄,710)-뉴사전 : 도리(道理)에 어둡고 잘못된 생각을 갖는 것. <眞言內證>

 

상응(相應,1264)-뉴사전 : 교설의 내용의 주제에 의해 분류하여 배열된 것. 동반하는 것. 동반되는 것. 연결되어 있음. 함께 있음. 결합. 결합 관계. 연결하는 것. 결속. 관계. 마음이 마음의 작용과 연결되어 있는 것.(마음과 마음이) 서로 연결되는 것. 유식설에 있어서는 (심리작용)의 연합. 마음과 심작용은 동일한 감각기관을 매개로 하여 일어나, 동일한 대상·표상·()·본질을 갖는다. 이 일치의 관계를 상응(연합)이라 한다. 결합하여 있는 것. 함께 되어 있는 것.末那相應煩惱(末那識이 일어날 때에는 작용이 반드시 일어나는 번뇌). 수미일관(首尾一貫)되고 있는 것. 이치에 맞아 있는 것. 합쳐지는 것. 진언밀교에서 말하는 32종의 혈관의 하나. 인과응보의 작용. 적합하다. 서로 맞는 것. 부합의 뜻. 대응하는 것. 예를 들면, 어떤 명사가 중성(中性)이라면, 그것을 수식하는 형용사도 중성이 된다. 요가.

 

상응무명(相應無明,1265)-뉴사전 : 2무명의 1. 구사종에서는 10수면(隨眠)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무명을 말하고, 유식종에서는 6근본번뇌와 상응하는 동시에 일어나는 무명을 말함.

 

불공무명(不共無明,957)-뉴사전 : 독립해 일어나는 무명(無明)을 말함. () 등의 십수면(十隨眠)과 연결해 일어나는 것이 아님. 상응무명(相應無明)의 반대어. 독두무명(獨頭無明)이라고도 함. 구사종에서 탐()·() 등의 10수면(隨眠)과 상응하지 않고, 혼자 일어나는 무명. 유식종에서는 2종으로 나눈다. (1) 항행불공무명(恒行不共無明). 7말나식(末那識)에만 상응하는 무명. ·진 등의 근본혹과 상응하여 일체 범부의 마음에 항상 일어나서 간단없이 상속하면서도, 다른 6식과 상응하는 무명과는 공통하지 않는 것. (2) 독행불공무명(獨行不共無明). 6의 식하고만 상응하는 무명. 다른 식이나, 탐 등의 근본혹과는 상응하지 않고, 홀로 일어나는 것. 이것을 또 주독행무명(主獨行無明)·비주독행무명(非主獨行無明)2종으로 나눈다. , avi-dya-aveniki <俱舍論 1912 : AK. 5, 12>

 

아라야식(阿羅耶識,1622)-뉴사전 : 아뢰야(阿賴耶)를 말함.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은 산, vijnana의 한역. , kun gshi rnam (par)ses(pa)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 pravrtti-vijnana 7)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 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수면무명(隨眠無明,1431)-뉴사전 : 4무명의 하나. 무명번뇌를 말함. 이것은 항상 중생을 따라다니며 아라야식 안에 잠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말함. .....무명사(無明使,641)-뉴사전 : 오둔사(五鈍使)·십사(十使)의 하나. 무명번뇌(無明煩惱)를 이름. 무명은 우리들을 구사(驅使)하여 생사계에 유전케 하므로 사(使)라 한다.오둔사 <阿毘曇八犍度論 426785> .....사종무명(四種無明,1122)-뉴사전 : 유식설(唯識說)에서 무명을 네종류로 나눈 것. (1) 수면무명(隨眠無明). 생류(生類)에 따라서 아라야식에 잠재하는 무명의 종자를 말함. (2) 전무명(纏無明). 또는 전박(纏縛). 생류(生類)의 심성에 달라붙어, 생사에 집착하게 하는 무명이 현세에 나타나 있는 것을 말함. (3) 상응무명(相應無明). 근본번뇌의 탐욕 등과 결부되어 일어나는 무명을 말함. (4) 불공무명(不共無明). 탐욕 등에 결부되어 일어나지 않고, 단독으로 일어나는 무명을 말함. 즉 무명을 종자인 수면(隨眠), 현세에 나타나 있는 전()의 두가지로 나누고, ()을 또한 상응(相應)·불공(不共)의 두가지로 나눈 것으로, 수면은 아라야식에, 상응은 전육식(前六識), 불공은 전육식(前六識)·말나식(末那識)에 해당됨.

 

전무명(纏無明,2253)-뉴사전 : 사무명(四無明)의 하나. 번뇌는 중생을 계박(繫縛)하여 생사를 초월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이렇게 불리운다.무명(無明) <大藏法數>

 

우치(愚癡,1888)-뉴사전 : 바보같은 일. <要集 85> 무지. 진리에 대한 무지. 마음이 어두워 일체의 도리에 통하는 지혜가 없는 모습. 그것이 잘못된 행동의 원인이 된다. , ajnana <佛所行讚 3422: Buddhac. , 23> 미망. 미혹. 착각. 망상. (지적인 일에 관한) 미혹. 우매함. 무명(無明)·()와 같음. 심미(心迷). 사물에 정확한 판단을 하지 않는 것. 번뇌의 근본으로 3(··)의 하나.무명삼독 우매한. 번뇌의 어지러움. 사물을 이해하지 못함. 범부(凡夫). 12인연의 제1. 무명(無明). 우매한 범부를 말함.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가 없는 자. 통속적으로는 우매하기 때문에 말해도 효과가 없는 것을 늘어 놓은 것을 푸념한다 라고 한다. <俱舍論 45 > (해석예) 무명(無明)번뇌의 어두움. <圓乘 2738> 완고함. <筆記 下 189>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吉水遺誓諺論>

 

도리(道理,482)-뉴사전 :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성성(誠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16676>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사정. 이유.由此道理,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심소(心所,1548)-뉴사전 : 심소유법(心所有法)의 준말. 마음에 속하는 것을 말함. 심작용. 마음의 움직임. 정신현상. 정신작용. 심왕(心王)에 대하여 말함. 심작용의 달마(, dharma)로서는 46종류의 헤아림. 구사(俱舍)에서는 646대지법(大地法)10, 대선지법(大善地法)10,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6,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2,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10, 부정지법(不定地法)8로 나누며, 유식설(唯識說)에서는 651[편행(遍行)5, 별경(別境)5, ()11, 번뇌(煩惱)6, 수번뇌(隨煩惱)20, 부정(不定)4로 나누었다. 심소념(心所念) 참조. 유식설(唯識說)에서는 대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는 것을 말함.了差別名爲受等諸心所法

 

이치(理致,2095)-뉴사전 : 도리(道理). 사리. <正法眼藏 佛性 8298> (해석예) 도리. 스승이 수행자를 이끄는 방법으로서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것. <圜悟心要> 근본적인 이치(心性)을 나타낸 공안(公案). 공안을 3종류로 분류한 것의 하나. <大應法語>

 

진상(眞相,2457)-뉴사전 : 각각의 사물의 본질. , jati-laksana

 

본성(本性,910)-뉴사전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이라 한다.<六祖壇經>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홀연(忽然,2837)-뉴사전 : 뜻하지 않게. 홀연히. 갑자기. <無量壽經 12273> , rccha <碧巖錄 6>

 

근본(根本,271)-뉴사전 : 뿌리. , mula <中論 26·8> 일어난 곳. <中論 23·7> 근본업도(根本業道)를 말함. 행위의 그것. 인간존재의 기초가 되어, 윤회의 과정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十八空論 4919>

 

생기(生起,1283)-뉴사전 : 물체가 생기는 것. <俱舍論 420> 일어나 있는 상태. 상캬철학에 있어서 격질(激質)의 능력.

 

지말무명(枝末無明,2420)-뉴사전 : 근본무명의 반대. ①「대승기신론에서 중생이 일법계(一法界)의 이치에 도달하지 않고 홀연히 망념을 일으키는 것을 근본무명이라 하고, 이 근본무명에 의해서 일어나는 업상(業相)·견상(見相)·경계상(境界相)의 삼세(三細)를 지말무명이라 함. 오주지(五住地) , 5의 무명주지(無明住地)를 근본무명이라 하고, 앞의 4주지, 즉 견사(見四)의 혹()을 지말무명으로 함.

 

오사(五事,1805)-뉴사전 : 오온(五蘊). 개인존재의 구체적인 현현인 5개의 구성요소.오온 팔, panca khan-dha <那先經 AB 32696, 706> (1) 걸식. (2) 분소의(糞掃衣). (3) 노좌(露坐). (4) 불식소염(不食酥鹽). (5) 불식어육(不食魚肉)5가지를 말함. (四分律 22909> 오법(五法). 5개의 사항. 5개의 범주. (, nanam)·(, nimitta)·분별(分別 , vikalpa)·진여(眞如 , tathata)·정지(正智 , samyag-jnanha)5개를 말함. 이것들에 의해서 모든 상태를 총괄한다고 함. 5(五事)3자성(三自性)과의 관계가 유식관계의 여러 경론중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 설은 일정하지 않다.섭수진실(攝受眞實) 오종(五種)의 조절. (1) 마음에 정리해 가라앉지도 않고 들뜨지도 않기, (2) 마음을 정리해 느리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기, (3) 숨을 가지런히 해 빠르지도 않고 머금지도 않기, (4) 잠을 가지런히 해서 부족하지 않고 방자하지 않게, (5) 음식을 조절하여 주리지 않고 포만하지 않게 함. 이것을 오사(五事)를 조절한다고 함. 대천(大天)의 오사(五事)를 말함. 석존께서 돌아가시고 100년이 지난 때에, 인도의 대천(大天 , Mahadeva)이라고 하는 수행승이 주창했던 이의(異議)5가지 조항. (1) 여소유(餘所誘 : 아라한이라도 다른 것, 예를 들면 천마 등에 유혹받으면 부정을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있다). 누실(漏失)에는 2종류가 있음. 번뇌의 누실은 아라한에게는 없지만 부정의 누실은 천마가 와서 회롱할 때에는 피할 수도, 면할 수도 없는 것. (2) 무지(無知 : 아라한이라도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있음). 무지에는 2종류가 있고 아라한에게는 염오무지(染汚無知)는 없어도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는 아직 남아 있는 것임. (3) 유예(猶豫 : 이라한이라도 한층더 의문이 가는 것이 있다). 의혹에는 2종류가 있고 아라한에게는 번뇌로서의 의심은 없지만 의문이 생김은 당연함으로 생길 수 없다라는 의심은 남는 것. (4) 타영입(他令入 : 아라한이라도 자신은 아라한이 된 것을 모르고 반드시 타인이 너는 이제 아라한의 위치에 서게 됐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 비로소 자신이 아라한이 됐다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라고 전통적으로 해석되어져 있음. 그러나 이역(異譯)에서 보면 타인이 구원해준다는 의미같다). 아라한에게도 타인의 지시에 따라 비로소 아는 것이 있음. (5) 도인성고기(道因聲故起 : 깨달음은 말에 의해 표현된다. 후의 해석에 의하면 성스런 도는괴로운 것이구나라고 외치는 것에 의해 일어난다). 불도는 진실을 다하여 고()를 주창하는 일에서 일어남. 이 다섯 개의 조목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대중부가 생기고 부인하는 입장이 상좌부가 됨.대천오사(大天五事)오사망어(五事妄語) <異部宗輪論 4915>

 

오사망어(五事妄語,1805)-뉴사전 : 석존의 멸후 백년에 대천(大天 , Mahadeva)이라는 자가 5개의 설을 주창해 불교분파의 원인이 됨.오사(五事)

 

천태(天台,2518)-뉴사전 : (1) 천태종(天台宗)의 준말. (2) 천태산에 있었던 지의(智顗)를 가리키기도 한다.

 

삼혹(三惑,1243)-뉴사전 : 3종의 근본적인 번뇌를 말함. 탐욕(貪欲 : 욕심)·진에(瞋恚 : 분노)·우치(愚癡 : 어리석음), ()·()·()라고 일반적으로 말함. 천태종에서 견사혹(見思惑)과 진사혹(塵沙惑)과 무명혹(無明惑)을 일컬음. (1) 견사혹(見思惑)은 견혹(見惑)과 사혹(思惑). 견혹(見惑)이란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 사혹(思惑)이란 것은 사물을 보고 일으키는 망상을 말함. (2) 진사혹(塵沙惑)이란 것은 중생을 교화하는데는 진사(塵沙)와 같이 무수한 법문을 알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것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함. (3) 무명혹(無明惑)이란 것은 천태종에서는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를 미()하여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미혹을 말함. <四恩鈔 239>

 

비유비무(非有非無,1026)-뉴사전 :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 , na bhavo napi cabhavah <中邊分別論 上 31452> <往生要集 8462>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의 이견(二見), 또는 유()·()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나가르쥬나(, Nagarjuna용수(龍樹)중론에서는 연기(緣起)·()·가명(假名)과 동일.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 (定有)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2834)-뉴사전 : 번뇌와 동일. 더러움. 방황. 방황의 근본이 되는 것.俱舍論계품(界品)여러가지 혹()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 생사(生死)의 대해(大海 : , samsara-maharnava)에 떠돌게 한다라고 되어 있음. 교리적(敎理的)으로 한정되는 경우는, 12인연 중에서 애()와 취(), 혹은 애()가 혹(). <俱舍論 12, 245> (특히 지적장해에 대하여) 정적 혹은 도덕적인 면에서의 장해. (수행에 의해) 대치되어야 할 것. , 번뇌를 가리킴. 뜻을 취하여이라고 번역했음. 결점. 과실.

 

중관(中觀,2381)-뉴사전 : ()가 곧 공()이고 공()이 곧 가()이다라고 직관하는 것. 중도제일체관(中道第溢諦觀)이라고도 함. 삼관(三觀) 가운데 공관(空觀)과 가관(假觀)이 각각인데 반하여 이관(二觀)을 포함하면서 그것에 속박되지 않은 최고의 진리를 말함. 천태종에서 말함. 삼천(三千)의 제법(諸法)이 하나 하나 절대적이라고 관()하는 것. <法華文句 1 346> <小止觀 46472> 삼론종(三論宗)에서 말하는 팔불중도(八不中道)의 이치를 깨닫는 것.팔불중도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혼침(昏沈,2837)-뉴사전 : 마음이 우울한 것. 침울해 하는 것. 마음의 침전. 불활발한 기질. 마음의 불활동성. 마음을 어둡게 가라앉히는 마음 작용을 말함. 사람을 태만하게 함.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마음의 공교로움이 없는 것. 소승의 아비달마(論藏)에서는 마음 작용의 가운데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 경안(輕安)의 반대. , styana <俱舍論 45·6 : AK. . p.130> 유식(唯識)에는 20번뇌의 하나. ()의 반대. <成唯識論 31332> (해석예) 혼침(昏沈)이라고 하는 것은 무겁게 빠져 들어가 젖은 마음이 되는 것. <唯識大意 本 20> 무명(無明)은 어둠에서 방황하고, 무겁게 깊이 젖어드는 것에 비해 오직 어둠에서 방황하지 않고, 무겁게 스며들음. <唯識大意 本 21>

 

부지(不知,938)-뉴사전 :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함. , ana-bhijanam <五分戒本 22201: Pacittiya 4> 무명(無明)과 동일.무명 <成具光明定意經 15451>

 

지혜(智慧,2445)-뉴사전 : 사물의 실상을 비추어 미혹을 밝혀 깨달음을 완성하는 작용. 사물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진리를 판별하는 인식. 예지(叡智 ; 英志). 진실의 지혜. (, jnana)와 혜(, prajna , mati), 이 경우에는 혜()는 깨달음을 이끄는 것. 깨달음에 있어서 나타나는 것. ()는 세상을 향해서 발견하는 것. 차별상대의 세계에 있어서 작용하는 것임. 자비(慈悲)와 함께 있는 아미타불의 지혜. 통속적으로는 현명함. (해석예) ()란 마음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이다. 그때는 세속제(世俗諦)를 아는 것이다. ()란 해료(解了)라는 것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가르키는 것이다. ()란 속제(俗諦)를 아는 지()이고 혜()란 진제(眞諦)를 비추는 혜()이다. ()는 저것을 저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작용에 의한 사유(思惟)에 이름붙이고, ()는 이 생각의 결점으로 토끼도 뿔도 작용하지 않는 부동(不動)으로 이름붙인다. 부동삼매(不動三昧)이다.

 

제법실상(諸法實相,2318)-뉴사전 :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 모든 것의 진실 구극의 모습. 제법실상은 또 실상의 원어로서는 산, dharmata 등이 있음. 중국의 천태종 이후제법(諸法)은 실상(實相)이다라고 독해하는 일이 행해졌음. 현상(現象)으로서의 모든 존재는 그대로 정말 실재의 표현임. 존재하는 것 모두가 진실의 상()이라는 것. (해설) 제법실상은 불교의 진리를 가리키는 말의 하나이며 대승불교를 일관하는 근본사상이지만, 그 의의는 일정하지 않다. (1) 삼론종(三論宗)의 교의에서는 공리(空理)를 제법의 실상이라고 함. 게다가 이 공리는 유·(·)을 함께 파하고, ()한 그 자체에도 집착하여 머무르지 않는 표현을 초월한 것이다. (2) 천태종의 교의에서는 제법실상을 말하는 경우에 삼중(三重)의 구별이 있음. 초중(初重)은 인연소생(因緣所生)의 제법이 그대로 공인 것을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이중(二重)은 공과 유를 제법이라 하고, 따로 중도(中道) 1의제(義諦)의 이()를 세워 실상이라 한다. 삼중은 차별의 현상을 모두 제법이라 하고, 그 제법이 삼제원융(三諦圓融)하고 있는 진실의 존재를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3) 선종에서는 본래의 면목이 제법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4) 정토종에서는 진여(眞如)의 이()를 제법실상이라 하고, 나무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실상법이라 부른다.

 

정토문(淨土門,2306)-뉴사전 : 아미타불의 본원(本願)을 믿고, 그에 의지하여 극락정토에 태어나서, 깨달음을 얻으려는 가르침과 실천. 타력문(他力門). (석존(釋尊)의 가르침을 2종류로 분류한 것으로, 성도문(聖道門)과 대비되며, 타력문(他力門)으로서 정토교(淨土敎)에서 주장함.) <選擇集 831> <敎行信證 64, 65> (해석예) 신심(身心)을 방하(放下)하여 36도 중에 희망하는 바, 하나도 남김없이 왕생하는 바램임.

 

본원(本願,912)-뉴사전 : 원래부터의 서원. 부처님이나 보살이 옛날에 세웠던 서원. 보살이 과거세상에서 수행하고 있었을 때에 세웠던 원래의 서원. 모든 사람들을 구제하려고 하는 서원. 희망. 맹세. [표현예] 부처님의 서원. 근본적인 서원. 특히 아미타불이 일체 중생을 구제하려고 하여 발한 서원. , pranidhana <無量壽經 12268> 최초의 서원. , adi-pratijna <寶性論 31843> 사람의 숙원. 숙망. 당탑·불상 등을 만들어 법회를 주최하려고 하는 발기인. 불도수행의 일환으로서, 도로·다리·수상운송의 편리·여인숙 등의 설치에 힘을 다하는 반승반속(半僧半俗)의 행자나 고승들을 말함. (해석예) 옛날의 소원. <香月 1334> 아미타의 본의의 원()이라고 하는 것. <廣文 973> ()은 인본(因本)으로 되어 인위(因位)의 서원인 까닭에 본원(本願)이라 함. <香月 1919> (). <書紀 下 106> [참고] 모든 보살에게는 일반적인 총원(總願-四弘誓願)과 각기의 보살에 고유한 별원(別願 : 예를 들면 아미타불의 四十八願, 약사여래의 十二大願, 석가여래의 五百大願 )이 있다.

 

근본무명(根本無明,271)-뉴사전 : 지말무명(枝末無明)의 반대어. 또는 근본불각(根本不覺)·무시무명(無始無明)·원품무명(元品無明). 진여의 실성을 알지 못하는 불각(不覺) 미망(迷妄)의 마음.

 

악심(惡心,1655)-뉴사전 : 나쁜 마음.惡心惡業<灌頂經 1221534>

 

불료불지(不了佛智,963)-뉴사전 : 불지(佛智)의 불가사의한 능력을 의심하고, 여래의 조처 또는 주선이 큰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無量壽經>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1298)-뉴사전 :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서원의 힘. 도와줄 수 없는 악인을 돕는 아미타불의 원력의 힘이 범부의 사려를 초월해 있는 것을 말함. <歎異抄 1>

 

업번뇌(業煩惱,1706)-뉴사전 : 나중에 힘을 남기는 작용과 탐욕·성냄·무지·자기만족·의심 등의 마음의 방황. , las dan non mons <대일경 주심품 183>

 

미타(彌陀,717)-뉴사전 : 아미타불의 약어.아미타불 <大日經蓮華胎藏悲生曼茶羅廣大成就儀軌供養方便會 218125> <敎行信證> <歎異抄>

 

성불(成佛,1359)-뉴사전 : 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 bodhir prapta , bodhimanda-nisadana 깨달음을 여는 것. 각자가 스스로 무상의 깨달음을 열고, 부처(, buddha 각자(覺者)·깨어난 사람)가 되는 것.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일반적으로 죽는 것.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 부처님의 명()으로 돌아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서 사자(死者)를 성불(成佛)했다고도 이해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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